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맞서 한ㆍ중ㆍ일 학자들이 각국의 중학생을 위해 공동으로 집필한 역사교과서가 출간됐다. 26일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에 따르면 한ㆍ중ㆍ일 역사학자와 교사,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중일 3국 공동역사편찬위원회'는 이날 3국 공동의 역사 인식을 담은 교과서 '미래를 여는 역사'를 출간했다. 3국 시민단체와 역사학자들은 2002년 3월 난징국제학술대회에서 각국의 중학생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ㆍ현대사 교재를 개발하기로 합의한 이후 수십차례의 국내외 회의를 거쳐 쟁점별 차이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3국 공동역사편찬위원회'는 공동취지문에서 "동아시아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3국 학자가 지난 4년 간 함께 분투해 각자의 고유한 역사의식을 존중하면 서 공통의 역사의식을 만드는 것이 가능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역사교육연대도 "'미래를 여는 역사'는 평화와 인도주의에 바탕을 둔 세계 최초의 역사 교재로 3국의 역사인식의 차이를 대등과 평등의 원칙을 전제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끈질긴 의견조정으로 극복해 낸 대안교과서"라고 평가했다. 역사교육연대는 향후 3국 공동의 역사교재 편찬 경험을 백서로 발간할 예정이며 집
2005-05-26 09:06한국초등교장협의회(KESPA)는 26일 올해 하계 연수회를 7월 22, 23일 이틀 동안 충북 충주체육관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초등교육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21세기 학교 경영에 필요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장 5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22일 국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시범수업 공개 발표회와 특강, 곤평늪에서의 환경과학 탐구대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포럼, 소년 학예발표회 관람 등이 개최되고 23일 오전 9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교장단 연수가 실시된다.
2005-05-26 08:46최근 취업난 심화에 따라 인문.사회학문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가 매월 인문학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 대학들이 인문학 르네상스를 꾀하고 있어 관심이다. 26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충남대는 이날 오후 4시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인문과학연구소 주최로 '제3회 인문학 포럼'을 가졌다. 이날 인문학 포럼에서는 '왜 언어학? 언어학의 학제적 역할'이란 고려대 이기용 명예교수의 특강과 언어의 현대적 역할에 대한 주제 토론도 진행됐다. 이 인문학 포럼은 대전시 등의 후원을 받아 올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두차례씩 열고 있는 데 인문학의 침체와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로 풀이된다. 또 7월부터는 대전지역 인문학 관련 교수, 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가칭)대전인문학연구회'를 발족, 인문학 포럼의 규모와 내용 등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대 유학연구소도 오는 27일 건양대 명곡정보관에서 학술대회를 갖고 '암천처사 박증의 도학과 현대사회(고려대 윤사순)', '보인당과 기호유학(충남대 이종성), '모곡서원 창건의 역사와 정신(공주대 이해준)' 등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논의한다. 목원대의 경우는 해외 석학 초청 강연
2005-05-26 08:46
과거 모든 학생들이 한 장소로 놀러갔던 수학여행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는 매년 각자의 관심과 희망에 따라 국내외의 다양한 지역(제주도, 일본, 중국)을 수학여행 장소로 선정하여 지식과 견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2학년 학생들이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의 여정으로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 테마여행은 학생들로 하여금 일상적인 학교생활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역사와 문화현장을 견학하여 견문과 지식을 고양하고 일정한 탐구주제에 따라 체험 학습의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교실수업의 한계를 보완함은 물론, 5월의 대자연이 주는 향연을 만끽하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05-05-25 23:34남학생은 폭력을 가한 경험이, 여학생은 집단따돌림을 당하거나 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지난해 9~12월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2만7천6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종합 실태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중ㆍ고교생 4명 중 1명(23.9%)이 다른 학생을 때린 적이 있다고했는데 일반고(22.6%)보다 실업고(29.4%), 여학생(14.2%)보다 남학생(33.2%)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폭력서클에 가입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한 학생이 13.8%로 남학생(11.3%)보다 여학생(16.5%) 비율이 높았고 중학생(남 9.5%, 여 17.9%)의 경우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 이유로 ▲멋있게 보여서 25.8% ▲든든할 것 같아서 24.3% ▲싫어하는 친구를 혼내주려고 18.1% ▲학교나 가정생활이 재미 없어서 14.8%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11.7% 순으로 나타나 폭력조직을 미화한 영화나 TV 드라마 등이 폭력서클에 대해 호감을 갖게 한다는 분석을 뒷받침해줬다. 또 폭력서클에 들고 싶었던 학생의 13.2%, 전체의 1.8%가 실제 가입했다고 했다. 아울러 초ㆍ중ㆍ고교생의 1
2005-05-25 23:32경남 고성의 한 고등학교에서 동아리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단 구타해온 것으로 드러나 교육당국이 조사중이다. 25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고성군내 모 고등학교의 B동아리 교실에서 최근 3차례에 걸쳐 선배들이 후배들을 구타한 사실이 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 16일에는 1학년 A(16)군이 같은 학년 2명과 동아리 교실에 들렀다가 선배에게 청소용 막대기로 엉덩이를 십수 차례 맞았고, 지난달 초순에는 동아리에 자주 빠진다는 이유로 3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각각 한 학년 후배들을 집단으로 때렸다. 지난 3월 하순에도 이 동아리의 1학년 학생들이 2학년 선배들로부터 청소용 막대기로 20대씩 맞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구타 피해자 A군이 지난 2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교내 폭력을 고발하는 글을 올려 처음 알려졌다. 선배들의 구타에 시달려온 A군은 지난 9일부터 6일간 무단 결석했으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다음 날부터 다시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1차 조사에서 A군의 고발 내용이 거의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학교측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가해 학생 처벌을 지시하는 한편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005-05-25 21:30서강대와 연세대, 이화여대의 산학협력단이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 이전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대학-기업간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신촌밸리'를 구성했다. 세 대학은 26일 오후 서강대에서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신촌 밸리 선포식'을 연다. 대학들은 신촌밸리 구축을 통한 산학협력체제를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대학의 수익창출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학은 박사급 연구 인력의 72%에 달하는 인력이 모여 있고 전체 연구개발(R&D) 비용의 10%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특허ㆍ실용신안은 전체 2%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투입되는 R&D 자원에 비해 연구 결과물 및 성과의 활용 부분이 미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들이 밀집한 신촌 지역을 중심으로 각 대학의 연구 성과를 적극 확산하고 국내 최초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대학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 대학은 신촌 밸리 선포를 계기로 기술이전 공동 마케팅, 기술 정보 공유, 우수 기술의 공동 사업화 외에도 지적재산권 전문 교육, 회원사 제도 운영을
2005-05-25 21:19내달 25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정부의 교원평가안에 반대하는 교원총궐기대회가 열린다. 교총과 전교조, 한교조 등으로 구성된 ‘졸속교원평가 저지와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3일 오후 2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공동기자회견과 24일 공대위 2차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교원평가 시범학교를 선정해서 9월에 시범학교 운영을 출범시킨다는 정부와 교원단체간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원 3단체는 18일 공대위를 발족한 데 이어 23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6월 시범운영 계획을 철회하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법정정원 100% 확보와 수업시수 법제화 ▲대통령 대선 공약인 교육재정 GDP 6% 확보 ▲교육주체들과 종합적인 교육발전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공대위는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교원평가를 강행할 경우 공대위 명의로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한 시범학교 불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23일 기자회견에서 교원평가 시범학교 참여 거부를 선언했다. 아울러 공대위는 6월 25일 교원 3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집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5-05-25 18:01행담도 개발사업과 관련, EKI(싱가포르계 투자회사) 발행 채권 중 2천300만달러(236억원) 어치를 매입해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평수)는 "통상적 관례에 따라 증권사가 채권 매입을 제의해 수익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이뤄진 순수한 투자일 뿐 외압은 있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25일 해명자료를 내고 "EKI 채권은 원금과 5.7%의 수익이 보장된 채권으로, 한국도로공사가 1억500만달러의 지급 보증까지 해 모두 돌려받는 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채권 매입 시점부터 이런 안전판을 확인한 것은 물론 주식에 대한 질권 설정과 환차손 방지를 위한 시중은행과의 스왑 계약까지 체결해놓은 상태여서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원금과 약정된 수익을 전액 회수할 수 있다는 것. 공제회는 채권 매입 경위에 대해 "EKI 신용등급은 매우 우량한 AAA등급이었으며 수익률도 당시 어떤 회사채보다 좋은 조건인 5.7%였다"며 "올해 1월 초 주간 발행사인 씨티증권으로부터 매입 제의를 받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씨티증권은 우정사업본부와 교직원공제회에 절반씩 매입할 것을 권유했으나 우정사업본부가 채권의 미래가치를 보고 총물량의 4
2005-05-25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