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영재교육 기관과 교육과정,학습자료 등 영재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가 가동에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영재교육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연구자, 교사, 정책 담당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Gifted Education Database)를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GED(https://ged.kedi.re.kr)에서는 전국 영재교육 관련 기관 현황, 영재교육기관의 교육과정 정보, 교원연수정보, 정책·연구·교수학습자료, 영재교육 관련 통계 등을 제공한다.
2011-10-27 11:10한국교육학회(회장 문용린)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21~22일 양일간 광주교대에서 '도시화, 지역화, 국제화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2011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교대 교육대학원 전공 강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과 연동해 운영됐으며 교육대학원 재학생을 포함, 한국교육학회 회원 등 총8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윤한 교육대학원장은 교육대학원 전공 강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이 학술행사와 겸하게 된 배경에 대해 “교육대학원 평가에 이바지함은 물론 대학원생들의 석사학위 논문의 학문적 심화와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 주제 발굴 및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용린 한국교육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목적을 교육학회 각 분야별 축적된 학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교육현상을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함으로써 한국교육의 새로운 분기점에 대한 진단을 하고 미래의 방향을 탐색하는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또 “교육기회의 균등화 정책과 도시화, 지역화, 국제화의 현상 속에서 분화
2011-10-27 10:46강완 서울교대 교수(수학교육과)와 안병곤 광주교대 교수(수학교육과) 팀이 2009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1~4학년 수학 국정도서(교과서, 익힘책, 지도서) 개발·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업무를 이관 받아,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09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교육 적용을 위한 초등수학 1~2학년군, 3~4학년군의 국정도서(교과서, 익힘책, 지도서)연구 집필진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강 교수와 강 교수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연구팀이 최종 연구·개발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강-안 교수팀은 앞으로 연구와 집필에 따른 편찬비 총 4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2009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신규 교과서 등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 1~2학년은 2013학년도, 3~4학년은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한편, 초등 5∼6학년 수학교과서에 대한 공모는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교대는 교과서 체제의 연속성을 위해 이변이 없는 한 1∼4학년 교과서를 개발한 팀이 맡게 되기 때문에, 안-강 교수팀이 2009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수학 교과서 전부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10-26 19:4510월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정부가 중·고등학교에서의 독도교육을 강화하려면 한국사 관련 교과서에 명확한 증거가 남아 있는 사실을 기술하는 등 교재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김화경 영남대 교수(독도연구소장)는 `독도 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 -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의 독도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우선 교과서에서 '신라 때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함으로써 독도가 한국 영토가 됐다'고 주장하기보다 '독도가 울릉도에서 가시거리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우산국 사람들의 생활공간이었고 우산국의 영역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기록에는 독도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또 한국의 중·고교 교과서에는 안용복이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사실을 확약받고 돌아온 것으로 기술돼 있지만, 현재 이를 사실로 증명할 만한 자료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숙종실록'에 나온 기록을 보면 '울릉도의 동쪽에 섬들이 서로 마주 보이는데 (이것이) 왜의 경계에 접해 있다
2011-10-23 08:282013년부터 쓰일 새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기준에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가 그대로 유지된다. 당초 집필기준 초안에는 없던 '독재'라는 용어는 새로 들어가게 된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위촉한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 개발 공동연구진'은 19일 회의를 열고 지난 17일 공개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의 초안을 일부 수정, 20일 국편에 제출했다. 수정된 중학교 집필기준 초안은 24일 열리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편은 추진위의 의견 등을 반영한 시안을 마련해 교과부 장관에게 보고하면, 교과부는 검토과정을 거쳐 이르면 26일쯤 집필기준 최종안을 발표하게 된다. 교과서 집필기준은 교육과정을 분석해 앞으로 나올 교과서의 내용과 수준·범위를 좀 더 자세히 해설한 것이다. 수정된 집필기준 초안은 '대한민국의 발전' 단원 가운데 '자유민주주의가 시련을 겪기도 하였으나 이를 극복하였으며, 국민의 기본권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평화적인 정권 교체가 정착된 것에 유의한다'는 문장을 일부 고쳤다. '자유민주주의'란 말을 그대로 유지하되 원안에는 없던 '독재정권하에서'란 말을 문장 앞부분에…
2011-10-21 07:31교과서는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매체로서 학습 내용의 전달뿐 아니라 사회적 변화를 담아내는 변화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는 담을 수 있는 내용의 제약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방법의 적용과 사회적, 학문적, 기술적 변화의 신속한 반영이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비해 디지털교과서는 학습 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서로서의 기본적 기능과 동시에 다양한 상호작용, 학습 관리 기능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개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전반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 현실화를 위해 추진하는 첫 번째 과제가 바로 이 ‘디지털교과서 개발·적용’이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 내용에 다양한 참고자료와 학습지원 기능이 부가된 미래형 교과서로 개발된다. 정부는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첫째, 디지털교과서는 서책형 교과서와 병행 사용될 예정이다. 도입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디지털교과서가 학생에게 미치는 교육적 효과 등을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 사용자의 편의성과 활용성이 극대화된 디지
2011-10-20 12:54난독증 연구로 저명한 미국의 내과의사 레빈슨 박사는 오랜 기간 ‘읽기’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연구하다 보니 이들 중 상당수가 일반학생들보다 어지럼증을 많이 겪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들에게 배 멀미 방지약을 먹였더니 학생들의 읽기능력이 일시적으로 개선됐다. 레빈슨 박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읽기 문제는 어지럼증과 관계가 있는 전정기관(Vestibular System)-소뇌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전정감각기관은 우리 몸의 운동감각이나 위치감각을 감지해 뇌에 전달하는 기관으로 특히 눈의 움직임에 의한 평형감각을 담당한다. 우리가 언제 어디로 가야 할지, 속도를 내고 있는지 늦추고 있는지, 가만히 앉아 있는지 서 있는지 등 움직임의 시작과 멈춤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인체 내의 교통순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정감각기관에 문제가 생긴다면 책을 읽을 때 필요한 단순한 눈의 움직임부터 복잡한 여러 근육기관이 정교하게 움직이거나 협응을 잘할 수가 없다. 전정기관이 학습에 관여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정기관은 자세를 조절하는 근육에 영향을 주며 근육을 일정한 자세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만큼 고정시켜
2011-10-12 19:51한국교육개발원 Wee프로젝트연구특임센터는 지난 5일 위기 학생 지원 프로그램인 Wee프로젝트의 온라인 상담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 상담 지원단' 1기 위촉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상담 지원단은 우울증, 가출, 게임중독 등의 문제와 관련된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교육을 이수한 Wee프로젝트 종사자로 구성됐으며 4개월의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온라인 상담 지원단 활동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온라인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10-07 16:52지난주, 연재의 시작에서 21세기 학습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능형 맞춤 학습체제인 ‘스마트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주에는 정부에서 2015년까지 국가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까지 본격 추진하는 ‘스마트 교육추진 전략’은 어떤 것이고, 우리 교육현장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살펴보자. 앞으로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이 본격화되면 학교에서는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하게 된다. 디지털 교과서는 ‘책’의 형태와 분량의 제약을 넘어서서 참고서와 문제집이 필요 없고,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데 손색이 없는 맞춤 학습교재다. 음악, 고화질 사진, 동영상 등 생생한 멀티미디어 자료는 물론 학생들 적성과 수준에 맞는 학습 내용이 다양하게 제공돼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적합한 맞춤 교육을 돕게 된다. ‘책가방 없는’ 서울구일초가 좋은 사례다. 또 기존에 교실에서만 이루어지던 교육이 온라인 수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곳이 배움으로 연결되는 교육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 다양한 곳에서의 체험학습, 전문가 참여 학습, 원격 화상 학습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온라인 수업을 정규 교과의 수업 시수로 인정해 천재지변, 병 등으로 부득이하게 학교에 올 수 없는
2011-10-07 09:25지식정보사회에는 원근법이 필요 없다. 디지털네트워크를 통해 시간적 차이의 소멸과 공간적 거리들이 증발(The evaporation of distance)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통하는 디지털 세상에는 중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거리도, 시차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지식정보사회와 스마트기기의 출현 등 다양한 매체와 기기의 탄생은 산업사회의 획일화, 표준화된 교육방식에서 점차 개인별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는 방안이 스마트교육이다. 스마트교육은 21세기 학습자 역량(21 Century Skills) 강화를 위한 지능형 맞춤 학습체제로 교육환경, 교육내용, 교육방법 및 평가 등 교육체제를 혁신하는 동력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SMART는 자기주도적(Self-directed)학습, 흥미로운(Motivated)학습, 내 수준과 적성에 맞는(Adaptive) 학습으로 풍부한 자료(Resource enriched)와 정보통신기술(Technology embedded)을 기반으로 한다는 의미로 정의하고자 한다. 우리는 늘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살아간다. 마찬가지로 현재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2011-09-30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