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阪) 교육위원회는 교사로서 활동하기에는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45)를 면직 처분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이른바 '지도력 부족'을 이유로 면직 처분을 받은 경우는 종전에도 있었지만, '실력부족'으로 교단에서 퇴출 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 고교에서 수학을 가르쳐온 이 교사에 대해서는 9년 전부터 "수업을 이해하기 어렵다", "질문을 들어주지 않는다", "술 냄새가 난다"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불평불만이 끊이질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교사로서의 능력을 의심받은 그는 고교입시에 출제된 문제를 푸는 테스트를 11차례에 받았으나, 모두 합격점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테스트 가운데 80점 만점에 합격점이 40점인 고교이과 수학테스트에서, 그는 24점 밖에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2003-07-03 15:531일 주영 한국대사관과 유학생들에 따르면 런던 일원에서 5개 학원을 운영하던 대형어학원 '에번다인 컬리지'(Evendine College)가 지난달 20일 갑자기 문을 닫아 이곳에 등록한 300여명의 우리 학생들이 등록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소송을 준비하면서 재영한인회와 대사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나 등록금을 반환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태다. 피해 학생 수에 대해 대책반은 300여명, 현지 유학원 관계자들은 150여명으로 추정했으나 대사관측은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4개월 전 한인이 밀집한 뉴몰든 인근의 에번다인 윔블던 분원에 등록한 조욱래(28) 씨는 "학원에 갔더니 문이 굳게 닫힌 채 사정상 문을 닫았다는 쪽지만 붙어 있었다"면서 "단 1시간도 수업을 듣지 못하고 몇 백만원의 학비만 날린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비자 만기가 임박한 유학생들은 비자 연장에 차질이 빚어질지 몰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학생 비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학원에 9개월 이상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에번다인 컬리지 소유주로 인도계 영국인인 수레시 말호트라(55) 씨가 지난 19일…
2003-07-03 15:52호주는 지난 몇 년간 청소년들의 실업률과 이탈행위로 빚어진 사회적 문제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각 주 나름대로 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중 퀸슬랜드 주정부는 지난해 11월, 청소년들의 이탈과 실업률 억제를 위해 고교 고학년에서 양질의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래를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 계획서(Education and Training Reforms for the Future : ETRF)'를 발표했다. 이미 시범교육에 들어간 이 계획에 교육전문가, 학생,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호주의 학교 시스템은 우리나라와 약간 다르다. 호주의 학제는 초등교 7년, 고교 5년으로, 특히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고교 시스템이다. 고교 5년 중 8∼10학년까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치지만, 그 후 대학에 가고 싶은 학생들은 11학년에 진학해 2년간 인문계 고교 과정을 마치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졸업해 전문대학(TAFE)에 진학하거나 곧바로 사회로 진출한다는 것이 크게 다르다. 실제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퀸슬랜드 주의 경우 25% 이상의 학생들이 12학년을 마치지 않고 중간에 학업을 그만두고, 또한 15∼17세…
2003-07-03 15:50대한교원공제회(이사장 이기우)가 제주시 탑동 매립지에 건립한 초특급 규모의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사진)이 지난 1일 개관했다.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으로부터 3분여 거리, 연면적 1만 9242평에 지하 1층 지상 9층에 380개의 객실을 갖춘 제주호텔은 1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독립 건물로 보유해 비즈니스를 위한 최상의 여건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제주호텔은 고객들이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옥내외 수영장, 초대형 사우나시설, 피트니스 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3-07-03 15:45당국이 전교조 전· 현 집행부에 대해 직위해제와 체포영장 발부등 강공책을 취하자 전교조가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교육공동체시민연합이 전교조 교사 4명을 고발하고, 교장단들도 연가투쟁 참여 교사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교사들의 집단연가와 불법집회를 주도해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을 포함한 전직 집행부 5명을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가공무원법에 의해 기소만 돼도 직위를 부여치 않을 수 있지만 교사라는 신분을 고려해 1심 판결까지 조치를 미뤘다"고 했다. 직위 해제될 경우 교사 신분은 유지되나 담임·수업 등은 맡을 수 없고 급여에서도 불이익이 있으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교조는 "2심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징계를 미뤄오던 예년 관행을 무시한 전교조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21일 동국대와 을지로에서 연가투쟁을 주도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교조 원영만 위원장등 8명은 자진출두를 보류하고 2일 서울 명동성당에 들어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노조 집행부에 대한 강경대응으로 NEIS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상 경찰의 연행에 응하지 않겠다"고
2003-07-03 15:40사립 영화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벌을 이유로 사표를 강요당한 교사를 복직시켜라"며 재단 측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7일 6학년 1반 어린이 28명이 '선생님 사랑해요, 억울한 선생님 돌려주세요'라고 쓴 피켓을 들고 장대비를 무릅쓰고 학교 운동장에서 1시간 넘게 시위를 벌인데 이어, 학부모들도 3일부터 12일까지 영화초교 정문에서 '해직교사 복직'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기로 해 사건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대책 회의를 열고 "두 교사의 조속한 복직"을 요구했다. 교사들에 의하면 지난 5월 31일 1학년 담임 윤 모 교사가 말썽을 핀 학생들을 훈계하다가 한 어린이의 빰을 가볍게 때리는 등 체벌을 한 데 대해 해당 어린이 부모가 학교측에 항의를 하자 재단측이 사표를 요구했다. 또 이를 재단측에 항의한 6학년 이 모 교사까지 사표를 요구받았고, 이들 교사 2명은 어쩔 수 없이 재단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의도적인 체벌도 아니고 교사들이 학부모에게 사과까지 했는데도 사표를 받은 것은 너무 심한 처사"라는 반응이다. 지역언론은 학부모들이 이렇게 반발하는 것은 최근에 새로 부임한 교장이 재
2003-07-03 15:38학교별 전산시스템 선정 과정에서 나이스 시행을 결정한 교장을 대상으로 전교조 대구지부가 고발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교장단들도 맞대응 한다는 입장을 정해 학교에 갈등의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다. 대구지역 초등교장단(회장 손재출 대구초 교장)은 지난달 30일 회의를 갖고, 전교조 대구지부가 나이스 선정을 결정한 20명의 교장을 고발할 경우, 공동으로 맞대응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손재출 교장은 이에 덧붙여 "전화와 공문 등으로 공갈·협박한 사례도 조사해, 극렬 전교조 교사에 대해서는 개별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교장들이 이와 같이 맞대응 방침을 밝힌 것은 전교조 대구지부가 지난달 26일 20개 초·중등 학교장에게 공문을 보내 "교장 단독으로 NEIS를 강행한 학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1차 고발자 20개 대상 학교를 공개하고 "고발 절차에 착수했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1차 고발 대상자 명단을 공개한 후 곧 2차 고발 대상 학교 50개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발표를 미루고 있다. 이 공문을 받은 교장단들은 "업무를 방해하는 공갈·협박"이라고 반발하면서 "나이스 선정이 교장 독단으로
2003-07-03 15:37지난달 3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퇴직교원평생교육활동지원법을 통과시켰다. 이로서 삼락회가 중심이 되는 퇴직교원들은 국가로부터 평생교육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삼락회가 국회교육위원회에 한국교육삼락회육성법 제정을 요청한 지 1년, 이규택(한나라당) 의원이 이를 수정해 퇴직교원평생교육활동지원법으로 의원입법 발의한 지(지난해 11월) 반년이 지난 시점의 쾌거였다. 하지만 이 법이 제정되기까지에는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 법 제정을 실현시킨 삼락회 최열곤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았다. -법 제정을 축하한다. "퇴직교원지원법을 관변단체에 선심이나 쓰는 예산낭비로 매도당할 때는 너무나 속이 상해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 법을 계기로 모든 교육자들이 단결해 힘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법 제정이 어떤 의미를 가지나. "퇴직교원들이 평생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재향군인회법, 경우회법에 이은 퇴직단체에 대한 세 번째 지원법이다. 교원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콩나물시루 교실과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국가경제 성장의 기반이 되는 인재 양성에 정성을 다해왔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국가의 예우는…
2003-07-03 15:36삼성그룹으로부터 매년 70억 원 정도의 재정 지원을 받으면서 자립형사립고의 꿈을 키워오던 서울 중동고등학교(교장 정창현)가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16억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는다는 한 일간지의 보도 이후 자립형사립고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동고교는 지난 2001년 자립형사립고 인가를 신청했으나, '입시 중심 귀족학교로 전락돼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방침등과 맞물려 다른 18개 신청고교와 함께 추진이 좌절된 바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민족사관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해운대고, 현대청운고, 상산고 등 지방의 6개 학교가 자립형사립고교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사립 중동고교는 95년 정창현 교장이 취임한 이후 연구소와 기획실을 운영하면서 학교 차원의 교육개혁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만들어내고 있고, 이런 것들이 정부의 교육개혁방안으로 다수 채택되면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최근 중동고 교장실에서 정 교장을 만났다. -교육청에 재정 지원을 신청한 이유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자립형사립고를 추진하는 위상에 문제가 될까봐 재정신청을 반대했다. 그러나 교육청의 불허 방침이 워낙 강해 자립형사립고로
2003-07-03 15:33국가인적자원정책 추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가 2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강무섭)에서 윤덕홍 교육부총리, 최송화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출범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인적자원개발 정책 연구 및 계획 수립, 사업추진 지원 △사업 추진 실적 평가 및 투자실적 분석 △인자자원개발 지표 개발 및 정보망 구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원센터는 조만간 30명 이내의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정부 부처가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인적자원 개발정책 4대 영역의 16개 정책분야, 119개 세부정책과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센터에는 인적자원정책의 기획, 총괄, 조정업무를 지원하는 연구기획팀, 정책평가연구팀, 투자분석연구팀이 각각 설치된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일 인적자원개발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의거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국가 인적자원정책 추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아울러 직능원을 한국개발연구원과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체 연구소, 학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인적자원정책협력망의 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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