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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고흥산업과학고, 2024 세계 드론 포뮬러 리그 대회 준우승

드론분야 전국 최고 수준의 드론 명문교로 발돋음
한국 드론 국가대표 김민재 양성,10월 중국대회 출전
드론교육 특성화된 고교 입학 관련 문의 증가

 

전남 고흥산업과학고(교장 김창근)는 12~13일 전남 영암군 소재 F1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세계 드론 포뮬러 리그(DFL=Drone Formula League) 대회'(총 상금 6500만 원)에서 드론산업과 3학년 김민재 군(현 드론레이싱 국가대표)이 준우승을 차지하여 상금 1000만 원과 상장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영암 코리아 대회는 1미터급 초대형 고성능 드론으로 정해진 코스에 따라 장애물을 가장 빨리 통과하여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다. 기존 드론 레이싱 모델보다 크기가 3배 이상 크며, 배터리 8개와 프로펠러 8개가 장착되어 최대 시속은 230킬로미터에 달하기에 뛰어난 드론 조종 능력을 잘 갖추어야 한다. 

이날 대회에는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서 참여한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모두 특수 고글인 FPV(First Person View)을 쓰고, 프로·세미프로·자유형 3개 종목으로 나눠 촌각을 다투었다. 그 결과 현재 드론레이싱 국가대표인 드론산업과 3학년 김민재 군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김민재 군은 “실제 F1 경기처럼 드론 포뮬러 리그(DFL) 역시 '피트스탑'이 도입되어, 최단 시간에 드론 배터리를 교체하며 레이싱을 이어가는 것을 매일 연습하였고, 야간에 진행되는 경기이기에 FPV 영상의 품질 개선 및 응답시간을 최소로 줄이는 방법들을 연구하여 오류 발생 최소화를 통한 드론레이싱이 이루어졌기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주에 치루어진  ‘제2회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배 전국 드론 스포츠대회 베틀 드론대회’에서도 드론산업과 3학년 이태영 군 준우승(2위), 박민수 군이 3위를 수상하는 등의 성과도 올려 고흥산업과학고가 각종 드론분야 대회에서 석권함으로 드론분야 전국 최고의 드론 명문학교로 발돋음하고 있다.  이런 성과 덕분에 전남이 아닌 타 지역에서도 학교에 입학 관련 문의가 증가하는 것으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김창근 교장은 “드론 특구인 고흥군의 지역적인 인프라 여건과 교내 국제 규격의 실외 드론 레이싱장, 실내외 드론축구장을 보유하고 있어 각종 드론대회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자긍심, 자존감 획득으로 좋은 성과가 나왔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드론 축구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드론 교육과정 운영, 학생중심, 배움중심 미래교육 추진으로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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