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제72회 교육주간 및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26일 전주교대 체육관과 전주남초에서 ‘2025 전북교총회장배 교원 배구대회 및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도내 14개 시·군교총이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눠 참가한 배구대회는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고창교총과 군산교총이 각각 일반부,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여성부 경기가 신설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경기에 앞서 표창식에서는 전북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 130여 명에게 ▲한국교총 특별공로상 ▲한국교총 교육공로상 ▲전북교총 교육공로상 ▲전북교육감 표창 ▲30년 교육공로상 ▲모범회원상 등이 수여됐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동료애와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육청도 선생님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진형석 도의회 교육위원장도 “교직원이 서로를 격려하고 연대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준영 회장은 “표창과 배구대회를 통해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을 함께 기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교사다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