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련(회장 유정복)은 최근 도내 시·군교련 회장단회의를 갖고 교육인적자원부의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 교감 배치 유보방침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북교련은 "지난해 12월 5학급 미만 학교에 교감을 배치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개정됐으나 시행 가능성이 없는 법개정은 무의미하다"며 "5학급 이하의 모든 학교에 교감을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전북교련은 또 "교원정원 미확보로 소규모학교 교감배치가 백지화될 경우 교원 사기저하는 물론 승진적체 현상이 예상된다"며 "법정정원을 확보, 소규모학교에 교감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