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위원회는 전년성 의장이 19일 사퇴함에 따라 후임 의장으로 가용현 교육위원을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 의장은 오는 6월2일 있을 인천 서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기 위해 의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오는 22일엔 교육위원직도 사퇴할 예정이다.
그는 다음주 중 민주당에 입당, 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 2대와 3대, 5대 등 3차례 시교육위원에 당선됐고 3대 전반기 의장과 5대 전.후반기 의장 등 3차례에 걸쳐 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시교육위는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 가용현 교육위원을 의장으로 뽑았다. 그의 임기는 오는 8월 말까지다.
가 신임 의장은 인천고 출신으로 인천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장 직무대리, 인천고 교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