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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 활성화 위해 협력하자”

교총-통일부 MOU



한국교총은 20일 정부중앙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통일부(장관 현인택)와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현장 체험 기회를 늘리고 교원 연수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하반기 ▲강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학술 정보 교환·교류 ▲우수사례 및 강의안 모집·확산 등 학교 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지원·협력하게 된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오도된 통일관을 바로잡고 국가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특정 교과가 아닌 전 교과 교사가 나서야 한다”고 밝히고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사대 총·학장과 협의해 예비교사를 위한 통일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교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최고의 교원단체와 손잡은 만큼 그동안 다소 미진했던 통일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의 현재 가치를 파악하고 미래 가치를 발견해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답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우선 전국 13개 통일관을 일선 학교가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체험활동 공간은 내년부터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통일교육원을 통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교재를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통일교육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강의안을 전국 교사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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