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청천중학교(교장 김관수)는 22일 최수태부교육감과 GM DAEWOO 장동우 인사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교육 및 체육관계자, 지역유지와 학생 학부모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 전문체육관인 양재관 및 영어체험학습 공간인 English Zone개관식을 가졌다.
청천중학교의 개원한 연면적 110평 규모의 English Zone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고안돼. 입국 심사대를 시작으로 4개의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인터넷 검색대와 각종 무대조명 시설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청천중학교의 English Zone에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GM DAEWOO의 외국인 직원과 가족들 16명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영어교사로 참석 English Zone 건립 초기부터 기존의 영어마을을 벤치마킹하여 중학교 특성에 맞는 영어마을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있으며 사내 영어 강사도 추가로 지원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청천중학교는 올해 먼저 3학년생을 대상으로 English Zone을 시범 운영하며 향후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방학을 이용해서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English Zone을 개방하여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천중학교의 김관수 교장은 "이번 English Zone 운영과 체조전문 체육관인 양재관 건립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글로벌 기업인GM DAEWOO의 외국인 임직원들이 함께 영어교사로 참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외국문화체험 및 영어학습을 지원해 주어 상당히 고무적 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GM DAEWOO 장동우 부사장은 "GM DAEWOO는 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국가 미래의 경쟁력은 학생들의 교육 수준에서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도 GM DAEWOO는 지역사회의 미래 꿈나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천 중학교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으나 지역주민들과 GM DAEWOO의 꾸준한 관심 속에 교내 교육환경 개선활동에 주력한 결과 2005년 교육과정평가 항목에서 전국 100대 우수학교에 포함되기도 햇으며, 올해는 인천시 혁신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