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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도심형 학교에서 찾아가는 생태 교실' 운영

“우리 학교에 오면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요!”









 인천화전초등학교(교장 김문환)에서는 도심속 학생들에게 책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식물이나 동물을 직접 보고 느끼며 학습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 탐구의 호기심을 일깨워주고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함을 스스로 깨우치는 과학탐구활동의 일환으로 본교 2천3백여 학생 과 인천시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 등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화전 생태 전시회』를 개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전 생태 전시회』는 화전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손수 가꾼 150여종의 야생화와 실내 생태 사육실의 곤충 및 어류, 파충류 등을 외부에 공개하여 자연을 함께 나누며 즐기는 축제로 이루어 졌는데.

 전시회에서 희귀동물을 체험한 화전초 3학년 박도훈 학생은 “학교에서 이런 동물들을 볼 수 있을 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너무 신기하고 좋아요”라며 감탄을 자아냈으며

 학부모들은 “학교에 오면 제가 어릴 적 보았던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몰랐던 꽃이나 수중식물들이 있어 마치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 제 딸아이가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할 땐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요”라는 말을 했다.

 한편 김문환 교장은 “2006년부터 인천서부교육청으로부터 과학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운영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생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자연을 탐구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창의적인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더욱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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