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에서는 3.14일부터 6.20일까지 4-5세 영 유아와 엄마들을 대상으로 <이야기교실 - 동화여행>을 운영한다.
<이야기교실 - 동화여행>은 영유아와 엄마가 한팀이 되어 동화구연을 위한 성대모사 연습을 시작으로 발표력에 자신을 주기 위한 책이야기를 한 후 서점놀이, 닭만들기, 계란꾸미기, 탈놀이 등 간단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일곱가지 목소리 인사법으로 서로 인사를 나눈 후 감정에 따른 음색연습으로 즐겁게, 기운없게, 슬프게, 기쁘게 등 다양하고 새로운 책속의 세계를 경험하였다.
영유아시기는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유아들이 성장기에 습득하고 함양해야 하는 능력과 관련해 책과 책읽기는 다른 어떤 매체로도 대체 할 수 없는 경험이다.
동화구연은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숙해지고 평생을 가까이 하며 살게 하고 싶은 환경을 제공하여 이를 계기로 유아들은 마음이 예쁘고 지혜로운 아이로 키울 수 있게 도와주며 엄마들에게는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갖게 해 준다.
앞으로도 중앙도서관은 연령층을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도서관을 가깝게 여기고 손쉽고 친근하게 이용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