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오휘동)는 5학년 학생 318명을 대상으로 4.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설악권을 위주로 한 역사 탐방 및 현장 학습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기존의 담임교사 외에 원어민 교사가 함께 참여한 이번 탐방 및 현장학습으로 교실에서의 영어 학습이 지닌 한계를 넘어서, 수학여행의 각종 활동 속에서 원어민 교사와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소통을 하며 영어에 관한 재미와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안산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수학여행의 모든 과정은 철저한 사전답사와 공개 입찰 과정을 거쳐 선정, 운영되었고,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현장학습 공개방’에 이번 수학여행과 관련된 각종 실시 사항을 입력, 공개함으로써 수학여행과 관련한 청렴도 향상을 기함은 물론 학부모 및 교사 모니터 요원의 설문을 통해 진행되는 수학여행 전반에 관한 청렴도 자체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설악권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체험한 학생들은 이번 수학여행은 정동진, 천곡 동굴, 설악산, 해양 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자연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마음과 몸을 바르고 튼튼하게 길러줄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오죽헌과 낙산사 등의 방문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 및 문화재 보존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였으며, 통일 전망대 관람을 통해 국토 분단의 현실을 알고 통일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번 수학여행을 함께한 김현경교사는 수학여행을 통하여, 안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