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정중학교(교장 전병철)는 『학부모도 학교의 주인으로서 학교 경영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1회고사 시험기간에 24명의 학부모가 시험 감독과 학생 급식 모니터링에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교에서는 1회고사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을 실시하여 고사 감독에 동참하고자 하는 희망자를 사전에 신청 받았고, 신청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날짜별로 인원을 배정하여 3시간씩 고사 감독을 의뢰했었다. 보조감독관으로 배정된 학부모들은 사전에 고사 운영과 감독 요령을 교육받은 다음, 감독교사와 함께 교실에 입실하여 고사가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보조감독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학부모들은 시험 감독이 끝나면 곧바로 학생식당에서 급식실 위생 실태, 학생 급식 만족도 등을 살펴보았고, 제공된 급식 품질을 평가하는 모니터링에 참여하였는데, 급식의 높은 질과 위생적인 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문미순 학부모(학운위부위원장)는 “시험 감독이 생각보다 고되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학교 경영에 참여한다는데 의미가 있고, 급식 모니터링을 통해 자녀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