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중학교(교장 최재신)에서 학교특색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GM대우ISP(Internatioanl Service Personnel)와 함께하는 영어캠프”가 2008년 6월 16일 본교 잉글리쉬 존에서 본교 3학년 학생 26명과 4명의 ISP자원봉사자, 본교 원어민교사 1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3년째 실시해 오고 있는 특색사업으로 금년 총 5회의 캠프가 계획되어 있는데 이 날 제1회 캠프에서는 GM대우측 150여명의 ISP가운데 부사장인 Cooney씨 부부를 포함해 수십명의 외국인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자원신청이 몰려 지역사회속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대우의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 날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해외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4개의 가상 체험코너를 마련하여 진행되었는데 출입국심사대코너에서는 학생들에게 입국 심사대에서의 인터뷰를 체험했다.
이어 여행사 코너에서는 비행기 예약 및 호텔 예약, 변경 등 여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편의점 코너에서는 외국에서 물건을 구입할 시 꼭 필요한 생활영어를 원어민과 함께 체험했으며 카페코너에서는 외국의 카페에 있는 음식과 음료수 종류들에 대해 배워보고 실제 주문하는 순서 및 방법 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서수정 학생은 “원어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면서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신기했으며,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직접 배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하여 외국인과 만남의 기회를 갖고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영어회화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동기 동기 부여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