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지정 U-러닝 연구학교 최종보고회 열어-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U-러닝 연구학교 최종보고회가 19일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이승우)에서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교육과학기술부 오재덕장학관, 각시도 교육청 담당전문직 인천시내 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한 담당교사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지난 2005년 9월 1일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u-러닝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삼산초등학교는 2006년 1년차 보고회에 이어 2007년 2차보고회를 가진 후 2008.6.19일 ‘U-러닝 기기 활용을 통한 학습관리능력 신장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최종적으로 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u-러닝(Ubiquitous Learning) 연구학교 운영은 민ㆍ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애플컴퓨터사로부터 36대의 맥 컴퓨터를 지원받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지원으로 AP 16대, 맥 노트북 10대, Tablet PC 10대, 전자칠판, 교사용 강의대, 무선프린터, 가상스튜디오를 구비한 u-모둠학습실을 구축 연구학교운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러한 미래적 교육 환경 구비를 통해 삼산초등학교는 u-러닝의 이동성, 즉시성, 개별성, 상호작용성이 강조되는 효율적인 교수-학습 활동 방안을 모색하여 u-러닝 교수 학습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는데.
맥 기반의 노트북을 활용한 교수-학습 전개는 6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교과에 적용하여 운영되었으며, 어린이들은 맥 컴퓨터의 장점인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한 각종 보고서 작성, 학습컨텐츠 제작, UCC제작 등을 하며 학습활동 중 학습자간에 상호 협력활동 및 피드백을 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정보기기의 기능을 적용한 창의적인 보고서를 학급 전체와 공유하며 발표하는 수업을 통해 21세기의 첨단 멀티 학습실을 경험하고 있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관 오재덕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을 수업에 어떻게 접목시키느냐에 따라 미래 교육의 모습이 결정돼 미래의 수업은 학습자의 시각, 청각, 촉각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하는 다감각적 교수-학습 모형에 의한 u-러닝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인천삼산초등학교의 u-러닝 학습은 시ㆍ공간을 초월하여 학습자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미래의 교수-학습 방법 적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인천삼산초등학교에서 보여준 미래지향적 교수-학습 방법이 지속적으로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