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원 판사의 인천부평북초등학교 일일 명예교사 특강 -
인천부평북초등학교(교장:조병희)에서는 6월 23일 6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지녀야할 준법정신과 사법부의 재판제도”에 관해 인천지방법원 배상원 판사의 일일 명예교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지방법원간의 협약 체결에 따른‘학교·법원간 후견인(멘토링) 제도’운영으로 이루어진 행사다.
10여분에 걸친 법 관련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 약 1시간 동안 거행된 특강에서 헌법의 의미, 입법 및 법 집행 과정, 재판제도, 우리 생활 속에서 법의 집행 등에 관해 알기쉽게 설명해 주었으며 이어 학생들과의 일문일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질문공세에 성의 있게 답변하는 판사의 모습을 통해 학생들은 법과 규칙을 잘 지켜야하는 까닭을 알고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강연을 경청한 6학년 강민구 어린이는 “얼마 전 인권 교육을 받았는데 그 때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아야 함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 법과 재판제도에 대해 판사님의 강연을 듣고 나니 더욱더 법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법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니 제가 진짜 법률가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