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학생회 선거 후, 입후보자들과 격려와 축하의 대담 시간 가져-
서림초등학교 조충호 학교장은 3월 19일(목) 1교시 후 쉬는 시간에 전교학생회 선거에 당선된 학생과 아쉽게 당선되지 못한 학생 모두와 함께 짧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 한 친구로서 당선된 학생에게는 진심을 담은 축하를 건네고, 아쉽게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학생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된 시간이었다.
자리에 모인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을 한명씩 확인하고 따뜻한 인사를 나눈 조교장은 선거의 과정, 선거 당일의 연설문 모두 참으로 훌륭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사람보다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귀한 조언을 하였다. 또한 당선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낙선되었다하여 상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한 자기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고 값진 경험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이날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 서림초 조교장은 마지막으로 “늘 자신을 우리 학교의 대표라 생각하고 언제 어디서나 모범을 보이길 바라며, 진정한 민주주의를 우리 서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손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 는 말로 자리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