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 영어회화 수업을 참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하시는 영어선생님들이 계셔 소개합니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교사가 펼치는 1:1 커플링회화수업 장면>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conversation(회화) 수업이다. 두 명씩 파트너가 되어 마주 선 다음, 미리 나눠준 60여 가지의 질문 중 각자 마음에 드는 질문을 선택하여 마주 선 상대에게 질문과 대답을 번갈아 가며 한다. 몇 분 후 옆으로 이동하여 다른 파트너와 인사를 하고 또 다시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는 식이다. 질문이 마음에 안 들거나 또는 여러 번 해서 재미가 없을 경우, 자신이 직접 질문을 만들어서 해도 된다.
한 반 30명을 두 파트로 나누어서 원어민과 한국인 보조교사가 컨트롤하며 수업을 진행하다가 수업종료 10분전에는 모두 제자리에 착석한 뒤 원어민 선생님께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free talking 수업을 자주 가짐으로써 영어와 친숙해지고 더불어 말실수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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