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초 어린이들, 장애·노인 복지시설 방문 위문활동
23일, 김제 부용초 어린이들이 금산면 소재 노인·장애 복지시설인 ‘임마누엘 평강의 집(원장 서해인)’을 방문 위문 및 봉사활동을 했다.
2,4,6학년 20여명의 학생들은 정성껏 모은 성인용 기저귀를 비롯한 생활필수 위문품을 모아 전달했으며, 평소 배우고 익힌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한 1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공연하여 20여명의 원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어르신들과 과자를 함께 먹으면서 정답께 대화를 나누고,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 경노효친을 실천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보람찬 미소가 보였다.
한 할머니는 “너희들을 보니까 우리 손자들이 보고 싶다.”면서 눈에 눈물을 보이며 고마워했다. 부용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서 1년에 적어도 2번 이상 이런 교육활동을 벌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