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 여는 충남교육 1239 학교, 29만 7631명의 학생을 보유한 충청남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의 교육 기본안은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 여는 충남교육’이다. 이를 기본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고른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교육의 기본방향은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교육풍토 조성으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인재 양성에 두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충남교육 기본 방향을 △품성, 실력 △안전, 행복 △참여, 소통 △청렴, 신뢰 △채움, 나눔 △변화, 열정으로 구체화해 6가지 주요업무 추진과 더불어 4가지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역점사업과 특색사업을 알아본다.
역점사업 1. 품성과 실력의 감성형 인재 품성, 실력, 감성 세 분야로 나눠 미래의 주역이 될 바른 품성, 알찬 실력을 갖춘 감성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른 품성을 갖춘 학생 : 바른 품성을 갖춘 학생을 기르기 위해 ‘바른 품성 5운동’을 덕목별로 실천한다. 이는 칭찬을 통한 품격 있는 사람 되기, 기초 질서 지키기, 남을 존중하고 경로효친 예절 지키기, 봉사활동, 우리역사와 문화에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다. 바른 품성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실천 사례 발표 및 우수자를 표창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 학교,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까지 올바른 품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찬 실력을 갖춘 학생 : 교과별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충남학력 New 프로젝트 2.0’을 운영 중이다. 시가 외우기, 생활 속 글쓰기를 활성화한 국어 수업이나 수학 멘토링제, 영어교과서 외우기 페스티벌, 탐구·실험 중심의 사회·과학 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책 읽는 충남교육 확산, 학생 수준별 학력 신장,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풍부한 감성을 갖춘 학생 : 풍부한 감성을 갖춘 학생을 기르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과 청소년단체를 활성화하고, 예술동아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체험 중심의 예술 교육과 학교 갤러리를 구축해 창작과 표현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원과제 : 이같은 품성과 실력을 갖춘 감성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도교육청은 질 높은 토요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사회 배려계층 학생의 토요학교 수업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점 관리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역점사업 2. 안전과 행복의 스마트 학교
두 번째 역점사업은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 학교 만들기다. 학교폭력을 없애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꿈을 실현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학교폭력 없는 학교 : 365일 안전한 학교를 실현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힐링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율적인 방법으로 학교폭력을 퇴치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한 학교 : 학교별 특성을 살려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학생에게 맞춰 운영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지도 및 상담을 강화해 학생들의 바른 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희망찬 학교 : 꿈을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학교급별 진로교육에 충실하고 있다. 맞춤형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경쟁력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특색 있는 명품학교, 내실 있는 창의경영학교 만들기를 지원한다.
▶ 지원과제 : 교육정보화 기반의 스마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은 물론 정보보호 및 정보윤리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역점사업 3. 채움과 나눔의 교육 복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도시와 저소득 밀집 지역의 교육 및 문화적 기회 불평등 완화를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기회 확대 : 농산어촌 지역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인력을 배치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교 교육력을 키우고 있다. 또 농산어촌 원거리 통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통학차량을 확대 운영 중이다.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로 늘어가는 다문화가정과 북한 이탈학생에 대한 학습준비물을 지원하고, 사회적 편견에 따른 정체성 혼란을 최소화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공교육 지원 확대 : 모두 다 꿈을 꾸고, 키우며, 이루어 가는 학교인 ‘다꿈학교’를 운영한다. 농어촌 소재 60명 미만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 감성, 창의성 교육은 물론 개인별 맞춤 진로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를 운영, 고품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교육 강화 : 유아교육 선진화 실현을 목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만 3~4세 누리과정 도입을 추진해 유아교육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장애학생의 인권 친화적 분위기 정착에 힘써 특수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장애학생이 사회 참여에 능동적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 지원과제 :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보건과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금연과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시행해 학생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
특색사업 1. 꿈 이룸! 융합형 스마트학생동아리 활성화 첫 번째 특색사업은 잠재 능력계발과 품성 함양을 위한 스마트학생동아리 활성화다. 자발적 학생동아리를 조직·운영하면서 꿈 익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방과 후, 주말, 방학 중에 학교급·학교별 특성을 반영해 학업 성취에 동기를 부여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자기이력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색사업 2. 공감! 영어교과서 외우기 활용 글로벌 영어교육 영어교과서 외우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실용영어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 및 국제이해교육을 통한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어교과서 외우기 수업 및 경연대회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 영어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케냐, 에티오피아 교육재능 기부(영어수업) 및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로써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색사업 3. 교육봉사형 교직원 국외체험 연수 운영 교육을 통해 빈민국가에 꿈과 희망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나눔과 배려의 새로운 교직원 국외연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별, 테마별 교육봉사 참여 교직원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봉사는 대상 학교에 맞는 테마를 선정해 역할 분담을 한다.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국가별 교육 나눔 봉사 실천은 매년 2회 200명의 교직원이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 빈민국가에서 교육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운영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나눔의 교육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로써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해 빈민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이해교육 및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 역량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바른 품성 5운동의 세계화로 충남교육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색사업 4. 꿈과 희망을 주는 농어촌 ‘다꿈학교’ 운영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다 꿈을 꾸고, 키우며, 이루어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작지만 알차고 아름다운 학교를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의 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위한 진로 교육을 통해 꿈을 키우도록 하고 다양한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나 홀로 학생을 위해서는 ‘교육사랑 울타리’를 구축해 소외 없는 교육복지를 구현한다.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학교를 운영해 농어촌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미래 지향적 학생을 육성하고 농어촌지역의 교육 소외 학생의 교육복지 구현과 학생들이 찾아오고 돌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