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한국노총은 비정규직 근로자 고등학생 자녀 장학생을 추천받는다. 월평균 급여 250만 원(연간 3000만 원) 이하 비정규직 근로자(무직자 안 됨)의 고등학생 자녀가 추천 대상이다. 학교성적이 평균 60점(백분율) 이상, 성취율에 따른 성취도 평정법으로 성적을 표기하는 경우에는 성취율(원점수)이 60% 이상이라야 한다. 한 가정에 한 자녀만 추천할 수 있다. 소속 학교를 비롯한 여타 기관·단체로부터 올해 장학금이나 학자금을 지원받지 않았고, 받을 예정이 없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금)까지다. 각 학교 담당자는 학교장 추천을 거친학생(2명 이내)의 서류를 한국교총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5월 1일 우편 도착분까지만 유효하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6월과 11월에 각각 장학금의 절반(50만 원)씩 주어진다. 추천 시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한국교총 대외협력국 02-570-5573
“온라인학습은 한정적이고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선생님이 말과 행동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학생과 상호작용하는 오프라인과는 큰 차이가 있지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합니다. 원격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기기 오류, 네트워크 오류 등이 발생할 거예요. 학생, 학부모가 현재 상황을 이해하도록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합니다.” 이은상 서울 창덕여중 교사는 ‘신뢰’를 강조했다.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학습의 효과는 학업 성취보다 학교, 교사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학습자의 수업 참여를 이끌고 학습 행위에 대한 피드백을 제시해 상호작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창덕여중은 미래 사회에 걸맞은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연구, 실천하는 서울미래학교 연구 학교다. 이 교사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과 6년째 미래학교의 교육과정을 실현할 학교문화와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1인 1디바이스,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 정보화 환경 조성과 공간 혁신을 꾀해 주목받았다. 그는 “미래학교는 이미 학교 내 온라인학습 환경과 활용 역량 등을 확보해 다른 학교에 비해 여건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면서도 “미래학
집에서 가능한 활동을 수업활동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시작된 온라인 등교로 재택 온라인 학습의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전염성이 극히 높은 코로나 19의 특성에 비춰볼 때 한동안은 싱가포르의 경우처럼 학교에 등교했다가도 감염자가 증가하면 다시 재택 수업으로 전환하는 일이 반복될 가능성마저 있다. 현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집에서만 가능한 활동을 학습활동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이다. 눈만 뜨면 아이들이 학교에 갔던 상황에는 지금과 다른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부모와 자녀가 대화할 기회나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할 기회가 적다. 아이들이 가사일 도울 기회를 갖기 어렵고, 엄마와 함께 식사 준비나 요리를 할 기회를 가질 수도 없다. 종일 학교나 학원을 전전하기 때문에 자기 주도적 학습이나 자기 관리력을 기를 기회가 없다.” 등등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재택 학습 기간은 그동안 아침 일찍 등교하느라 놓쳤던 많은 것들을 직접 해보며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교사들이 학습 활동을 계획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잘 연결시키면 학생들은 삶과 교육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삶이 곧 배움의 과정임을 깨달으며 배움에 더 관심을 갖게
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은천초등학교(교장 이경희)에서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에 사용할 스마트기기 대여를 위해 태블릿 PC 셋팅 및 관리번호 스티커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공익제보센터에서 사학개혁에 앞장서온 직원의 딸이 비상근 시민감사관으로 선발돼 수개월 동안 수당을 챙겨온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감사관 공익제보센터 소속 상근 시민감사관 A씨의 딸 B씨는 지난해 10월 비상근 시민감사관으로 선발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딸이라는 사실은 숨겼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씨는 B씨를 직접 선발하지 않았으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된다. A씨 자신이 운영위원장으로 재직 중인 시민단체에서 근무하던 딸 B씨를 비상근시민감사관 위촉 공모에 추천했다.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둘이 부녀관계라는 사실은 B씨에게 휴일 수당이 지급된 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서 뒤늦게 밝혀졌다. B씨에게 지급된 하루 감사수당은 15만원(반일 7만5000원)이며, B씨는 주말 출근을 통해 수당을 챙겨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시민단체에서 수년 간 경력이 전부인 B씨가 시민감사관으로 뽑힌 ‘청년 자리’ 자체가 사전에 기획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청년 시민감사관’ 자리를 A씨가 만든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A씨는 ‘업무량
교육학자정원식 전 국무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정 전 총리는 12일 유족 등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신부전증으로투병 중이날 오전 10시께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정 전 총리는 한국교총의 전신인 대한교련을 설립한오천석 2대회장의 제자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56년부터교련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중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정 전 총리는오 전 회장이 문교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장관비서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후 문교부 장학관을 거쳐 1961년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 조교수로 교단에 섰다. 서울대 교육학과 부교수, 정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을 1979~1983년 역임했다. 이후 평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교육학회장, 교육개혁심의위윈회 교육발전분과위원장,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전신인한국도서출판잡지주간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위원장, 사랑의 전화 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88년에 12월에는 문교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취임사에서“과거의 교육이 외부로부터 오염되고 침해된 경우가 많았다”며“앞으로 이같은 오염으로부터 교육의 본질을 수호하고 정치적 오염이 있으면 과감히 정치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겪는 많은 어려움을 지켜보면서 우리 주변의 위생과 우리 몸의 면역력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된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이며 면역력은 몸에 좋은 식품을 섭취함으로서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몸에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그 대답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식재료가 그 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철 식재료는 해당 시기에 가장 영양분이 많고 맛도 좋다고 할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동죽, 냉이, 달래, 미나리, 민들레는 지금 시기에 마트에서 쉽게 구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식재료로 각각의 영양학적인 면과 이를 이용한 맛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동죽=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 개펄에서 많이 채취되는데 예로부터 연안 어민들에게 식용으로 애용돼 왔다. 최근 바다 양식도 가능해진 동죽은 다른 어패류와 마찬가지로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동죽의 단백질에는 히스티딘, 라이신등의 아미노산이 많아 좋은 단백질이 필요한 간장 질환과 담석증 환자에게 필요한 식품이다. 동죽에 들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맛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Q. 저는 교육경력 8년 정도 된 교사입니다. 초임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관계 형성이 잘 되지 않아 학급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해마다 방법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3번의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고 학부모의 불만과 항의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교사는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이었을 뿐이었으니까요.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만두겠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극구 말렸습니다. 모든 교사들이 다 저와 같은 과정을 겪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노하우가 쌓여 잘 해낼 거라면서요.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이 모두 교직이 잘 맞아서 하고 있는 건 아니라며 그냥 직업처럼 생각하면서 다니라고도 하셨습니다. 다행히도 두 번째 학교에서 첫해는 괜찮았습니다. 아이들과도 잘 맞고 저도 행복하게 생활했어요. 그런데 다음 해는 정말 끔찍했습니다. 여학생들 사이에 따돌림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저는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학부모의 생각은 달랐
놀이란 즐거움을 추구하는 모든 정신적·육체적 활동이다. 실제적인 목적을 넘어선 창조 활동으로서 자발성에 기반한 즐거움이 수반되는 모든 활동을 놀이라고 볼 수 있다. 교육과정과 유기적 연결 필요 이에 반해 수업 놀이의 개념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수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내용이나 방법적인 측면에서 수업 중 활용되는 의도된 교육 놀이로서 필연적으로 일정 부분 자발성과 즐거움을 잃게 된다. 이 때문에 수업과 놀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수업 놀이의 바람직한 실천 방향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우선 수업 놀이와 교육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수업 놀이는 반드시 교육 목표에 의해 체계적으로 계획된 놀이 활동이어야 하며, 놀이의 결과가 교육 목표의 성취로 이어져야 한다. 더 나아가 놀이의 성격, 목적, 내용이 교육과정에서 확인될 수 있어야 한다. 단위 학습 시간의 수업 목표와 연계되지 않거나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핵심역량을 신장시킬 수 없는 활동은 바람직한 수업 놀이라 할 수 없다. 또한 탐구적 요소, 창의적 요소, 인성적 요소 그리고 예술적 요소가 골고루 반영되어야 한다.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거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예측하지 못한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 가운데 교사는 눈앞의 온라인 교육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이런 교육계의 고통과 수고가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예측하며 노력의 방향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교육 약자는 대면 교육 필요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 교실에서 자는 아이, 기초학력 미달 학생 등의 문제가 심화하면서 학교 교육에 대한 실망은 커지고 있었다.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회의론, 학교 무용론으로까지 이어졌었다. 대신 가상현실과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시공의 제약을 벗어나는 교육, 인공지능 학습 멘토의 학습 지원을 통한 개인 맞춤형 개별화 학습 등 에듀테크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었다. 그런데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에듀테크가 아직 갈 길이 멀고,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으며, 교육 약자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음을 깨닫게 됐다. 온라인 개학 체험으로 대한민국 사회는 학교와 선생님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새롭게 깨달았다. 이번에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된 것은 온라인 학습의 효율성과 방치 학생 문제다. 그 결과 취약계층 자녀, 특수교육 대상자를 비롯한 학습장애 학생, 학습 흥미도가 낮은 학생, 기초학력 미달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