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매산중학교(교장 조동일)는 1910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선교사에 의해 순천 매산 등에 설립된 학교로 1937년 신사참배 강요에 불응해 폐교를 당한 경험도 있으나 올해 68회 졸업생 318명을 포함 총 3만1138명을 배출한 순천의 명문사학이다. 순천매산중은 꿈의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행복한 인간 육성을 목표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글로벌 시민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교류 씨앗을 뿌린지 올해로 11주년을 맞아 싱가포르 쿠오추안장로교중학교에드문트 틴교감을 비롯해 교사 3명,학생 24명을 맞이해 10시부터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에드문트 교감은 성경 시편 91편을 인용하여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재앙이 가까이 하지 못하리라는 믿음이 중요하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모든 길에서 끝까지 번성케 해 줄 것이다"면서한국의 긴장된 정세가 한국 방문의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할 때마다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교류 행사는 조동일 교장의 환영사에 이어 싱가포르 중학교 교류단장의 인사와 선물교환, 순천매산중 학생들의 브라스
25일 오전 등교시간. 서울애화학교 교정에 관악기 5중주가 잔잔히 울려 퍼졌다. Harmony, 도레미 송, 영화 007 OST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지만 청중들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애화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청각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들리지는 않지만 삼삼오오 모여든 학생들은 진지함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연주를 감상했다. 박수를 치기도 하고 옆 친구와 손을 잡고 연주를 듣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서울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철)과 서경대 음악전공 학생들은 11월까지 총 10개 학교를 찾아가 개교기념일, 운동회, 이벤트 등 학교의 의미 있는 날에 등굣길 음악회를 연다. 지역연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함지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 음악회였던 이날은 애화학교의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안성철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연계한 협력 종합예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애화학교와 같이 청각, 지적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직접적인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참여한 이충희 서경대 학생은 “첫 시작이 애화학교라는 말에 순간 놀랐지만 오히려 마음으로 소통하고 울림을 줄 수 있는 연주회가 될 수
비가 내린 뒤의 날씨는 우리들의 마음을 온후케 한다. 이런 날씨가 계속 이러지도록 붙들어두면 어떨까? 조금 전 어느 시인의 ‘감꽃’이라는 시를 읽었다. 옛날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넓은 집마당에는 감나무가 몇 그루 있었다. 캬라멜 팝콘 같은 감꽃이 피는 시절에 아침 일찍 일어나 감꽃을 주워서 먹던 일이 생각난다. 단 맛이 없고 텁텁한 맛이지만 그 맛은 지금도 추억이라는 저금통에 저축되어 있다. 특히 비가 내린 뒤에는 감꽃이 많이 떨어져 더 많은 감꽃을 주울 수가 있었고 그 감꽃들이 새벽잠을 사라지게 만들어 주어 잊을 수가 없다. 지금은 노래의 후렴구처럼 감꽃이 지고 있을 때다. 감꽃이 지고 나면 감을 얻을 수 있겠지. 봄이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을 때 아름다운 꽃들도 서서히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열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교육도 이러하다 싶다. 언제나 봄의 계절이 있는 것이 아니다. 꽃의 계절만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봄이 떠나가고 난 자리에는 열매가 맺듯이 교육의 봄이 지난 자리에는 교육의 열매를 하나하나 쌓게 된다. 교육의 열매는 어떤 것이 있을까? 너무나 많다. 그 중의 하나가 기쁨의 열매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쁨이 사라지면 불행하게 살아가게 된
정경모 전남 순천부영초 교장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영원한 교사다. 1986년 3월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유치원교사, 초등학교 교사, 교감, 교육전문직, 교장으로 31년 여간 재직하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천하여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별량남초 근무시절 주말에도 출근하여 과학실 정비, 과학동산 화산 벽화그리기, 암석원을 보수, 연못 수생식물 관리 등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사제동행 독서와 봉사활동, 극기훈련 등 학생과 함께하는 교육활동 전개했다.또한, 학년별 탐구학습 단계별 지도안을 구안·적용했으며, 탐구력 신장을 위한 기본 학습 훈련안을 개발해 이론 중심, 지식 전달 위주의 학습 방법을 탈피한 탐구 학습을 전개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 도 과학전람회 88년 은상, 도 모형항공기공작 경진대회 89년 장려상, 91년 동상, 도학생발명품경진대회 89년 동상, 90년 동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탐구 및 창의력 신장에 공헌했다.여남초에 근무하면서는 표준학교 가꾸기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단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일찍부터 어학실을 구축해 영어 입문기 지도에
교총은 최근 사립 특목고 교원에 대한 명예퇴직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달라는 건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입학금과 수업료를 자율로 정하는 사립 특목고에는 교원인건비 지원이 되지 않아 학교 자체적으로 명퇴 예산을 마련해야 하지만, 재정 악화로 예산이 부족한 학교의 경우 소속 교원들이 명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자는 취지다.교총은 "사학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명예퇴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립 특목고에 대해서도 명예퇴직금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등 관련 조치가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2012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자사고 교원은 명예퇴직 수당을 지원하게 됐다"며 형평성 차원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총은 3학급 이상의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에 특수교육 보직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할 것도 건의했다. 일반학교에 재학하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증가에 따라 특수학급이 늘고 있음에도 보직교사는 일반학급 위주로만 배치돼 선임특수교사나 관리직이 관련 업무를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 등 관련 주요계획에서도 특수학급 3학급 이상 학교에 담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3일 오후 1부터 4시까지 지원청 2층 중회의실과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문경수학탐구대회 수학 창의적 문제 해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문경수학탐구대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로 부터 1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수학의 자율적 탐구 능력 및 창의성 계발을 통해 수학의 가치와 유용성을 인식하고 수학 학습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 제고를 통한 성공 경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과 달리 수학 창의적 문제 해결대회와 수학 구조물 탐구·제작대회로 확대 실시했다. 수학 창의적 문제 해결대회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수학 관련 3가지 과제(수학 문제 해결 역량, 수학 의사소통 역량, 수학 도구 활용 역량)를 해결하는 역량을 평가했다. 문화재 속 숨은 수학 찾기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수학 구조물 탐구·제작대회는 5월 2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17 문경수학체험전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문경수학탐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수학 관련 창의적 문제 해결을 통해 수학 관련 다양한 역량을 계발하고, 나
전남 순천효산고(교장 유금주)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라이브 요리부문 금상(최민주, 류강민, 곽해성, 김기영)을 수상했다. 라이브 요리부분은 이번 대회까지 5년 연속 수상이며, 2016년에는 제과부문에서 금상(서강 조리2년)을 수상한 바 있어 그야말로 조리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각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이슈를 협의하는 자리로 명성이 높다. 이같은 성과는 올해 초 효산고가 교육부 선정 스위스식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선정돼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현장중심의 양식조리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비즈쿨 창업동아리, 산학맞춤반 산학연계 동아리 운영을 하면서 지역사회 조리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해 현장중심의 조리교육과정을 탄탄하게 운영했다. 또한 교내창작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해 조리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등 창의성을 갖춘 조리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수월성 교육에도
4월 14일 서령고(교장 한승택) 35회 동문들이 본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으로 150만원을 기탁했다. 35회 졸업생 김기윤, 김태균, 이민규, 이영진 동문은 14일 오후 한승택 교장을 찾아 학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을 전달했다. 동문들은 인사말에서 “선배로서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 발전에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승택 교장선생은 "우리 서령고 건학 이념은 훌륭한 인재 양성을 통해 나라와 지역사회를 크게 발전시키는 주체가 되는 것인데, 마침 이러한 학교 설립 취지에 맞게 개교 61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이토록 모교에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동문들의 뜻을 살려 학교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계획이다.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그 동안 가창 방식을 두고 논란이 돼온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유가족 등 1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9년 만의 일이다. 그야말로 세상이 확 바뀌었음을 상징하는 사건의 하나라 할만하다. 바뀐 세상을 실감하다보니 자연스레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지난 3월 23일 개봉한 ‘보통 사람’(감독 김봉한)이다. ‘보통 사람’이 고작 38만 남짓한 관객에 그치고 만 것은, 일견 의아한 일이다. 첨예한 시대상을 드러내거나 사회성 짙은 영화들- ‘도가니’(2011년)⋅‘부러진 화살’(2012년)⋅‘변호인’(2013년)⋅‘내부자들’(2015) 등은 최저 346만 명에서 최고 천만 명 넘는 일반대중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처럼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도 그렇듯 참혹하게 깨진 영화는 없다. 총제작비가 46억 원으로 알려졌으니 ‘보통 사람’의 손익분기점은 120~130만 명이다. 말할 나위 없이 완전 쪽박이 된 형국이다. ‘택시운전사’⋅‘1987’ 등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조만간 관객과 만날 예정인데, 걱정이다.
대구교대는 16일부터 26일까지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지역 소규모학교에서 2주간의 농어촌교육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 기간을 통해 농촌학교의 현실과 에비교사로서의 자질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