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총(회장 이준권·앞줄 오른쪽 세 번째)은 28일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과 교육정책 협의회를 갖고,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서 충남교총은 ▲국세 감소와 고교 무상교육 특례 일몰에 따른 예산 확충 방안 ▲학교 시설물 개방에 따른 학생, 지역주민 안전 대비 방안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 관련 소규모 학교 살리기 방안 ▲고교학점 시행 대비 방안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예산 지원 등 현장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준권 회장은 “도의회에서 현장 교원이 실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교총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제안했다. 홍성현 의장은 “교총 제안 사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해 충남교육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남교총 회장단, 시·군교총회장, 충남교총교육연구소 위원 및 2030청년위원들이 참석했다.
광주교총(회장 손영완·사진 왼쪽)은 28일 서구에 위치한 서광병원(대표원장 류혜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총 회원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MOU에 따라 교총 회원 및 가족 진료 시 본인부담금 15%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됐다. 손영완 회장은 “회원 복지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교부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현금성 복지지출 등을 줄이고 교육 질적 도약을 위한 교원연수, 기초학력 보장 등 항목을 넣기로 했다. 내년부터 교육부 차관 산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위원회’도 신설한다. 교육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 학생이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에 따라 내국세 등을 통해 확보된 재원인 보통교부금을 시·도교육청에 주고 있다. 2024년 본예산 기준 66.3조 원 규모로 시·도교육청 예산의 약 72% 차지한다. 이번 개정은 ▲지방교육재정 낭비 요인 최소화 등 지출 효율화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신규 정책분야 발굴 및 투자 확대 유도 ▲교부금 제도 운용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위원회 신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방교육재정의 지출 효율화 차원에서 현금성 복지지출 축소를 취한 페널티 항목을 신설한다. 그간 교육비특별회계 이월 및 불용 등의 주요 원인이었던 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의 실제 집행 가능 여력을 고려해 보통교부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운영비 및 시설비 등 공통·일반
서울시교육청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거나 재개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교육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남학교나 여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 재개교하는 초등학교 2개교 등 총 9개교의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교육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교 구성원들이 남녀공학 전환과 재개교로 인한 변화에 적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학교폭력 예방, 학교폭력 사안 처리,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교육청의 사이(42) 좋은 관계가 꿈 프로젝트에 기반해 관계가 꿈 지원 전문단체와 학교를 일대일로 연결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생생활규정 제·개정은 교육청 생활교육 현장지원단과 연계해 지원한다. 찾아가는 생활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학사 일정을 고려한 정기 지원과 학교 요청에 따른 수시 지원을 병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학교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생활교육은 학교별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한국공업교육학회(회장 이병욱)는 31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공업교육 50년 발자취와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김판욱 전 충남대 교수(전 대한공업교육학회장)이 맡아 ‘숙련기술 르네상스로 평생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열어가자’와 ‘한국 공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하며, ▲한국 공업교육의 변화와 미래 전략 ▲미래인재 양성 DNA와 중등공업교육의 발전 ▲전 생애 진로개발을 위한 공업교육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병욱 학회장은 “대한공업교육학회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업교육의 역사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미래 질서에 부합하고 산업 기술 사회와 지역이 요구하는 공업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관장 명노승)은 2024 현충시설 가족체험 역사문화 탐방 ‘매헌과 함께 떠나는 일일 여행’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ˑ중ˑ고 학생과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충남 예산의 매헌윤봉길의사 유적지인 충의사, 윤봉길의사기념관, 김좌진 장군 생가, 광현당, 저한당, 부흥원 등 충남 일대의 독립운동가 기념관과 유적지를 함께 돌아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번 탐방에는 서울언남초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54명이 참여했다.
내년부터 교원노조에 정부 지원을 받는 전임자를 둘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교육계는 막대한 국가재정 투입이 예상되므로 정확한 노조 조합원 산정, 교원단체 차별 방지 차원에서 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교원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교원들의 근무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의결했다. 이날 교원 대표 5명, 임용권자 대표 5명, 공익위원 5명 등 재적위원 15명 중 공익위원 1명을 제외한 14명이 참석해 전원 의결안 찬성을 보였다. 이날 위원회는 유·초·중등·고등 교원 특성과 조합원 규모에 따라 총 9개 구간으로 구분해 연간 면제 시간 한도를 부여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교원노조에는 국가로부터 임금을 지원받는 전임자를 정해진 구간에 따라 해당하는 인원을 둘 수 있게 된다. 다만 교육계는 타임오프 기준이 되는 조합원 수 산정 시 중복 및 허수 관리 등을 철저하게 해야 하는 동시에 군소 노조에게 불이익 없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노동부 가이드라인 아래 시·도교육청 단위에서 정확히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타임오프 대상에 교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회의를 개최하고 12+1대 주요 방향(안)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국교위는 ‘세계 주요국의 교육개혁 사례 연구’와 ‘사교육 원인 분석과 대책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발제하고 위원 간 자유토의를 진행했다. ‘세계 주요국의 교육개혁 사례 연구 주요 결과’를 주제로 발제한 연구진은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의 교육제도 현황과 개혁 동향, 국제적 흐름 등을 분석하며 우리나라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별・학교별로 다양한 수업연한을 운영하는 선진국의 정책 사례를 참고한 학제 유연성 강화,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불평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고려한 대학입시제도 개선 필요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등교육 지원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제언이 나왔다. ‘사교육 원인 분석과 대책 연구 주요 결과’ 연구진은 우리나라의 사교육 현황과 그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정책적 함의를 도출했다. 공교육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사교육 지출이 낮아지나 가계소득과는 정비례 관계에 있음을 지적하며, 사교육은 민간 영역으로서 높은 수준의 규제
경기 신우초(교장 유주현)는 14~25일약 2주간 교내 강당에서 신우초 월드컵 경기인 '제2회 신우 풋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협동심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5학년 7개 팀과 6학년 6개 팀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일 점심시간마다 펼쳐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반에 속한 팀을 응원하며 함께 소리 지르고, 서로 격려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으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경기를 관람한 한 학생은 “매일 풋살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는 게 너무 좋아요. 우리 반 친구팀을 응원하다 보면 제가 월드컵 경기장에 온 느낌이에요”라고 말했다 유주현 교장은 "풋살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 자발적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준선생님들께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최성수 바리톤 송기창 콘서트가 열리는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을 찾았다. 이 콘서트장을 찾은 사람은 1회 공연(4시)과 2회 공연(7시) 합쳐 무려 1000명에 가깝다. 이로써 수원문화원이 서수원으로 이전하며 서수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아울러 수원 출신 최순애의 ‘오빠 생각’ 노래비 건립 기금 마련도 일부확보했다. 이 콘서트는 (사)수원도시문화포럼이 주최/주관하고 수원문화원이 후원했다. 1부는 바리톤 송기창 가곡, 2부는 최성수 히트곡, 3부는 듀엣으로 진행했다. 반주는 소나레앙상블 11명이 맡았다. 완전 클래식 반주다. 출연자가 직접 진행한다. 콘서트를 여는 첫 곡이 궁금하다. ‘마중’(허림 시, 윤학준 곡). 2014년 화천 비목 콩쿠르 창작가곡 1위 수상곡이라는데 가사가 마음에 와서 닿는다. 멜로디도 가슴에 다가온다. 사랑이 너무 멀어 / 올 수 없다면 내가 갈 게/(중략) 사는 게 무언지 /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 꽃으로 서 있을게 다음 곡은 ‘고래’. 아동문학계의 거장인 수원의 자랑 윤수천 시인의 작품이다. 마침 윤 시인도 공연장 맨 앞자리에 자리했다. 윤 시인은 무대에 올라 ‘고래’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