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24일 전북교육청 회의실에서 ‘2024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양측은 교육 활동 보호와 행정 업무 경감에 중점을 둔 19개 주요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교육활동 보호 절차 및 지원사항 ▲복무 결재 과정에서의 교원 권리 보호 ▲단위 학교의 보결수당 및 출장비 지급 관련 자율성 보장 ▲학교장의 학교 통할을 위한 인사기록 열람 권한 ▲공문서 감소를 위한 행정 업무 경감 ▲신규교원 임용 연수 교육 과목 편제 ▲유치원 재량휴업일 운영수당 ▲원도심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이다. 이외에도 협의 과정에서 도내 주요 정책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원 행정 업무 경감 등 근무 환경 개선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다뤄졌다. 양 기관은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섭·합의를 위해 전북교총 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동철)가 지난 4월부터 현장 교원들의 의견 160여 건을 모았으며, 이중 최종 50여 개를 안건으로 삼았다. 이후 양측은 8월부터 5차례의 실무 교섭·협의를 거쳤다.
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총피해자가 900명을 돌파했지만 피해 증가율은 주춤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8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1주일 동안 피해 학생이 24명 증가하며 학생과 교원 등을 합한 총 누적 피해자는 901명이다. 1주일간 피해 신고와 수사 의뢰는 각각 9건씩 늘었고 삭제지원연계는 4건 증가했다. 누적 건수로는 피해 신고 542건, 수사 의뢰 457건, 삭제지원연계 245건이다. 딥페이크 피해 건수 증가세는 하락하는 모양새다. 피해자 숫자는 직전 조사인 7차 때보다 증가분이 3명 줄었다. 피해자 가운데 초등학생은 2주 연속 0명이고, 교원과 직원 등은 3주 연속 0명이다. 학교급별 피해 신고의 경우 중학교는 2건 줄었고, 고교는 7건 줄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유포되는 사건이 급증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하고 있다.
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이 9일 금정산성 일대에서 ‘제15회 회원 및 회원가족 등반 대회’를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부산교총 회원 및 회원가족 400여 명이다. 참석자들은 당일 금정산 등반 후 고담봉에서 1차 집결하며, 이후에는 금정산성 광장에 모여 경품 및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교총회원은 11월 7일까지 부산교총 홈페이지(www.bs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재철 회장은 “가을 산행을 통해 교육 가족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인 만큼 많은 회원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서농초(교장 신현자)는 25일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독도가 신라 지증왕 시대부터 영구적인 대한민국의 영토’였음을 역사적 자료들로 공부하고, 독도 노래부르기, 독도 포스터 그리기, 독도 표어 만들기, 독도큐브 만들기 등 각 반별로 특색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자치회에서도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영토임을 알리는 독도퀴즈 풀기 대회 및 독도 사랑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그림과 표어들이 전시되었으며, 독도퀴즈를 푼 학생들은 두 손을 들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서농초 학생자치회장은 “서농초 학생들이 자랑스런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려하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현자 교장은 “서농초 독도의 날 행사를 지켜보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인 독도는 우리들의 꿈나무들에 의해 앞으로도 굳건히 지켜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 남촌초(교장 김희자)는 전교생 51명(병설유치원 포함)과 교직원 13명이 한국민속촌으로 24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사전에 집중 안전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학교장 주관 교직원 연수,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학교장을 포함한 담임교사, 보건교사, 교과전담교사, 유치원교사, 돌봄전담사, 방과후전담사, 늘봄실무사 등 전 교육가족이 현장학습 내내 학생들과 함께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체험학습의 주요 목적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 문화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전통 가옥을 둘러보며 조선 시대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보았던 전통 가옥 및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으며, 우리 고장 용인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김희자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
경북 문경점촌북초(교장 하미경) 오케스트라는 24일 열린 ‘2024 문경교육축제’ 에 참가하였다. 문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동아리팀들이 참가했다. 그 중에서도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 협주곡 외 다수 곡을 연주하였으며, 장내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무대를 선보일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본 축제 뿐만 아니라 최근 다른 경연 대회에도 참가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경남 함양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문경 학생 문화 예술제에서는 오케스트라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하미경 교장은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수원 신성초(교장 이재인)는 24~25일 1~4교시 각 1차시씩 1~4학년 대상으로 송현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작가와의 만남 전 사서교사는 해당 학년의 강의 주제에 맞는 작가의 책을 학급에서 미리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깊이 있고 원활한 작가와의 만남이 되도록 하였다. 1~2학년은 작가의 동시집 ‘똥을 지배하는 자 2’로 ‘나도 똥시 작가!’ 주제동시 쓰기를, 3~4학년은 작가의 책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로 ‘술술 15줄 독후감 쓰기’ 활동을 했다. 작가는 "동시란 어린이를 위해 쓴 시로 어린이의 마음이 담기고 달래주며 공감할 수 있는 재미나게 읽히는 것"이라고 하며 ‘똥을 지배하는 자 2’에서 동시를 발췌하여 실감 나고 생동감 있게 읽어주어 1~2학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학생들이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하거나 삼행시 등으로 동시를 짓고 꾸며보는 활동을 하였다. 한 1학년 학생은 “작가님이 너무 실감 나게 동시를 읽어주셔서 좋았고, 동시를 직접 써보고 꾸미기도 해서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3~4학년 대상으로 한 ‘술술 15줄 독후감 쓰기’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렵지 않게 인물 책을 읽고 독
오늘날 디지털 대문명 시대를 살면서 전자기기에 대한 노출이 일상의 다반사가 되었다. 그 가운데 우리는 소중한 것을 상실해 가고 있다. 그것은 한 가지 좋은 습관이자 삶의 소중한 요건을 잃어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힘’의 원천과 미래를 어둡게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바로 책 읽는 습관의 상실이다. 이는 대한민국 성인 독서율이 43%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 증거다. 성인의 절반 이상이 1년에 단 1권의 책도 읽지 않는 현실의 반영이다. 이렇게 심각한 현상은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퇴보시키는 일종의 ‘예정된 재난’이나 다름없다. 또한 이는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를 배출한 국가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결국 ‘책을 읽지 않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깊은 우려를 심어 준다. 이에 책읽기를 자녀의 초기 양육 단계에서부터 비롯하여 평생의 건전한 습관 형성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교육적으로 다가서는 국민적 의지와 행동이 필요하다. 여기에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이 이를 동기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려서부터 책읽기 습관을 형성시킬 수 있을까? 여기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각종 전자기기에 노출되고 이제는
경북 의성금성초(교장 신종훈)는 11일4~6학년을 대상으로디저트 페어링, 특수분장 등 진로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5일에는 전교생을대상으로 ‘자원의 소중함’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진로교육은 각 개인의 잠재 능력과 가능성을 기초로 자신에게 적합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직업이나 여가를 선택하도록 하여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환경교육은 인간과주변환경 간의 상호관련성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인식하는데 필요한 기능과 태도 개발을 목표로 두고 실시했다. 6학년 이○○학생은 "특수분장 프로그램으로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어요. 평소 학교에서 쉽게 해보지 못한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담당교사 손○○ 교사는"학생들의 진로, 환경에 대한 인식 및 지식의 고양을 통해서각각에 필요한 인식, 지식, 태도, 기능 등을 갖도록 하고 그에 따른 실천적 활동의 생활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선배님 댁에서 숙박해 본 후배들 몇 명이나 될까? '함께 숙식을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깊다.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참가자는 4명, 이번엔 모두 7명이다. 캠프를 주선한 전근배 선배님.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는데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력이 있다. 퇴직 후에는 경기도교육삼락회장도 하고 얼마 전까지 횡단보도 우측통행에 선도자 역할을 했다. 현재는 우리 사회의커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필자의 경우, 한교닷컴 리포터로 있으면서 교육지원청 최우수 표창인터뷰로 인연을 맺었다. 스마트폰 기록을 살피니 1년에 130차례 통화했다. 모임 장소는 신둔도예촌역. 가능하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라는 뜻이다. 7명이면 이동 시 자가용 두 대면 족하다.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는 것이다. 캠프 첫 코스는 점심 식사. 나랏님 밥상을 찾았다. 한옥 건물이 으리으리하고 반찬은 진수성찬이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데 우선 잘 먹어야캠프가 즐겁다. 다음 코스는 이천도자예술마을. 선배님도 여기는 처음이라는데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도 몇 곳 보이고 중간중간에 미술작품이 설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