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 시범학교 교원 대부분은 학부모의 만족도조사는 전문성 신장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반면 학생들의 만족도조사는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회 교과위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1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연 ‘바람직한 교원평가’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이경 중앙대 교수는 교원평가 시범학교 교원, 학생, 학부모 701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가에서 자기개선에 도움을 준 사람’을 묻는 문항에 대해 대다수 교원들은 동료교사(50.8%)와 학생(41.8%)을 꼽은 반면 학부모라는 응답은 3.5%에 불과했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49.4%의 교원들이 ‘평가의 객관적 정보와 자료 불충분’을 꼽았고 이어 민원제기 기회로 악용(21.6%), 학부모 참여율 저조(14%)를 들었다. 이에 김 교수는 “만족도조사의 대상 교원을 명확히 하고 정보 제공 강화, 적합한 조사지표와 문항개발이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학부모 만족도조사 대상을 시범운영 때처럼 전체 교사를 뭉뚱그려 할 지, 아니면 담임교사에 한정할 지를 묻는 질문에는 담임에 대해 실시(45.7%)가 전체 교사(43.8%)보다 높았다
한국교총 제92회 임시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진만성 서울강신초 교장)는 5일 첫 회의를 갖고, 제34대 회장단을 우편투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또 회장단 선거와 관련한 세부일정 논의를 위해 제92회 임시대의원회 당일 제2차 선거분과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거분과 위원들은 회장 직무대행 기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6·2 지방선거 기간 중 교총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전제로 선거일정을 검토했다. 선거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한 선거일정은 17일 열리는 제293회 이사회에 제안되고, 이사회는 선거일정을 최종 확정한다. 회의에서는 또 회장선거의 과열 및 혼탁을 예방하기 위해 정관시행세칙 제44조(선거운동의 금지) 및 제45조(선거운동금지 위반의 처리) 각 사항을 한국교육신문 및 교총회장 선거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것에 대해 참석 위원 전원이 찬성했다.
김치를 소재로 한 영화로 한국 음식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유일의 영화개봉관인 엠팍극장은 10일 오후(현지시간) LA 김영옥중학교의 교사와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영화 '식객: 김치전쟁'을 특별 상영했다. 이날 영화관 객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된 이 영화를 통해 김치와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에는 한인 식품업체인 '자연나라'가 극장 연회장에서 학생과 교사들에게 특별히 만든 '김치 타코'를 일일이 선사하는 이벤트를 마련, 김치를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엠팍극장의 박관일 총괄국장은 "미국 청소년과 교사들에게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를 영화를 통해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미국 학생과 교사들이 단체로 한국 영화를 관람하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옥중학교는 미주 한인 2세로 2차 세계대전 영웅인 고(故)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따 지난해 9월 LA 한인타운에 문을 연 학교로 엠팍극장과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대구교총(회장 직무대행 신경식 수석부회장)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걸우 부교육감)은 보결수업비 인상 및 예산 배정, 교원업무 경감, 학교 환경시설 문제점 개선, 진학지도비 지원 등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양측 교섭위원은 11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3개 합의사항을 담은 ‘2009년 정기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양측이 합의한 주요내용을 보면 도교육청은 에듀파인학교회계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시스템의 문제가 발생될 경우 교과부에 건의해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인사담당자가 교육청에 직접 가서 교원의 NEIS 인시기록을 등재·변경하는 현재 방법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은 시간당 5000원인 보결수업비를 적정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근무시간 중 수시로 실시하는 집합연수를 지향하는 한편 업무에 방해가 없도록 근무지에서 온라인 또는 화상강의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교육감 자문기구로 교원업무경감협의회를 설치·운영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수석교사제 정착 방안도 마련했다. 수석교사에게 월 25만원 이상의 수당이 지급되도록 하고,
한화그룹은 전국의 시골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토록 하는 '클래식 수학여행'을 내달 6일과 16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 초청된 초등학생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예술의 전당과 63빌딩, 서울랜드 등을 방문하게 된다. 한화는 초청한 어린이 전원에게 '추억 앨범'을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전국의 면 단위에 소재한 초등학교 4~6학년 담임 선생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학교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수학여행을 가고 싶은 사연과 관련 사진을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에 올리면 된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을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강재단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위해 부모들의 퇴근시간(저녁 9시)까지 운영되는 보육프로그램이다. 박용현 이사장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학교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지원이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강재단은 2007년에도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지난 3년간 10억원을 방과후학교 초등보육교실에 지원한 바 있다.
충남도가 전문계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전문계고 해외인턴십'의 규모가 올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문계고 재학생을 선발해 해외에 파견하는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대상국가와 인원을 5개국(호주·캐나다·네덜란드·미국·일본), 40명 이상으로 각각 확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인원이 목표치를 크게 웃돌아 50명선에 육박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호주의 경우 대상인원이 지난해보다 5명이나 많은 26명으로 확정된 데다 나머지 4개 국가들도 이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 운영 첫 해인 2008년에는 1개 전문계고(공업고) 학생 10명이 1개국(호주)에, 지난 해에는 4개 전문계고(공업고·농업고·상업고·수산고) 학생 40명이 4개국(호주·캐나다·네덜란드·미국)에 파견됐었다. 2008년 호주에 파견된 학생 10명 중 5명은 현지에 취업했거나 진학을 준비 중이며, 지난 해 4개 국가에 파견된 40명 중 17명(호주 14명·캐나다 2명·내덜란드 1명)은 현지에 취업했거나 진학을 준비 중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파견 국가별, 학교별, 분야별 대상인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영국 교육부(DCSF)는 2009년 백서 ‘Your Child, Your schools, Our future-Building a 21st Century Schools System’ 에서 ‘교사면허증(licence to teach)’을 발급, 교사의 수준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교사면허증과 관련해 2010년 3월 현재, ‘매 5년마다 교사의 자질 및 능력을 평가해 면허증을 발급 갱신한다’는 구체적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돼 있으나, 상임위 논의 단계에서 “이 법안은 유럽 인권법이 명시하고 있는 ‘전문가의 직업적 양심적 활동 간섭 금지’ 조항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는 한국과 흡사한 ‘교사자격증(Qualification of teachers)’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 교육부는 ‘무능한 교사는 퇴출해야 한다’는 학부모와 학생의 권리옹호를 앞세워 그 ‘교사 자격증’ 위에 ‘교사 면허증’ 제도를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 면허증 제도가 도입되면 교사자격증이 있어도 5년마다 실시되는 교사평가에서 실패하면, 교사면허증이 갱신되지 않아 학교가 고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막겠다는 것이다. 영국 교육부는 현재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의 자녀 교육 방법이 미국민 사이에서 화제다. 오바마는 미국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 못지않게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과 두 딸의 사생활 공개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오바마는 아프리칸 아메리컨(흑인) 여성들이 즐겨보는 패션 월간지 ‘에센스(Essence)’와 최근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교육 방법과 두 딸 말리아(12)와 사샤(9)의 일과 등을 소개했다. 에센스 3월호에 의하면 오바마의 두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숙제부터 해야 한다. 숙제를 마치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도록 아빠가 했기 때문이다. 주중에는 텔레비전을볼 수 없다.그래서 아이들은 숙제를 마치더라도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책을 읽을 수밖에 없다. 오바마는 “당신이 아무리 가난해도(자녀를 위해) 텔레비전을 끌 수 있다”며 자녀에게 책을 읽힐 것을 학부모들에게 주문했다. 큰 딸의 취침 시간은 오후 9시, 둘째는 그보다 30분가량 이른 8시 30분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이유는 다음날 학교 수업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아이들은 자명종을 맞춰 놓고 자기 때문에 아침에 엄마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고, 침대 정리나책가방 챙기기도혼자 힘으로 한다고
최근 우리 사회를 경악케 하는 학교폭력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 정부 대책의 실효성에 의구심마저 들고 있다. 특히 2010년 2월 한 달 동안, 대낮 노상에서 여중생의 옷을 벗긴 사건, 바닷물에 빠뜨리거나 집단으로 옷을 벗겨 동영상으로 유포한 사건 등 졸업식 뒤풀이 폭력이 줄줄이 발생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진상조사단을 보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이게 발 빠르게 대처한다고 해서 해결이 될까’라는 의문이 든다. 교과부는 그동안 학교폭력 정책에 대해 2009년부터 교과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 각 시·도교육청에서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교과부는 지난해 ‘학교폭력 대책팀’을 해체해 대부분의 학교폭력 업무와 예산을 교육청으로 이양했고, 학교폭력 전문 연구사들 또한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현재는 담당 연구사 한 명만이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의 ‘알몸 졸업빵’의 경우는 이미 수년전부터 학생들이 광범위하게 실행해오던 나름 전통(?)있는 행사였고, 그동안 학교나 교사, 교육청 내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선배나 힘센 학생들의 강압에 이뤄지는 것이 최근 벌어지는 ‘알몸 졸업빵’의 나머지 실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