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담는 그릇 문자=신문과 책, TV 자막이나 인터넷 검색, 휴대폰 메시지 전송까지 우리는 하루 종일 문자에 둘러싸여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모양을 본뜬 그림에서 점과 선으로 된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인류 최대의 발명품이라는 ‘문자’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문자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비 보시에|푸른숲 ▶맛있는 맞춤법=말을 배울 때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이 문법이라고들 한다. 특히 우리말 맞춤법은 외국어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책은 아이들이 맞춤법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가볍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맞춤법을 만화로 풀어냈다. 띄어쓰기, 글쓰기를 돕는 맞춤법, 군더더기 말 등 우리말을 쓸 때 헷갈리기 쉬운 요소들을 뽑아 정리했다. 장수하늘소|웅진주니어 ▶10대들을 위한 성교육=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인체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솔직하게 제공한다. 1부 성장 편은 사춘기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와 호르몬의 역할, 건강한 식생활과 위생 등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2부 임신과 출산, 아기 돌보기 편은 임신이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출생, 생후 1년에 이르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 대
전교조 교사들이 학원비리 척결을 이유로 수업을 거부하고 집회 및 시위를 벌이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부모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서울의 S여고 학부모들이 학교 전교조 교사들의 수업거부로 학습권과 교육권을 침해당했다며 시위ㆍ집회에 참가한 교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들에게 각 30만~1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헌법에서 규정한 학습권 보장은 국민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조건이자 대전제이며, 자녀에 대한 교육권은 헌법에 명문으로 규정돼 있지는 않지만 불가침의 인권으로서 자녀의 보호와 인격발현을 위해 부여되는 것이다"고 판시했다. 이에 반해 교원의 수업권은 교원의 지위에서 생기는 일차적인 교육상의 직무권한이지만 어디까지나 학생의 학습권 실현을 위해 인정되는 것이므로 학생의 학습권은 교원의 수업권에 대해 우월한 지위에 있기 때문에 교원의 수업권은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수업거부행위의 위법
산림청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 숲 조성 지원을 위한 2008년도 시범학교 공모를 통해 모두 86개교가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교 숲 시범학교 사업공모에는 지난 6월까지 모두 402개교가 응모했으며, 선정된 학교는 2008년부터 연간 1천만원씩 3년간 모두 3천여만원의 학교 숲 조성사업비와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학교 숲 조성 및 관리 기술을 지원받게 된다. 학교 숲 시범학교 조성사업은 학교운동장, 학교담장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만들어 숲이 부족한 도심지역에 도시 숲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과 인성개발 현장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 숲 시범학교 조성사업은 산림청 외에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 등 민.관 공동사업으로 추진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단순한 조경공사 개념을 탈피해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설계에서부터 숲의 운영과 관리까지 직접 참여하는 것"이라며 "시민단체와 정부, 기업 등이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십 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공모 결과와 학교 숲 조성에 관한 각종 자료는 '학교 숲
사진(위) - 대형마트에 설치된 불우학생 돕기용 포인트 적립기 대형마트(천안이마트, 아산이마트, 서산롯데마트)들이영수증 적립포인트를 이용한 불우학생 돕기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업에 동참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쇼핑을 마친 교육가족은 물건값을 계산한 후, 계산대 앞에 설치된 무인적립기에 각 지역 교육청을 선택 후 영수증 바코드를 갖다대거나, 고객만족센터에 가서 적립하면 된다. 포인트는 영수금액의 0.5%가 적립되며 개인카드 포인트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단 적립금은 분기 내 적립만 유효하다. 예를 들면 1~3월 영수증은 3월말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이렇게 모아진 포인트는 각 지역 교육청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되어 불우학생 돕기 및 소외계층 사업에 쓰여진다.
-부석지구 3개 초교, 끼&꿈 주말캠프 운영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9월 29일(토) 13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영어교실, 독서논술, 과학놀이, 수학놀이등 4개 교실을 부석초등학교가 주축이 되어 부석, 강당, 가사초등학교에서 참가인원 총 159명(전체인원대비 90%)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고 재미있는 주말학교가 운영되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실시된 부석지구 3개 학교 주말캠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방과후학교 권역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비로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부석초등학교 안명옥 선생님 주관하에 3개교의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행하였는데 9월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며 매주 마다 학생들은 자기 학교에서 참여하지만 지도교사들은 로테이션으로 각 학교를 순회하며 다른 학교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다양한 교내 주말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잠재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1학기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련되어진 주말캠프는 영어교실 “Tomorrow's Super Star! ”, 과학놀이 “움직여라. 뚝딱 ”, 수학놀이 “ 신나는 수학세상 ”, 독서논술교실 “
-교과서서 뛰쳐나온 수궁가 '얼쑤'- "별주부가 (토끼) 화상을 받아들고 곰곰이 생각하니 이놈의 화상을 어디다 넣어야 물이 한 점도 안 묻을지 생각다 못하여 목을 길게 빼고 목덜미 속에다 화상을 턱 집어넣고 목을 탁 움추렸것다." 인천시 부평구 동수로 677 인천부일여자중학교(교장 서판권) 운동장에 둘러앉은 1천여명의 학생들이 판소리 '수궁가'에 귀를 기울였다. 이는 대중가요나 서양음악에 익숙해져 있던 학생들이 수궁가 중에서 창극 '뺑파전'공연에우리 소리 속으로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은 부일여중이 '제1회 국어 축제의 날'을 맞아 마련한 행사로. 전북 무형문화재 제2호 적벽가 이수자인 정준태 대표와 전국 고수대회 명고수 대상을 수상한 고정훈 고수, 남도민요 경창대회 수상자인 유희경 단원, 전국 판소리 대회 대상을 수상한 윤석영 단원 등 쟁쟁한 기능을 보유한 광대놀음 '연희단' 장인들이 출연해 우리의 소리를 선보였다. 이 학교는 올해 학교 특색사업으로 매달 '교과의 달'을 지정, 각 교과에 맞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판소리와 창극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 골든벨!' 형식의 독서 퀴즈대회가 열렸으며
참여정부 들어 교육부 장관의 재임 기간은 평균 8.2개월로 1년을 채우지 못했고 차관은 재임 기간이 평균 12.8개월로 기록됐다. 교육부 국과장급 인사들은 절반 가량이 1년을 넘기지 못했다. 1일 국회 교육위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참여정부 교육부총리 재임기간은 윤덕홍 전장관 10개월, 안병영 전장관 12개월, 이기준 전장관 6일, 김진표 전장관 18개월, 김병준 전장관 1개월 등이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지난해 9월 20일 취임한뒤 재임 기간이 현재까지 12개월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기준 전장관은 6일간 재임, 역대 최단명 교육부 장관으로 기록돼 있다. 이기준 전 장관을 제외한다 해도 참여정부 장관 재임 기간은 10.2개월 정도다. 교육부 차관은 참여정부 들어 현재까지 모두 5명으로 가장 짧게 재임한 차관은 45일을 채 넘기지 못했고 재임기간이 가장 긴 경우는 18개월이다. 국장급 인사 37명의 재임 기간은 평균 13.8개월로 나타났다. 국장급 인사 중 가장 짧은 경우가 24일을 넘지 못했고 재임 기간 6개월 이내가 5.41%, 6개월~12개월이 37.84%로 1년을 넘지 못한 경우가 43% 가량에 달했다. 12개월~18개월
학생 전원이 현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대학이 있다. 이는 여러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자신이 배운 지식이나 몸에 익힌 기술을 발휘하는 것으로, 사회의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내 체육관에서 쓰쿠바 학원대학 2학년 이이무라씨(19)는 "처음에는 장애자들을 지원하려고 생각했지만, 함께 즐겼습니다"라고 웃는 얼굴을 보여주었다. 자원봉사 단체인「쓰쿠바 벽 없애기 학습회」가 2개월에 한 번씩 열고 있는 활동이다. 지난 달 일요일에 장애자와 정상인이 플라잉 디스크를 사용하고, 숫자 판넬에 맞추는 게임을 맨투맨으로 체험했다. 참가자 8명 가운데, 이이무라씨 등 학생 2명은「사회력 강화 실습」이라고 불리는 필수 과목으로 참가했다. 정기적으로 학습회에 나와 참가하고 리포트를 써 교수로부터 평가도 받게 된다. 학습회의 대표, 츠쿠바시의 주부 키타무라씨(35)는「큰 이벤트로 일손 부족때, 대학생이 와 줄 수 있는 것은 매우 든든하다」라고 참가를 환영한다. 츠쿠바 학원대는 학생 전원이 시내의 NPO 단체등의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2년 전부터 의무적으로 하고 있다. 1학년
다시 나타난 처용 9월이나 10월이면 지역별로 각종 축제가 많이 열립니다. 봄에 씨를 뿌린 농작물을 가을에 수확하듯 각 지역 축제도 이 시기에 특히 많이 개최되는데요, 필자가 살고 있는 울산에도 처용문화제가 개최됩니다. 처용문화제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처용이 나타난 처용암이 울산 앞바다 개운포에 있다는 데 바탕합니다. 처용설화 중 처용가에 나타난 관용과 화합의 정신을 배우자는 것이 처용문화제의 취지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올해는 여느 해와 달리 축제 이름에서 ‘처용’을 빼야 한다는 논란이 공개적으로 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처용가의 내용이 외설적이기 때문에 처용문화제에서 주장하는 관용이니 화합이니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데서 시작됩니다. 과연 처용가가 외설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지역의 대표 축제에서 그의 이름을 빼야 하느냐 마느냐 하는 논란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지금껏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되어 왔습니다. 다만 축제 이름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그 논란에 불을 붙인 격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처용, 잊혀졌던 처용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처용, 삼
이 연구는 교육행정의 관료적 접근으로 인해 학교현장에서 교육 실천의 불확실성을 초래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학교현장에서 교육 실천에 대한 근본 가정을 공유하는 공동체 접근을 통해 자율적으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관련 문헌 분석을 통한 이론적 논의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교육행정의 원활한 기능이 전제조건 돼야 교육행정기관은 교육에 대한 책임을 정의하고 제도적·행정적 장치를 부가할 수 있는 권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행정이 의도하는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학교현장에서 실천되지 않으면 안 된다. 중앙정부, 교육청, 학교단위에서 교육행정의 목적과 수단이 채택되고, 이것을 교사가 잘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교실 수업과 학습자에게 효과를 거둘 때 비로소 교육행정이 원활하게 기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점에서 각급 수준의 정부와 학교현장의 관계를 동반자이자 협력 관계로 정의할 수 있다. 대체로 교육행정가는 교육행정의 의도가 실제 학교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교육정책과 교육 규제로 인해 교육행정 기능과 공적 권력은 계속 확대된 반면, 학교현장의 실천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증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