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2학년생의 대학 입학을 인정하는 '특별 입학' 실시를 검토하고 있던 전국 29개 대학 50개 학부 가운데, 적어도 3개 대학 5개학부가 도입하지 않을 방침을 결정하였으며, 15개 대학 19개 학부가 검토를 중단한 사실이 4일, 문부 과학성의 앙케이트 조사로 밝혀졌다. 동성이 2004년도 실시한 조사에서 「특별 입학」 도입을 검토하고 있던 학부를 대상으로 금년 9월 조사를 실시하여 23개 대학 36개 학부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도입에 대한 장벽」에 대해서는 13개 학부가 「소수의 입학자를 위해서 특별한 커리큘럼을 편성할 수 없다」등 지도상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또, 특별입학의 조건으로 여겨지는「특별히 뛰어난 자질」의 판정 곤란 등, 「선발 방법이 어렵다」라고 대답한 학부도 13개나 있었다. 그 밖에도 「도입에는 과제가 많은 반면, 대상이 되는 학생은 적고 한마디로 메리트가 적다」, 「여러 가지 분야를 고등학교에서 이수하지 않으면 입학 후의 수학에 곤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등의 의견도 있었다. 특별 입학은 일본에서 영재교육 차원에서 1997년에 수학과 물리학으로 제도화되어 2001년 전 분야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가장
지난달 22일 노동부에서 입법예고한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소수의 노동조합에 불이익을 주는 안으로 더이상 복수노조의 필요성이 없을 만큼 소수노동조합에 불리한 개정안이다. 이미 한국교닷컴에 보도가 나갔지만, 노동부 안은 둘 이상의 노동조합이 합의해 10인 이내의 교섭단을 정하되 이를 합의하지 못할 경우 노동위원회가 조합원 수에 비례해 교섭단을 결정하도록 했고, 다만 조합원수 비례에 의해 교섭위원을 배정받지 못하는 노동조합의 경우 조합원수가 많은 2개의 노조에 각 1인을 배정하도록 했다. 복수노조가 설립된 상황에서 전교조의 단독교섭권을 인정해 준다면 그동안 교원노조와 교육부의 단체교섭에서 체결된 안을 거의 모든 학교에서 그대로 따랐던 것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즉 교사들간의 충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전체 교원노조의 교섭안이 아니고 전교조의 단독교섭안 성격이 강하다면 이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교섭안에 반대할 교원들도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유교원조합의 반발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후발노조로써 어렵게 출범했지만 갑작스런 교원노조법 개정으로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특히 출범후 아직
2007학년도 민족사관고 입시 합격자 가운데 서울ㆍ경기지역 출신이 무려 80%를 차지하는 등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자립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에 따르면 2007학년도 전형 합격자 155명 중 서울지역 중학교 출신은 49.0%인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49명(31.6%)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과 경기지역 중학교 출신은 모두 125명(80.6%)으로 2005학년도(91명.74.1%)와 2006학년도(114명.60.6%)보다 크게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강남구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분당 등 성남시 19명, 일산 등 고양시 17명, 양천구 12명, 송파구 6명, 서초구 5명, 강서구 5명, 영등포구 4명, 노원구 3명, 서대문구 3명, 강동구 3명, 안양시 3명 등이었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강원도(5명)가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대구 4명, 부산 4명, 울산 3명, 경북도 3명 등 이었으며 중국 베이징(北京) 출신이 1명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민사고 합격자의 토플(TOEFL CBT) 평균 점수는 271.46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300점 만점인 토플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리포터가 살고 있는 아파트 인근의 초등학교. 운동장만 흙이고 대부분이 보도블럭이다. 자연히 녹지공간이 부족할 수 밖에. 그러나 이 학교는 교문입구에서부터 대형 화분을 이용해 야생화, 수생식물, 곡식류 등을 심고 가꿔 교수-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식물 안내 표찰도 자세히 기록하여 붙여 놓았다.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그뿐 아니다. 배추도 화분에 잘 가꾸어 화단 앞에 정돈하여 놓으니 좋은 점이 여러가지다.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고 우리 식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김치의 재료인 배추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수시로 관찰할 수 있다. 녹색공간이 저절로 확보되고, 화단 경계가 되어 화단도 보호하고…. 그러고 보니 화분에 화초만 기르는 것이 아니다. 배추는 밭에서만 자라는 것이 아니다. 화분에서도 가꾸면 잘 자란다. 요즘 같은 가뭄에 담당 선생님과 학생들의 정성으로 화분 배추가 잘 자라고 있다.
일본 아베 수상이 내거는 「교육 재생」의 모델로서 1980년대부터 영국 대처 수상이 단행한 교육개혁을 주목하고 있다. 아베 수상은 그의 저서에서 영국 대처 수상의 교육개혁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교육 수준의 저하 등, 당시의 영국과 현재 일본이 안고 있는 교육 과제가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문부과학성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쿄 내에서 심포지움을 열어 영국의 교육 담당자 등의 소리를 들을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1988년에 학력이나 교원의 질의 저하에 대응하는 교육개혁법이 성립하였다. 그 결과로 전국 공통 커리큘럼의 작성이나, 7세, 11세, 14세를 대상으로한 전국 공통 테스트를 실시하고 학교별 성적을 공표한 바 있다. 또, 독립 기관으로 교육 수준국이 장학관을 파견해 학교를 평가하여 수준이 낮은 학교에는 정부가 개입해 지원 대책을 강구했다. 11월의 심포지움에서는 영국의 교육 수준 국장 경험자나 전국 공통 테스트의 작성·실시 기관의 담당자가 추진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미국, 영국 등의 학교장에 의한 학교 평가의 실천 보고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9일 월요일 아침. 출근을 하여 발걸음이 제일 먼저 향한 곳은 교실이었다. 교실 문을 열자 아이들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후유증 탓인지 많이 지쳐 보였다. 그리고 몇 명의 아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연휴기간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였다. 아이들의 출결을 점검하고 난 뒤, 교실을 빠져 나오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우리 반 여학생이었다. 그런데 그 아이의 손에 무언가가 쥐어져 있었다. "선생님, 이거 어머니께서 갖다 드리래요." "그래? 그런데 이게 무엇이니?" 그 아이는 멋쩍은 듯 내 말에 대답대신 미소만 지어 보였다. 그리고 인사를 꾸벅하며 교실로 들어갔다. 그 아이가 건네 준 봉지 안에는 집에서 손수 만든 듯한 오색의 송편이 들어있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감돌았다. 한편으로 예전에 느끼지 못한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다. 그런데 3교시 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돌아오자 많은 선생님들이 북한 핵실험에 관한 뉴스 특보를 시청하고 있었다. TV를 시청하고 있는 선생님 대부분의 얼굴 표정이 여느 때와 달리 진지해 보였다. 그리고 한결같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4교시 영어시간. 수
2005년 10월 말 학회에 참여하면서, 마침 학회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므로 학회일정을 전후로 하여 며칠 여유를 가지고 그 유명한 디즈니랜드를 보기로 하였다. 디즈니랜드를 구경하면서, 또 미국의 10대 건축물을 TV에서 보면서 산업사회 정점의 특징, 전문화, 대량화, 표준화, 거대화를 몸으로 체험하였다. 감탄이 나왔다. 와~~~ 미국이라는 나라가 왜 그렇게 잘난체를 하는지 이해를 하였고, 인정도 하였다. 인류의 발달사에 있어서 한 시대의 주인공이었음은 틀림이 없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저 거대함을 유지하려면 건축하는 일보다 더 힘들고, 더 비용이 들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한국에서도 디즈니랜드와 비슷한 곳이 더러 있다. 더욱이 새로 짓는 곳이 있다는 말도 들린다.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보면서 하드웨어는 그대로 두더라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즉 개인적인 체험경험을, 기차에 타고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특히 한국은 미국처럼 돈도 많이 들이고, 사람들도 많이 고용하고 할 수 없으므로 더욱 그러하겠다. 한 영화사의 체험관에서는 상영된 영화의 세트장만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배우 모형이 나와
2006년 10월 9일 모 방송국 뉴스에 초등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뒤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것은 초등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지나치게 매달려 국어 공부에 소홀히 하게 된 결과라고 단언했다. 국어를 잘 해야 외국어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초등학생들의 머리에 아로새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국어보다는 외국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머릿속에 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는 국어를 아예 포기하는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국어가 필수지만, 자연이공계열 학생들에게는 선택에 지나지 않다. 국어 과목을 입시과목에 필수과목으로 선정한 대학교가 소수요, 선택과목으로 한 학교가 부지기수라는 데 자연이공계열 학생들에게는 국어를 포기하게끔 하고 있다. 국어 능력은 교육과정의 체계를 통해서 국사 과목이 대수능에서 필수로 선정된 대학이 소수요, 선택으로 선정된 대학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학생들도 따분하고 복잡한 국사를 선택하기보다는 쉽고도 공부하기 편한 다른 사회 과목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짙다. 국어도 마찬가지다. 국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이공계열 학생들에게 선택으로 되어 있어 수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인천미산초등학교(교장 노경래) 개교 6주년을 기념하는 한마당축제가 10일 인근 주안장로교회 대공연장에서 1천여 학생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전학생에게 무대에 서는 경험을 갖게 하고, 개개인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 육성하기 위해 전학생이 한 가지 이상씩 준비를 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합창과 합주, 수화,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면 방과후 교육 활동 부서에서 익힌 플롯과 스포츠 댄스 등도 함께 선보였으며, 학부모들도 틈틈이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익힌 태권무를 발표 대공연장을 메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에 참석한 1학년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발표 모습을 실제로 보니 가슴 뿌듯하고 이런 축제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실력을 더 쌓아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축제 중간에 실시된 개교 6주년 기념식에서 노경래 교장은 “미래의 일군이 되기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노력하는 미산의 꿈나무가 되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