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수업료를 제때 납부하지 않은 학생을 출석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켜 논란을 빚은 조례안을 조례안 마련 7개월만인 다음달 도의회에 원안 그대로 상정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25일 "수업료 징수와 관련한 '경기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안'을 다음달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기 위해 이번 주중 조례안을 도의회 사무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례안중 논란이 됐던 '학교장은 수업료를 징수기일로 부터 2개월 이상 미납한 학생에 대해 출석정지처분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그대로 상정할 것"이라며 "규정상 이미 도 교육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조례안을 집행부에서 임의로 수정할 수도, 도의회에 상정을 하지 않을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달 16일 '국립 유치원ㆍ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면서 2개월 이상 수업료 체납 학생에 대해 출석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없앴다"며 "도의회가 수업료 조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수업료 미납자 출석정치 조치' 부분에 대해 신중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 방침 등 관련 설명자료를 도의회에 함께 제
오늘은 두 학교의 운동회를 참관하고 왔습니다. 먼저 간 학교는 충주댐아래 있는 동량초등학교입니다. 면소재지 학교인데 학생수가 90여명으로 축제분위기는 덜나지만 예전부터 초등학교에서 개최해온 전통적인 운동회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운영위원장과 면내 기관장, 관내학교장 등 내빈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에 펄럭이는 만국기는 어린이들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빨간색 운동복을 갖추어 입은 어린이들 모습이 너무 귀여워보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자모님들이 운동장가 나무그늘 아래 모여앉아 어린이들이 하는 운동경기를 구경하면서 즐거워합니다. 유치원 원아들이 달리기를 할 때는 어머니들이 소리를 지르며 자기 자녀를 응원합니다. 교문근처에는 장사꾼도 전을 펴고 어린이들을 유혹합니다. 마이크 소리는 조용한 면소재지를 울려 퍼지지만 소음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학교는 달천초등학교 매현 분교장입니다. 유일한 분교벽지학교입니다. 교문에는 “매산골 가을운동회”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음악소리가 다르게 느껴져 이상하다 했더니 이벤트사에 의뢰하여 가족잔치처럼 한마당 잔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 17명이 운동회
필자가 학교에서 맡은 업무는 현장 체험학습이다. 우연히 대전광역시청에서 주관하는 각급학교 교감초청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에 참석하게 되었다. 교감선생님의 출장으로 갑자기 연락을 받은 터라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체 대전시청에 가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무작정 떠나게 되었다. 3층에 있는 세미나실 입구에서 담당자가 출석체크를 한 후 안으로 들어갔다. 몇몇 아는 분들이 눈에 띄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평소에 아는 사람을 만나면 환경에 적응하기가 쉬워서인지 좀더 푸근함을 느껴본다. 오늘의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 순서는 재활용업체를 방문하고 월평정수장 견학을 한 후 한밭수목원을 들러 점심을 먹고, 금고동 매립장과 신일동 소각장을 참관하고 시청으로 돌아온 후 해산을 하게 된다고 한다. 아마 이 일정으로 시간은 오후 다섯 시 반 정도 되어야 끝날 것 이라는 예상을 하였다. 대전광역시 초중고 교감선생님들을 38명씩 일정에 따라 2주일 동안 모든 학교가 참여 하에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환경부장과 행정실장을 이와 같은 과정으로 실시하였으나, 교감선생님들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각 학교에서 쓰레기 줄이기 실천하기가 더욱 용이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에는 교감선생님을 대상으로
피터 드러커는 'Next Society'란 책에서 현대를 '지식 기반 사회'라고 정의했다. 피터 드러커가 지식 기반 사회를 말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도 지식 사회의 도래란 말을 자주 하거나 들어왔다. 이런 말들을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들어 교육적 패러다임은 지식 기반 쪽으로 몰라보게 바뀌었고, 교육의 목적 또한 세상을 변화시킬 능동적 인재를 키우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제는 지식이 모든 생활에서 경쟁력의 원천으로 자리잡은 이 시대에 '가르치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과제가 되었다. 가르치는 사람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이 투철해야 하고 남보다 앞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용기가 있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을 아우르는 부드러움과 예리함도 동시에 갖춰야 한다. 시의 적절하게 가르칠 내용을 지속적으로 찾아내는 능력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볼 때 현재 우리 학교가 안고 있는 과제 중의 하나가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의 일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의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급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처럼 수능이후의 고3 학생들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다면 이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도 결코
학교 운동장은 우리 동네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학교이고 사용권은 당연히 학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용은 학생들의 학습활동이 절대 우선이고 그 다음이 일반인나 단체의 요구에 따라 개방될 수 있지요. 모든 학교들이 이 원칙에 따라 을 정하고 대개 휴일에 한하여 사전 계약한 경우에만 유로이건 무료이건 운동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규정 없이 무제한으로 방치한다면 학교운동장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누구나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운동장 사용을 둘러싸고 불만과 갈등과 다툼이 끊임없이 일어날까요? 원인은 단순합니다. 사용하는 분들의 약속 불이행에 제일 큰 원인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정한 규정을 전혀 무시하고 사전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하는 경우와 또 계약은 하였으나 계약사항 즉, 사용시간, 인원, 금지행위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문제의 발단이 되지요. 그렇다면 그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켜 규정을 지키게 하던가, 안되면 아예 사용계약을 해지하고 사용을 금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 하겠지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간단치가 않습니다. 휴일에 학교에는 용역 당직자 한사람이 학교를 지키고 있는데 그 당직자의 통제를 순순히 따르려는
점심식사 후 교실마다 급식 뒷정리가 한창이다. 급식 뒷정리가 어느 정도 끝나게 되면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피아노 소리. 점심을 다 먹은 어린이들이 피아노실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소리이다. 매끄럽게 넘어가는 소리는 아니지만 피아노 치는 귀여운 모습이 상상이 되는 그런 소리이다. 점심시간이 한 시간인 우리학교는 교실배식을 하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마을에 피아노 학원이 한 곳 정도 있으나 레슨비가 부담이 되는 어린이들이 많아 피아노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학교에서 4년 전부터 특기적성 피아노 부를 개설하여 운영해 오고 있고 10대의 피아노가 비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리포터는 어릴 적 피아노 치던 기억이 늘 생생하게 남아 있어서 피아노 치는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누구보다도 더 하다. 특기적성 지도교사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진도까지 훤히 알고 있을 정도이다. 교실이 바로 피아노실 옆이고 아이들이 피아노실로 드나드는 모습을 늘 보기 때문이다. 오늘은 피아노실에서 아이들의 피아노 치고 있는 모습이 갑자기 보고 싶어져 피아노 선생님의 허락을 맡고 피아노 교실로 들어갔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더 열심히 피아노를 친다. 선생님
인생은 청소년기 과정을 거쳐 성년이 되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학습에서 자기 주도적이라는 말이 강조되듯이 인생 전체적으로 볼 때 자립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교사가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행동을 선택하게 하고 책임을 갖게하는 교육 수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선택 이론 심리학에 근거하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많은 학교에서 받아들여지고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일본 선택 이론 심리학회가 서머 스쿨이나 교원에의 강습을 통해서 이같은 교육 실천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달 6~8일까지 동회가 치바현 나가라쵸에서 개최한 한 연찬회에는 전국으로부터 초등 학생을 중심으로 30 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수학 수업에서는, 아이들은 5-6명씩 반으로 나누어져 쿠키나 포도, 케이크, 물을 인원수 분량으로 나누어 간다. 방식은 보통이 아니다. 포도는 무게를 측정하거나 알갱이를 세거나. 네모 난 케이크는 길이를 측정해 나눌 수도 있다. 저울이나 자, 비커를 사용해, 고학년과 저학년의 아이가 상담하면서 작업을 진행시켜 갔다. 국어 수업에서는 그림책의 말 주머니에 대사를 넣거나 이은 에세이 쓰기를
최근 긍정 심리학이라는 책자를 쓴 미국의 마틴 셀리그만 교수가 한국에서 16시간의 강연하는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그 동안 심리학은 부적응 현상, 우울 등 인간의 부정적인 측면을 많이 다루었지만 최근에는 '긍정 심리학'으로 변화하고 공부벌레들이 모인 하버드대의 올해 최고 인기강좌가 바로 '긍정 심리학-행복론'이고 미국 100개 이상의 대학에 강좌가 개설돼 있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경제성장으로 과거 50년전에 비하여 지금은 엄청나게 부유하였지만 과연 우리의 행복정도는 더 높아졌는가? 라는 것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제는 행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다고 하였다. 어떤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것을 잊게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것을 깨닫게 하면 부정적인 것은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 것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강점 키우기를 통해 내 안의 밝은 면을 끌어내야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그래서 "행복의 시작은 긍정적 정서"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그는 행복한 삶의 모습으로 ‘충만한 삶을 들었는데 이는 곧 긍정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즐거움(pleasure), 긍정적 활동에 대한 몰입(engagement), 삶의 의미 (meaning)
9월 24일에 전 세계적으로 제10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실시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큐슈지역에서도 한국교육원이 소재한 큐슈대학과 벳부대학 두 군데서 600여명이 넘는 숫자가 응시를 하였습니다. 국내외 전체로는 28개 국가 73개 지역에서 34,000여명이 응시하였다고 합니다. 1997년 4개국 14개 지역에서 2,30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10회째가 되었으며, 응시 인원이 총 34,000여명으로 작년 26,000여명에 비해 27.7%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가별 응시자를 살펴보면, 중국이 12,800여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일본이 8,000여명, 미국이 15,000여명, 베트남이 970여명, 우즈베키스탄이 880여명입니다 이처럼 한국어가 세계로 확대되는 과정에는 이른바 한류열풍을 이끌어낸 배우들과 이를 뒷받침한 드라마 작가들, 그리고 이를 방송드라마로 만들어 세계에 확산시킨 분들의 노고가 큰 몫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단순한 한류라는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적으로 한국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올바른 한국어 교육이 절실하게 요청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외국인들에게 잘 가르칠 교사가
일선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들이 과다한 업무로 인한 수업 결손이 심각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와 김선미 광주방림초교사가 최근 전남지역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 2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의 학년 및 학교업무 부담 분석’연구에 따르면, 학년부장교사들의 48%가 과다잡무로 인해 매주 3시간 이상의 수업결손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2%가 2시간 이하, 30.6%가 3-4시간, 12.9%가 5-6시간의 수업결손을 내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1.6%는 9시간 이상의 수업결손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 보충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동일 과목/다른 과목 단축 수업을 통해 남은 시간으로 보충’(44.2%), ‘별도의 추가 수업 시간을 마련하여 보충’(32.5%), ‘재량시간 활용’(12.5%), ‘자습으로 대체’(7.9%) 순으로 응답해 결손 수업의 절반 정도는 결국 보충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년부장교사들의 약 60%는 자신의 희망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학년부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신들의 업무 수행을 위해 주당 6시간에서 9시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