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초중등학교 교사 부족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인문학자협회의 보고서를 인용, 부족한 교사의 숫자가 지난해 1만명에서 올해는 1만4천-1만6천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교사 부족 현상에 따라 올해 주당 수업 결손이 100만 시간에 달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인문학자협회는 지난 30년 이상 교사 공급에 문제가 발생해 왔으며 이는 독일 교육의 질에 지속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학, 물리, 라틴어, 종교 등 기초과목 교사의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교사가 부족한 베를린의 각급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들어오지 않아 자습을 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달 베를린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2002년 도입된 서울대 인문, 사회, 사범 계열의 모집단위 광역화에 대해 20%대의 교수 및 학생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은 인문, 사회, 사범대 소속 교수 91명과 학생 392명을 대상으로 11~15일 모집단위 광역화에 대한 만족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한 교수의 22%와 학생의 26%만이 만족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교수의 57.2%와 학생의 46.2%가 '불만스럽다'고 답했고 '보통'이란 응답은 교수와 학생 각각 20.9%와 27.8%로 조사됐다. 단과대 별로는 사범대 학생의 72.6%가 불만을 나타냈고 사회대와 인문대는 42.8%와 30.2%가 불만이라고 응답해 단과대별로 광역화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광역화의 단점으로 학생은 '전공진입이란 명목으로 입시를 한번 더 치러야 한다'(39.4%)를 비롯해 '학과에 대한 소속감 결여', '전공 교육 기간 단축', '교수 및 선후배와 관계 소원' 등을 꼽았다. 교수는 광역화 도입 후 '학생의 전공소양 수준 저하'(53.9%)를 비롯해 '교수-학생 간 교류 부족', '비인기학과 전공자 모집 차질', '전공교육 기간 단축'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광역화의 장점으로
점심을 먹고 캠퍼스를 한 바퀴 둘러보니 화단 위엔 벌써 낙엽이 수북하고 정원수로 심은 밤나무엔 알밤이 토실토실 영글어 가고 있더군요. 밤나무 옆의 감나무에선 까치가 발갛게 익은 홍시를 쪼아먹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바야흐로 가을이 온통 우리의 일상으로 진군중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백일장 참가 요청 공문이 쇄도하고 각종 책 읽기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이처럼 풍성한 계절에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학생과 교사들도 이번 가을에는 짜릿한 독서삼매경에 빠지는 체험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깜짝 이벤트를 열었답니다. 바로 책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선생님을 선발하는 대회가 그것이랍니다. 그런데 설문을 받아본 결과 의외로 국어과 선생님들보다는 예체능 선생님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예상외의 결과에 놀라는 눈치셨습니다. 역시 가을에는 이성보다는 분위기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가을을 타시느라 얼굴이 꺼칠한 선생님들이 많으신데 독서를 통해 뻥뚫린 가슴을 가득 채워보심이 어떨지 추천해 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손을 화면에 접촉하는 터치스크린(touch screen) 방식을 사용하여 쉽게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전자도우미)를 설치 9.25일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청 현관에 설치한 키오스크는 교육청 청사 안내 및 부서별 업무내용 안내와 각종 민원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내 도우미 부재시(출근전후, 공휴일) 민원안내와 시각적인 정보제공으로 구술답변의 한계 극복 등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한발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키오스크(Kiosk)는 본래 옥외에 설치된 대형 천막이나 현관을 뜻하는 터키어(또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간이 판매대·소형 매점을 가리킨다. 정보통신에서는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자동화를 위하여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를 가리킨다.
24일 인천 석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진흥유치원 원아들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이 함께하는 가을 대운동회가 열렸다. 엄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람주머니를 펼치고 힘겹게 뛰고 있는 엄마를 향해 "엄마 힘내세요”를 외치는 원아에게서 행복한 미소가 번진다.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은 25일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급하는 보상 한도액이 시.도 교육청 마다 천차만별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최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교육부로부터 2006년 전국의 시.도안전공제회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울산.경기 등 4개 교육청의 경우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한도액이 없는 반면 전남은 7천만원, 광주.전북.제주는 1억원으로 책정돼 있는 등 지역 교육청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보상기준을 마련해 시.도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 안팎에서 교육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제대로 보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교육혁신위원회에서 원론적이나마 수석교사제를 도입하여 교내장학 및 멘토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자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니 다행이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구체적인 시행시기 및 시행방법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교육계 일부에서 수석교사제를 반대하면서, “교직사회가 계급화된다!” “수석교사로 승진 못하는 교사들이 상실감에 빠진다!” “예산 낭비다!”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수석교사제는 현재 관리직 지향의 교사자격체제를 개선하여 교단교사를 우대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제도이다. 현재 「2급정교사 → 1급정교사 → 교감 → 교장」으로 이어져 있는 우리의 교사자격체제는 교사들로 하여금 ‘좀 더 잘 가르칠 수 있는 직위’로의 승진제도가 아니라, ‘가르치는 일을 벗어나 관리직’으로 진출을 유도하는 승진제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장․교감으로의 승진기회는 매우 제한되어 있어 승진을 위한 경쟁이 과열되고, 교장․교감으로 승진하면 유능한 교원이고, 평교사로 있으면 무능한 교원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석교사제를 도입한다고 교직사회가 계급화되거나, 교사들이 상실감에 빠진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대학 교수의 직
실업계 고교생 대부분이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을 감안해 실고의 기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승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22일 교육혁신위 주최로 부산에서 열린 ‘제2차 학제개편 대토론회’(미래의 인적자원개발과 학교교육체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발제문에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실업계고 학생 비율이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인)학령기 학생 전체의 5.2%에 불과하다”며 “실고 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실업계 학생 대비 67.6%에 이르는 상황에서 최종 직업교육기관의 취지로 설립된 실업계고의 기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대학이 인적자원개발보다 선발위주의 기능을 수행하다 보니 교육과 노동시장의 연계성이 약화되는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등학교가 노동시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욱 충남대 교수 역시 “우리나라 직업교육체제는 학제적 측면에서 일반교육의 보완 차원 즉 2류 교육으로 서열화되어 있다”며 “계속교육을 원하는 교육수요자와 고도 능력을 가진 인력양성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만족스러운 교육공급자로의 역할을 수행
경남지역에서 일어난 학교내 안전사고의 발생건수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남지역에서 지난 5년간 학교 내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사망자수는 18명으로, 서울(20명)과 경기(19명)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발표한 학교안전공제회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 학교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2003년 2천165건, 2004년 2천678건, 2005년 3천203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휴식시간 중 일어난 사고가 39.6%로 가장 많았으며, 체육시간 중, 과외활동중 사고가 각각 29.8%, 16.0%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 5년간 학교 내 안전사고로 인해 경남도내에서 모두 18명의 학생이 숨졌으며, 학교안전공제회에서는 이에 대해 적게는 250만원, 많게는 1억2천만원까지 보상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자료를 발표하며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통일된 보상기준이 없다"고 지적하며 "전국적으로 통일된 보상기준을 마련해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BTL(Build Transfer Lease) 방식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립을 추진해 온 도내 학교가 내년 3월 처음으로 개교한다. BTL 방식의 사업은 공공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정부에 넘긴 후 운영권을 확보, 수익을 가져가는 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과 달리 여유자금이 많은 민간 투자자가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에 이를 빌려준 뒤 일정기간 임대료를 받는 방식이다. 도 교육청은 25일 "시.군 교육청을 통해 대략적인 숫자만 확인한 결과 지난해 BTL 방식으로 건립사업을 시작한 각급 학교 52개교중 38개교가 내년 개교할 전망"이라며 "이들 학교가 개교하면 도내 첫 민간자본 투자 학교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나머지 학교들은 공사 지연과 인근 아파트 입주 지연 등으로 개교 시기가 일단 2008년 이후로 연기됐다. 내년 개교하는 학교가운데 고등학교는 3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주변 여건을 감안한 시.군 교육청 학교개교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3월 또는 6월 및 9월에 순차적으로 개교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BTL방식으로 학교 등을 신설할 경우 예산이 한꺼번에 대규모로 투자되는 문제점을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