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 여러분 기호 X번 입니다...꼭 한 표를 부탁 드립니다" 9일 오전 8시 대구시 중구 삼덕동 경북대 사범대 부속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올 한해 이 학교 재학생을 대표할 전교어린이회장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 유세 뺨치는(?) 수준의 선거 유세가 이뤄지고 있었다. 어린이회장 후보 2명과 부회장 후보 3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저마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다양한 글귀가 적힌 피켓과 분장을 하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월드컵 응원 등에 쓰인 박자.박수에 맞춰 한 표를 호소하는 가하면, 일부 운동원들은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거나 응원단장 또는 만화영화 주인공 등의 복장을 하고 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때밀이용 수건을 사용하면서 '팍팍 밀어달라'고 하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 실험실용 가운에 드라이 아이스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과학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후보도 있었다. 선거 직전 강당에 모인 유권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는 합동연설회는 연설시간도 3분30초로 제한돼 시간이 지나면 마이크를 끄는 등 기성 정치권에서 이뤄지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선거는 학교 내 컴퓨터실에서 학
올해 서울시교육청의 중, 고등학교에서 서술·논술형평가 확대방안이 확정되어 각급학교에 정식공문으로 하달되었다. 올해부터 교과학습평가에 서술·논술형평가를 40%로 확대하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작년에 30%에 이어 예정대로 40%로 하라는 것이다. 이를두고 일선학교에서는 엄청난 논란에 휩싸여 있다. 논란의 요지는 이렇다. 40% 확대방안은 그렇다 치더라도 문제는 여기에 수행평가시에 실시한 서술·논술형평가가 포함되느냐이다. 국어, 영어, 과학, 사회등의 과목에서는 수행평가를 실시할 때 이미 상당한 비율의 서술·논술형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그런데 공문을 보면 수행평가를 포함해도 되는지, 아니면 서술·논술형평가 따로, 수행평가 따로 실시해야 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학교와 과목실정에 따라 비율조정이 가능하다는 제시는 되어 있지만 40%를 꼭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 공문의 내용이 해석된다. 다만 40%를 못지킬 경우 학교에서 그 원인과 향후 확대방안을 중, 장기적으로 세워두라는 것이다. 이를두고 일선학교 교사들은 반드시 40%를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40%를 못지킬 경우는 그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세우라는 것인데, 대책을 세우는 것은 당연
“학교 내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함으로써 청소년 문제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는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소장 권현용)는 2006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운영을 위한 '학교 폭력 예방 협약식 및 교사 간담회'를 3월 9일 16:00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 관내 초·중·고 교장, 학교폭력 예방 담당교사, 윤리부장, 경찰서 관계자 등 2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졌다. 협약식에는 '학교폭력 실태와 예방 대책'의 문용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의 특강이 있었는데 학교폭력 동영상, 학교폭력 사례, 학교폭력 유형, 가해자 피해자 현황, 학교폭력 진행도, 학교폭력 예방대책 등을 소개하였고 이어 상담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 협약에 따른 지원사업 안내', '학교연계사업 및 이용 안내'가 있었다. 오늘 협약에는 수원시 관내 초·중·고 125개교가 참가하였는데 상담센터에서는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 교육, 징계대상 청소년에 대한 특별교육, 학교폭력 관련 상담 등의 업무를 성실히 지원하게 된다. 수원청소년상담센터 권현용 소장은 "이번 학교폭력예방협약으로 지역사회와 연계체제가 구축되어 학교폭력 예방의
최근 들어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는 기성세대들의 성폭행, 성희롱, 성추행 등의 보도로 인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아이들을 대하기가 민망스럽기 그지없다. 이 모든 것은 도덕성과 인간성 상실이 불러 낸 사회문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한편으로는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사회는 그 어느 곳, 누구하나 믿을 수 없다고 혹자는 말한다. 특히 딸을 둔 부모의 경우 그 걱정은 더욱 크다. 연락도 없이 귀가 시간이 늦는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은 애타기만 하다. 하물며 거기에 따른 파급 효과가 학교에까지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학부모는 개학과 동시에 시작된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에 아이를 참가시킬 것인가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일부 극성맞은 어떤 학부모는 못미더운 듯 아예 야간자율학습을 빼달라고 담임선생님께 하소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밤 11시쯤이면 교문 앞은 자율학습으로 인해 밤늦게 귀가하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가기 위한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북적인다. 그리고 담임선생님들은 조.종례를 통해 성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빠뜨리지 않는다. 아이들이 즐겁고
오늘은 또 어떤 하루가 기다릴지 걱정되는 아침입니다. 장난꾸러기 악동들은 아침 8시부터 교실에 와서는 집에 가는 시간까지 내게 쉴틈도 주지 않으니까요. 참새처럼 쫑알대는 아이, 쉼없이 옆 친구를 건들고 소리지르는 아이, 밖에 나가면 교실로 들어올 줄 모르고 놀아버리는 아이, 온종일 돌아다니며 누렁코를 달고 다니는 아이.... 그래도 집에 돌아오는 내 발걸음은 늘 행복합니다. 그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기때문입니다. 나도 그렇게 자라서 어른이 되었으니까요. 아니, 내 아이를 19명이나 더 낳아 기르는 기분이라고 말하렵니다. 쉬는 시간에도 안전사고가 날까봐 아이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운동장 가에서 아이들을 물가에 내놓은 엄마오리처럼 종종대는 내 모습이 결코 싫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제는 우리 반 소리대장 우승현이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 나만 보면 큰 눈을 껌벅이며 매달려서 늘 말하고 싶어하는 귀여운 아이. 집안 사정으로 할머니와 사는 그 아이는 나를 엄마처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장난감 병에 빨간 실이 매달린 목걸이를 내 목에 걸어주려고 애쓰기에 물었습니다. "이걸 왜 주려고 하는 거니?" "그냥요." "그냥이면 안 할래. 이유가 있어야지." "선생님을
서울경찰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폭력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목표로 다음달 7일까지 약 한달 간 집중 치안 활동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등하교 시간대 서울시내 933개 초ㆍ중학교 앞과 주변 교차로에 경찰관,순찰차 등 가용 경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폭력행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위반 차량을 계도ㆍ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안전시설을 일제히 점검ㆍ보완하는 한편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과 함께 학생보호 캠페인을 펼 예정이다. 경찰은 이달 13일부터 5월 말까지 교육청, 시ㆍ구청 청소년 담당부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을 상대로 금지된 영업을 하는 업소도 단속한다.
새 학년이 시작 되었다. 두 명의 후배와 카풀을 하고 있는데 모두 학년초여서 그런지 매일 ‘힘들다’고 노래 부르며 다닌다. 학교의 학년초는 너무 바쁘다. “선생님, 얘들 데리고 그냥 조용히 공부만 가르치고 싶어요. 그러면 학력도 향상시키고 열심히 교재 연구해서 재미있게 수업도 잘할 것 같아요” “그래? 그래도 교육과정계획이나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 계획은 우리가 할일인데 할 수 없지.” 대답했지만 정말 일이 많아 힘들기는 나도 마찬가지다. 가장 급한 게 학급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1년 동안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교사들은 학교 교육계획이 나오기가 무섭게 학급교육계획을 세우는데, 특히 시간운영계획은 각종 학교 행사와 교과전담교사의 순방일과 이웃학교와의 통합교육활동 등을 생각하며 잘 짜야 하는데 엉킨 실타래 풀기처럼 복잡하다. 학급교육과정 운영계획은 사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모두 짜여져야 한다. 그러나 교육의 전체적인 시스템이나 학교체제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3월초 수업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데 계획을 세우느라고 난리다. 그런데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세울 때마다 1년동안 아이들과 해야 할 일과 행사가
한국교총은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선생님들의 동호회를 모집한다. 대상은 회원 전원이 교원으로 구성된 순수 취미동호회나 교과연구동호회, 시·도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중 회원 수 30명 이상(본회 회원이 동호회원의 50% 이상), 회장 및 임원진이 본회 회원인 동호회다. 지원을 희망하는 동호회는 2006년 한국교총 동호회 가입확인서, 단체현황 및 회원명단, 지난 해 사업실적및 2006년 사업계획 등 관련 양식을 교총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다운받아 17일까지 e-메일(donghoss@kfta.or.kr) 또는 우편으로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02)577-7163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첫 고교생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일제히 실시됐다. 1680개교 136만 625명이 참가한 이번 평가의 채점결과는 3월 31일 이전에 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