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주선회 재판관)가 21일 “졸업생의 성명, 생년원일을 NEIS 시스템에 수록한 것은 합헌이다”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교총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교총은 “이번 헌재 결정은 2년 이상 논란이 된, NEIS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지 등에 대해 법리적 결론을 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총은 “NEIS 시행이 정보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이로 인해 갈등과 대립으로 교육계에 혼란과 상처를 안겨준 전교조와 참교육학부회에게는 자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교총은 또한 “당시 윤덕홍 장관과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 등이 청와대와의 밀실야합으로 NEIS 시행 방침을 뒤집는 등 오락가락해 교육적 부작용을 초래했고, 정부가 합리적인 문제해결보다는 물리적인 집단행동에 굴복해 시스템 재구축에 따른 혈세 500억 원 이상을 낭비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정부정책 결정시스템을 근본적인 재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민주노동당 구로을 지구당 정종권 위원장 등 1984명은 2003년 NEIS 자체
공정택(孔貞澤) 서울시 교육감은 27일 "학원들은 국어ㆍ영어ㆍ수학 중심의 왜곡된 본고사형 통합 논술강좌 개설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학원총연합회 및 서울지역 학원운영협의회 임원 특별연수회'에서 "최근 학원들이 언어논술반과 수리논술반, 내신대비논술반을 경쟁적으로 개설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부 대학이 통합교과형 논술고사 도입을 발표하자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일고 있다"며 "상당수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해 하고 있고 우리 교육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공 교육감은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의 기본 취지는 대입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율을 높임으로써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자는 것"이라며 "학원 교육이 공교육을 보완하고 평생교육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학원들도 교육의 정상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학원을 건전하게 육성하고 학원의 위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법적ㆍ행정제도를 개선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는 최근 공대 교수의 연구비 유용, 횡령 사건과 관련, 혐의가 드러날 경우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대 오성환 기획실장은 이날 회견을 갖고 "당분간 검찰 수사의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혐의 사실이 입증된다면 최대한 엄정히 징계하고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실장은 "직위해제 뿐만 아니라 공무원직 자체가 상실되는 파면에 이르기까지 강도 높은 징계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이는 국립대 교수는 단순히 교수가 아니라 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요구된다는 총장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또한 연구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업무 진단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직교수를 중심으로 연구비관리 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별위는 연구처장을 위원장으로 연구부처장, 기획부실장, 자연대ㆍ공대 등의 연구부학장 등 8명으로 구성되며 교수들의 연구비 집행이 효율적이며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위는 5월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한 연구비 관리실태에 대한 업무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서울대는 또 "윤리강령을 준비해 모든 교수들의 서명과 동의를
조선형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는 8일부터 14일까지 ‘Green, Giving, Global’을 주제로 20여개국 1만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을 개최한다.
이원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휴전선 일원에서 15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제11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을 개최했다.
김양옥 경인초등수학교육연구회 회장(수원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8월 20일 파주 청암초에서 제9회 경인초등수학교육 공동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행기계에서 우주 범선까지, 항공공학의 역사와 미래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비행기와 비행선, 헬리콥터 등의 비행 원리와 구조를 정리했으며 국내 모형 항공기 대회, 더 읽어 볼만한 책을 소개해 항공공학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이동호|랜덤하우스중앙 ▶황우석의 꿈=‘배아줄기세포 연구’로 세계를 놀라게 한 과학자 황우석 교수의 꿈과 도전을 동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 책에서는 농촌 마을에서 태어난 황우석 교수가 가난을 딛고 꿈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모습, 화려한 업적 뒤에 숨겨진 그의 인간적인 모습과 고뇌, 도전정신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상화|동서문화사 ▶한글의 슬기와 세종대왕=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배경과 글자의 원리, 역사, 미래를 다룬 책. 한글에 대한 각종 자료 사진과 함께 세종대왕 기념사업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세종대왕의 일대기화를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먼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생생한 현실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문희|꿈이있는세상 ▶하루 동안의 공부파업=소년 루도빅은 빡빡한 일정을 피해 잠만 쿨쿨 자는 것이 유일한 소원이다. 루도빅은 자신의 고민을 베개에게
전교생이 32명에 불과한 강원도 삼척의 소달중학교(교장 최태식). 방학 때마다 더 기승을 부리는 사교육이니 고액과외니 하는 얘기도 이 곳에서는 딴 세상 얘기다. 이 학교 김동훈 교사는 "탄광촌 벽지 지역이다 보니 서점은커녕 주변에 문방구도 하나 없고, 그러다보니 당장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뭘 배울 기회도 없이 시간을 보내기 쉽다"며 "시골이라 학력이 떨어지다보니 TV나 인터넷으로 하는 방송수업도 따라가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제자들이 못내 안쓰러웠던 선생님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제자들이 방학을 좀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손수 방학책을 만들어주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이 학교 교사 8명은 여름방학을 한 달여 앞두고 ‘방학책 만들기’에 돌입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학습자료를 만들기에는 역시 매일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제격. ‘고사리의 여름방학’이라는 이 책의 앞부분에는 각종 읽을거리가 담겨있고 뒷부분은 학년별 학습내용을 위주로 구성됐다. 방학숙제로 할 수 있는 한자퀴즈, 영어마을 체험기,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쓴 헌정시와 편지 등 다양한 내용들이 100여 페이지에 가득 들어차있다. 김동훈 교사는 “별다른 예산이 있는 것도
1학년 수학 시간, 부등호를 사용해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하면서 9와 6 중에서 큰 수 쪽에 입을 크게 벌린 쪽의 부등호 >와 6. 9는 6보다 큽니다.” “그래, 참 잘했어. 기종이에게 박수 쳐주자.” 짝짝짝 소리와 함께 수학 시간의 에피소드는 마무리됐다.
이 여름이 가고 9월이 다가오면 정기국회에서 또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해 찬반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전국 사학재단들이 사립학교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한 발자국도 진전을 보이지 않고 계속 연기·답보상태에 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교주 입장에서 보면 학교운영위원회로부터 재정, 인사 등에 관해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학교 운영에 따른 인건비 등 교비 지원을 국고로부터 거의 다 받고 있는 상황에서(자립형 학교가 아닌 현재 상황) 공립 수준은 못되더라도 학교운영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해 달라는 것이다. 그동안 전국 사학이 인재 양성에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는가는 두말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한 공헌들이 이제 시대 변화와 더불어 빛바랜 사진이 되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 선진화 민주화되어야만 이 시대에 낙오하고 도태되지 않는다. 우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한 가지를 제안한다. 사립학교의 고질적인 병폐의 하나인 인사 관행을 혁신하자는 것이다. 인사의 투명성과 기준 잣대가 명확해야 한다. 추천자나 사람에 따라서 인사 원칙이나 기준 잣대가 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공·사립을 막론하고 인사원칙 하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