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와 기록관리학과가 베트남 다낭 소재 듀이탄대학교 언어·인문사회학부와 국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 학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학생 중심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듀이탄대는 2026년 QS 세계대학순위 500위권에 진입한 베트남의 사립 명문대학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 연구교수로 파견 중인 양동민 교수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공동 목표로 삼았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른 첫 실천 사업으로 올여름 글로벌 PBL(Project-Based Learning) 캡스톤 프로젝트인 ‘로컬 스토리텔링’을 공동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과 국제 협업 경험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연구소와 학과가 개별적으로 협약을 맺어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가동하는 이중 협력 구조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김건 문화융복합아카이
EBS(사장 김유열)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비대면 학습 지원 사업인 ‘EBS 화상튜터링’의 2026년 멘토 모집을 23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화상튜터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현직 교사가 영어·수학 과목을 무료로 가르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학습 지도뿐 아니라 진로 상담과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정서 지원 체계까지 한층 강화했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는 3월부터 12월 초까지 실시간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1:1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멘티를 담당하는 대학생 멘토에게는 집중적인 학습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별도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EBS 관계자는 “화상튜터링은 대학생의 재능 나눔과 청소년의 학습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는 이번 활동에 열정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 신청은 23일부터 가능하며 멘티
제21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낸 김철민 전 안산시장이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신간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다. 김 전 시장은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자신의 세 번째 저서인 ‘안산, 다시 짓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신간은 김 전 시장이 2013년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책으로, 풍부한 행정 및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의 현실을 진단하고 구조적 해법을 담아냈다. 특히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뼈대를 바꾸고 주거와 산업, 교통 체계를 재편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책 속에는 고밀도 개발을 통한 공간 혁명을 비롯해 인구 구조 변화와 도시 경쟁력 약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이 수록됐다. 김 전 시장은 산업과 일자리, 생활권 재편을 중심으로 한 3대 정책 골자를 제시하며 안산이 나아가야 할 향후 방향성을 점검했다. 김 전 시장은 “안산의 지난 40년을 넘어 이제는 성장과 변화를 향한 다음 장으로 넘어가야 할 시간”이라며 “안산의 미래 40년 그 시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
경북예천교육지원청이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 교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예천교육지원청은 23일 대회의실에서 3월 1일 자 발령 예정인 유치원 신규교사 14명과 초등학교 신규교사 3명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 교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교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교사들은 공무원 선서와 사도헌장 낭독을 통해 스승으로서의 책무를 되새기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자세를 다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예천교육’의 비전과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복무 지침과 공문서 작성, 수업 준비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안내가 이뤄져 신규 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행복한 교직 생활의 시작을 예천에서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따뜻한 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 오늘의 다짐을 잊지 않는 참스승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의 효율보다 인간의 가치를 우선하는 교육 혁신에 나섰다. 교육청은 2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북 AI 교육 비전 포럼’을 개최하고,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미래 비전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가져올 교육 현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경북형 AI 교육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2000여 명의 교육공동체는 포용과 책임, 안전과 존중, 성찰과 공존이라는 3대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한 AI 교육 종합계획에 머리를 맞댔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조 강연에서 “AI는 인간의 판단과 교육 방향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도구”라며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교육 대전환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AI 교육 기회를 보장해 격차를 해소하고, 윤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학생들이 디지털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이어진 강연에서 AI 시대 교육 성과는 교사의 전문성과 학습 설계에 달렸음을 강조하며, 교사가 학습 디자이너로 거듭나도록 돕는 지원 체계의
국립부경대(총장 배상훈)가 학술 업적과 성적이 뛰어난 외국인 인재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경대는 20일 오후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자랑스러운 외국인 유학생상’ 시상식을 열고, 2025학년도 2학기에 졸업하는 우수 유학생 10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은 탁월한 연구 성과나 우수한 성적, 학교 발전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소속 학과 추천을 통해 엄격히 선발됐다. 특히 박사과정의 팜 옥 란 학생은 재학 중 SCI급 논문 10편을 발표하는 독보적인 학술 성과를 거뒀으며, 졸업과 동시에 베트남 호치민산업대 교수로 임용돼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 졸업생인 사타케 마오리 학생은 평점 4.42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을 마치는 한편, 학과 홍보와 유학생 지원 활동에 앞장서 한국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됐다. 석사과정을 마친 리우 리샤오 학생 역시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본교 박사과정에 진학해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국립부경대에는 63개국 16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하며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지속해 강화
대학 인권센터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고 상담과 조사 인력을 분리 배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인권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사건 처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고등교육법’ 제19조의3은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해 대학 등에 인권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권센터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거나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조에 근거한 시행령에서는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상담 및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두도록 하고 있다. 다만 현행 법률상 재정 지원은 ‘보조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에 머물러 있다. 실제로는 대학과 전문대학이 국가 차원의 별도 운영 지원 없이 자체 재정으로 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이 제안이유에 담겼다. 또한 상담과 조사 업무를 겸직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체계는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해충돌 우려와 전문성 저하 가능성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은 제1
대학도서관 이용과 도서 대출이 지난 10년 사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책 대출은 감소한 반면 디지털 원문 이용은 증가해 자료 이용 방식의 변화가 수치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이 19일 거점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전북대 도서관 대출 권수는 2016년 21만4049권에서 2025년 9만4028권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방문 횟수는 302만2766건에서 98만1374건으로 67.3% 감소했다. 재학생 수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 감소가 단순한 학생 수 축소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 흐름이다. 서울대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도서관 대출 권수는 2016년 46만7944권에서 2024년 31만8904권으로 감소했고, 대출자 수는 4만3537명에서 2만8140명으로 35.4% 줄었다. 그러나 재학생은 2016년 2만8630명에서 2025년 3만323명으로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학생 규모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출과 이용이 감소한 점은 도서관 활용 방식에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감소세는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더욱 확대됐다. 이후 흐름은 대학별로 엇갈렸다. 충북대는 중앙도서
대학생의 생성형 AI 서비스 경험률이 58.9%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학도서관이 미래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도 실제 교육지원 기능은 충분히 확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 전환 환경에 맞춰 대학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AI 기반 학습·연구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최근 발간한 ‘대학도서관 발전계획 분석 및 AI 시대 도서관 서비스 사례’는 제3차 대학도서관 진흥종합계획에 따른 4년제 및 전문대 도서관의 발전계획을 분석하고 AI 기반 서비스 사례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보고서는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서비스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정보활용교육 고도화 등을 주요 추진 영역으로 꼽았지만 생성형 AI 도입 현황을 보면 전략적 접근은 아직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도서관 가운데 A그룹 60개관 중 35개관(58.3%), B그룹 61개관 중 27개관(44.3%)만이 생성형 AI를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대학 현장에서 AI 활용 필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에도 상당수 도서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AI 보편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730교 수준인 AI 중점학교를 2028년까지 2000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도교육청의 AI 중점학교·거점학교 등 운영학교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하고 학교 기반 AI교육 확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중점학교를 거점으로 교원 연수, 수업 모델 개발, AI교육지원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730교 수준인 AI 중점학교를 2000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도 이 방안에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들도 운영 학교 수를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단순 수적 증가를 넘어 교육과정 편성, 평가 방식, 학교 유형화 등 운영 전략에 차이를 두는 모습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40교였던 AI 중점학교를 올해 113교로 확대했다. 초등 53교, 중학교 33교, 고교 27교로 구분해 운영하며 정보 교과 시수를 늘렸다. 일부 고교에서는 AI·정보 과목을 필수 이수 과목으로 편성했다. 중점학교를 통해 교과 운영 구조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충북교육청은 11교에서 40교로 확대했다. 학교를 선도형·중심형·문화확
한국교육신문에 ‘교사의 말 기술’을 연재하고 있는 김성효 전북 군산동초 교감이 신간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학급 경영의 기술’을 펴냈다. 29년간 교단과 교육 전문직을 두루 경험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 ‘아이를 위한 학급 운영’을 넘어 ‘교사가 오래 버틸 수 있는 교실’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학급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은 담임의 기본 역할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학생은 매해 달라지고 교육 환경과 학부모의 기대도 빠르게 변화한다. 관계를 지키려 애쓰는 과정에서 교사는 쉽게 지치고 반복되는 문제 상황 속에서 감정 소모가 커진다. 저자는 이러한 소진의 원인을 개인의 역량 부족이 아니라 ‘원칙 없는 운영’에서 찾는다. 어떤 학급을 만나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 때 교사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교실의 중심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감정에는 부드럽게, 행동에는 단호하게’다. 학생의 감정은 충분히 공감하되 규칙을 어긴 행동에는 분명한 경계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허용과 비허용의 영역이 명확해질수록 교실은 예측 가능해지고 교사의 말과 지도가 흔들리지 않는다. 저자는 “안 돼”라는 말 역시 비난이 아닌 보호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이후 대학 교육과정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공 학점 비중은 절반을 넘은 반면 교양 이수 비율은 권장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교기원)은 23일 ‘2025년 교양교육과 전공자율선택제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31개 대학이 설문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25개 대학의 교과목 운영 자료를 최종 분석에 활용했다.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이후 교양교육과정의 체계와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첫 기초 조사다. 조사 결과 2025학년도 전국 대학의 평균 전공 학점 비율은 50.3%로 집계됐다. 평균 교양 이수 학점은 31.93학점으로, 전체 졸업 이수 학점의 25.0% 수준이었다. 이는 교기원이 권장하는 졸업 학점 대비 교양 이수 비율 35%와 비교하면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다. 전공자율선택제는 학생이 일정 기간 전공을 유보하거나 폭넓게 탐색한 뒤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대학 교육과정 구성에서 전공과 교양의 학점 배분 구조가 어떻
울산교육청이 지식 전달을 넘어 교사와 학생의 관계와 성장을 중심에 둔 수업 혁신에 나선다. 교육청은 16일 교육 환경 변화와 현장 교사 의견을 반영해 기존 수업을 ‘관.계.성.장.’ 개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관.계.성.장.’은 ‘관계 속 행복, 계속되는 즐거운 도전, 성장하는 교사, 장점을 발견하는 기쁨’을 의미한다. 목표는 교사가 학생의 강점을 발견하고,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수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움·실천·나눔’ 3개 영역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배움 영역에서는 매월 ‘관계 성장 지원 연수’를 운영하고, 7명 이상이 신청한 학교에는 ‘찾아가는 수업·평가 꾸러미 연수’를 제공한다. 실천 영역에서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5곳을 운영해 수업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수업 철학을 현장에 적용하는 ‘해돋이 학교’도 함께 운영한다. 나눔 영역에서는 수업 자료 플랫폼 ‘울산수업모아’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학기별 ‘수업 나눔 장터’와 ‘일상 수업 공개’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교사 학습공동체도 지난해 10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확대해 공동 연구를 강화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수업의 주체
경인교대가 인천문화재단과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자산을 교육과 연계하는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경인교대는 10일 인천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개방형 수장고 미술관 개관에 맞춰 추진됐다. 양 기관은 문화자산의 개방과 활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개발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교육·연구 자원의 상호 협조 등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예비교원과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왕준 경인교대 총장은 “교육은 교실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삶의 현장에서 만날 때 더욱 깊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문화예술과 교육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교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부산교육청은 20일 부산전자공고에서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반도체 전·후공정 실습이 가능한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현장 중심 실습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교내 기존 실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총 3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04㎡ 규모로 구축됐다. 반도체 실습 장비 22종 23점과 비품 24종 157점을 갖췄고 먼지·입자·세균을 통제하는 반도체 클린룸(Clean Room)도 마련했다. 공정 이해부터 장비 운용, 안전·품질 관리까지 단계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센터는 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다. 교육청은 전환을 위해 지자체·지역 대학·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T/F와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 교육과정 설계, 실습 환경 구축, 산학 연계 방안 등을 준비해왔다. 부산전자공고는 올해 반도체과를 신설했으며 신입생 모집에서 특성화고 가운데 가장 높은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3월 첫 입학생을 맞는다. 센터는 신설 반도체과 학생들의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특성화고 반도체 학과를 돕는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이해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