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전 회원 우편투표로 실시됩니다. 투표용지 및 투표 안내문은 6월28일 발송되며, 7월2일부터 10일 20시까지 한국교총 도착 분까지 유효합니다.(늦어도 7월7일까지는 발송해야 10일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개표는 7월11, 12일 양일간이며 당선자 발표는 12일입니다. 투표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학교별로 투표용지 발송(투표안내문, 속봉투, 회송용 선거인명부, 회송용 대봉투, 후보자 공보물) ② 분회장이 선거인(회원)개개인에게 투표용지와 속봉투(투표 후 투표용지를 넣는 봉투) 배부 ③ 선거인(회원), 투표용지에 기표 후 투표용지를 속봉투에 넣고 봉합 ④ 분회장이 속봉투 수합 및 회송용 선거인 명부에 투표참가 선거인의 서명 확인 ⑤ 분회장이 선거인이 서명한 회송용 선거인 명부와 속봉투를 회송용 대봉투에 넣어 한국교총으로 발송 ⑥ 개표 완료 및 당선자 발표 * 대학의 선거인(회원)은 개인별로 선거에 참여하게 되므로 위의 절차 중 분회장 배부, 수합절차는
“후보들은 교육자답게 패어 플레이하고 회원들은 소중한 한 표를 빠짐없이 행사해 이번 선거를 통해 한국교총이 세계적 교원단체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는 진만성 선거분과위원장(서울 양목초 교감)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2004년 제32대 회장선거는 전 회원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제 33대 회장선거를 인터넷 투표방식이 아닌 우편투표로 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넷과 우편 투표를 놓고 많이 고심했습니다. 우편 투표로 결정한 이유는 우선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투표에 비해 약 1억7000만 원 정도가 절약됩니다. 또 제32대 한국교총회장 인터넷 투표율이 45%정도였던 것에 비해 최근 우편 투표로 실시된 대전교총과 인천교총의 투표율이 각각 96.2%와 85.7%로 매우 높았다는 점도 우편 투표로 결정하게 된 주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전 회원 우편투표의 경우 분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절대적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급 학교 분회장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회장 선거를 적
한국교총의 제33대 회장 선거에 세 명의 후보가 격돌하게 됐다. 18일 최종 등록한 후보는 김풍삼(66) 동방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서정화(61) 홍익대 교수, 이원희(55) 서울 잠실고 교사, 홍태식(58) 명지전문대 교수 등 네 명이었으나 김 후보의 경우 교총정관 제25조의 2(당선일로부터 3년 이상의 정년이 남아있어야 한다)를 충족시키지 못해 후보자격을 상실했다. 23일 열린 교총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진만성)는 회장 후보자 자격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교총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기호 1번 이 교사(사진 왼쪽)는 EBS에서 18년간 언어논술 부문 지도를 맡은 스타 강사 출신으로 교총 연금개악저지 투쟁위원장, 교육혁신위원회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기호 2번 서 교수(사진 중앙)는 정부 교육개혁위원회 위원과 국가인적자원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교총교원처우향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다. 기호 3번 홍 교수(사진 오른쪽)는서울교총 회장을 맡아 조직을 끌어왔으며 제5ㆍ제7차 국어교과서 연구위원 및 집필위원 등을 거쳤다. 투표는 7월 2∼10일 전 회원 우편으로 이뤄지며, 12일 최종 당선자가 발표된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지리정보체계(GIS) 교육이 무료로 시행된다. 건설교통부가 서울대, 고려대 등 전국 11개 대학(서울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남서울대, 강원대(강릉), 전주비전대, 대구과학대, 경일대, 경상대, 부경대)과 협약을 맺고 실시하는 GIS 무료교육은 기초과정, 응용과정, 중등교사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등교사 과정은 교과서에 게재된 GIS의 개념과 내용을 교사들이 이해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방학 중 실시되는 강좌교육을 받기 원하는 교사는 전국 11개 대학에 직접 신청하거나, 인터넷(www.e-gis.or.kr)을 통해 교육과정 및 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 교육과정(www.e-gis.or.kr)도 함께 운영되며, GIS이론 등 12개 분야 61종의 동영상 강좌와 실습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학년 올라갈수록 자기주도 학습능력 ‘곤두박질’ 학업적 효능감 증진시킬 다양한 전략마련 필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인섭 숙명여대 교수는 최근 ‘한국의 교육력,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교육학회(회장 윤정일 서울대 교수) 춘계학술대회에서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 논문 ‘학습력의 실태 및 제고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2005)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의하면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정도에서 10.5% 정도가 ‘상’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중3의 경우, 자기주도 학습 정도가 ‘상’ 수준인 학생이 약 7%정도, 고1은 6%정도였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약 77%) 중간정도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이런 현상에 대해 송 교수는 “학원에 의지하게 됨으로써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학원에 맡기게 됨으로써 자신의 학습계획을 세밀하게 계획할 수 없게 되고 학습 내용이 제공되었을 때 무의미하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며 “자신의 학습활동의 정확한 목표 없이 주어진 과제에 대한 완수만을 목적으로 공부를 끝내는 타인주도적 학습자로 전락하게 되는
학교의 교육활동이 학력 격차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해 9월 일반고 135곳의 2학년생 7582명을 상대로 학업능력 검사를 벌여 분석한 ‘학교 교육수준 및 실태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일반계 고교의 지역 간 학력 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수·학습 활동 같은 학교의 교육활동이 이런 격차를 줄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읽기에서 광역시 고교생들의 원점수 평균은 63.18로, 읍·면 지역 고교생 44.80보다 18.38점이 높았다. 그러나 학생의 사회·경제·문화적 배경, 학교의 소재지·설립유형 같은 교육여건을 반영한 점수를 빼고 학교 교육활동 효과 점수만을 비교한 결과, 점수 차는 8.98점으로 줄어들었다. 수학의 경우도 광역시와 읍·면 고교 사이의 평균 차이가 18.12점에서 7.31점으로 줄었고, 과학은 중·소도시와 읍·면 사이 차이가 13.66점에서 7.25점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학교효과를 감안하지 않은 개별 학교 간 점수 차이를 놓고 보면 1등을 차지한 중소도시의 한 고교가 평균 85.39점인데 비해 최하위였던 읍·면 지역의 한 고교는 평균 20.77점으로 나타나 4배가 넘는 점수 격차
교육부는 전경련과 공동으로 집필한 ‘차세대 경제 교과서’를 학교가 아닌 공공도서관 등에 참고자료로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전경련과 함께 이 교과서 모형 책자를 펴내면서 “전국 고교에 한 권씩 보내 수업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애초 방침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김경회 교육부 인적자원정책국장은 “이 교재는 교과서 모형을 연구한 보고서”라며 “지난 주말 공공도서관, 교육청 직속기관 등에 1500부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노조의 단체교섭권 등의 내용을 놓고 편향성 논쟁에 휘말려 수정작업을 거듭해 온 이 교과서는책 제목도 ‘고등학교 경제’에서 ‘차세대 경제교과서 모형 연구’로 바뀌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제2회 KEDI 사랑의 기금 바자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의 기증품과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에 기탁, 결식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여 진다. ‘KEDI 사랑의 기금’은 직원들이 불우한 어린이와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모임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행사로 작년에는 총 18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중학 때부터 가수 꿈 키워 정진 함께 노래하며 추억의 시간 가져 15일 오후 1시. 경기 용인 동백중학교 교문 앞에는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 25)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기다리는 3학년 학생 150명의 열기로 가득했다. 강당이 떠나갈 만큼의 환호성과 함성은 최근 그녀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중학교 때 공부를 참 안하는 학생이었다”고 말문을 튼 아이비는 “중학교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고, 고교 때 밴드부를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학교에 오니 학창시절 생각이 많이 난다”며 아이비는 “고교 때는 깻잎 머리로 멋 내는 것을 이해 못해주는 선생님이 참 미웠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선생님의 따끔한 충고가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단에 서는 것이 노래하는 것 보다 훨씬 떨린다”는 그녀의 고백에 학생들은 때를 놓칠세라 “노래! 노래!”하며 그녀의 히트곡 ‘이럴 거면’을 불러 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화답하듯 아이비는 무반주로 노래를 들려줘 강당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차기도 했다. 학생들이 강단에 올라와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윤환(16)학생이 그녀의 노래 ‘유혹의 소나타’를, 김지원(16)학생은 능청맞게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박배훈)가 ‘초등학교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및 ‘국어 교과’ 교과용 도서 연구ㆍ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교과용 도서 연구ㆍ개발 공모는 교육 목표 달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및 창의성 신장에 적합한 질 높은 교과서 개발 및 새 교육과정을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우수한 교과서 편찬 기관과 집필진을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실시했다. 공모 대상 기관은 전국 사범대학교, 교육대학교, 관련 학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등이었고, 공모 분야는 초등학교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국어, 특별활동(초등) 교과용 도서 연구ㆍ개발이었으며, 공모 결과 한국교원대가 2개 부문에 선정, 연구ㆍ개발비로 23억 6000만원을 받게 된 것. 초등학교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연구ㆍ개발에는 교육학과 김종건 교수가 연구 책임자가 되어 33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게 되고, 국어 교과 연구ㆍ개발에는 초등교육과 신헌재 교수 책임아래 194명의 연구자가 교과서 연구ㆍ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경험 몸으로 뛰며 많이 하길 직장 생활하는 여자로서 고충도 토로 “SBS에서 8시 뉴스를진행하는 김소원입니다.” 14일 11시 상명대사대부속여고 강당. 학생회장 김소희(17) 양의 꽃다발을 받으며 시작된 김 아나운서의 1일 교사체험은 여자로서 사회에서 먼저 겪은 인생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 “저는 학창시절 아나운서를 꿈꾼 적이 없었어요. 방송국 PD시험을 보겠다던 친구를 따라갔다 우연히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게 됐어요. 제대로 된 직업에 대한 준비 없이 시작한 일이어서 좌절도 많았습니다.” 아나운서라면 가장 기본이어야 할 표준어 발음에서부터 어려움이 따랐다는 것. 동기들은 제대로 프로그램을 잡고 일할동안 현장 리포터로 일을 하는 등 뒤처지고 있다는 느낌이 자신을 계속 주눅 들게 했다는 것이다.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왕할거면 제대로. 그 때부터 볼펜물고 발음연습도 철저히 하고 분장에서부터 처음부터 새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하기위해선 어떤 식으로든 고통이 따라야함을 강조한 김 아나운서는 후배들에게 “시추(試錐 지하자원을 탐사하거나 지층의 구조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땅속 깊이 구멍을 파는 일)를 여러
교풍은 학생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 젊은 피 헌혈로 생명 돕기 동참 협조 “5회 이순재입니다.” 9일 오후 2시 자신의 모교인 서울고를 찾은 탤런트 이순재 씨. 대선배 이순재 씨의 입장에 강당에 모인 600여 명의 서울고 학생들은 기립 박수와 환호로 반갑게 맞이하고 거수경례로 깍듯이 예우, 거침없는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953년 5회로 서울고를 졸업한 이순재 씨는 "예전에 우리가 공부하던시절의 교풍과 학풍은 엄격했다"며 “그러한 엄격함 속에서 공부한 것이 사회에 나와서 자신을 제어하고 스스로를 일탈할 수 없게 하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풍과 학풍은 여러분 스스로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서울고인임에 자부심을 갖고 멋진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능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관심은 역시 MBC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로 불리는 이 씨가 실제로 야동(야한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 지에 대한 학생들의 조금은 짓궂은 질문이 이어졌다. “내가 사실 인터넷을 잘 몰라서 본 적이 없다”고 답한 이 씨는 학생들의 귀여운 야유가 터지자 “예전에 비디오로는 많이 봤다”고 솔직히 털어놔 “야동 짱!”이라는
‘약속과 신뢰’ 가 곧 사회의 자산 교실 메니페스토 운동 실천 당부 “TV 프로그램 상단에 ⑮ ⑲ 이렇게 뜨는 거 많이 보셨죠? 청소년들에게 해로운 것은 가능한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활동해온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입니다.” 9일 오전 10시 서울 한양공고 시청각실. 인권변호로 유명 한 강지원 변호사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방송을 통해 낯이 익은 강 변호사의 등장에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그의 강연에 집중했다. 메니페스토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강 변호사는 “이번 대선은 정책과 공약을 보고 뽑는 선거로 만들어야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약속을 지키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메니페스토(선언・서약)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교실에서도 핸드폰사용 규약을 학생 스스로 정하는 등 메니페스토 운동을 실천할 수 있다”며 “약속과 신뢰가 곧 사회의 자산이 된다”고 역설했다. 강 변호사는 또 학생들에게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을 당부했다. “방송과 관련이 없는 일을 하지만 요즘은 변호사로서보다 방송국에 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제가 방송하는 것을 더 즐거워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가
사진 왼쪽부터 서울 삼청동 산2번지로 이전한 대한교원연합회 회관.(49.2.7) 피난시 부산시청 후원에 자리 잡은 판자 회관.(1951) 전시에도 국제교류 전국학생 작품 전람회(1951.12)와 전국 중학생 학술경시 중앙결선대회 시상식(1952.10)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한국교육신문’의 전신인 ‘새한신문’ 창간호 발행.(1961.5) 제15차 WCOTP(세계교원단체) 서울총회 개회식.(1966.8.2) 교총의 공개토론을 거쳐 실시된 중학교무시험추첨입학.(1969) 새 교사상 정립을 위해 교총이 기획・제작한 MBC TV 단막극 ‘돌연변이’의 한 장면.(1972.1.11) 교육주간 행사의 일환인 ‘1일 교사’ 초빙수업.(1977.5.2) 사진 왼쪽부터 스승의날 기념식 및 제33회 교육공로자 수상자 청와대 방문.(1985.5.15) 광화문에서 현 우면동으로 회관을 이전, 대한교육연합회에서 명칭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 변경했다. (1989.5) 정부의 정년단축 조치에 항의하는 3만 교원이 여의도에 운집, 대규모 전국 교육자대회가 열렸다.(1998.11) 최대 교원단체로서의 위상. 김영삼, 김대중 등 대통령이 교육자대회에 참석, 교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외대 주최 제2회 전국영어교사 수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용호 서울 염광고 교사가 자신의 수업 노하우를 담은 책 ‘라이언 쌤, 이렇게 가르쳐서 영어수업 대박내다’(성우)를 펴냈다. “영어 수업은 요리와 같다”고 강조하는 박 교사는 “말하기, 읽기, 듣기, 문법, 어휘, 쓰기 등 각 수업 중에서도 제일 쉰밥취급을 받는 것이 쓰기”라고 설명한다. 수업시간에 가르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 “과제를 통해 쓰기를 가르친다”는 박 교사의 쓰기 과제 제대로 내는 노하우를 살펴본다. Writing 숙제를 주는 횟수를 정하라=너무 자주 쓰기 숙제를 내면 학생들도 힘들어할 뿐 아니라 교사도 지치게 된다. 한 과가 끝날 때마다 그 과의 주제와 관련된 Writing 숙제를 내기로 약속하면,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학생들은 Writing을 해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형식을 반드시 정해주라=제멋대로의 오합지졸 숙제를 막기 위해서라도 형식을 정해주어야 한다. 문장 수에 제한을 둔다든지, 사진을 오른쪽 코너에 붙이라라든가, 앞에는 어떤 내용을 쓰고 뒤에는 어떤 내용을 쓰라든가 하는 형식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샘플을 반드시 보여주자. 손으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