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0대 1(모집인원 371명, 지원자 1천497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350명을 모집하는 초등교사는 1천139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유치원 교사는 모집인원 16명에 287명이 지원해 무려 1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수학교(초등) 교사 경쟁률은 14.2대 1(모집인원 5명, 지원자 71명)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2일에 1차 필기시험 볼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18일 들쭉날쭉한 학교시설 사용료를 합리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공유재산 관리조례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이에 따라 일반교실은 2시간까지 2만원, 2~4시간 3만원, 4시간 초과 3만원의 사용료가 부과되며, 시청각실은 시간별로 2만5000~10만원을 물도록 했다. 운동장은 맨땅이 2시간까지 3만원, 2~4시간 5만원, 4시간 초과 10만원이며, 잔디는 2시간까지 7만5000원, 2~4시간 10만원, 4시간 초과 20만원으로 책정했다. 체육관(강당)은 크기에 따라 시간별로 3만원에서 12만원의 사용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이나 생활체육으로 이용할 때는 30~50%를 감했으며, 냉·난방이나 조명시설 등을 사용하면 추가 징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공포한 조례 시행규칙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학교시설 이용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는 늘어나고 있으나 학교마다 사용료에 대한 부과기준에 차이가 있어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조례에 따라 일선 학교가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4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6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 시험에는 213명이 지원해 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특수교사는 12명 모집에 269명이 몰려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 일반교사는 432명을 선발하는데 1천158명이 원서를 내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1·2차 필기시험(11월12일, 12월10일)과 3차 시험 등을 거쳐 내년 2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남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종일반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교사의 자격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의 공립유치원은 학급수(552개)에 비해 교사 정원이 64명에 불과해 종일반 유아수가 4명 이상인 곳에서는 교사 대신 강사를 채용해 왔다. 기존 공립유치원 종일반 강사는 유치원 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유치원 교사 자격 소지자에 한해 기간제 교사로 임용한다. 종일반 강사는 그동안 하루 4시간의 범위내에서 시간당 1만원의 수당만 받았고 재계약 할때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기간제 교사가 종일반 교사가 되면 교육경력이 인정되면서 호봉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며 재계약때도 경력이 반영된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예산에 기간제 교사 인건비 79억원을 편성한다. 경남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 주5일수업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종일반 교사 처우가 개선되면서 운영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교대가 총장 직선제 폐지와 정원감축 등 정부의 구조개혁 방안을 수용함에 따라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에서 빠지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18일 심의에서 부산교대에 대한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 지정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는 강원대, 충북대, 강릉원주대, 군산대 등 4곳만 남게 됐다. 교과부는 이와함께 직선제 폐지를 뒤늦게 결정한 부산교대ㆍ광주교대와 이날 오전 교과부 장관실에서 '교원양성대학교 구조개혁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달 4일 교과부와 8개 교대ㆍ한국교원대가 체결한 MOU와 같은 내용이다. 이에따라 전국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등 11개 초등교원 양성대학은 모두 2012년 3월 이후 선출되는 총장부터 직선제 대신 공모제로 뽑고, 학령인구 감소와 국제화 추세에 발맞춘 정원 감축 등 구조개혁을 추진한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달 23일 총장 직선제 고수 방침을 밝힌 부산교대를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 5곳에 포함했다. 광주교대는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에는 넣지 않았지만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정원 배정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부산교대와 광주교대
경남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95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15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 시험에는 244명이 몰려 16.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30명 정원인 초등학교 교사 시험에는 1633명(3.08대 1)이 지원했다. 특수학교 교사는 13명 정원에 328명(25.23대 1)이 원서를 넣었다. 교육청은 1·2차 필기시험(11월12일, 12월10일)과 3차 수업실연 평가 등(2012년 1월17일~19일)을 거쳐 2012년 2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17일 서울대 법인화법 폐기를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대 문화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법인화법은 국회 처리 과정이 파행적이었을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다"고 청구 취지를 말했다. 공대위는 서울대 법인화법이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 '대학의 자율성' 등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대위는 정부가 법인화 후에도 재정 지원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서울대가 누려온 특권과 혜택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대위는 지난 달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원고인단 1356명을 모집했으며 이날 기자회견 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했다.
대구의 환경교육에 대한 체계적 지원책이 미비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성근) 녹색환경팀 김희철 책임연구원은 17일 '대경 CEO 브리핑' 316호에서 '환경교육계획 수립으로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자'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도 대구시의 중학교 환경과목 선택학교는 전체 123개교 중 11개교로 8.9%에 불과하다"며 "사회 환경교육은 2007년 이후 교육인원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나 매년 자연체험활동 중심의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환경교육기관 간 소통의 부재, 입시위주의 학교교육, 추진사업의 다양성 부족 등의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라며 "대구시의 환경교육예산도 2010년 4억9000만원에서 올해 3억9000만원으로 21%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환경교육의 체계적인 추진 및 지원을 위해 2008년 3월 '환경교육진흥법'을 제정하고 환경교육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 의무를 규정했다"며 "대구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개별 사업에 대한 추진일정과 예산을 마련해 체
후보자 매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이 법정에서 "선의로 2억원을 줬다는 진실을 법이 지켜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곽 교육감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꼬리자르기 같아 내키지 않고 부끄럽지만 지난해 5월에는 이면합의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박명기(53)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준 혐의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나 모르게 됐다는 의미"라며 "이후 내가 깨달은 보다 높은 차원의 도덕률에 따라 박 교수의 형편이 나쁘다는 얘기를 듣고 돕기로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모두진술에서 "단일화 당시 선거비 보전 명목의 경제적 지원에 대해 서로 내용을 공유했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직접 만나보니까 곽 교육감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곽 교육감 측에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걸 보니, 사기꾼들에게 당해 자살한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된다고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에게 얘기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이후 언론에 보니까 내가 빚쟁이에 시달린다느니, 인사 지분을 지나치게 요구했다느니, 자살
서울지역 학교들이 법으로 규정된 장애인편의시설 의무설치 비율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교육청의 '학교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1306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율은 올해 9월 기준 46%인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법령에 명시된 설치기준상 총 3만2964개의 장애인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1만5천139개만 설치된 상태다. 시설별로 보면 유도·안내설비, 경보·피난설비, 점자블록 등 안내시설 설치율이 14%로 가장 낮았다. 장애인 전용 세면대, 대소변기 등 위생설비 설치율은 44%, 복도, 승강기 등 내부시설은 55%,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출입구접근로 등 매개시설은 70%였다. 학년별로는 초등 50%, 중등 45%, 고등 40%로 고등학교 설치율이 가장 낮았다. 특수학교는 72%의 설치율을 보였다. 한편, 장애인 편의시설을 당장 확충하기에는 재정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서울교육발전계획 시안을 발표할 때 2014년까지 518개 학교에 설치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최근 학교 수를 424개로 조정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규모 조정 및 승강기
칠레에서 또다시 교육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질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칠레 언론에 따르면 칠레학생연합(Confech)은 "최대 노조 조직인 중앙노동자연맹(CUT)을 비롯한 70여 개 노동단체와 다양한 사회단체 회원들이 동참하는 시위가 18~19일 이틀간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모인 시위대가 19일 수도 산티아고 시내 중심가에 집결해 거리행진을 벌이며 시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위는 칠레 정부와 칠레학생연합(Confech) 간의 대화가 중단된 이후 처음 벌어지는 것이다. 펠리페 불네스 교육장관과 학생연합 대표들은 지난 5일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으며, 학생연합은 곧바로 정부와의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학생연합은 또 칠레교육사회협의회가 지난주 교육개혁을 주제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정부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15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이 조사에서 88.7%가 학생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무상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초·중·고등교육을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답변도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오는 26일부터 학원들은 수강료 이외에 모의고사비ㆍ재료비ㆍ피복비ㆍ급식비ㆍ기숙사비ㆍ차량비 등 6가지 경비만 징수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학원비를 교습비와 기타경비로 구분하고, 학원들이 공식 교습비와 별도로 각종 명목으로 받던 16개 항목의 기타경비를 수익자 부담 성격이 강한 6종만 인정했다. 특히 입시학원이 받아온 교재비, 보충수업비, 자율학습비, 문제출제비, 논술(첨삭)지도비, 온라인콘텐츠 사용비, 학원 운영비용 등은 기타경비로 인정하지 않는다. 학원이 걷을 수 있는 기타경비는 ▲외부 공인기관의 모의고사 응시에 드는 모의고사비 ▲음악ㆍ미술 등의 실습 수업 재료비 ▲유아 대상 학원의 피복비 ▲유아 대상 학원의 급식비 ▲기숙학원의 기숙사비 ▲학원 차량 운영에 드는 차량비로 제한된다. 이 가운데 차량비는 8월 입법예고 당시에는 학원이 징수할 수 없는 기타경비에 포함됐으나 입법예고 기간 여론 수렴을 통해 별도 징수할 수 있는 경비로 인정됐다. 학원들은 교습비와 함께 6종의 기타경비를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이미 공포 시행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17일 국립대 구조개혁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조만간 출범시킬 `국립대학 발전추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교련은 교과부에 5개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 지정 철회, 국립대 선진화방안 중 불합리한 정책 폐기, 국립대발전위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교과부는 최근 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국립대발전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국교련은 "5개 국립대에 대한 구조개혁 후속조치가 강요되고 있고 총장직선제 폐지를 거부한 교대들이 차례로 굴복하는 상황에서 전체 국립대를 대표할 만한 인사가 아닌 인물이 위원장이 됐기 때문"이라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국교련은 "법인대학인 울산과기대 총장을 임명한 것은 전체 국립대의 발전 방향을 다루는 위원회 성격에 비춰 격이 맞지 않고 위원 호선에 의해 위원장을 선임하는 관례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균형적 시각을 가진 인사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거부당했다"며 "편향적 시각의 인사가 이끄는 위원회에 참여하면 들러리에 그치고 말 것이 명약관화해 참여할 수 없다"고 국교련은 덧붙였다. 국교련은 이주호 교과부 장관에 대한 퇴진운동 재추진
'인천시 학생의 정규수업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가 17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인천시의회에서 이 조례 의결 내용을 보내왔고 20일 이내 공포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이날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의 핵심 내용은 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 0교시 학습 등 정규수업 외 학습을 할 것인지를 학생이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다를 경우 학부모의 의견을 우선하는 것으로 돼 있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학습이 자율적으로 이뤄지는지 연간 1차례 조사를 하고 담당관을 둬 학생들의 상담을 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19명의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발의한 원래 조례안은 학교가 학생을 교육해야 하는 교육권과 교육감의 인사권 등을 침해한다는 교육계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상당 부분 수정된 채 지난달 29일 시의회에서 의결됐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관련 시행 규칙을 만들어 시행 과정에서의 착오나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이전에도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교 등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례가 시행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초임 호봉을 확정할 때 인사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공공법인에서 유급으로 상근한 비정규직 경력을 인정하도록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을 개정하라고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모(45)씨는 1993년부터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운전원으로 근무하다 1999년부터 계약직으로 전환돼 2006년까지 일했고 같은 해 한 군청 공무원으로 임용됐는데 정규직 기간 경력만 70% 인정해 주고 계약직 경력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행안부는 "정규직은 담당 업무가 명확하고 인사관리가 체계화돼 있어 업무 연관성을 쉽게 판단할 수 있지만 비정규직 경력은 종류와 업무 내용이 너무 다양하고 인사관리가 체계적이지 않아 효용성을 판단하기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호봉제는 과거 경력이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전제에 기초하므로 과거 경력에 대한 내용 분석 없이 단지 고용 형태라는 형식적 요소로 호봉 인정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씨는 계약직으로 근무할 때도 정규직으로 근무할 때와 같은 업무를 수행하며 상근했다고 인정되며 농협은 계약직원도 정규직원과 같이 근태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