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문제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의 대언론 창구를 맡고 있는 백성현 공보담당관은 "일반계 전형 원서 마감일인 20일 이전 반드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백 담당관은 "경찰 수사결과가 새롭게 나온다면 우리의 감사 내용과 함께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입학에 지장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능한 여러 안들에 대해 법적 검토를 거쳤으며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 결과 발표만을 대책에 감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5년간 적어도 서울·경기지역 7개 외국어고에서 입시문제가 사전유출됐다고 특수목적고 입시 대비 유명 학원 강사가 폭로했다. 특목고 입시 대비로 유명한 서울 지역 모 학원 강사 A씨는 13일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인터뷰를 통해 약 5년 전부터 상당수 외고와 유명 특목고 입시학원 사이에 유착관계가 형성돼 외고 관계자가 입시를 앞두고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학원측에 제공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경기지역 7개 외고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 정도는 확실하게 문제를 (학원측에) 좀 빼 주고 정보를 주고 하는 곳"이라며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유출된 문제를 직접 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 B외고, C외고, D외고 간부 교사들의 직함과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들을 비롯해 학원 등에 입시설명회를 나가는 교사들 상당수가 유착의 고리 노릇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B외고, E외고, F외고 등 3개 학교를 거론하면서 "신생외고일수록 (학원과의 유착관계에 따른 유출이) 심한 편"이라고 전했다. 외고측은 지원 학생 수를 늘리고 경쟁률을 높여서 학교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측에 미리 문제를 제공하고, 학원측은 문제를 사전 입수한 외고에 지원토록 수강생들에게
김포외고 사태와 관련, 13일 경기지역 뿐 아니라 서울지역 외고에서도 입시문제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김포외고 사태의 불똥이 서울지역 외고로 튈지 주목된다. 서울지역 특목고학원의 한 강사는 1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5년간 적어도 서울ㆍ경기지역 7개 외고에서 입시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며 서울지역 외고 3곳을 거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번 폭로가 경찰 수사 등을 통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김포외고 사태의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포외고 사태가 터졌을 당시부터 "설마 김포외고 뿐일까"라는 말이 조금씩 교육계 안팎에서 나왔기 때문에 경기지역에 이어 서울지역 외고로의 수사 확대는 피할수 없는 수순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강사의 폭로는 서울지역 3개 외고의 이름을 거명하는 것은 물론 이중 한 학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교사의 이름까지 거론하고 있어 신빙성도 상당히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지역 외고들은 김포외고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시스템상으로 서울에서는 시험문제 유출이 절대 일어날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서울은 이미 200
각 대학의 국제화 바람과 외국어 교육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 등에 힘입어 미국 대학에서 외국어 수강이 붐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작년 한국어 수강자는 4년전인 2002년에 비해 37.1%나 크게 증가했다고 미국현대언어협회(MLAA)가 13일 밝혔다. MLAA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미국 대학의 외국어 수강내역에 따르면 작년 가을 학기 미국 대학의 외국어 수강자수는 157만7천810명으로 지난 2002년 가을 학기의 139만 7천253명에 비해 12.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랍어의 경우 지난 1998년 가을 학기 수강자가 5천505명이었으나 2002년에 1만584명으로 늘어났고(92.3%) 작년 가을 학기엔 2만3천974명으로 4년간 126.5%나 증가했다. 지난 1998년 가을학기에 2만8천456명이었던 중국어 수강자도 2002년에 3만4천153명으로 증가(20.0%)하고, 2006년엔 5만1천582명으로 51.0%나 늘어났다. 한국어는 지난 1998년 가을 학기에 4천479명이 수강했고, 2002년엔 5천211명으로 16.3% 늘어났으며 작년 가을학기에 또다시 37.1% 증가, 모두 7천145명이 강의를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뉴질랜드의 한 고등학교가 문제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교도소를 둘러보게 하는 견학기회를 제공했다고 뉴질랜드 신문이 14일 전했다. 신문은 오클랜드에 있는 마운트 이든 교도소의 맥 헤레위니 소장의 말을 인용해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 있는 망게레 고등학교 학생 18명이 최근 교도소를 견학했다면서 견학 목적은 지금과 같은 생활 태도를 빨리 고치지 않을 경우 앞으로 그 같은 곳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데 있었다고 밝혔다. 헤레위니 소장은 학생들에게 교도소를 견학시킨 것은 교도소 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데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교도소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교도소 생활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눈치였으나 교도관들의 설명을 듣고 수감자들의 생활을 눈으로 직접 본 뒤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들 가운데 4~5명은 태도가 확 달라져 견학이 대단히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뉴질랜드내 다른 문제 학생들에게도 그 같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시문제를 특목고 대비 학원측에 사전 유출한 혐의로 수배중인 외국어고 교사가 학부모인 교복 납품업자에게도 문제를 무더기로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어고 입시문제 사전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김포외고 교사로부터 유출 문제를 넘겨받은 모 교복업체 대리점주 박모(42)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딸이 김포외고에 응시한 납품업자 박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교사 이모(51·체포영장 발부)씨로부터 이메일로 출제 예정 문제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씨로부터 A4용지 3∼4매 분량의 문항을 넘겨받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정확한 문항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교사 이씨가 당시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측에 별도 이메일로 38문항을 넘겨줬던 점으로 보아 유출 규모가 비슷하거나 더 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납품업자 박씨의 딸은 지난달 30일 치러진 김포외고 일반전형에 합격했다. 박씨는 교사 이씨가 김포외고 학생부장이던 때부터 친분을 쌓아 왔으며, 지난해 280여벌, 올해 500여벌의 김포외고 교복을 공급했다. 경찰은 박씨와 교사 이씨 사이에 문제 유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89% 가량이 학교내 진로지도자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진로지도 연수를 받은 중.고등학교 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9.1%가 학교내 진로지도 관련 자료가 불충분하다고 답했고 충분하다는 응답은 10.9%에 그쳤다. 진로지도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심리검사결과 해석을 위한 지침자료'가 3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망직업 및 직업 사전과 같은 정보'(25.9%), '대학 및 학과 정보'(20.2%) 등이었다. 진로지도를 할 때 애로사항으로는 '시간 부족'(32.1%)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은 '전문인력 부족'(15.3%), '교사 인식부족'(10.3%), '진로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부족'(10.0%) 등 순이었다. 진로지도 활성화를 위해 교육당국에 요구하는 사항으로는 '진로교육의 정규 교과목화'(24.2%)와 '진로지도 전담교사 배치'(19.4%) 등이 가장 많았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김포외고 입시 문제를 교사로부터 넘겨받아 학원생들에게 배포해 공정한 입시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서울 목동 '종로 M학원' 원장 곽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올해 9월말 학원에 입시설명회차 들른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교사 이모(51)씨에게 "문제를 미리 가르쳐 주면 후사하겠다"며 문제 유출을 부탁한 뒤 지난달 29일 오후 9시 50분께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2시간여 후 입시문제 중 38문항을 이메일로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부원장 엄모(43·여)씨에게 지시해 유출된 문제 중 13문항을 A4용지 양면에 인쇄토록 한 뒤 170부를 제작해 이를 김포외고·명지외고·안양외고 등에 응시한 학원생 200여명에게 입시 당일인 지난달 30일 아침 배포토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부원장 엄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했던 영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지역 외고 입시에서 공동출제위원단 안에 시험문제 출제부터 배포까지 보안을 책임지는 보안위원 2명을 두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안위원 2명은 시험문제 출제부터 출제위원의 동선을 점검하고 외부와 격리된 출제위원단으로 전달되는 물품을 점검하며 인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험지 유출 등에 대비하는 임무를 맡는다. 공동출제위원단은 6개 외고가 2명씩 추천한 출제위원 12명과 매년 번갈아 가며 맡는 주관 학교에서 임명하는 출제위원장과 간사, 시험이 중학교 교과과정에 맞는지를 점검하는 중학교 교사 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까지 출제위원장과 간사가 보안을 전담했다. 서울지역 6개 외고는 오는 30일 특별전형, 다음달 7일 일반전형을 치르며 공동출제위원단은 학교별로 사용할 문제지를 인쇄해 밀봉한 뒤 시험 당일 새벽 4~5시께 학교측에 전달한다.
일본 정부가 초.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들에게는 물론 교원들에게도 학교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 교육재생회의는 13일 총리실에서 열린 분과합동회의에서 각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장에게 교원을 공모해 교육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개혁 방안을 보고했다. 이 제도는 교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특기 분야를 살려 희망하는 학교에 전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야구 등의 자유계약선수(FA)와 유사한 것이다. 교육재생회의는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각 학교가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 창의성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재생회의는 이르면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인 바우처(이용권) 제도와 교원 공모제가 연계될 경우, 우수한 학교에 교사와 학생들이 집중돼 그간 교육계 안팎에서 제기돼 온 하향평준화 문제 해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우처 제도는 정부가 학부모에게 교육비를 바우처로 교부하면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하고 해당 학교는 이들로부터 받은 바우처를 교육당국에 제출해 보조금을 받는 것이다. 다만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도시-농촌간 학력 격차 심화 등
경기도교육청은 김포외고의 시험문제 유출사건을 계기로 다음달 실시되는 도내 일반계 고교의 내년도 입학시험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평준화 적용지역 112개교와 비평준화 적용지역 169개교가 내년도 신입생 11만574명을 선발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 다음달 11일 서울 등 일부 시.도를 제외한 전국 8개 시.도와 동시에 시험을 실시한다. 도내 평준화 적용지역은 특정 고사장에서, 비평준화 적용지역은 개별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다. 이런 가운데 각 학교의 시험 문제가 시험 전날밤 일선 학교에 인계된 뒤 자체적으로 보관하도록 돼 있어 김포외고와 같은 시험문제 유출사고를 막기 위한 보다 철저한 보안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교 입시 문제는 한국교육평가원에서 출제 및 인쇄하고 시험 전날 도내 5개 권역별 시험문제 수송 주관학교들이 해당 권역내 각 고사장에 봉인 상태에서 인계하게 된다. 고사장별, 고사실별 인원수에 맞게 봉투에 넣어 인계된 시험문제지는 고사장이 설치된 해당 학교의 학교장 책임하에 교장실 또는 교무실 등에 밤새 보관하게 되며 시험당일 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봉, 응시생들
교육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5일)을 앞두고 '수능 부정행위자 적발 사례'를 모아 12일 공개했다. 휴대전화와 MP3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물품으로 반입금지 물품은 시험장에 가져올 수 없으며 부득이 가져온 경우 1교시전 시험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부정행위로 적발된 사례 중에는 휴대전화 소지와 관련된 행위가 가장 많다. 수능 시험도중 교탁앞에 제출한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 진동음이 울려 금속탐지기를 이용, 가방을 조사한 결과 진동음이 울렸던 휴대전화 외에도 다른 가방에서 전원이 꺼져 있는 휴대전화가 발견돼 두 학생 모두 현장에서 부정행위자로 적발, 무효 처리된 바 있다. 시험 도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에 대해 금속탐지기를 이용, 조사하던 중 휴대전화를 소지한 사실이 적발돼 현장에서 부정행위로 간주됐다. 시험시간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들에 대해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해 휴대전화 등 부정행위와 관련된 자료 소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점심시간중 응시생이 가져온 차량에 두고 온 휴대전화를 꺼내 시험실에서 사용하다 같은 시험실 학생의 제보에 의해 휴대전화 사용 사실이 확인된 경우도 있다. 휴대전화 적발 사례는 1교시전 제
"수능 시험장을 미리 확인하고 수험표, 신분증은 꼭 챙기고 휴대전화, MP3는 집에 두고 가세요." 교육부는 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관련 지침을 몰라 시험 성적이 무효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는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12일 발표했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 전날인 14일(예비 소집일) 수험표와 함께 수능 시험장에서 배포된다. 수능 시험 실시 요령, 시험장 확인, 수험표 및 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해 수능 당일에 당황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철저하게 숙지하는게 중요하다고 교육부는 재차 강조했다. ◇ 선택영역 및 과목 확인 필수 = 수험표를 교부받은 응시자들은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 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 본인이 선택한 영역이나 과목을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 가급적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데 전년도의 경우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한 수험생을 학교측이 발견해 긴급 호송하는 경우가 빈발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제가 첫 적용되는 2008학년도 대입 전형 정착을 위해 고교의 대학 진학상담을 활성화하도록 시도 교육청별로 '대학진학상담교사단' 및 학부모.교사 연수 등을 집중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2008학년도 대입은 수능 결과가 등급으로만 제공되고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대학 진학에 있어 지나친 점수 경쟁이 완화되는 반면 등급제 첫 시행으로 진학 지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소집, 시도 교육청별 일선학교 진학 상담을 활성화하도록 당부했고 시도교육청이 권역별로 대학진학상담교사단을 운영하며 특별교부금으로 운영비 및 연수 경비를 일부 지원키로 했다. 시도 교육청별 대학진학상담교사단은 진학상담 자료 개발, 대학진학 결과 데이터베이스 작업, 홍보 및 연수 세미나 개최, 교사 및 학부모 연수 지원 등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학진학상담교사단은 시도교육청 권역별 40개팀으로 구성되며 서울 5팀, 경기 5팀, 광역시 6팀, 도교육청 24팀(8개도당 3팀) 등으로 팀당 1천만원, 총 4억원이 지원된다. 시도 교육청은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연수를 위한 예산도 지원, 대학진
앞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는 교사는 재판에 회부되거나 약식 기소되는 경우 뿐 아니라 기소유예 결정을 받아도 파면 등 중징계 처분을 받는다. 또 음주운전을 상습적으로 하다가 면허정지ㆍ취소처분을 3차례 받을 경우에도 중징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음주운전 처분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법률위반 공무원 처분기준'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종전에는 교사 등 교육공무원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기소유예되면 감봉ㆍ견책 등 경징계를 받는데 그쳤지만 앞으로는 정직ㆍ해임ㆍ파면 등 중징계도 받는다. 이미 한차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ㆍ취소 상태에서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을 때는 물론 음주교통사고 후 도주를 했다가 기소유예 결정을 받아도 이와 같은 수준의 처벌을 받는다. 음주 후 교통사고, 음주측정 불응,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면허취소 수준의 경우에는 기소유예 결정시 경고 처분에 경징계가 추가됐다. 혈중 알코올농도 0.05%∼0.1%의 면허정지 수준에서 운전하다 적발돼 기소유예 결정을 받아도 경고 처분되며 음주운전과 관련해 정식재판에 회부되거나 약식기소 결정이 났을 때에는 기존처럼 대부분 중ㆍ경징계 처분이 내려진다. 음주운전 재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