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 조원진 의원 초청 간담회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최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해결방안 등 교육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신경식 대구교총 회장은 이날 ▲행정사무감사 전면 재고 ▲교원 사기진작 방안 ▲균등한 교육환경 조성 ▲교원 양성 평등제 도입 등을 건의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신 회장은 “대구에서 촉발된 폭력에 의한 학생자살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간담회 취지를 말했다. 조원진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지역교육의 상황도 점검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건의 사항을 반영해 교사,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교총 임원, 대의원, 학교장 등 50여명의 교육자가 참석했다. 대구교총 제니스안과와 MOU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최근 제니스 안과의원(대표 장덕희)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총 회원에게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교총 사무국(053-655-2680)이나 제니스 안과(053-743-1828)
EBS가 시간․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활용성이 높은 N스크린형 학습 콘텐츠를 대거 신설하는 등 학습전문채널로서의 새로운 변화를 담은 봄 개편을 단행한다. EBS는 지난달 26일 프레스센터에서 ‘2012년 봄 개편 설명회’를 갖고, 개편 방향과 신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학습내용을 짧은 동영상으로 구성한 클립형 콘텐츠 형태로 재가공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EDRB(EBS가 제공하는 교육용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10분 이내의 가용성 높은 클립형 콘텐츠 2만여개를 연내에 탑재할 계획이다. 수능 전문 채널 EBS 플러스1에서는 학년별로 세분화된 강좌를 신설했다. ‘기본과 특별한’, ‘내신 6감’과 같은 고1 내신대비 강좌와 고교 2년생을 위한 ‘포스’, ‘탐스런’ 시리즈가 새롭게 문을 연다. 수능 대비 강좌는 더욱 다양해졌다. ‘수능열기’, ‘수능길잡이’,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등과 같은 학습 레벨에 따른 맞춤형 강좌를 서비스한다. 초등ㆍ중학 학습 전문 채널인 EBS 플러스2는 신개념 교과 학습 프로그램과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흥미 유발을 위해 일화나 사건 등을 중심으로
문덕근 전남 보성남초 교장(58·사진)이 제30대 전남교총 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문 회장은 4일 전남교총 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회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시로 대화하고 회원 의견에 귀 기울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전남교총 홈페이지에 ‘소리함’부터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예․결산 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2년마다 외부 회계 감사를 실시해 전남교총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투명하게 재정을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전남도교육연수원 연구사,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으며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에서 석사,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3년이다.
현장체험학습 중 일어난 학생 익사사고를 교사의 과실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제주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H교사의 학생안전사고에 따른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 짓고 5년여에 걸친 법정공방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건은 2008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1학년 담임인 H교사가 반 학생 38명을 인솔해 수영장 현장체험학습을 하던 중 L학생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검찰은 H교사를 보호감독의무 소홀, 사후조치 미흡 등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H교사는 1,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해 이번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유수풀에 입장하지 못하도록 교사가 통제하지 않은 점을 가지고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가 특별한 관리를 요하는 학생이었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며 “H교사가 사고 직전까지 피해자의 모습을 촬영하는 등 현장을 이탈하지 않고 인솔학생들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으로 비추어 업무상 주의의무위반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H교사가 이번 판결을 받은 데는 교총의 역할도 컸다. 교총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전 방
“이제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고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2일 오전 서울명덕초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선언식이 열렸다. 이번 선언식은 한국교총이 추진하는 ‘학생 생명 및 학교 살리기 범국민운동’의 첫 사업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구축,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이 바로 된 어린이 육성 등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임점택 교장은 “이번 선언식은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과 학생생활에 대한 스스로의 규범을 정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교가 학교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로서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선언식은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가 각각 선언문을 낭독하고 교육공동체들의 결의가 담긴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선포 순으로 이어졌다. 학생 대표 강하연(13) 양은 선언문을 통해 친구간 다툼이 생겼을 때 평화로운 해결책 찾기, 차별이나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친구 도와주기 등을 약속했다. 최샘(27) 교사는 54명의 교원을
강경문 제주 삼성초 교장(60․사진)이 지난달 31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주교총 제27대 제주교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현장교육연구대회, 교육자료전 등에 참가하며 연구하는 교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내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교원 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은 강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 한국청소년제주연맹 교수단 교수, 국민생활체육걷기연합회 고문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취임식을 통해 강 회장의 러닝메이트인 김금희 애월초 교감, 허현국 북촌초 교장, 강동우 김녕중 교감, 양성호 제주대 교수도 이날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월1일부터 2년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오대익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20일 밤 8시5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 EBS 특별생방송 '학교폭력 비상대책 대토론'에서는 이상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해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 문용린 서울대 교수, 문재현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소장,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이 출연해 학교폭력의 원인을 짚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들을 내놓았다. 패널들은 학교폭력이 학교 내에서 은폐되거나 축소되는 경향에 대해 공감하고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전담기구 등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도보완에 힘써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근본 원인에 대한 생각이 다른 만큼 대책에서도 의견은 엇갈렸다. 쟁점 사항을 정리했다. 표 참조 ▷ 전문상담교사 확충=임해규 의원은 “전국 1만2천여 학교 중에 전문상담교사 혹은 상담사가 배치돼 있는 학교는 불과 2500곳에 불과하고 상당수의 상담사는 계약직 형태로 불안정하게 근무하고 있다”며 “전문상담사의 확고한 지위를 만들어주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춘진 의원은 “상담교사를 확대하되 지역별, 학급별, 특성별 성격에따라 맞춤형 상담교사를 배치해야만
중‧고교 교장들이 ‘교권확립을 위한 제도장치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박준구)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식의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중등교육’을 주제로 ‘제100회 동계연수집회’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4000명 교장들은 최근 교육현실은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교권이 침탈되고 있고 무상급식 등 복지논쟁이 학교현장을 휘감고 있어 ‘교육의 본질이 왜곡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결의문 채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준구 회장(충남 천안천일고 교장)은 “학생인권과 자율만을 강조하다보니 교권이 침탈되고 폭력이 난무하다 못해 교사가 교내에서 폭행당하는 일이 예삿일이 돼 버렸다”며 “하루속히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교육활동보호법 제정 등 교권확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 회장은 “교육정책을 정치적으로 결정하는 관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특정 정파의 이해득실에 따라 단기효과나 인기영합주의에 따라 교육정책을 결정하게 되면 교육의 근간은 무너질 뿐 아니라 바람직한 인재양성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양옥 교총회장도 “진보교육감들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에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회장 이기봉)는 17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전국의 국·공립중학교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물한 번째 연수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스마트러닝 시대를 대비한 학교경영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동계연수에서 이기봉 회장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인한 구성원 간 갈등증폭은 물론 학교폭력 피해자 확산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학교현장이 혼란스럽고 학생지도가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이라며 “이번 연수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장선생님들의 학교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더 큰 대한민국, 국민 총 매력지수의 시대’를, 강태덕 스마트러닝 대표는 ‘지식콘텐츠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교사의 역할’에 대해 특강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축사에서 “학교폭력은 학교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풀어야만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교사의 사기와 권위를 세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또 “학생생활지도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일부 시․도교육청의 졸속교육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며 “올 한해 인권조례제정 저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종관 교육과학기술부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 폭력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방송가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긴급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연중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끈다.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행복한 교실’(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은 올해를 학교폭력, 왕따를 해결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연중 기획 캠페인을 벌인다. 이 프로그램은 25일까지 학교폭력 신년기획 4부작을 방송한다. 1부 ‘내 아이는 안전한가’, 2부 ‘왕따, 폭력 없는 학교!’에 이어 18일 3부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세요’에서는 국내외 학원폭력 근절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25일 4부에서는 ‘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주제로 방송한다. 또 제작진은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UCC 공모전도 추진한다. 동영상에는 학생 본인이 겪었던 사례 또는 목격한 내용과 해법을 담아야 하며 채택된 영상은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명성 KBS 홍보팀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KBS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2012년이 학교폭력 근절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바람은 교사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바람이다. 수십 권짜리 고가의 도서를 비치해둬도 학생이 흥미를 보이지 않으면 애물단지가 된다. 학생들에게 책 읽는 것을 강요하게 되면 오히려 책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게 되므로 좋지 않다. 특히 국어수업의 경우 더더욱 학습의 근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섭렵은 친근한 독서환경과 직결될 수 있다. 국어 시간을 활용한 독서교육 노하우를 담아봤다. 국어실력을 향상시키려면? 독서 필요 53% 학기당 2회 교과서 대신 일주일 독서 수업 ■ 서진석 경기 효양고 교사의 독서토론논술수업 학년 초 국어수업과 관련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 ‘국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해 ‘풍부한 독서’(53%), ‘생각하는 힘’(20%)이 높게 나타났지만 ‘국어학원에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는 ‘교과서 정리와 문제풀이 연습’을 높게 택해 모순이 발견됐다. 또 ‘국어시간에 도움 받고 싶은 점’에 대해 ‘교과서 정리’(27%), ‘독서’(24%) 다음으로 ‘사고력’(20%)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 얻은 결과는 학생들은 국어시간에 교과수업 외에 독서를 통해 폭넓은 사고형성을 원하는 것이
“판소리에는 삼강오륜(三綱五倫)과 동료애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덕목이 다 담겨 있어요. 배우다보면 저절로 심성이 맑고 밝아집니다.” 최근 잇따른 자살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명덕초 임점택 교장(사진․61)은 우리 전통문화 특히, 판소리를 통해 ‘바른 교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판소리는 집중력을 키우고 정서를 순화시켜요. 한 소절씩 따라 부르며 내용을 이해하고 리듬과 박자를 익혀 소리 내는 과정까지 매순간을 충실히 하다보면 몸 안에 있는 화(火) 기운이 발산된답니다.” 화(火)를 뿜어내니 인성이 올곧게 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임 교장이 판소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0년 2월 조상현 선생의 심청가 완창을 관람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 길로 그는 한국판소리보존연구회에 가입, 매주 강습을 받고 매일 2시간씩 연습했다. 2년에 한 번씩 정기공연도 하며 내공을 키워 지금은 심청가를 완창 할 만큼 실력도 늘었다. “유년시절 농촌에서 ‘노동요’를 부르며 흥겹게 협심해 일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아이들에게도 이런 경험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처음엔 정말 무작정 시작
“학생인권조례 폐기하라”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본부가 충북도교육청에 학생인권조례안을 제출한 데 대해 충북교총(회장 신남철)이 지난달 28일 논평을 내고 조례안 폐기를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논평을 통해 “조례안은 그동안 다른 시․도에서도 논란이 됐던 동성 등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 금지, 교내 외 집회 허용, 소지품 검사․간접체벌 금지, 반성·서약 등 진술 강요 금지 등의 내용을 모두 담고 있으며 학생의 책임과 의무는 외면한 채 권리만 보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총은 “왕따 학생 자살 사건 등 학교 현장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도 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할 대책이 없는데 학생인권조례까지 제정된다면 학생 지도 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며 “시민단체, 학부모 단체와 연대해 조례 폐기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교조충북지부 등 43개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해 5월 구성한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에 충북도학생인권조례안을 제출했다. 핸드폰나라와 업무협약 ○…부산교총(회장 김진성)은 지난달 22일 휴대전화 회사 핸드폰나라 JKPC(대표 장덕희)와 회원 복지증진을 위한
수능영어 대체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EBS가 올해부터 NEAT 완벽 대비를 위한 실전모의고사를 실시한다. EBS NEAT 실전모의고사는 난이도에 따라 2․3급으로 분류되며 응시료는 1만 6500원이다. 1차 모의고사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10~12일 실시되며 9일까지 EBS 외국어강좌 홈페이지(www.ebslang.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BS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시험유형을 심층 분석해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하게 모의고사를 실시,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NEAT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험 성적표는 점수와 백분율로 환산돼 응시자의 현재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며, 영역별․문항별 성취도를 분석하고 원어민 첨삭을 제시해 취약 부분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NEAT는 기존의 듣기, 읽기 위주의 학습법에서 말하기, 쓰기까지 평가영역을 확대한 평가시험으로 교과부가 2016년부터 수능 영어를 NEAT로 전면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릉원주대·공주대·한국해양대 등 7개 대학이 201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반영했다.
서울교총 동계 스키캠프 실시 ○…서울교총 중등교사회(회장 고경만)는 3~5일(1기), 16~18일(2기) 2박 3일간 두 차례에 걸쳐 ‘겨울방학 교원가족 스키․스노보드 캠프’를 강원 용평스키장에서 갖는다. 참가비용은 스키 18만원, 스노보드 19만 5000원이다(리프트권, 숙박, 식사, 강습료 등 모든 경비 포함). 고경만 회장은 “회원들의 자기개발, 건강증진, 여가선용을 위해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며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서울교총의 조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번 캠프에는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 시․군교총회장 연석회의 ○…전북교총(회장 김기천)은 지난달 27일 전북교총 회의실에서 전북교총 임원-시․군교총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2012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20일 제30대 전북교총회장으로 당선된 이승우 신임회장이 참석해 학생인권조례 대응방안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제주교총-도교육청 간담회 개최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지난달 26일 우도강태공식당에서 제주교총 신․구 회장단과 고영희 교원지원과장 등 제주도교육청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