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일까지 교육부, 시․도교육청, 교육부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에 대한 2007년 국정감사를 마쳤다. 피감기관에 대한 의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을 소개한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 대한 국감에서 이주호 의원(한나라당)은 “이종서 전 교육부차관의 이사장 취임으로 공제회 이사장 자리가 교육부 퇴직관료들이 거쳐 가는 자리로 재확인 됐다”며 “공제회는 70만 명의 회원과 13조원의 자산, 8개의 산하사업체를 보유한 재계 16위권의 거대한 기관으로 교육부 관료 출신이 아닌 전문 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원복 의원(한나라당)도 “전국 교직원의 복지를 책임지는 기관이 보은 인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서 되겠느냐”며 “공제회 이사장직이 교육부 고위 인사의 노후대책용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자산 운용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인사를 이사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구조를 개혁할 것”을 주문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 이경숙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유네스코한국위에서 발간하는 ‘유네스코뉴스’ 10월호에 수록된 ‘생물권 보전지역’이라는 글에서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인 백두산을 중국
한국교총은 전․현직 교원 60명으로 구성된 ‘교권 119’ 위원을 위촉하고,30일 발대식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교권 119’ 위원은 지난 8월 이원희 신임 교총회장 취임 후 발족한 ‘교권출동 3H팀’과 함께 교총 회원이 교권침해를 당할 경우 즉각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교권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교권침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원희 회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실패한 교육정책으로 인해 개혁의 대상이 되는 아픔을 겪고, 교권이 실추되는 많은 사례를 보았다”며 “교총이 일선 교육현장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을 교권 지킴이로 나서준 여러분들과 함께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권 119’ 위촉으로 교총은 교권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매뉴얼을 갖게 됐다. 교총의 교권사건 단계별 대응방안은 다음과 같다. 1단계=교권사건 발생 또는 인지 시 사안이 중요하고 긴급성을 요할 경우 한국교총과 시․도교총이 연계하여 진상조사 활동을 신속히 전개. 2단계=교권사건이 확대될 경우 한국교총과 시․도-시․군․구교총, 현장교원(
“가정형편이 어려워 급식비, 현장학습비 등을 지불할 여건이 안 되는 학생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습니다. 이들을 구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교총(회장 이원희)과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회장 송인정)는 25일 ‘결식학생 후원운동’을 공동 전개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교총과 학운위연합회는 “각 교육청별로 초․중․고 학생의 5% 내외가 공식적인 기초수급 대상자이고, 기초수급 대상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차상위 3% 내외의 학생들이 결식 및 어려운 상태에 있다”며 “우리의 조그마한 노력과 관심이 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결식학생 후원운동’은 각 학교에서 가정통신문과 자동이체신청서를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결식학생후원회에서 이를 모아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단위 학교별 학생을 지원하게 된다. 후원에 참여하려면 1구좌(구좌 당 3000원) 이상을, 1년간 납부하면 된다. 이 운동은 국가청소년위, 교육부, 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한국교총과 본사가 주최한 교육정책토론회에 앞서 강호봉 전국시․도교위의장협의회장(서울시교위 의장) 등 교육위원 대표들과 환담했다.(사진)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강호봉 회장은 “지난해 12월 교육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도교위가 시․도의회의 상임위로 통합돼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교위가 독립형 의결기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는 “경제를 살리려니까 교육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교육계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다음 국회에서 다시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원균 스승존경운동협의회장(대전 우송고 교장)은 11월 3일까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7회 스승존경 우수사례 글짓기 공모’를 실시한다.
개정 지방교육자치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연구 중인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개정 법률에 대한 재개정 방안 3가지(전면개정안, 부분개정안, 공통개정안)를 제시했다. 전면개정안은 교위를 ‘교육의회’로 개칭하고 시․도의회에서 분리시켜 전심형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독립형 의결기구로서의 성격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경우 일반회계에 관련된 것을 제외한 교육․학예에 관한 모든 사항을 교육의회가 최종 심의․의결한다. 또 교육(행정)경력자를 최소 1/2 이상으로 하고, 교육․학예에 관한 감사권도 부여한다. 부분개정안은 교위를 시․도의회에 통합한 형태로 유지하면서도 교육자치의 본질을 최대한 살리는 방안이다. 교육의원을 교육위원 정수의 1/2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함으로써 교육(행정)경력자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을 보장하는 방안이다. 공통개정안은 교육자치의 통합이나 분리와 상관없이 개선해야 할 사항을 담고 있다. 우선 대학교원의 당연 휴직 규정을 폐지하고, 국․공․사립 초․중․고 교원도 휴직을 하고 교육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
박형준 경기 부천대명초 교장은 29~30일 교내에서 제2회 국화 및 시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어린이․교직원․학부모들의 국화, 화초고추, 시화, 그림 작품이 전시된다.
제88회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 격려차 광주에 모인 서울시교육위원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장들이 술자리에서 막말과 고성을 주고받는 충돌을 빚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교육위원들과 교육감·교육장 등 집행부 고위 간부들이 무등산 아래 한정식집에서 만난 것은 8일 저녁. 발단은 폭탄주가 몇 순배 돈 뒤 일부 취한 교육위원을 부축하기 위해 직원들이 식사장소에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모 교육장이 "감히 교육감도 앉아 계신데…"라고 하자 교육위원 측에서 "그따위 말을 할 수 있느냐"고 응수했고, 사태는 멱살잡이 일보직전까지 가는 난장판으로 변했다. 시교육청 주변에서는 "교육감에 대한 과잉충성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며 "문제는 전국체전과는 전혀 관련 없는 교육장들의 지방 나들이와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접대 악습"이라고 꼬집었다.
한국교총 중등교사회장에 당선된 라오철 교사(서울 강동고․사진)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교총 중등운영위원에게 감사한다”며 “임기 내에 중등교사회의 기틀을 완전하게 갖춤으로써 교총이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라 회장의 임기 역시 2010년 10월 14일까지이다. -중등교사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항상 학생과 교육을 먼저 생각하는 입장에서 회원들의 권익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조직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회세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회원들의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 -조직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교총이 새로운 면모와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단결된 조직이 필요하다. 아직 일부 시․도조직이 정비되지 않았다. 시․도교총과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직정비를 끝내도록 하겠다. 조직정비와 함께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한다면 ‘교총이 거듭난다’는 여론이 확산될 것이다.” -교총의 체질개선은 현장에서 주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교총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
한국교총 초․중등교사회는 5일 한국교총에서 운영위원회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초등교사회장에는 현 회장인 김장현 교사(경기 안산 본오초․사진)가 재선됐다. 김 회장은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교총의 발전과 번영, 초등 교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10년 10월 14일까지이다. -아직 시·도 조직이 결성되지 않은 곳이 많다. 조직정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교총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교사회 조직이 활성화 되어야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되고, 교총의 정책과 위상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시․도교총과 상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을 정비하겠다.” -초등 교사들의 당면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법정 수업시수 확보와 과밀학급 해소, 보결수업 교사 배정 등이 시급하다. 교권회복 또한 중요한 숙제다. 일선 교사들이 신바람 나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개선 방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교총은 회원의 대다수가 교사임에도 ‘관리직 조직’으로 잘못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조직에 새 바람이 필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과 사단법인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 “대한체육회가 정부와 협의해 시․도교육청별로 10억원씩 총 160억원의 학교체육예산을 지원해주지 않으면 내년 소년체전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8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에 학생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한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나라 체육의 뿌리인 학교체육의 현실에 비참한 마음이 든다”며 “선수촌과 사회체육에는 엄청난 예산을 지원하는 대한체육회가 학교체육 진흥을 위해서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교체육시설의 열악함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 선수 1인당 한 달 훈련비가 15만원 정도인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의 희생만을 더 이상 강요할 수 없다”며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선수들에게는 투자하지 않으면서 대표선수들에게만 예산을 집중 지원하는 것은 즉각 개선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엘리트 선수 육성 위주의 현행 전국소년체전 경기종목을 교육과정 종목으로 축소 운영할 것과 정부가 학교체육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체육교사들의 연구풍토를 조성하는 한편 학교체육 진흥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황
김종구 서울온수초등학교장은 12~15일 교내에서 ‘한글창제 561돌 시루미봉 한글축제’를 개최한다. 한글을 이용한 그림·공예품 전시, 학예회 등이 펼쳐진다.
오는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충북, 경남, 울산, 제주지역의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교육위원들은 19일까지 현직을 사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육감에 출마하려는 교육위원은 선거일 60일 전에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대한 위헌소송이 청구됐지만 헌법재판소가 7개월이 넘도록 결정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출마를 준비 중인 일부 교육위원들의 사퇴가 시작됐으며 몇몇 교육위원들은 사퇴시한까지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대한 위헌소송이 제기된 것은 지난 3월 5일 경남도교위 박종훈 위원에 의해서다. 박 위원은 당시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방의원이 당해 자치단체장에 출마하거나 국회의원이 대통령에 출마할 때는 현직을 갖고 출마를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지방의원과 단체장의 관계는 교육위원과 교육감의 관계와 같은 것으로 볼 때 ‘교육위원 60일 전 사퇴’ 조항은 ‘입법미비’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도 지난 7월 이 문제와 관련해 헌재에 보낸 의견서에서 “관련 법률을 종합적․체계적으로 해석하면 교육위원(교육의원)은 그 직을 보
한국교총 초·중등교사회는 5일 한국교총에서 운영위원회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초등교사회장에는 현 회장인 김장현 경기 안산 본오초 교사가 재선됐고, 중등교사회장에는 라오철 서울 강동고 교사가 당선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0년 10월 14일까지이다.
대구교총 제11대 회장 선거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구교총 전 회원의 우편투표로 실시된다. 대구교총 제34회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는 4일 대구교총 홈페이지(www.tfta.or.kr)에 선거공고를 게시했다. 선거분과위에 따르면 10월 8~9일 추천서 및 구비서류를 교부하고, 10월 18~19일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10월 31일 후보자 확정공고를 하는 한편 11월 12~14일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수정을 하게 된다. 11월 14일에는 후보자 공보물을 발송하고, 11월 21일 투표용지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11월 26일~12월 3일까지 우편투표가 실시되며 12월 5일 개표와 동시에 당선자를 발표한다. 대구교총은 “‘회장은 대학, 중등, 초등이 윤번제로 한다’는 정관시행규칙에 따라 이번 선거에는 중등 회원이어야 회장 입후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후보로 등록하고자 하는 자는 200명 이상 회원의 추천 및 2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기탁금은 유효투표의 100분의 10 이상 득표 시 반환받을 수 있다. 후보자들은 선거공고일로부터 투표용지 발송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 관련 문의=053-655-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