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샤프론봉사단 1권역 2급 연수 가져- "학생 봉사활동 지도, 선생님만 하는 것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합니다. 그러려면 이렇게 연수를 받아야 합니다.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기르는 것이지요." 경기도샤프론봉사단(총단장 정명숙. 안산 단원고 학부모)1권역 2급 연수가 6월 10일(화) 10:00 수원 서호중학교 시청각실에서 130여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연수의 개회식에서 이영관 교장(봉사활동 시범학교 대표교)은 인사말에서 "이제 학부모봉사단 여러분이 선생님들 지도 뒷바라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봉사활동 지도자로 나서 선진복지 국가의 기틀을 잡아 달라"고 당부하였다. 반태섭 원장(민들레자원복지실천학교. 한국치유문화원)은 '청소년의 진로문제와 학생 봉사활동 지도 방향'이라는 연수 특강에서 학생지도의 방향을 치유적 입장에서 접근하여 단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어 최영인 단원(청명고 학부모)의 사례발표, 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 토론(진행 영덕중 김난영 총단장)이 진행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학부모샤프론봉사단을 4권역별으로 나누어 조직하고 연수를 갖고 있는데 1권역은 수원, 군포, 의왕,
시흥시 계수동에 위치한 은계중학교(교장 전형재)의 개교기념식이 6월 5일(목) 11:00 모듬북의 우렁찬 대북 소리의 출발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시흥교육청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님들이 빛내주신 자리라 의미가 있었지만, 이 날 개교기념식을 빛나게 해준 것은 장학증서 전달이었다. 이 날 장학금은 개교와 함께 출발하는 은계중학교의 1학년 새내기를 격려, 명품학교로 탄생을 위해 평소에 학생들의 면학 환경에 관심을 기울여 왔던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임종옥씨가 장학금 120만원(60만원*2명)을, 본인의 어려운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동남산업의 조동진 이사가 300만원(60만원*5명)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시작한 은계중학교의 개교기념식, 이래서 의미가 깊다.
교장이 되면 애국자가 되는가? 식당 출입문의 방충망이 망가져 새 스테인레스 방충망으로 갈았다. 헌 방충망, 손가락 구멍이 나서 그렇지 그런대로 쓸만하다. 그냥 버리긴 아깝고 재활용할 수 없을까? 아파트 배수구를 방충망으로 막는 것을 보았다. 우리 학교도 그렇게 해보자. 낙엽이나 쓰레기 들어가는 것 막고 고인물에서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없도록 하니 일석이조 아닌가? 아침 모임에서 의견을 제시하니 행정실에서 반대 의견이 나온다.방충망은 그물망이 작아 먼지가 걸리면 바람이 통하지 않는데 배수구에 설치하면 배수에 지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럴듯한 반대 논리다. 묻고 싶다. "해 보기는 하였는지?" 아파트 배수구 방충망을 지켜보고 배수의 실제를확인한 사람에게 이론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코끼리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이 코끼리 모양에 대해 언쟁이 일어나면안 본 사람이 이긴다고 하더니만. 의견 제시는 좋다. 민주사회는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이 정상이다. 그것을 듣고 수렴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 의견이 머릿속에만 머무는 피상적인 것이 되어서는 아니된다. 자칫 오해를 하면 '귀찮은 일' 하기 싫어서 반대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렇다고 교장이 우겨 강행할 수도 없
"장사, 신바람나게 잘 됩니다." "물건이 순식간에 날개돋힌 듯 팔렸습니다. 늦게 온 사람은 구경도 못했네요." 우리나라 경제가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라 경제 이야기가 아니다. 환경의 날인 6월 5일 바로 서호중학교 점심시간에 일어난 일이다. 바로 '111 되살림 운동 알뜰장터' 이야기다. '111 되살림 운동'이란 '1달에 1번, 1일은 집 정리의 날'이라는 뜻.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샤프론봉사단이자발적으로가져온 수천 점의 물품을 도서류, 의류, 체육용품, 수공예품, 잡화류, 생활가전, 주방용품, 신발류, 잡화류, 기타 등으로 분류하여 가격표를 붙인다. 100, 200, 500, 1,000, 2,000등이다. 100원, 200원, 500원짜리가 제일 많다. 간단한 것은 100원, 잡동사니는 200원, 책은 500원, 의류는 1,000-2,000원, 화분 2,000원, 다기세트 5,000원이다. 값이 너무 싸다. 몇 만원 짜리 물건이 몇 천원이다. 그러니까 금방 물건이 동이 난다. 아니다. 쓸 만한 좋은 물건을 내어 놓고 그 판매대금이 독거노인과 서호노인복지회관을 도와주기 때문일 것이다. 판매금액이 궁금하다. 끽 팔아야 몇 만원? 100원, 500원
교직경력이 30년이 넘으니 그 동안 받은 감사패, 공로패, 표창패, 기념패등이 몇 개 된다. 이것 솔직히 말해 처치곤란이다. 이사할 때는 짐이 되고, 보관하려니 자리만 차지하고 전시해 놓자니 먼지만 쌓인다. 그렇다고 버리자니 재료가 썩지 않는 재질이라 지구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교육청에 근무할 때는 발령을 받아 떠나는 사람에게 재직 기념패를 해 주는 경우를 보았는데 정말 받는 사람이 고맙게 여길 지 의문이다. 재직의 추억을 기념패에 남기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을 주는 것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어떤 분은 재직 당시 받은 각종 공로패를그냥 두고 가는 것도 보았다.가져가야 짐만 되는 것을 알기때문이다. 이런 것을 경험한 이후, 어느 단체에서 감사패를 준다고 하면거기에 들어가는 제작 비용 대신 상품권을 주든가 아니면 감사장을 달라고 부탁한다. 주고 받는 '패'는 감사의 표시보다 주는 사람이나 그것을 받아 전시하여 놓는 사람이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제작 비용도 만만치 않아 작게는 5만원에서 몇 십만원 짜리까지 있다. 재질도 플라스틱류, 목재, 쇠붙이 등으로 되어 있어 썩지 않고 일정 부피를 차지해 보관하기도 어렵
"국내 거주 외국인은 72만여명인데 이 중 30%인 21만여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전국 1위입니다." "국제화 시대, 다문화 이해 및 교육의 발전 방안" 제6회 경기교육포럼의 주제다. 경기교육포럼(대표 강인수, 최진학)이 주관하고 경기도의회교육위원회가 후원한 경기교육포럼이 6월 3일(화) 16:00 도의회 의원, 경기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관계자, 각급 학교장,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권효숙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가 발제를 맡아 '국제화 시대, 다문화 이해 및 교육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를 파워포인트로 보고하였고 지정 토론으로 도청 공무원, 도교육청 공무원, 연구기관 연구원 2명, 시민단체 1명이 발표를 하였다. 지정토론자와 주제는김성재 협력관(경기도청 국제협력과)의 '경기도 거부 외국안 종합지원 대책', 최석렬 장학관(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의 '경기도교육청 다문화 교육 추진 계획', 정기선 실장(경기가족여성개발원 정책개발실)의 '경기도 거주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 실태와 지원 정책', 최영신 연구위원(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외국인 불법체류와 범죄 분석', 박천응 소장(안산 이주민센터)의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약칭 경자협. 회장 이중섭)는 6월 1일(일) 14:00청명고 교장실에서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1일 성황리에 끝난 한비야 초청 제23회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 봉사활동 시범학교 권역별 협의회(5.14 서호중학교),용인지역 학부모샤프론 봉사단 2급 연수(5.16 한사랑마을) 등에 대한 결과 보고가 있었고 초등어울림 문화답사(6.6 충주지역), 제6회 전국시민자원봉사자 인터넷경진대회(6.14 근명여정보고), 봉사활동 시범하교 권역별 합동 사례발표회(6.13-6.27) 등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이자리에서는 조선일보와 한국교총이 함께하는 캠페인 '선생님이 희망이다'에 경기초등봉사회가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경기일보 선정 경기사도대상 대상자인 이춘화 선생님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받았다. 경자협은 경기도내 각급학교 교장단, 교감단, 지도교사단, 초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 중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 학부모지도봉사단, 시민봉사여단 등의 봉사단체가 모여서 이루어진 자발적인 단체이다. 경자협은 핵심운영 프로그램으로 남문 사랑의 급식 봉사활동, 화성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 외국인근로자
"누에를 만져보니 말랑말랑합니다." "와, 누에고치 속에서 번데기가 나왔다!" '신비의 누에 & 곤충 체험학습 특별전시회'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려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7월 25일까지 열리는데 올해에는 2천만원을 들여 곤충생태원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호박벌,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도 관찰할 수 있다. 5월 31일(토) '서호사랑봉사학습체험교실'(팀장 서호중 이영관 교장)에 참가한곡반중학교 영재반 37명과 지도교사 3명은 농촌진흥청 이장규 연구관으로부터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듣고 특별전시장을 찾아 누에 만져보기, 누에고치 관찰하기, 실감기 등을 체험하고생태원에 들어가 물방개, 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등을 관찰하였다. 이곳에서 발간된 '곤충과 친구하기' 자료에는'하찮은 벌레도 어엿한 자원'임을 강조하고 있다. 곤충은 지구상에 약 130만종이 존재하며전체 동물의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환경생태계 파괴로 이제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곤충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해충으로 인식되어 혐오의 대상이었으나 알고보면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예컨대 나
< "아니 웬 중국돈?" 화폐 단위를 알아야 수업시간에 물건을 살 수 있거든요.> 수업연구를 하고 있는 선생님, 학생들 앞에서는 자신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떨고 있다. “과연, 내가 수업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 “학생들과 호흡이 척척 맞아야 하는데….” “지도안의 시간 배분은 적절히 되었을까?” “컴퓨터는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 준비에 준비를 거듭했지만 아무래도 실수할까봐 걱정이 크다. 교실 뒤쪽에는 교감 선생님을 비롯해 동료 선생님들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내가 짜 놓은 지도안을 펼쳐놓고 보이지 않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학교 중국어과 선생님이 수업을 공개하였다. 오늘 평가 반성회 때 나온 이야기를 들으니 무려 한 달간 준비한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는 화장실에서도 수업을 고민했다는 것이다. 자료 준비에 컴퓨터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실토한다. 수업연구, 사실 유쾌한 작업은 아니다. 선생님들이 꺼리는 이유는 수업공개에 따른 엄청난 정신적 부담 때문이다. 우선 준비가 만만하지 않다. 준비에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자기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치부까지 드러나니 자진하여 나서는 선생님이 드물다. 교사
< "원예치료 프로그램 수업중입니다." 자혜학교 학생들이 꽃바구니 만들기 수업을 받고 있다. > "자 여러분, 왼손에 장미를 들어 주세요." "가위는 매우 위험해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수원 탑동에 자리한 사립특수학교 자혜학교의 원예치료 프로그램 수업 장면이다. 자혜학교(교장 김우)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는 원예치료실 개소식을 5월 29일(목) 10:30 자혜학교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자혜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 협력학교 교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였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가꾸면서 신체적 활동을 하고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통한 심리적 치료와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차 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한 프로그램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10월까지 주1회 꽃장식, 식물기르기 등에 관한 원예치료 교육을 받는다. 원예치료는 의사소통을 통한 접촉 시도, 자신감 부여, 감정 표현 및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비 2500만원을 투입하여 자혜학교 부지 144 평방미터에 원예치료실을 설치하였다. 자혜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문과정을 운영하는데 현재
오늘 수원 서부지역교장협의회 모임이 호매실중학교에서 있었다. 협의 후 학교의 자랑인 도서실을 둘러보았다. 개교 11년차인데 장서가 무려 만 4천권이다. 부럽다. 개교 3년차인 우리 학교의 10배 규모다. 사서교사에게최대의 관심사를 물었다. 학생들을 도서실에 몰려 오게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맞는 말이다. 도서실이 학생들로 붐비고 살아 움직여야 한다. 학생이 찾지 않는 적막강산인 도서실은 이미 도서실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도서실을 찾을까? 신간도서를 제때 구입하여 놓는 것이라고 답한다. 학생들은 신간도서가 정리되어 열람과 대출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이다. 새책에 대한 목마름,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구, 당연한 것이다. 도서실에서 책만 읽을까? 아니다. 바깥 경치를 내다보며 사색에 잠기기도 한다. 이 학교도 우리 학교처럼 높은 카페 의자가 놓인 창밖을 내다보는 자리가 인기라고 한다. 책을 보다가 고개를 들어 자연을 감상하면 일석이조가 되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최근 독지가 한 분이 200만원 어치의 도서를 기증하였다. 책이 들어오니 사서교사의 얼굴 표정이 한결 밝아진다. 학생들을 끌어들일 유인가가 생긴 것이다. 도서실을 찾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으면
근무지가 바뀌니 관찰하는 대상도 바뀐다. 우리 학교앞 도로, 농업연구 기관과 접하고 있는데 가로수가 뽕나무다. 오디 열매가 눈에 띈다. 바야흐로 오디의 계절인 것이다. 열매 색깔도 다양하다. 연두색, 노란색, 살구색, 분홍색, 보라색, 자주색 등. 열매의 익은 정도에 따라 다르다. 문득 중학시절이 떠오른다. 수원농고와 울타리를 함께하고 있어 점심시간이면 친구들과 오디 열매를 따먹으며 우정을 다졌다. 입술이 검게 되는 줄도 모르고 오디를 먹으며 뽕나무,누에, 뻔데기, 비단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학교 학생들, '오디'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가로수가 뽕나무인 것도 알고 있는지? 마침, 뽕잎을 따는 60대정도의 할머니가 보인다. "누에 치세요?" "아뇨, 당뇨가 있어 차잎으로 끊여 먹으려고요." 맞은 편 도로에서50대 정도 보이는 부인이 오디 열매를 따고 있다. "열매 어디에 쓰나요?" "술 담그어 먹으려고요." 리포터는 오디 열매를 카메라에 담는다. 사람에 따라 뽕나무의 용도가 이렇게 다른 것이다. 어느 날, 학생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싶다. "우리 학생들, 뽕나무 본 적이 있나요? 교장선생님은 오디 열매를 따먹은 적도 있는데…." 학과 공부만 공부가
장학사 시절, 결재 도중에 K교육장이 말한다. "이 장학사도 나중에 교육장 한 번 해 봐! 직위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달라. 지역단위 기관장들과 인간관계도 맺을 수 있고...난 지금 교육장 생활이 좋아." K교육장은 교감 경험도 없는 나에게 교육장의 꿈을 불어넣는다. 리포터는 교감을 거쳐 교장이 되었다. 교감의 경험도 아직 생생하기만한데 교장이 되니 모든 것이 새로운 체험이다. 5월 23일(금) 10:00 수원에 위치한 주한 미군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였다. 작년에 원어민 2명을 보내주어우리학교 교육에 도움을 주었기에 시간을낸 것이다. 미국과 미군의 문화를 접하는 순간이다. "와, 문화가 이렇게 다를 수가?" 단상과 단하가 없다. 그 흔한 현수막 하나 붙어있지 않다. 초청된 인사의 명찰은 의자 밑에 붙어있다. 부대의 상징인 깃발을 소중히 다루어 접고 펼친다. 군인들의 행동에절도가 있다. 더 큰 놀라운 사실은 오늘의 주인공(사령관)인 이임 부대장과 취임 부대장이 병사들과 함께 서 있다는 것이다. 앞 쪽에 부대기 바로 옆에 서 있다. 처음엔 몰랐다. 연설 시간이 되니 주인공이 대열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로서는 뜻밖의 사건이다. 이렇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는 음악을 통한 나눔 아닐까?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 음악단체가 수원사계앙상블(음악감독 김정환, 단장 조유진)이다. 사계앙상블의'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가5월 22일 20:00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날 음악회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수원'에서 음악과 이웃을 사랑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400여명이 음악과 함께 하며 장애인들의 따뜻하고 다정한 이웃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총 3부로 나누어진 음악회에서 사계앙상블(지휘 김정환)은 1부 오페라의 유령(베버)를 시작으로 소나티네(베토벤) 연주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삼성전자서비스 philHOMes 합창단(지휘 오현규)과 자혜학교 작은 두드림(지도교사 이혜진), 라틴 재즈그룹 Rezzo가 출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3부에서는 사계앙상블의 '쓸쓸한 연가' 등 귀에 익은 가요와 팝송, 클래식이 관객을 즐겁게 하였다. 사계절앙상블의자선음악회는 이번이 다섯번째로 조유진 단장은 "사람들의 최상의 향기는 나눔이라 생각한다"며모아진 성금 전액을 허미자(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지부장에게 전달하였다. 허미자 지부장은 "2006년 맺어진 인연
다음은 우리 학교사서교사가 교장에게 보낸메신저이다. 물론 교장이 부탁한 것이다.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 1. 현재 우리학교 장서는1,591권 2. 도서실 총 책장 길이는 17,436cm 3. 현재 소장하고 있는 장서의 총길이는 2,922cm(신간도서포함) 4. 최근 새로 들어온 도서 234권(200만원) 길이는 402cm 입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엥? 이게 무엇일꼬? 교장은 이것을 가지고 계산기를 두드린다. 2,922*100/17,436=16%.......책꽂이에서장서가 차지한 비율 402cm/234권=1.7cm, 2,922cm/1,591권=1.8cm......학교 도서 한권의 평균 두께(2008.5 // 2006,2007) 이백만원/234권=8,547원......최근 들어온 책 한권의 평균 구입 가격 17,436-2,922=14,514cm......우리학교 장서로 채워야할 빈 책장 길이 14,514/1.8=8,063권......우리학교 빈 책장 꽉 채울경우장서 권수 8,063권*8,547원=6,891 만원......우리학교 빈 책장을 채울도서 구입 금액 개교 3년차의 학교 도서실 실정이 여실이 드러나 있다. 책꽂이의 84%가 텅 비었다.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