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구 모 중학교 2학년 학생(14살)이친구 2명의 9개월간 괴롭힘에 4쪽 유서를 남기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보도된 기사를 보니 그들의 괴롭힘이 끈질기고 악랄하기까지 하다.학교는 물론 부모인 교사도 자식의 고통을 미처 눈치채지 못하였다. "매맞는 것 끝내고 싶었어요…못난 아들 용서해 주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4쪽 유서를 다 읽어보고긴 한숨과 함께 휩싸이는 좌괴감,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큰충격을 받았다. 중2 소년의 절규, 어른들은 그대로 외면할 것인가? 학교폭력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행사하는 저 학생들을 두고만 볼 것인가?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생각해본다. 요즘 학생들, 무서워하는 사람이 없다. 부모, 선생님, 어른들이 그들을 지도할 수 없다. 잘못 지도하다가는 봉변을 당하기 때문이다. 누가 이렇게 막가도록 내버려 두었나? 이런 사회적 흐름을 만든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 학생인권조례, 체벌금지 등으로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하였지 의무 이행을 소홀하게 만들었다. 인권을 강조하면서 교권을 무너뜨리게 만들었다. 교육을 위해서 학교 교사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데 좌파교육감들은 조례를 만들어 교실무너뜨리기에 앞장 섰다. 수업시간, 막가는 일
한 해를 뒤돌아보고 마무리 짓는 12월. 우리 학교 교직원회의에서 '나의 10대 뉴스' 정리 사례를 소개해면서의미 있는 활동이라한 번 쯤 동참할 것을 권유한 적이 있다.그 다음 날 행정실장은 행정실 직원 개개인의 올해 경사(慶事)를 알려준다. 한국교육신문사에서 선정한교육 10대 뉴스를 살펴본다. 그 중 곽노현 교육감 구속,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표 무산, 충격의 '도가니' 광주 인화학교, 경기·광주·서울…확대되는 학생인권조례가 눈에 띈다. 무너지는 교실과 교권은 일상화 되어서인지 뉴스에 들지 못하였다. 몇 년 전부터 해 온 '올해의 나의10대 뉴스' 개인사 측면에서 뜻깊다. 한 해 비망록을 들춰보며 1년을 정리한다.1년간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기록이 이래서 중요하다. 한 해 반성도 하고 새해 다짐도 생각해 본다. 1. 율전중 제6대 교장으로 취임(9월) 서호중에서의 초임 교장 4년을 마치고9월 1일자로 율전중 교장으로 부임하였다.서호중에서는교직원들과 힘을 합하여 정열을 불태웠다. 학교표창 4개에 이어연속 7개 수상이 그것을 말해준다. 율전중에서는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제1회 율천동 밤밭축제' '경로잔치' '방위협의회' 등에 참석하면서
우리학교 밤밭 체육대회 때 교장 훈화, 무엇이었더라? 아마도 생각나는학생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짧게 한 것은 기억하는 학생이 많을 것이다. “율전중학교에 다녔노라, 정정당당히 싸웠노라,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노라!” 교장이 강조하는 ‘떳떳한 삶’이다. 우리들 50대의 버전 “왔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를 변형시킨 것이다. 학교신문 담당 교사가 신문 게재용 교장 원고를 달라고 한다. 어떤 내용을 쓸까? 구구절절이 설교해서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짧게 강인하게 각인시켜야 한다. 인생관과 교육철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들의 삶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교장으로서당부하고 싶은 말, 바로 꿈과 목표가 있는 삶이다. 목표를 종이에 기록하고 잘 보이는 곳에 붙여라. 그리고 실천방법을 생각하고 곧바로, 꾸준히 실천에 옮겨라 그러면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꿈이 있는 사람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낸다.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가꾼다. 목표를 정해 기록하고 실천방법을 생각한 사람(대개 3%의 사람)은 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나머지 97% 사람들에 비해 평균 수입이 10배가 되었다는 실험통계가 있다. 우리 학교 학생들 바
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이미지를 주고 있을까? 나는 평상 시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가? '이영관' 하면 상대방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새삼 이미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얼마 전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행사에서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옆 초등학교 교장과 '눈은 웃는 표정을 짓고 입꼬리 모양 살피기' 실습을 하였다. 눈은 웃고 있는데 입꼬리는 일(一)자 모양이거나 약간 아래로 내려 갔다. 필자의 모습도 마찬가지다.입꼬리가 올라가게 해야한다. 만남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인상에서 호감을 주어야 한다. 대인관계에서 성공하려면 첫인상부터 좋게 주어야 한다.첫인상이 자칫 잘못 비쳐지면 상대방의 기억 속에 각인된 것을 좋게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지 메이킹'이란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행위이자 자기 향상을 위한 개인의 노력을 총칭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개념 정의 :이미지메이킹센터 김경호 대표) 김 대표는 이미지 메이킹의 개념을 주관적 자아와 객관적 자아의 인식 차이를 축소하거나 제거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보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부터
수원관내 초·중학교 교장 143명(초 90명, 중 53명)이 모였다. 혁신교육 확산을 위한 초·중 학교장 연수에 참석한 것이다. 연수에 참가한 교장들은 12월 15일(목)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LIG 인재니움에서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실천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개회식 인사말에서 김국회 교육장은 "수능 시험후 자살하는 학생 소식은 우리 교육을 반성하게 한다"며 "혁신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학교장이 지원행정 체제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연수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바람' 혁신학교 영상(MBC 방영분)시청을 시작으로 '혁신학교! 비전과 희망을 찾다' 주제로 경희대 성열관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성 교수는 동아시아형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인 과도한 학습노동, 부족한 수면, 최하위 시민의식을 지적하며 교장은 배움공동체를 만들어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시간에는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김경호대표의 '자기 표현과 호감의 법칙'을 듣으며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실습하였다. 이어 초·중으로 나뉘어우수 혁신학교 운영사례를 들었다. 이우영 서정초 교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수원시(水原市)와 중국 제남시(濟南市)는 자매결연 도시다. 수원 율전중학교와 중국 제남시 실험중학교는 자매결연 학교다. 기록을 보니 두 학교는 2002년 3월 중국 지난시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그 이후 2회에 결쳐 상호방문을 하였으나 양교 교장이 바뀌고 상당 기간 동안 교류가 없었다. 그 교류의 물꼬가 이번 12월 16일 트일 것인가? 실험중학교 교사 6명, 학생 10명이 수원시를 방문한다.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방문하는 것이다. 이들의 일정을 보면 14일 한국 입국, 15일 평생학습관 견학, 수원박물관 참관, 서장대와 화성행궁 참간, 수원시청 방문 일정이 있고 16일에는 율전중학교와 천천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을 예방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본다. 17일에는 청소년육성재단을 방문한다. 우리 학교 심인실 어문부장은손님 맞이 준비에 바쁘다. 당일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동안, 이들을 안내하고 맞이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안내 일정을 보니, 학생 대금 연주와 합창이 있고 교사의 플륫 연주가 있다. 학교장 환영사도 있다.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사진도 찍는다. 학교시설을 안내하는데 미술실, 음악실,
용어부터 바로 잡자. 북한이탈주민은 볍률상으로 명시된 용어이고 탈북자는 언론이나 하계 등 사회적으로 활용이 많은 용어이며, 세터민은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에서 명칭공모를 통해 사용한 신조어다. 그런데 탈북자들은 새터민으로 불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전체 주민을 통칭할 때는 북한이탈주민(탈북주민), 북한이탈학생(탈북학생), 탈북학생(탈북청소년)으로 표기 하도록 한다. 탈북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중등 관리자 직무연수(15시간)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12월 12일부터 1박2일간 있었다. 전국에서 교장, 교감 등 170여명이 모여 뜻 깊은 연수가 되었다. 북한 이탈주민은 2011년 현재 2만1000명에 이르고 매년 2000~3000명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입국형태도 가족 단위 입국이 증가함으로 학령기에 있는 탈북학생에 대한 지도가 요망되고 있다.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지도해야 하는 것이다. 탈북학생은 전국적으로 484교 1417명(2010.4.1 기준)인데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들 지원을 위해 탈북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이들의 심리상태, 교육환경, 학교 교육과정 등을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연수를 받으면서 아름다운 학교를 방문하니 제 자신이 아름다운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필자) 아름다운 학교 운동 경기본부(상임대표 임계화)는 아름다운 교육 컨설팅 학교 경영자 연수를 지난 12월 7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가졌다. 연수 참가자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53명. 제1일 탐라교육원 인사말에서 임계화 상임대표는 "교장들이 학교경영을 잘 하면 대한민국 교육은 걱정이 없다"면서 "교장이 앞장 서 교육을 바로 세우고 변화의 주도권을 갖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교장의 격려 한 마디가 교직원들의 에너지를 충족시킨다"며 "여한이 없도록 교육에 몸과마음을 바치자"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관계 속의 학교경영'(한국비전연구원 윤석윤 원장), '생태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도시녹화'(경기농림재단 최연철 녹화사업부장) 특강이 있었다. 특강 후 인근 소재 제주과학고(교장 김성문)를 방문하여 학교소개를 받고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제2일 09:00 청렴교육 2년차 시범학교인 재릉초교(교장 양순자)를 방문, 53인조 청렴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고 청렴교육 운영사례를 보고 받았다. 이 학교는 농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세계 관광객들이 모일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인프라는 구축되었을까? 볼거리에 따른 교통, 숙박, 음식, 문화 등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러나 제주항공을 이용하고 보이 그게 아니다. 한참 멀었다. 2011년 12월 7일 7C107편 김포 09:05 출발 제주행 비행기 이용 손님 180여명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어이없는 일이다. 이래 가지고 우리나라 선진국 되려면 아직 멀었다. 그래도 국민 수준은 어느 정도 되는데 항공사 수준은 저급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제주에서 '아름다운 학교 운동 연수' 출장이 있는 날이다. 05시 기상, 06시 10분 수원 한일타운에서 경기공항리무진을 이용하여 김포공항에 가니 07:10. 여유 있게 도착한 것이다. 07:20 탑승권을 발부받았다. 탑승 수속 중 직원에게 물으니 좌석 여분이 있어 출발시각을 당길 수 있다고한다. 그 대신 비용 1만2천원을 부담하란다. 제주공항 11시 30분 집결이라 구태어 당길 필요가 없다. 1시간 정도 소요되니 09:05 출발은 적당한 것이다. 탑승을 기다리는데 09:35 지연 전광판 글씨가 보인다. '비행기에 무슨 일이 있나 보군!' 제주 집결시
청소년들의 흡연 문제,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경기도 모 지역의 한 고등학교는 쉬는 시간 복도와 교실이 담배연기로 가득찼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젠 학교가 지쳐서 손을 놓은 것은 아닌지? 직무유기는 아닌지?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도 흡연 학생이 있다. 남학생은 물론 여학생도 있다. 담배 소지, 흡연 적발, 흡연 자수등으로 선도위원회도 몇 차례 연 적도 있다. 호기심에 한 번 피는 것, 질풍노도의 시기라 이해가 간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피운다면 이건 문제다. 중독되면 끊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흡연선도학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운동장에서또는 후미진 곳에서,마을에서 피우다적발이 되면 예외 없이 선도위에 회부한다.그들의미래를 위해서다. 선도위에서는 사실 확인과 함께 금연 결심도 받는다. 요즘 학생들이 얼마나 영악한지 혀를 내두를 정도다. 담배를 어떻게 구입했냐고 물으면 책임소재에서 살살 빠져 나간다. 어떤 학생은 길가는 어른(아줌마)에게 부탁하는데..."아줌마 죄송해요. 어떤 형 심부름인데요...사다주지 않으면 제가 맞아요." 울먹이며 그럴 듯하게 연기한다. 우리 학교 복도 게시판에 금연 포스터, 계단에 금연 표어도 붙였다. 선도대상 학생은 등교시
'때론 뒤도 보며 살자' '무생물에도 신경을 쓰자' '혹시 내가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어제 교장실에 우리 학교 평생교육 꽃꽂이 강사가 다녀간 뒤 혼자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해본다. 꽃꽂이 사범 앞에서 무안을 당했기 때문이다. 내가 주위 사물에 대해 그렇게 무신경했던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교장실 의자 뒤편에 작은 오디오가 있다. 주로 라디오 음악을 듣지만 뉴스도 듣는다. 참 요긴하게 사용한다. 그 오디오 위에 작은 화분 하나가 있다. 내용물은 조화(造花)다. 그화분이 잘못 놓인 것이다. 지난 9월에 부임했으니 그 화분과 3개월 같이 지냈다. 조화라서 정기적으로 물을 줄 필요도 없고 하여별 관심 없이 보았다. 오디오만 있는 것보다 조화가 있으니 그런대로 괜찮다고 보았다. 기계에 꽃이 있으니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니그렇게 보았다. 또 전임 교장의 가구 배치를 바꾸지 않아 그대로 사용하니 구태어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전임자(여성 교장임)가 여성의 섬세함으로 오죽 잘 배치했을까 하는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아니다 청소하는 학생들이 바꾸어 놓았는지도 모른다. "교장선생님, 화분 앞뒤가 바뀌었네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
경인교대 경기지역 동문회(회장 정사흥. 파주 청석초 교장)는 임원 및지회장협의회를 12월 1일(목) 18:00 파주 청석초 과학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회장과 부회장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부장단, 간사 그리고 25개 지회장 등 40여명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2011학년도 안건을 협의하였다. 특별히 한기전 경인교대 총동문회장이 참석하였다. 정사흥 회장은 인사말에서 "위를 보지 않고 동문 결속, 단합과 회세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막내 동문부터 챙기고 소외된 동문을 동문회로 끌어들이며 동문회 활동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협의된 사항은 2012년 신년하례회는 1월 7일(토) 11시 모교 경기캠퍼스에서 총동문회와 함께 하기로 하였고 경기지역 동문 체육대회는 5월 19일(토)경기캠퍼스에서 각 지회가 YB, OB로 출전, 종목은 배구와 피구, 후라후프 돌리기를 하기로 하였다. 회보 발간은 5월과 9월 연 2회 발간하기로 하였고 이를 위해 각 지회별 막내기수 기자 2명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교장,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위문은 총동문회와 별도로 지역에서 주관하기로 하였다. 총동문회의 가장 큰 행사인 '동문 한마음 축제'는 10월 3일
"가족과 함께봉사활동을 하니 가족간 유대감이 커졌고 나도해 낼 수 있다는자신감이 생겼습니다."(곽지호. 홍천중 1학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http://www.gysc.or.kr 소장 서재범)는 2011활동보고회를 11월 26일(토) 10시 수원마이컨벤션에서학생,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가졌다. 서재범 소장은 인사말에서 "본 센터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그들이 원하는,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봉사자 5명, 지도자 8명, 봉사가족 네 가족,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수상자 4명 등에 대한 센터 소장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 센터 봉사단 활동 보고로 5기 최미경 봉사자가 교육전문 봉사 사례를, 전용선(모)과 곽지호(홍천중 1년)가족은 한사랑마을(경기도 광주 소재)에서 전개한 장애인 시설에서의가족 봉사사례를 발표했다. 그리고 2011년센터 사업보고 동영상 발표가 있었다. 교육전문 봉사단은최근 5기 11명이 배출되어 현재 40여명이 활동, 학교교육에 도움을 주고있으며 가족봉사단은 36가족 110여명이 활동,
2011년 교원역량 혁신을 위한 경기도 초·중등 봉사교육연구회(초등회장 노춘근 죽산초 교장, 중등 회장 김선희 병점중 교장)동계연수가 23일(수) 14:00 수원 영동초교 강당에서 각급학교 봉사활동 관계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차게 열렸다. 김순택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주제 발표 '선생님들과 어떤 봉사 이야기를 나눌까?'에서 자원봉사 그물망으로 모모봉 캠페인, 마을 만들기, 가족봉사단, 기업봉사단, 학교봉사단 활동을 제안했다. 개인보다 단체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모모봉'은 '모임들아 모여서 봉사하자'는 뜻인데 각종 모임에서 연 1~2회 정도 봉사활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수정 오산 원일초 연구부장은 '필수 선택과제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봉사활동 시범학교 2/2년차 운영사례를 보고하였다. 장인환 영동초 교장은 '학교의 문제와 배움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특강을 하였고 김경숙 학교도서관 문화운동네트워크 사무처장은 '학교 도서관에서 행복해지기' 주제를 발표하였다. 이어 원순자 산남중 교장은 '창의 인성을 키우는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산남중학교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였다. 특히
얼마 전 수원시에서 주간한 수원포럼 '돈의 인문학' 강의를 들은 일이 있다.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 250여명이 제윤경 강사(에듀머니 이사)의 말에 귀를 쫑끗 세우고 들었다. 필자도 학부모와 함께 필기를 하며 열심히 들었다. 그의 첫마디! "돈 버는 비법은 없다"이다. 열심히 일해 돈 벌고 관리하면 된다고 말한다. 우리들이일반적 상식으로 알고 있는'돈이 돈을 번다'라는 말,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니다'라고부정한다. 2006년 통계로 월급 통장에서 돈이 다 빠져나가는데 17일 걸린다고 제시한다. 필자는 지금까지 '돈이 돈을 번다'고 믿고 있었다. 예컨대 은행에 맡긴 돈에는 이자가 붙고 건물을 임대하면 임대료가 들어오니 돈 가진 사람들은 수월하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그는 '2억짜리 집이 4억이 되면 2억원을 번 것인가?'를 질문한다. 처음엔 행복하지만 씁쓸해진다고 한다. 4억짜리 집에 살아 소비가 늘고 때론 빚까지 지게 되어 재무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보통사람들은 보유효과 때문에 집을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산의 가치 상승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냉철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 매매경험이 풍부한 사람(꾼)은 보유효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