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23일 제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제(APEC) 교육장관회의가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 글로벌 교육, 혁신교육, 교육협력의 강화”라는 주제로 경주에서 개최된다. APEC 교육장관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이 모여 아·태지역내 지식·정보격차 해소와 경제발전을 위한 교육인적자원개발 관련 주요 사안을 협의하는 회의로 1992년에 시작해 4년마다 열리고 있다. 교육장관회의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싱가포르(200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금까지 4차에 걸쳐 개최된 회의에서는 미시적 교육 현안에만 치우친 의제가 다뤄졌다는 비판이 있어 APEC 정상회의의 핵심이슈인 세계화, 혁신, 협력과 연계한 이번 회의 주제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세계화, 혁신, 협력의 세 가지 세부주제별로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우수교원 해외진출을 비롯한 교육글로벌화 정책, 스마트교육과 STEAM교육을 포함한 교수·학습 혁신, 교육을 통해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경험 등 한국의 교육성과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 결과는 참가국의 합의에 기초해 공동선언문 형태인 ‘경주선언’ 채택으로 발표된다. 참가국들은 APEC 사이버 교육 협력 사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서성옥)가 최근 학교폭력, 왕따, 인터넷 중독, 청소년 범죄 등이 심화됨에 따라 변화된 환경에 맞춘 새로운 인성교육법을 제시하기 위해 퇴직교원들의 생활지도 경험을 모은 지도서 ‘청소년 신 도덕생활’(김원구 외 공저, 미래엔)을 발간했다. 지도서는 인성교육 최적기인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윤리문제들을 선정해 이 시대 청소년이 갖춰야 할 도덕적 가치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또 SOS 국민 안심 서비스, 어린이 범죄 지킴 원터치 SOS 등 학교폭력 신고 및 처리 절차, 범죄 예방 시스템 등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어 실질적인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삼락회는 5월말 증보판을 발간해 전국 초․중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02-573-3302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55·서울교대 교수)이 2일 유네스코회관에서 개최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위원장 이주호 장관)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유네스코 교육분과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산하 다섯 개 분과위 중 하나로 유네스코의 교육사업을 기획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안 회장은 2012년 5월 2일부터 2015년 3월 14일까지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안 위원장은 “한국교총과 유네스코는 정의·자유·평화를 지향하는 인류 교육의 발전과 문화의 보급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교육분과위원장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교육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국제교육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교육교류(한·일 교사 대화, 동아시아 어린이공연예술제, 한-호 지구촌 이해 영어교사 연수) ▲다문화·국제이해교육(유네스코협동학교,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레인보우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 ▲교육개발협력(저개발국 지역학습 센터설립을 위한 브릿지 EFA(모두를 위한 교육), 개도국 기초교육·문해를 위한 세종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교총 교감회 창설 ○…부산교총(회장 강영길)이 3일 교감회를 창설했다. 이날 교감회 창설 행사를 겸한 회의에서 부산교총 교감회 회장에는 초등 백선근 현곡초 교감(부산교총 초등교감회 회장)이 선출됐다. 공립중등교감회와 사립중등교감회 회장에는 이채주 연천중 교감, 이인식 부산외고 교감이 각각 선출됐다. 강영길 회장은 “부산교총의 교감회 창설로 교감 선생님들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부산교육을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안양옥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총 산하 초·중등 교감회가 부산 교감회로 전국 규모의 산하단체가 됐다”며 “학교에서 교감의 역할이 무엇보다 큰 만큼 앞으로 교총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우리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시·도사무총장협의회 ○…전국 시∙도사무총장협의회가 4일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한국교총과 시·도교총 간의 연계·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둔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식과 교과부와의 단체교섭, 교감회 등 직능조직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교원 배드민턴대회, 학생언어문화 개선사업, 교권침해 대응책
52년 첫 대회 戰時 불구 826명 참여 ‘교원전문직연구단체’ 교총 위상 견인 ‘교육의 질제고 멈출 수 없다!’ 1952년 처음 개최돼 교직 전문성 신장을 통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해온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가 올해로 60주년(대회 개최로는 56회)을 맞았다. 전국의 다양한 교육연구대회의 효시인 현장교육연구대회는 전문직교원연구단체로서 한국교총이 교육현장에 연구하는 풍토를 진작시키고 교직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핵심사업이다. 1회 대회는 ‘전국교육연구대회’라는 이름으로 1952년 10월 27~28일 충남 공주사범부속초에서 개최됐다. 대한교육연합회(한국교총의 전신)가 6·25 전쟁의 피해로 교실마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교원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연구는 멈출 수 없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첫 대회 주제는 ‘교육과정의 개조’로 당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과정 작성에 초점을 뒀다. 전쟁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826명의 교원들이 참석해 교직 전문성 향상에 대한 교원들의 열기를 보여줬다. 이후 교총은 교육연구사업의 주축인 전국교육연구대회를 정례 개최하기로 하고, 1953년 2회 대회를 개최했다. 초기 교육연구대회가 교육
교총-3개 교원노조 정책간담회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대한민국교원조합(위원장 노정근), 자유교원조합(위원장 이윤구), 한국교원노동조합(위원장 이원한)이 25일 교총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자격 교장공모제 비율 축소와 집중이수제 개선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교총과 3개 교원노조는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화해 교원·교육정책 현안 대응에 공조하기로 했다. 경기교총 회장 직무대행 선출 ○…경기교총은 정영규 회장이 33대 경기교총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회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긴급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23일 유현의 부회장(양오초 교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유현의 회장직무대행은 “경기교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회장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교총-시교육청 교섭 합의 ○…인천교총(회장 윤석진)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19일 ‘2012년도 교섭·협의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교섭을 통해 시교육청은 교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 교육·보육 시설 설치, 교원 인사 시기 조정, 업무 부담 경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국교육자료전 출품작 지원, 맞춤형 복지
“막상 분회장에 당선되고 보니 저부터 중요한 정책들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정확히 잘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동료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 지 고민하다가 한국교육신문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정애(51‧사진) 서울휘경초 교사는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만 몰두하느라 교육계의 큰 흐름을 보지 못하는 교사들을 위한 NIE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수업과 업무에 바쁜 교사들이 신문을 챙겨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신문 스크랩을 교무실 게시판에 붙여놓기 시작한 김 교사는 책자 형태의 스크랩북을 직접 만들어 동료 교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업무에 지치다 보면 꼭 알아야 하는 것들도 놓치기가 쉬워요. 스크랩에는 교원정책에 대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문인들의 기고나 교권상식들도 있어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선생님들이 한 번씩 보시더라고요. 또 각종 복지소식과 스포츠 경기 무료입장, 문화 행사 관람 할인 등 선생님들에게 실익이 되는 내용도 있어 도움이 됐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꾸준히 스크랩을 나눠주고 게시판에 붙였더니 지난달에만 4명의 교사가 회원으로 가입하겠다며 찾아왔다”는 김 교사는 “백 마디 말보다 효과가 크다”고 웃으며 이
회수율 높이는 것 실태조사의 기본 왕따‧일진 등 의미 충분히 설명해야 “학교폭력을 드러내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드러내야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고, 무엇보다 가해 행위가 인간으로서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이며 어른들이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신뢰하게 됩니다.” 19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초청으로 ‘일본 이지메의 현황과 대책’ 강연을 위해 방한한 모리타 요지(森田洋司 71‧사진) 오사카시립대 명예교수는 “학교폭력을 제대로 인식하고 드러내 사회가 함께 대처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모리타 교수는 일본 문부과학성의 이지메 대책 전문가로 집단 따돌림에 대한 국제비교 연구자로도 저명하다. 이지메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1985년부터 문부과학성의 실태조사와 대책수립에 참여해 온 모리타 교수는 한국의 학교폭력 전수조사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회수율을 높이는 것은 실태조사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학생설문조사는 90.4%가 참여해 전국 대부분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고, 거의 모든 학생이 답변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조사만으로는 실태파악을 위한 자료가 부
충남 서령고(교장 김동민) 최진규 교사가 한국교육방송(EBS)의 대표적인 대학별고사 강좌인 대입실전논술을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19일부터 Ebsi를 통하여 제공되는 이번 강좌는 대입논술의 실체와 문제해결의 원리를 담고 있어 고3 수험생은 물론이고 고1,2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학입시는 전체 정원의 62%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이 가운데 연․고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30여개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치른다. 이들 수도권 대학 논술전형의 경우, 그 비중이 60% 이상으로 사실상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수시모집의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지방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서울을 중심으로 한 학원에 많은 비용을 내고 원정 교습에 나서는 등 도시와 지방의 교육 격차는 물론이고 사교육 유발의 핵심 요인으로 끊임없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최 교사의 논술 강좌는 대입 논술의 원리를 재미있는 교수 기법을 통하여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기출문제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논술문을 첨삭지도 하는 등 ebs강의만으로도 대입 논술 준비가 충분히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주간 캠페인 전개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은 장애인 주간(16~20일)을 맞이해 특수교사 교권 보호와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19일에는 회장단이 서울정진학교(교장 강병두)를 방문해 학생 배식 등 중식지도를 하며 특수교사들의 교권침해 사례와 학생 지도상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20일에는 고등학교특수학급자율장학회(회장 최경희 상암고 교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장애학생 사생대회’에도 동참해 참여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교총은 21일 충남 도고 토비스콘도에서 분회장 연수를 개최하고 조직·정책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에서는 14일 ‘제1차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문경새재길을 3관문부터 1관문까지의 코스를 함께 걸었다. 문경새제길 걷기 행사는 대구교총이 연간 5회 실시하는 행사로 오는 6월, 9월, 10월,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도 개최된다. 걷기행사에 관심이 있는 대구교총 회원은 행사 2주 전부터 대구교총 홈페이지(www.tfta.or.kr)를 통해신청하면 된다. 문의=053-655-2680 제105회 대의원회 개최 ○…충
▷ 감정코칭은 이렇게=미국의 가족 치료 전문가 가트맨 박사에 의해 뇌와 감정, 행동 간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돼 개발된 자녀지도 방법. 부모로부터 자기감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타인의 감정을 쉽게 인정할 수 있게 되고 감정코칭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대인관계뿐 아니라 자신감, 건강, 집중력, 학습 향상 등 다방면에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 선생님을 위한 감정코칭의 5단계는 다음과 같다. • 1단계: 감정 인식하기=감정코칭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정 표현이 과하지 않아도 학생이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감정을 인식한다는 것은 학생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깨닫고, 그 감정이 무엇인지 구분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는 학생에게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도록 “어떤 기분인지 한 번 말해볼래?”나 “오늘은 우리 ○○이가 공부하기 싫은 이유가 뭘까?”와 같은 식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정서적 교감의 기회로 삼기=부정적 감정을 나타낼 때가 적기다. ‘저러다 말겠지’ 혹은 ‘나중에 얘기해봐야지’하고 넘어가려고 할 때, 학생이 겪는 감정적 순간은 공감대를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문제행동을 한 학생에게 ‘왜’라고 물으면 학생들은 선생님의 질문을 공격적으로 받아들여 방어하거나 선생님을 실망시켰다고 생각해 위축됩니다. 그럴 때는 먼저 학생의 격한 감정을 읽고 공감해준 다음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으며 접근해야 합니다.” 13일 전국 Wee센터 실장 워크숍에서 감정코칭 연수를 한 신성희(53·사진) 서울강서교육지원청 위센터 실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는 사실과 당위보다는 감정 차원에서 접근해야 다가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두엽이 발달 중이어서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지도를 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공감과 경청을 한 후에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면서 행동에 바람직한 한계를 정해주는 과정이 감정코칭이라는 것이다. 신 실장은 학교폭력이 이슈가 되면서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기본’을 놓치기가 쉽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학교폭력 근절도 특정한 누군가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고 사회 전체가 함께 협력해 학교를 정
백복순 사장 교총 사무총장에 취임 ○…백복순(55·사진) 본지 사장이 16일 한국교총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교총 대의원회는 지난달 30일 백 사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승인했다. 백 사무총장은 “한국교총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발전해왔다”며 “위기도 기회로 삼고 더욱 회원을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사무총장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직 교사 출신으로 교총에 입사해 홍보실장, 조직본부장, 정책본부장, 본지 사업본부장, 복지관리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임기는 3년. 새내기 교사-멘토 일촌 맺기 ○…서울교총 초등교사회(회장 김갑철)는 13일 서울교총회관에서 ‘일촌 맺기 프로젝트-2030 에듀케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대가 교총의 행복한 미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새내기 교사 80명과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멘토 교사가 일촌을 맺었다. 멘티 교사에는 교총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 교사와 발령대기 중인 예비교사들도 참여했다. 스웨덴 대사관 공사 교총 방문 ○…스웨덴 대사관(대사 라르스 다니엘손) 울프 써마르크 공사가 13일 한국 교육
“교장선생님이 먼저 국·영·수 중심 입시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 인성교육 중심의 패러다임을 가져야 합니다.” 9일 ‘인성교육실천 우수 학교장 워크숍’에서 특강한 동국대 조벽(56·사진) 교수는 인성교육 부재가 가져온 우리 교육위기는 말로만 인성교육을 내세울 뿐 실제로는 입시위주 교육에 매몰된 데 따른 결과라고 진단하고, 이런 상황을 개선하려면 가정부터 인성교육을 해야 하지만 가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재로서는 학교가 일정부분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핵가족마저 붕괴된 환경에서 사는 요즘 아이들에게 ‘웃어른을 공경하라’는 식의 인성교육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이제는 학생들에게 성공을 위해서는 ‘인성’이라는 실력 길러야 한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미래 인재는 함께 일할 줄 아는 ‘지혜(WEsdom)’를 갖춘 인재이기 때문이죠.” 조 교수는 인성교육을 별도로 하는 것은 잡무를 늘리는 데다 행사 위주가 될 수밖에 없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인성’을 하나의 학교 문화로 만들어야 하며 일상적 수업에 인성교육을 녹여내 ‘긍정적 교육 경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과정
13개 시·도교총-지방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업무협약 ○…한국교총과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3개 시·도교총이 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MOU)를 마쳤다. 지난달 23일까지 11개 시․도교총이, 28일까지 경북교총(회장 유병훈)과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이 각각 지방경찰청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감과 학교폭력 대책 협의 ○…유병훈 경북교총 회장은 최근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정책협의를 갖고 학교폭력 근절 대책과 교원의 학생지도권 강화에 대해 협의하고 경북교총 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협의에서 유 회장은 이영우 교육감에게 학부모의 책무성 강화 방안과 문제 학생을 위한 시설 확대, 교사의 학생생활지도 여건 마련,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교원 고충 해결 대책 등을 요구했다. 대구교총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이 오는 14일 ‘제1차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를 연다. 대구교총에서 연간 5회(4월, 6월, 9월, 10월, 11월) 개최되는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는 자연과 어우러진 문경새재 제 3관문부터 제 1관문을 걷는 코스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