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엽후보 후원의 밤 성황 현·퇴직 교원들 대거 참여 전직 교육부장관 대 전직교사의 대결로 교육계의 이목이 쏠려 있는 서울 관악을 선거구의 각종 행사에 현·퇴직교원들이 대거 참여해 교사출신 권태엽 후보(한나라당)를 성원하고 있다. 관악을은 이해찬후보(민주당)의 아성이고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도 이후보의 압도적 우세로 나타나는 지역이지만 현·퇴직 교원들은 "관악을의 기적을 이루자"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권태엽후보 후원의 밤' 행사에도 현·퇴직교원들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채수연 교총사무총장, 최태상 서울대사대동창회장, 김영백 교권수호동지회장, 오영환 평생동지회장 등 현·퇴직교원 200여명도 참가했다. 이날 권후보는 "4월13일은 40만 교원과 학부모에 의해 퇴진 당한 교육황폐화 초래 장본인이 관악을구 주민들에 의해 역사적 심판을 받는 날"이라며 "관악을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필사즉생(必死則生)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최태상 서울대사대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계를 난도질하고 평생 헌신한 교육자들을 강제로 퇴출시켜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을 망친 상황에서 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앞장
'수학여행 운영지침' 일선에 시달 【경남】"수학여행은 학교교육의 연장선상에서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현장학습 활동이 되도록 도와주고 교육수요자가 선택하는 건전한 테마별 여행을 통해 생동감 있는 체험활동을 하도록 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일선에 시달한 '수학여행 운영 지침'에서 이같이 밝히고 참가희망 학생수가 재적생의 80% 이상일 때 년 1회의 범위내에서 초·중학교는 2박3일, 고교는 3박4일 이내로 실시토록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소=수학여행의 테마별 목적지는 초등교의 경우 경남 및 인접지역. 중학교는 서울과 충청권 이남지역. 고교는 강원도를 포함하여 전국일원을 대상으로 하되, 항공 및 해상교통을 이용하여 타 시·도로 갈 경우 시행 20일전 교육감의 사전 승인을 받는다. ◇차량계약=법적으로 등록된 버스회사 소유 차량으로 규정에 의한 보험에 가입된 차량만을 대상으로 한다. 운행차량은 사전에 관련업체와 협의하여 차량번호·운전기사·차종 및 안전점검과 안전운행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수학여행 위탁운영의 경우 공개경쟁입찰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참가=참가여부는 반드시 시행 1개월전에 학부형이 확인·날인한 통신문으로 교환하고 학교장은 참가여부 실태를 정
【서울】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생 가운데 읽기와 쓰기, 쉬운 셈 등을 못하는 기초학력 부진아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532개 초등교 2∼6학년생 61만6624명을 상대로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평가에서 학습부진아 가운데 초보적인 한글 읽기·쓰기 평가에서 최저 성취도인 70점에 미달한 학생은 1432명(교당 2.69명)이었다. 또 덧셈과 뺄셈, 곱셈, 나눗셈 등 쉬운 셈 평가에서는 6034명(교당 11.34명)의 학생이 학습부진아로 분류됐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1.2%인 7466명(교당 14.03명)이 기초학력에 미달한 것. 이같은 숫자는 지난해 전체 학습부진아가 530개 초등교 62만5259명 중에서 1.5%인 9236명(교당 17.42명), 또 지난 98년 527개 초등교 61만3485명 가운데 1.8%인 1만910명(교당 20.7명) 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비율에서나 학교당 인원에 있어 계속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학습부진아에 대해 담임교사가 직접지도 프로그램과 지도기록카드를 작성, 교과시간과 방과후에 특별지도 하는 방식으로 교육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
정년 65세를 기준으로 명예퇴직 수당이 지급되는 마지막 시점인 8월말을 앞두고 `명예퇴직 대란설(大亂說)'이 회자되는 등 일선학교가 자못 뒤숭숭한 모습이다. 태부족한 초등교원 수급문제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일선 시·도교육청은 8월 `명퇴 대란설'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펴는 한편,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와관련 본지 3월20일자 교육시론란에 기고한 김진성 서울 구정고 교장의 시론 `58세이상 나가라(?)'에 대한 반응은 `명퇴대란설'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 이 글이 나간 뒤 본지 편집실에는 `김교장의 주장이 사실이냐', `경제적인 손실이 그렇게 크면 명퇴를 해야되는 것이 아니냐'는 문의성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문제가 된 김교장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즉 65세 기준 명퇴수당 지급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8월말에 39년생부터 42년생까지만 신청이 가능한데, 39년생의 경우 이번에 명퇴하지 않으면 3400만원의 수당이 깎인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같은 계산으로 42년생은 2500만원이 손해를 본다는 것. 더구나 초등의 경우 태부족한 교원 수급을 감안하면, 명퇴한 뒤 계약제 초빙교사로 또다시 교
공은배 교육부는 2003년부터 실시 구상 중등사학정책 근원적 검토 필요 21세기 화두는 지식기반사회, 정보화사회이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우리의 교육체제에 대해 다양성과 보다 많은 탄력성을 요구하게 된다. 따라서 학교 모형에 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지 않을 수 없다. 학교 명칭의 자율화, 통합형 고교 도입 등의 논의도 이러한 예에 해당된다. 자율학교 내지는 자립형 사학 등의 논의도 예외일 수 없다. 특히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도입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들이 개진되고 있는 듯하다. 사실 자립형 사학에 관한 논의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90년대 초반에도 평준화 제도와 연계하여 중등사학의 진로에 관한 논의가 대두되면서 자립형 사학이 언급된 바 있다. 당시의 자립형 사학 논의는 중등교육의 평등성 실현에 역행한다는 입장과 공재정 부담을 축소시킬 뿐만 아니라 경쟁을 통해 중등교육의 발전을 촉진시킨다는 입장으로 대별되었다. 결과적으로 아직까지 본격적인 자립형 사학은 도입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중등교육의 평등성 실현이라는 정책이 대세를 이루어 온 셈이다. 최근의 논의는 자립형 사학의 도입과 관련해서 신중하기는 하지만 이론은 없는 듯하다. 다만 도입의 타당성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문을 열었다. 각 당은 앞다퉈 각양각색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부문 공약도 예외는 아니다. 제시된 교육공약들을 살펴보면 당에 따라 특색있는 것도 있고, 공통적인 현안을 다룬 내용도 있다. 교육부문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크게 교원정년문제 환원여부를 포함해 침체된 교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내용과 교육재원 GNP 6%의 확보 등과 같이 현재의 수준보다는 많은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내용들이 제시되고 있다. 또 교육자치제의 모습에 관해서는 각 당이 견해를 보이긴 하나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공약의 타당성 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우리 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핵심사항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행스럽다고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추가 재정소요를 수반하는 많은 공약이 제시되고 있다. 재정소요가 큰 부분만을 발췌해 보면, 유치원·중학교의 완전 무상교육 실시, 교원 보수의 대기업체 수준으로의 개선, 학급당·교원당 학생수의 대폭 감축, 저소득층 중·고교 자녀의 교육비 무상 지원, 본인 및 자녀의 교육비 전액 소득공제, 교원수의 대폭 확충 등을 들 수 있다. 하나 하나의 공약이 결코 만만치 않은 사업이다. 그렇기
그 동안 논의만 무성했던 수석교사제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직발전 종합대책'에 포함됨으로써 그 시행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우리의 교원자격제도는 2급 정교사, 1급 정교사, 교감, 교장으로 단일화되어 있어서 교사들로 하여금 교직생애의 최종목표를 교장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교장승진률이 10%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현행 자격체계는 결과적으로 한 평생 교단을 지키는 거의 모든 평교사들을 무능교원으로 보는 바람직하지 못한 교직풍토를 만들어 놓았다. 말하자면, 교직사회에 관리행정 우위의 관료적 풍토를 유도·조장해 왔으며, 교사의 전문적 지위를 상대적으로 약화시켜 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학교는 가르치는 일이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교사들은 우선적으로 존중돼야 한다. 교사들의 창의와 헌신 없이 질 높은 교육이 확보될 수 없다. 관리직으로 방향을 전환하지 않아도 능력있는 평교사가 전문인의 긍지를 가지고 만족스런 교직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한국교총은 이렇듯 절실한 과제의 시행을 일관되게 촉구해 왔다. 또 최근의 한 연구결과도 초·중등교원의 64%가 수석교사제를 지지하고 있으며 그 효과로 교단교사 중시 풍토 조성, 교직의
실시학교 극소수 4·13총선을 앞두고 전교조가 강행하겠다던 `선거관련 공동수업'이 당초 우려와는 달리 수업을 실시한 학교가 많지 않고 수업내용 역시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공동수업'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한 지난달 27일 이후 실제 수업을 한 곳은 서울시내 일부 고교와 경남, 충북지역 고교 등 4개고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S고교의 경우, 1학년 공통사회 과목의 선거관련 내용을 교육과정대로 지도했으며 경남 창원의 M고, 충북 청주 C공고 등 단원을 일부 변경해 수업을 실시한 고교 역시 학교장의 재가과정이나 학교장 수업참관 등의 절차를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현재 선거법이나 공무원법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대해 교육부의 사전 설득작업이 주효했고 무엇보다 전교조 측이 당초 `강행' 방침에서 `할 수 있다'는 권장사항
예산확보 놓고 교육부-교육청간 실랑이 완료시점 2년단축…무리한 추진이 主因 김대중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2002년 완료키로 했던 교육정보화사업이 올 연말로 앞당겨 짐에 따라 소요예산 확보 등을 놓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10일 시·도교육청 부교육감회의를 열고 올 연말 조기완료 되는 교육정보화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시·도별로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기확보된 419억의 국고와 300억의 정보화 촉진기금을 기일내에 배분할 계획이나 부족되는 1861억의 지방비는 시·도별로 기채를 통해 확보할 것을 요망했다. 이를 위해 1차 추경시 교육정보화사업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시·도에 따라서는 교단선진화나 교원용 사업은 리스로 보급하되, 소요재원 부족시 기채를 통해 확보할 것을 시달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은 정보화 관련예산 부족분을 기채로 충당하는 것은 가뜩이나 부족한 지방재정 형편상 불가능하다면서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도교육감들은 3월 24일 경남교육청에서 회합을 갖고 교육정보화 관련 예산 부족분을 중앙정부가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해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공모 통해 4종 확정 교육부는 20일, 2000년 유아교육 자료개발 공모결과 선정된 자료 4종을 확정 발표했다. 선정된 교육자료는 전문가심의회를 거쳐 최종 자료를 인쇄·제작해 올 12월에 전국의 국·공·사립유치원에 무상 보급한다. 선정된 자료 및 연구책임자는 다음과 같다. △유아를 위한 안전교육 지도자료(공주문화대 박용길 교수) △유치원 종일반 프로그램(경상대 고후순 교수) △유아의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한양여대 안영진 교수) △학습보조자원봉사자 훈련프로그램(원주대 김금주 교수).
4∼7월 추진, 현직교사 참여 교육부 교원정책심의관실은 올 하반기에 확정되는 `교직발전 종합방안'의 현장 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19개 교육정책 연구과제를 외부 전문가에 용역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정책 연구과제는 4월부터 7월까지 추진되며 결과물은 9월 교직발전 종합방안 확정시 반영된다. 연구팀에는 전문 교수 뿐 아니라 현직교사들도 참여한다. 연구주제는 다음과 같다. △교원승진 평정체제 개선 및 합리적 평가방안(용역비 3000만원) △7차 교육과정 대비 정규교원과 계약제 교원의 배치기준 설정방안(〃) △학교급간 연계자격증 도입 및 양성방안 연구(〃) △교대 교육과정 표준모형 개발(1500만원) △신규교원 임용 전·후 특별연수 강화방안 연구(〃) △교원 연수·연구실적 학점제 강화방안 연구(〃) △교원의 자율연수 휴직제 도입방안(1000만원) △교원양성·연수기관 평가인증기구 설치방안 연구(1500만원) △현직교원 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방안 연구(〃) △교육학 전문박사 학위과정 도입방안(〃) △사대 교육과정 표준모형 개발(〃) △전문직업 경험자의 교직입직 기회확대 방안(〃) △교원 처우개선 및 사회적 위상제고 방안(16400만원) △교원의 직전 경력 합리적 인정
학생부담 30% 경감돼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올 실업고 교과서중 전문교과서 구입대금 58억8300만원중 24억9100만원을 국가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실고 전문교과서는 5계열 392책이 있으나 과목당 학생수가 적어 일반계 교과서에 비해 생산비가 많이 소요돼 그 가격이 1.4배 가량 높게 책정돼 왔다. 교육부는 실업교육 지원방안의 하나로 실고생이 부담해야 할 교과서 대금중 약 3분의 1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교과서 대금 지원 혜택을 받는 실고생은 72만명이다.
우수교원에 가산점 부여토록 보직교사 경력기준 상향조정 전문직 교감전직 기간 완화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3월 24일 경남교육청에서 회합을 갖고 교육감이 자체규정에 따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활동 우수교원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교원승진규정을 개정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시·도교육감들은 이와 함께 학생수련기관 등 교육연수기관과 연구기관에 교원 정원을 배정할 수 있도록 교원 정원규정의 개정을 건의하는 등 12개항의 현안 개선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교육감들이 건의한 내용은 그밖에 다음과 같다. ▲보직교사 우대조치 강화=보직교사의 승진가산점 상한선을 10년 경력기준 2.5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수당 역시 학급 담임수당인 월6만원 이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 ▲5학급 이하 초등교감 배치 근거 마련=5학급 이하 학교에 수업을 담당하는 교감을 1인 배치하도록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야한다. ▲교장의 전문직 임용시 여비규정 적용 개선=교장으로 재직하다 교육전문직으로 임용될 경우 여비지급 구분을 2호로 구분하도록 공무원 여비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전문직 근무기간 제한 개선=교사가 장학사·연구사로 전직 임용될 경우 `5년이상' 재직후 교감으로 전직할 수 있도
124개교에 3억6500만원 배분 교육부는 도농간, 지역간 교류 체험학습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전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해 이중 124개교를 선정, 3억6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체험학습 공모에는 모두 1168교(초668, 중318, 고182)가 응모해 1차 시·도교육청 심사를 거쳐 310교가 교육부에 제출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부는 6명의 시·도교육청 담당장학사와 2명의 청소년 수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본심사를 실시해 서울 반포초등교 등 124교(초80, 중28, 고16)를 최종 선정했다. 도농간 교류 체험학습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학교간 자매결연과 친교활동=학교간 자매결연을 맺고 평소 편지나 작품을 교환하거나 학생 교사 학부모가 상호 방문해 친교활동을 벌인다. 1대1 결연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가족간 친교활동을 한다. ▲상호 교환방문=학교간 상호방문이나 학교바꾸어 공부하기를 통해 자연환경이나 특색을 관찰, 견학, 조사한다. ▲합동 수련활동=교외 수련시설이나 분교장시설 등에서 합동 심성수련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공동 축제활동=학교간 학생과 학부모, 교
교총·교육감협의회 강력 반대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의 교감을 폐지키로 한 교육부 방침에 해당지역 교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재정과 인력의 효율적 운용이란 명분하에 지난해 8월 초·중등교육법의 관련조항을 `학생수 100명이거나 5학급 이하인 학교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학교에는 교감을 두지 않을 수 있다'로 개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어서 지난 2월9일부터 28일일까지 모법(母法)과 같은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법제처 심의과정에 있으며 4월 하순경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에앞서 3월초 시행령 개정을 염두에 두고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 교감 정원 951명을 일반교사 정원으로 전환, 시·도교육청에 배정한 바 있다.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은 이들 지역 교원들은 최근 소외지역의 교육황폐화를 조장시키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현재 소규모학교에는 서무직원조차 배치되지 않아 교사들의 잡무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교감까지 없애는 것은 경제논리만 앞세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강원도교육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