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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정 전 의원은 청와대 신임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돼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국회와의 소통 및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정 비서관은 임명 발표 직후 "대한민국이 대도약의 기로에 서 있는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을 보좌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야와 청와대, 그리고 국민과 대통령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정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회와 끊임없이 소통해 민의가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북 고창 출신인 정 비서관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해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과 전략기획국장을 거쳤으며, 특히 이재명 대표 시절에는 총무조정국장을 지내며 당의 핵심적인 살림을 도맡았다. 지난 21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배우자 비서실장을 맡아 김혜경 여사의 일정을 전담 수행하는 등 대통령의 깊은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민주당 당직자로 근무하며 당 내부 상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과 22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 정책과 고등교육 혁신 등 상임위 현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정책 역량을 입증한 점이 이번 비서관 발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현역 의원의 청와대 비서관 임용에 따라 국회의원 겸직 금지 원칙이 적용돼 의원직 사퇴가 처리됐다. 정 전 의원이 물러난 비례대표 의원직은 승계 순번에 따라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장이 교육위로 바로 보임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전국보건교사회 제21대 회장에 선출된 김선아(사진) 서울 양서중 교사가 1일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달 27~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전국보건교사회 제78회 대표자회의 및 제40회 정기 대의원회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 건강권을 중심에 둔 정책 활동을 지속하고, 보건교사의 전문성과 직무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현장 목소리가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밝혔다. 구체적 시행 과제는▲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교사 확대 및 36학급 이상 과대학교에 2인 배치 등 법정 정원 확보 제도 마련 ▲보건교사 본연의 직무인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보건법시행령 개정 ▲전국 보건교사가 통일된 교육과정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교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교사회는 1986년 전국양호교사회로 창립했다. 기념식에는 지난 40년 간 학생 건강권 보호와 학교보건 제도 발전을 이끌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교사회는 “지난 40년의 축적된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교육 현장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교대가 지난달 27일 신설 도서관 개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신설 도서관은 설계 단계부터 총 4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축사업은 2023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2년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도서관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신 학습 환경과 개방형 지식문화 공간을 목표로 설계됐다. 전주교대는 이를 통해 연구 및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전주교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확충을 병행해 구성원 모두가 최적의 교육·연구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은 지역 사회와 연계된 지식의 보고로서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교생 10명 중 3명 이상이 공부 방해 최대 요인으로 ‘스마트폰 및 미디어 사용’을 꼽았다. 그러나 정작 대다수 학생은 공부할 때 스마트폰을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지난달 2~11일 전국 고교생 3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4.4%가 공부에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1순위)로 ‘스마트폰 및 미디어 사용’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부족한 의지’(28.1%)와 ‘체력 부족’(13.5%)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실제 학습 환경은 이와 상반됐다. 공부할 때 스마트폰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의 75.3%가 언제든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공부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무음 또는 방해금지 모드로 설정 후 근처에 둔다’는 응답이 43.4%로 가장 많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옆에 둔다’는 응답도 31.9%에 달했다. 다른 방에 두거나 부모님께 맡기는 등 ‘물리적 격리’를 실천하는 학생은 14.3%였다. 학생들이 스마트폰이 공부의 방해 요인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물리적 차단까지는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을 볼 수 있으며, 대다수가 공부 중 스마트폰의 유혹에 실시간으로 노출된 사실도 확인할 수 있는 조사 결과다. 스마트폰을 곁에 두게 되면 전화나 메시지 등 알림 외에도,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확인하거나 습관적으로 콘텐츠를 확인하게 돼 집중력의 흐름이 끊기기 쉽다는 지적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뇌 과학적으로 스마트폰이 시야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지 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공부 효율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물리적인 격리’ 등 통제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세대가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2026학년도 후기부터 일반대학원 편입학 전형을 처음 시행한다. 이번 전형은 2026년부터 연 1회 실시되며, 첫 원서 접수는 4월 6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도 도입의 핵심은 교원이 타 대학에서 연세대로 이직할 때 기존 연구팀이 공식적으로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신임 교원은 부임 초기부터 연구 공백 없이 기존 팀과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으며, 대학원생 또한 지도교수 변경 없이 지속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 학습권 보호와 연구 연속성이 동시에 보장된다. 파격적인 학점 인정 혜택도 제공한다. 전적 대학에서 취득한 수료 필요 학점을 전면 인정해 박사과정은 4학기, 석박사 통합과정은 6학기로 편입하게 된다. 고연차 연구 인력이 정규학기 내 마지막 학기로 편입해 학위 취득 기간을 단축하고 즉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윤동섭 총장은 “이번 편입학 전형은 연구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을 확충하는 핵심 제도”라며 “연구 인력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청 대전특수교육원은 최근 특수교육 학생 치료 기관 21곳과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교육청은 현재 물리·작업·언어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 월 12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7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총236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마다 치료지원을 받는 학생 수가 80~100명 가량 증가하고 있어 기존 치료기관에서 6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들 기관의 운영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년간이다.
국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면 만족도는 낮아지고 우울·불안 및 자살 관련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이나 중독 수준이 아니더라도 일반 사용자 집단에서 이러한 경향이 확인돼, 사용 시간 자체가 중요한 위험 요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 연구팀은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12~18세 청소년 5만1718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Volume 400, 2026년 5월 1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전국 대표 표본을 활용한 단면 분석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연속 변수로 설정해 범불안장애(GAD), 우울 증상, 자살 생각, 자살 시도와의 관계를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추정했다. 성별, 학년, 거주 지역, 가족 형태, 신체활동 여부 등 잠재적 교란 요인을 보정해 오즈비(OR)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했다. 분석 결과 하루 420분(7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180분(3시간) 미만 사용자보다 낮은 수면 만족도를 보일 확률이 1.22배 높았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위험 증가는 뚜렷했다. 범불안장애는 1.27배, 우울 증상은 1.42배, 자살 생각은 1.36배, 자살 시도는 1.70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자살 시도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낮은 수면 만족도와 여러 정신건강 문제와 유의한 양의 연관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단순히 중독 위험군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수면 만족도를 추가로 보정한 이후에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정신건강 지표 간 연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유지됐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수면 요인을 통제한 뒤에도 연관성이 지속됐다는 점은 스마트폰 사용의 독립적 영향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의존 고위험군을 제외한 분석에서도 결과는 일관되게 나타났다. 성별 차이도 확인됐다. 여학생에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낮은 수면 만족도, 우울·불안 및 자살 관련 지표 간 부정적 연관성이 남학생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용 목적과 콘텐츠 유형, 온라인 상호작용 방식, 정서적 민감도 차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여 청소년의 평균 연령은 15.2세였으며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310.9분이었다. 남학생은 294.2분, 여학생은 333.1분으로 여학생의 사용 시간이 더 길었다. 장시간 사용군은 여학생과 고등학생, 농어촌 및 중소도시 거주자, 한부모 가정, 신체활동이 부족한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구진은 결론에서 “청소년기의 스마트폰 사용은 이미 일상적 환경의 일부가 됐다”며 “건강한 사용 행동과 정신적 안녕을 함께 고려한 공중보건 전략과 구체적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장학재단이 청년 취업 지원과 고졸 재직자의 대학 진학을 돕는 ‘2026년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연계형(I유형)과 고졸 후학습자 지원형(II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사업은 대학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생은 졸업 후 수혜 학기당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에서 근무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종사가 가능한 기업의 매출액 제한 규정을 폐지해 장학생들이 보다 폭넓게 취업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고졸 후학습 장학사업은 고교 졸업 후 산업현장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43억원 증액된 56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재단 측은 정부의 지역 균형 성장 정책에 발맞춰 증액된 예산을 비수도권 대학 신규 장학생 선발에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과 선취업 후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미래 해양 인재와 산업 역군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중소기업 취업연계 유형은 소속 대학의 사업 참여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하며, 신청 마감일인 20일은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할 수 있다.
EBS(사장 김유열)가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중·고등학생의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한 ‘2026년 화상튜터링’ 멘티 모집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까지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갖췄다. 화상튜터링은 지리적·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현직 교사나 우수 대학생 멘토로부터 영어와 수학 과목의 실시간 화상 수업을 무료로 받게 된다. 올해는 인천과 대전 지역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전국 16개 지역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가 열렸다. 선발된 멘티들은 이달부터 12월 초까지 전용 플랫폼인 ‘튜터링클래스’를 통해 맞춤형 수업을 듣는다. 대학생 멘토와는 1대1로 밀착 학습이 가능하며, 교사 멘토와는 1대3~4 내외의 소그룹 수업을 진행해 학습 효율을 높인다. 단순한 교과 지도를 넘어 진로 상담과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정서적 지원도 병행한다. EBS 관계자는 “화상튜터링은 학습 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사다리가 돼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까지 혜택이 늘어난 만큼 학습 역량을 키우려는 많은 학생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멘티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EBS 화상튜터링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와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이며 지역별로 운영되는 멘토 유형이 다를 수 있어 상세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정부가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 만 14세 미만) 연령 기준을 낮추는 문제에 대해 2개월 정도의 공론화 과정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 제4차 학교폭력 예방대책 기본계획 때 거론됐던 문제인 만큼 교육계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최근 성평등가족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 성평등부, 법무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 논의 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 의견을 모으는 ‘투트랙’ 방식이 유력하다. 그리 길지 않은 2개월이라는 시간 안에서 공론장 운영을 최대한 운영하기 위한 절충형 방식인 것이다. 당사자인 청소년 참여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형법에서 만 14세 미만은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형사책임을 지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형법이 제정된 1953년 이후 만 14세의 판단 능력이 상당히 달라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여론에서도 학폭이나 디지털 기반 범죄 등 소년범죄 증가로 상한 연령 하향 의견이 적지 않다. 청소년이 과거보다 신체적 성장이 빨라진 데다, 유해 환경 노출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소년범죄 강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 의견이 자꾸 고개를 드는 이유다. 법무부는 2018년 12월 ‘제1차(2019~2023년) 소년비행예방 기본계획’에 촉법소년 연령을 13세 미만으로 조정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2020년에는 교육부가 제4차 학폭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과 함께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다. 국회에서 관련된 법안이 여러 건 제출됐음에도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촉법소년 논란에 불을 지피는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 21일 경남 창원 산불 용의자가 촉법소년들로 확인돼 이들에 대한 형사 책임은 묻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두 달 안의 숙의 토론을 통해 결정하자고 제안하면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 관련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사회적 합의가 먼저라는 신중론이 높다. 연령 하향 조건으로 반성과 성장의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자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낙인효과를 우려하며 조정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제기된다. 법조계에서도 찬성론과 반대론이팽팽하다. 이번 공론화 관련 주무부처인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국민 공론을 통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국내 처음으로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총괄·지원하는 특수교육원을 설립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원을 예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 지난 1일 개원했다. 특수교육지원부와 운영지원부 등 2개 부서에 직원 24명을 우선 배치됐다. 특수교육원은 도내 지역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진단·평가하고 맞춤형 행동중재(학생 위험 행동 예방·개선), 진로방직업교육 등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별 행동중재 사례를 관리하고 누적 데이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과 생애주기에 따른 연속적 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는 리모델링 공사 후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12월까지 공사 후 장애 학생의 자립을 돕는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전망이다. 도서관, 가상체육공간, 스마트미래교실, 하늘캠핑장(체험학습)이 들어설 전망이다. 특수교육원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2024~2026년) 계획’에 따라 설치됐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임에도 장애 유형 다양화와 인식 변화 등으로 매년 특수교육 대상자가 증가하자 올해 개원을 목표로 전문기관 설립까지 진행한 것이다. 실제 경기 지역 학생 수는 2022년 165만1850명에서 작년 158만6351명으로 6만5499명이 줄어든 반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같은 기간 2만5150명에서 3만322명으로 5172명 증가하는 등 연평균 7% 늘었다.
㈜엘지(LG)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AI연구원이 국내 최초의 사내대학원인 ‘LG AI 대학원’을 설치했다. 이들은 4일 개원식을 열고 석박사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G AI 대학원은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치된 최초의 사내대학원으로 AI학과 석사(입학정원 25명) 및 박사(입학정원 5명)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교수진은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융합형 체제로 구성됐다. 전임교원은 AI 분야 연구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출신이나 산업 현장 경험을 가진 신진 연구자로 꾸려진다. 겸임교원은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소속 임직원을 중심으로 실습 중심 과목과 연구 과제(프로젝트) 지도(멘토링)를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석사 학위과정의 경우 문제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년 파견(3학기)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박사 학위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3년 이상의 파견 과정이다. 특히 박사 학위과정의 졸업요건으로는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가 필수로 포함돼 산업 현장과 학계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배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내대학원은 작년 1월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다만 이는 내년 1월 16일까지 유효한 한시 조항이다. 교육부는 평생교육법 및 하위법령을 연내 개정해 사내대학원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전달한다. 이 실장은 “LG AI 대학원 출범을 기점으로 이론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첨단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성공적인 선례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대학 육성 등과 관련하여 기업과 대학 간 교원 교류 및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업, 산업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공의 결과만을 찬양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실패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재정의한 특별한 기록물이 발간돼 이목을 끌고 있다.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리빙랩 프로젝트의 최종 결실인 단행본 ‘우주실패실록’을 1일 정식 출간했다. 이번 단행본은 2025년 11월 개최돼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제1회 우주최고실패대회'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당시 대회에는 9세 어린이부터 84세 어르신까지 총 71명의 시민이 참여해 각자가 겪은 아픈 실패의 경험을 담담히 공유했다. 책에는 이들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의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 좌절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치열한 극복 스토리가 생생하게 담겼다. 단순한 수필집이나 위로의 에세이를 넘어 학술적 깊이를 확보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저자인 심 교수는 교육학자 데이비드 콜브의 경험학습이론을 분석 프레임워크로 도입해, 실패라는 구체적 경험이 어떻게 성찰과 개념화를 거쳐 다시 적극적인 실험과 도전으로 이어지는지 그 메커니즘을 4단계로 정밀하게 분석해 수록했다. 총 3부로 구성된 본문은 실패의 개념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실패 경험이 지니는 본질적 가치와 차별성을 역설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에게는 "실패해도 괜찮다"는 따뜻한 연대를,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기업 리더들에게는 실패를 용인하고 학습하는 문화가 미래의 핵심 경쟁력임을 구체적인 논거를 들어 제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항문화원, 온커뮤니케이션 등 지역의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긴밀히 협력해 2025년 9월부터 진행해 온 '지역사회 실패수용성 제고를 위한 참여형 문화혁신 리빙랩'의 마침표였다. 심 교수는 책의 서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성공만을 강요하는 문화에서 과정을 존중하고 실패를 응원하는 건강한 사회로 변모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교수 연구팀은 책 출간에 머물지 않고 실패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전용 웹 플랫폼을 구축해 전체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관리하고 있다. 향후 제2회 대회에서는 참가 규모를 2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최초의 '실패 친화 도시'로 명명하며 전국적인 문화 혁신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원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가 3일 교내 미래융복합관 대강당에서 제9대 총장 최부홍 박사의 취임식(사진)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등 지역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해운선사 대표와 교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은 바다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국가 필수 해양 특성화 대학”이라며 “글로벌 해양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 안보와 해양 산업 발전을 책임지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국가가 신뢰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부터 목포해양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한국해양교통학회장 등 해양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대학 발전을 위한 기탁 행렬도 이어졌다. 해사대학 32기 고(故) 이희배 동문이 1억4000만원을, 김일동 대륙상운 회장이 5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성종 마린글로리 대표이사 또한 매년 2000만원씩 기부를 약속하며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박백범(사진)전 교육부 차관이 1일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취임했다. 박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박 신임 총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고등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행정고시(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퇴직 후 세종시 성남고 교장으로 재임하다 교육부 차관에 임명된 바 있다. 박 총장은 4일 교내 강태원사랑관에서 취임미사를 봉헌하고 본격행보에 들어갔다.
세화여고(교장 오삼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인 재학생 최가온과 신지아 선수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은 3일 교내 강당에서 열린 고3 시업식에서 두 선수에게 재단 특별장학금 1000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은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스노보드 최가온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투혼을 발휘한 신지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가온은 결선 당시 무릎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신지아는 안정적인 연기로 종합 1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학교 측은 두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도전 정신이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삼찬 세화여고 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한 두 학생은 세화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동료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석해 올림픽 스타들의 귀환을 축하했다. 모처럼 교복을 입고 등교한 최가온은 “학교에서 주신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아 역시 “응원해 준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세화여고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스키부와 빙상부, 배구부 등을 운영하며 엘리트 체육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는 자체 장학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체육특기생에게 등록금과 학교운영지원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 문화예술교육원이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되며 수도권 문화예술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이어간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 사업이다. 예술 전문 강사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에 파견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하대는 올해 서울과 인천, 경기를 아우르는 1권역 전체를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878개교, 인천 418개교, 경기 1634개교 등 총 2930개 학교에 달하며, 약 81만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국악과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강사 1525명이 학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사와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 학교와 강사들에게 안정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수도권 지역의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들의 공교육 적응을 돕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 한국어 예비과정’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 수업 참여가 힘든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6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단기 교육 방식을 17주간의 ‘학기제’ 운영으로 전환했다. 학생들이 충분한 한국어 습득 시간을 확보해 원적교 복귀 후에도 원활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 회복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1학기 과정은 3월 2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주배경학생이 밀집한 달성군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북동초등학교와 북동중학교를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거점학교’로 새롭게 지정했다. 거점학교는 관내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모집해 지역 기반의 안정적인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학업에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소외되는 학생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총장 양오봉)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추진하는 ‘콜롬비아 보고타 국립직업훈련학교(SENA) 혁신창업교육 역량강화 사업’이 핵심 사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 단계에 진입했다. 전북대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콜롬비아 현지에서 진행된 강사 양성 과정(ToT)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8년까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기술혁신 기반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실질적인 첫 단계다. 현지 SENA 소속 창업 교사와 현장 멘토, 시설 운영 관계자 등 80명 규모의 인원이 참여해 교육과 멘토링, 인프라 운영이 결합한 통합형 창업 교육 체계를 설계했다. 교육 과정은 기술기반 창업교육 설계와 팀 프로젝트 운영, 인공지능(AI) 활용 전략 등 한국형 창업 지원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대 교수진을 비롯한 전문가 그룹과 콜롬비아 엘 보스께(El Bosque)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지 창업 지원 제도인 ‘폰도 엠프렌데르(Fondo Emprender)’ 운영 사례를 분석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향후 전북대는 팀 빌딩부터 시제품(MVP) 개발, 사업계획 수립, IR 피칭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ICT, 식품가공, 관광, 의류·패션 등 전략 분야에서 SENA 선발팀과 코이카 봉사단이 연합하는 ‘한-콜 공동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 도출을 추진한다. 문경연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SENA의 현지 창업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창출해 콜롬비아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북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남미 지역과의 기술기반 창업교육 협력을 확대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역할을 지속해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유아 무상교육·보육 지원 대상을 4~5세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아 약 50.3만 명의 학부모는 부담 중인 비용(유치원 유아교육비 및 방과후 과정비, 어린이집 기타 필요경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무상교육·보육비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을 통해 지급될 전망이다. 4~5세 학부모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에 납부하던 유치원 원비 또는 어린이집 기타 필요경비에서 무상교육·보육비 만큼의 금액이 차감되는 형식으로 받게 된다. 유아 무상교육·보육은 작년 7월부터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에 따라 5세(약 27.8만 명) 대상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작년 무상교육·보육 지원으로 5세 학부모가 기존에 어린이집·유치원에 납부하던 추가 부담금이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유치원 납입금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6.6% 감소했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작년 정책 효과를 확인한 만큼 현장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도 집행을 철저히 해 국민이 체감하는 가시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생애 출발선에서부터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학부모님들이 양육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영유아교육·보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