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49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부산시교육청은 2012학년도에 공립 중등학교 교사 86명과 특수학교 교사 16명 등 모두 102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임용 후보자 선정경쟁 시험 시행요강을 확정해 16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26~30일이고 1차 선택형 필기시험은 10월22일, 2차 논술형 필기시험은 11월26일, 3차 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 평가)은 내년 1월 6~13일에 각각 치른다. 문의 051-860-0156.
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182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립의 경우 16개 과목에 168명을, 사립의 경우 8개 학교법인이 위탁한 14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타 시도 중복지원이 금지되고 2·3차 시험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임용시험 원서는 오는 26일까지 인터넷(http://cso.gbe.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정호 전북도교육위원이 진보 성향의 김승환 도교육감의 정책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 교육위원은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에서 김 교육감에게 "전북교육을 정상화하려면 교육과학기술부와 갈등으로 행정력을 낭비하지 마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교과부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절충안을 찾고 유연한 자세로 도민과 교육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는 김 교육감이 취임 직후부터 ▲자율고 지정 취소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 연기 ▲교원평가 시행계획에 대한 수정요구 거부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 거부 등으로 교과부와 잦은 마찰을 빚은 것에 대한 질타로 해석된다. 이 과정에서 교과부는 지시를 따르지 않은 김 교육감에게 세 번이나 직무이행명령을 내리고 전국 16개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전북교육청에만 특별교부금을 주지 않는데 이어 급기야 7월에는 김 교육감을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했다. 이를 반영한 듯 김 의원은 "전북교육청이 특정 교원단체의 편향된 시각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에 교과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라며 "국가적 교육정책인 교원평가 무력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전북교육청이 외형적으로는 교원평가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법령과 교과부 지침에 규정된 전국공통기준을 위반한 것은 특정교원단체의 편향된 정책에 따라 교원평가제도를 무력화시키려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육감 취임 이후 추진한 각종 교육정책과 부적절한 인사 등으로 전북교육 현장에 많은 혼란과 도민의 우려를 자아냈다"며 "교과부와 대립은 결국 특별교부금 지원의 지연 등 교육 수요자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교원평가와 관련해 "상위법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령에 따라 타당성 있고 적합한 평가안을 만들었는데 교과부가 대통령령을 훼손하는 내용의 시행지침을 따르라고 강요해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교원 징계는 법원의 모든 판결을 받아본 뒤 하는 것이 순리이며, 그 때문에 징계를 유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정진숙 도의원은 가축분뇨 관리대책을, 최진호 도의원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대책을, 하대식 도의원은 서울 장학숙 증설 대책을 김완주 전북도지사에게 촉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청 공사를 총괄할 학교시설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울산시교육청 기능 및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시교육청 본청은 2국 1담당관 10과 44팀에서 2국 2관 1단 8과 48팀 체제로 개편한다. 시교육청 본청과 2개 지역교육지원청의 시설과를 통합해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사업무를 담당할 부교육감 직속의 학교시설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기획홍보과와 교육정책과를 통합해 정책관을 신설하고, 초등인사계와 중등인사계를 통합해 교원인사과를 새로 만들었다. 기획관리국과 감사담당관, 과학정보기술과의 명칭을 각각 행정국, 감사관, 미래인재교육과로 바꿔 새로운 행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이 방안을 토대로 각 부서의 인력과 업무에 대해 업무분담을 조정하고, 관련 조례와 규칙을 개정하고 나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교시설단이 신설되면 시설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조직이 유기적 관계를 맺도록 초ㆍ중등 교원 인사업무를 통합하고 정책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오전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김상곤 교육감과 초등학교 교장 등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평화교육헌장' 선포식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생명존중 의식과 평화능력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며 인류 보편의 이상인 평화 정신과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평화교육헌장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평화교육헌장은 전문에서 '평화의 정신과 가치는 교육의 궁극적 지향점이자 인류 보편의 이상'이라고 명시했다. 평화의 이상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존중·협력의 평화로운 교실·학교 만들기 ▲모든 형태의 폭력 근절과 일상에서 민주적인 평화공동체 이상 실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평화적 삶의 생활화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책임 있는 역사적 태도 육성 ▲적극적인 평화능력 신장 ▲인류 평화와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시민으로서 자질 육성 등 6가지를 꼽았다. 도교육청은 평화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일선 학교 관리자와 교사의 평화교육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연수와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평화에 대한 신념과 실천을 구체화할 수 있는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일선 학교 현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수원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오는 26일과 다음달 17일에는 의정부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초·중·고교 교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평화교육 특강을 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학교운영위원장(이하 학운위)연합회는 인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발의한 '인천시 학생 정규교육 과정 외 학습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공청회 개최 등 협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인천시당과 학운위 연합회는 15일 열린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이 정략적 이해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며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인천시의회의 '학습선택권 조례'는 학생들의 학습선택권 보장이라는 이름하에 학교를 속박하는 독소조항으로 가득 차있다"고 주장했다. 학운위 연합회 정규석(한양대 교수)회장은 "이 조례는 학교 학습의 자율적 운영을 규정한 교육법(제32조)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상위법을 무시하는 초법적인 조례인데다가 학교운영위의 법적 권한을 박탈하는 불법 조례"라고 비판했다. 김영기 경인교대 교수는 "학생들에게 '보충수업, 자율학습을 스스로 선택하라'고 맡기는 것은 '학교에 다니겠느냐, 안다니겠느냐를 선택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학운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를 조례로 강제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평 청천중학교 이경숙 학운위원장도 "학원수업과 과외를 넉넉하게 시킬 수 있는 가정은 상위 5% 뿐"이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수업과 과외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PC방, 유흥업소 등의 유혹에 빠져들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는 학습 선택권 조례안이 상정,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까지 조례 제정 반대 서명운동, 공청회 개최 등을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 18명의 발의로 시의회에 제출된 이 조례안은 오는 16∼2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 여부가 결정된다.
찬반논쟁이 심한 교육정책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논란이 크고 학교현장의 혼란도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고교선택제 개선방안 최종안'을 10월 중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고교선택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겐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나 이 정책은 찬반 논란이 매우 치열한데다, 최종안을 확정하려면 교육감 결재를 받아야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교선택제 개선은 교육감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온 정책으로 최종안은 교육감이 낙점해야한다"며 "최종안을 고르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이 2013학년도부터 새 제도를 적용하려면 늦어도 내년 3월 말까지 본 배정에 앞서 모의배정 테스트를 끝내야하며 이를 준비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따라서 다음 달까지 최종안이 확정되지 않으면 고교선택제 개선방안을 제때 마련할 수 없게 돼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접 적인 피해가 돌아간다. 곽 교육감이 검찰 조사를 받는 도중에 초안을 공개한 서울학생인권조례도 이달 안에 최종안을 확정해 입법예고를 하고 11월에 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다는 기본 계획에는 변함이 없는 상태다. 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가 내놓은 주민발의 조례안이 10월 초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조례 제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집회 자유 보장, 두발ㆍ복장 자율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인권조례 초안에 대해 교과부가 재검토하라는 입장을 내놓은 데다 각계의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여건이어서 `일방통행식 추진'이라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정책은 이번 사건으로 벌써 일부 차질이 생겼다. 교육청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를 압박해서 예산 집행을 이끌어내 당장 2학기에 초등학교 5~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려 했지만, 이 계획은 곽 교육감 사건으로 물 건너갔다. 교육청은 내년에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변함없이 추진할 계획이지만, 곽 교육감 구속으로 추동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예산 확보가 제대로 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시교육청이 내년에 각종 독자적인 사업과 교육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충분한 사전 논의를 해야 하는 '2012년도 예산안'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교육청이 11월초 시의회 개최에 맞춰 예산심의를 받으려면 10월 말까지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검토와 교육감 결재를 마친 예산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사업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일정이 빠듯한 상태다. 예산안에 포함시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자연히 `곽노현표 정책'의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이 내년에 추진할 사업들을 예산 편성에 앞서 확정해줘야 필요한 예산 규모를 정확히 알 수 있다"며 "각 과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교육감 상황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국내 국립대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기존 '1학년-2학기' 학제 대신 '1학년-4학기(계절학기 포함)'의 이른바 쿼터 학기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원하면 3년 만에 학사과정을 모두 마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등록금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UNIST는 내년부터 UNIST에 쿼터 학기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쿼터 학기제는 한 학년을 2개 학기(1·2학기)로 나누는 기존 학사일정과 달리, 10주 정도의 3개 정규 학기와 8주의 계절학기 등 4개 학기로 구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미국의 스탠퍼드,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등 해외 명문대들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UNIST에 도입되는 쿼터 학기제는 '1학기-계절학기-2학기-3학기' 형태로, 계절학기와 2학기 사이에 5주의 여름방학이 있고 나머지 학기 사이에도 2주의 짧은 방학이 주어진다. 대신 겨울방학은 없다. 학생들은 한 학년에 이들 4개 학기를 모두 마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계절학기를 제외한 3개 정규 학기 가운데 2개 이상만 이수하면 된다. 따라서 개별 학생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다양한 학사일정 설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휴식을 포기하고 집중적으로 수강할 경우 3년(9개 정규 학기) 만에 졸업할 수도 있고, 후반기의 2~3학기만 듣고 여름방학을 포함한 25주의 시간을 여유 있게 연구활동이나 어학연수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등록금 걱정도 다소나마 덜 수 있다는 게 교과부와 UNIST 측의 설명이다. 기존 학제에서 만약 1년 등록금이 1천만원이고 2개 학기에 걸쳐 500만원씩 나눠냈다면, 단순 계산으로 쿼터제(3개 정규 학기)의 1개 학기 등록금은 330만원 정도가 된다. 쿼터제에서 최대한 집중할 경우 기간에 관계없이 9개 정규 학기를 통해 졸업에 필요한 최소 학점을 딸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필요한 등록금은 모두 2천970만원(330만원×9) 정도다. 이는 기존 학제에서 보통 8학기 동안 4천만원(500만원×8)이 드는 것에 비해 25% 정도 적은 수준이다. 조무제 UNIST 총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가 되려면 '20대 박사, 30대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쿼터제에서 학부를 마치고 석·박사 통합 과정을 거치면 짧게는 6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0대 중반 박사 배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포스트 2011' 사업의 일환으로 체육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금의 대구체육고 보조경기장에 체육중학교를 지어 일선 초·중·고 400여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운동부의 일부 기능을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대구체육고 부지를 활용하면 교실과 기숙사 건립 등에 드는 비용 부담이 줄어 47억원 가량의 예산으로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오는 2013년 1개 학급 35명 규모로 학생을 선발하고 2015년에는 3개 학급 105명의 정원을 채울 예정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대구지역 학생 17만5천여명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육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체육중학교에는 대구체육고와 연계한 종목을 개설하되 요트와 같이 일선 학교에서 육성하기 어려운 종목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대 쟁점인 '학생 정규수업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안'이 교육의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고 15일 비판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평생학습관에서 470여명의 지역 초·중·고교 교장들이 모인 가운데 시의회에 발의돼 있는 이 조례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교육청은 조례안의 근간인 야간 자율학습과 방과후학교, 0교시수업 등 정규수업외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 보장에 대해 "학생이 공부를 선택하지 않는 것을 내버려두는 것은 교육자적 양심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규수업 외 학습도 교육과정의 일환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교의 교육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 학습은 교사, 학부모, 지역 인사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의 심의를 거쳐 시행하고 있어 문제가 있을 경우 학운위 차원에서 개선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율학습 등을 강제할 경우 학교장은 징계를, 교사는 평가에서 감점하도록 한 조항에 대해서도 "학교 운영을 책임 진 교장의 자율권, 교육감의 징계권과 인사권을 침해하는 독소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이 조례안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 18명의 발의로 시의회에 제출돼 있으며 16일 조례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조례안은 16∼2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전북지역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김현섭 의원은 14일 열린 제283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10년 전북지역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6만 4000원으로 2009년에 비해 7000원이 증가했다"며 "이는 전국 최고의 증가율"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 대구, 충남, 경북 등 6개 지역은 오히려 사교육비가 줄었고 나머지 지역도 1000∼5000원 오르는 데 그쳤다. 아울러 작년 도내 입시·보습학원도 2009년에 비해 3.9% 증가해 전국 평균(1.4% 증가)을 크게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북지역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남(16만8000원)보다 적어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김 의원은 "이처럼 사교육비가 증가한 것은 전북도교육청이 방과 후 학교 운영을 금지하고 자율학습을 폐지한 데 따른 부작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고교 신입생 입학 전 보충학습과 선행학습 전면금지는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는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전북도교육청은 학력 신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실추된 공교육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교육비가 많이 증가했지만, 전북지역은 2010년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최하위, 중학생 기초 학력 미달 비율 전국 최고 등 교육의 질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면서 "편향된 시각의 전북교육청은 소통과 타협을 통해 교육을 본질을 찾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인사팀과 중등인사팀을 통합해 초·중등교원의 인사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울산광역시 교육청 행정기구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등인사팀과 중등인사팀을 통합한 교원인사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초등과 중등 인사가 따로 이뤄지면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또 교육정책과와 기획홍보과를 통합, 정책관실로 승격시켜 대외 홍보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책관은 장학관이나 서기관이 맡을 예정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능별로 조직을 통ㆍ폐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고등학교를 위주로 지원해 오던 방과후 '자기주도 학습실' 조성을 중학교로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실은 학교의 비어 있는 교실에 개인별 독서대, 조명시설, 공기 청정기, 냉난방 시설 등을 설치해 주고 학생들이 방과후에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는 `교내 독서실'을 말한다. 서울시는 학습공간이 부족하거나 환경이 열악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008년 91곳, 2009년 77곳, 지난해 16곳 등에 자기주도 학습실을 만들도록 한데 이어 올해는 12개 중학교로 확대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실 지원을 받는 학교는 204개 고교와 12개 중학교 등 216곳이 됐다. 시는 또 지난 7월 지원 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용실태 조사에서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갖게 된 학생이 늘었다', '학습실 이용 학생이 늘고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자기주도학습실 지원에 모두 104억원을 들여 해마다 285억원의 사설 독서실 이용료를 줄여주는 효과를 냈다"면서 "내년에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교육 활동에 도움을 줄 재능, 시설, 장비 등을 개인과 기관, 단체로부터 기부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의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초·중·고교 교육 활동에 활용해 교육 내용을 알차게 하고 다양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기부는 무형(인적자원)과 유형(물적자원) 2가지가 있다. 무형 기부에는 방과후학교 강사, 각종 상담활동, 급식 봉사, 학교 교육 등의 모니터링, 학교 교육과정위원회 활동 등 재능과 봉사가 해당된다. 유형의 기부에는 무상급식 지원, 기관과 단체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각종 교육기자재와 장비 지원, 교육활동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이 포함된다. 기부 분야별 유형은 문화예술, 문학·언론, 상담진로, 과학·환경, 체육·수련, 사회·경제 등이 있다. 시교육청은 이들 분야의 교육 기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산하·투자기관, 정부 산하·투자기관, 지역 대학과 연구소,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교육 기부를 홍보해 개인이나 단체가 가능한 한 많이 참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 교육기부를 전담할 교육기부센터를 청사 2층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사와 교육시설만으론 다양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계가 있어 재능이나 시설 등을 지원받기로 했다"며 "많은 개인과 단체가 교육기부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하 KEDI)은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비교교육학회,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16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현행 교육감 선출제도의 문제점과 보완방안 - 공동등록형 주민직선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50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김영환 경주대 교수(한국공법학회 고문)가 '현행 교육감 선출제도의 문제점과 보완방안 - 공동등록형 주민직선제를 중심으로' 라는 제목으로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는 1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미가다헌에서 '국립대학 선진화의 문제와 고등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기자회견을열었다.국교련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의 철회를 요청하고 국립대학의 진정한 선진화 방향을 제안했다.
영리한 아이들 "얘들아, 추석은 잘 지냈니?" "네~~" 아이들의 대답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직감적으로 숙제 때문이란 걸 알았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걸려온 학부모님 전화 내용으로 봐서 미리 짐작을 하고 들어선 교실. "선생님께서 추석 연휴 과제는 일기만 쓰라고 하셨다면서요?" "아닙니다. 추석 연휴가 길어서 알림장을 쓰는 대신 따로 인쇄물을 만들어서 주었는데 못 보셨나요? 아마도 00가 내 말의 끝부분만 듣고 그런 모양입니다. 추석날은 일기만 쓰고 다른 과제는 없다고 했을 뿐, 평상시와 같은 과제를 냈습니다. 하루 1시간 정도면 해결될 숙제였습니다. 그러잖아도 여름방학이 끝난 뒤, 00의 학습태도나 과제 해결 모습이 1학기만 못해서 전화를 드리려다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러니 밤 늦게라도 과제를 다 해결하도록 부모님도 같이 마음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2학년은 좋은 습관을 들이는 시기인데 벌써부터 게으름을 피우거나 핑계를 대는 버릇을 방치하면 3학년이 되어 사춘기가 되면 다잡기 힘들어집니다. 부탁드립니다." 아침독서를 마치고 숙제 검사를 하는 시간, 아이들 사이에서 작은 수런거림이 들려왔습니다. 내심으로는 다른 날보다 더 철저하게숙제 검사를 하리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다른 날과 달리 숙제를 펴는 속도가 매우 느렸습니다. 아무래도 수상하여 돌아보니 제대로 해 온 아이가 1/3에 불과했습니다. 그것도 방학 때 쓴 일기의 날짜를 숫자만 고쳐 쓴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화가 치밀었습니다. "아니, 선생님이 모를 것 같아서 이런 짓을 했나요?하지 못했으면 솔직하게 반성하는 게 더 낫지, 이렇게 선생님을 속이다니! 매를 들 생각은 아니었는데 안 되겠어요."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때리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결국 매를 들고 말았습니다. 읽기 책 하루 한 쪽 쓰기는 다섯 줄 밖에 안 되는 것도 중간중간 빼먹고일부러 쓰지 않았으면서도 시치미를 뚝 떼고 모른 척하는 모습, 집에다 숙제를 두고 왔다는 변명, 5명의 아이들은 손바닥을 맞았습니다. 쉬는 날이 많아질수록 숙제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아이들, 그것도 선생님을 속이는 지능범(?)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생각에 손바닥을 때렸습니다. 백신 처방 하는 날은 선생님도 아파요 쉬는 날이 겹치면 숙제 검사 하는 일이 언제나 걱정입니다. 제대로 다 못한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든지 벌칙을 줘야 하고 잘해 온 아이들에게는 칭찬을 곁들이는 공정한 잣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명절에는 아예 숙제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으니 추석 당일만 숙제를 면해 주고 다른 날은 평상시와 같이 약간의 과제만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해오지 않은 않은 아이들은 기어이 숙제를 하게 합니다. 그것도 '사랑의 매'가 아닌 백신 처방을 받은 손으로 말입니다. 그대신 숙제를 잘해 온 아이들은 다른 공붓감으로 즐겁게 놀게 해줍니다. 못해 온 아이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그런데 문제는 내게 발생합니다. 아이들에게 백신 처방을 쓴 날은 여지없이 내 머리가 아픈 겁니다. 내 속이 썩어서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픕니다. 그러니 제대로 된 수업을 진행하기 힘듭니다. 마음도 괴롭고 내 무능력에 자책까지 겹쳐지면 그 후유증은 여러 날이 가니 되도록이면 매를 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내 마음을 알아주면 좋으련만! 오늘처럼 아프게 백신처방을 내린 적이 없었기에 그 아픔은 더 컸습니다. 그렇다고 뻔히 나쁜 버릇이 들어서 게으름을 피우느라 해오지 않은 숙제를 적당히 훈계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더 큰 화를 부르게 됨을 너무나 잘 아는 나로서는 포기할 수조차 없는 외길입니다. 체벌을 반대하지만 아이들의 마음 속에 게으름의 암세포가 커가고 있는데도 칼로 도려내는 아픔을 외면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직면하게 됩니다. 한 두 시간 학습 진도를 포기하면서라도 기어코 숙제를 마치게 하고 손바닥 매를 들어야 했던 괴로운 시간을 잊지 않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제 겨우 2학년인데 벌써부터 잔머리를 굴리는 요녀석들 덕분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숙제를 덜한 것은 용서할 수 있지만 선생님을 속이는 것은 체벌로라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양심에 비추어 한점 부끄러움 없으니 체벌하지 말라면 언제든지 교단을 떠날 각오를 합니다. '아이들아, 제발 숙제 좀 잘해 오면 안 되겠니? 숙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직과 성실이란다.선생님 머리 아프지 않게 부탁해!'
오늘은 2학기 처음 수업하는 날이다. 2학기 처음 아이들과 만나서 하는 수업은 새 학기가 시작이 되는 때이기에 대단히 의미가 있다. 새 학기가 되면 새롭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 보려는 아이들을 위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보듬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 때 해외체험 연수를 했던 호주와 뉴질랜드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을 보여주고,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 것을 교육하고 싶었다. 실제로 보고 느낀 일들을 나름대로 동영상과 사진을 열심히 준비했다. 색다른 이국의 모습을 학습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1000여 장의 사진과 동영상 30여개를 촬영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이 멋진 장면을 보여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지칠 줄 모르고 즐겁기만 하였던 것이다. 요즈음 아이들은 집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업 전에 충분히 학습준비를 하지 않으면 수업진행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1학기 때에도 단단히 준비를 하고 들어갔는데도 엉뚱한 짓을 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화가 나서 호통을 치다가 학습 의욕을 잃고 접었던 때가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너무 심하게 나무랐다며 후회한 일들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순(耳順)이면 귀가 순해져 객관적으로 듣고, 세상 모든 일에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순리에 따라 모든 일을 할 나이’라는데 아직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수업에 임한 나 자신이 늘 부끄러웠다. 새 학기가 되어 처음 만나는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마냥 흐믓하다. 요즈음 개그콘서트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몸 개그 ‘발레리노’ 에서 발레리노 선생님이 구령을 부르는 것처럼 아이들은 곧 잘 나를 만나기만 하면 어디에서나 큰소리로 “어텐션”하고 소리 지르는 것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교단에 서자마자 몇 놈이 “어텐션” 하는 것이다.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공감하는 의미로 나도 큰소리로 “어텐션(attention)”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이들은 재미가 있다는 듯 웃음을 머금고 히죽거린다. 아직도 어수선하여 “어텐션”을 외친 후 “바우(bow)”하였더니 아이들은 더욱 환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다. 해외 체험연수하면서 보고 느꼈던 일들을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 주며, 자연환경과 교육 문화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열심히 학습에 참여하고 있으나 몇몇 아이들은 엉뚱한 짓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남자 아이 한 두 명이 이야기를 하더니 자꾸만 확산이 되는 것이다. 주의를 주었지만 별로 괘념치 않고 계속이야기를 한다. 몇 몇 아이들이 시끄러운 소리에 수업에 방해가 된다는 듯 짜증스럽게 쳐다보았지만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이다. 아직도 보여줄 것은 많은데 수업시간이 거의 끝나 간다. 또, 한 놈이 신경을 건드린다. “선생님 수업시간이 끝났어요. 시간이 지났는데 종이 울리지 않아서 그래요. 그만 끝내세요.” 그러자 종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종이 울리자마자 “안녕히 가세요.” 하며 벌떡 일어나는 것이다. 딴에는 열심히 준비도 하고 의미 있는 수업을 해보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참기가 어려웠다. “야 임마!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게 아니야! 초등학생이 이렇게 막무가내로 하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어이~그 이놈!” 오후에 교무실 밖에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망설이는 아이가 보인다. 바로 속을 썩이던 아이다.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마룻바닥만 쳐다보고 머뭇거리고 있다. 수업시간에 잘못한 일을 반성하러 온 것이다.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었다. 사회생활 속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나눌 줄 모르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무자비한 사람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보아왔다. 나는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간절히 희망한다. 이 사회의 크고 작은 갈등과 부조화들은 모두가 타인에 대한 무 배려가 빚은 우리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그래서 초등교육에서 학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성교육인 것이다. 자기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받았다는 편안함으로 교무실문을 나서는 아이의 뒷모습에서 남을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모습을 그려본다.
"놀 시간이 없어요." "놀고 싶어도 친구들은 학원에 가고, 놀 친구들이 없어요." "왜 밖에서 놀지 않니?"라는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답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경기도 양산초등학교(교장 임동석)에서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지성과 인성, 체력까지 골고루 길러주어야 하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자칫 소홀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이다. 작년부터 전교생이 계속 해오던 아침 건강 달리기와 함께 학생들이 아침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하면 자연스레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한다. 1학년이혁진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건강달리기를 하면서 짜증도 줄고 성격도 더 활발해 졌어요. 아침에 학교에 일찍 가려고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챙기는 습관까지 갖게 되었어요“라며 아침 놀이 활동에 적극 찬성했다. 직접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아침 건강 달리기를 독려하는 임동석 교장은 "처음 실시했을 때 몇 주 동안은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게 보였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비가 오면, 학생들이 더 아쉬워해요“라고 전한다. 아침 건강 달리기와 학생들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자유롭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아침 자유 놀이 활동 시간을 운영한 다음부터는 학교 전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특히 아침 자유 놀이 활동 시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매주 월요일에 실시한 애국조회를 매월 1일 1회 실시하는 것으로 3회를 줄이고, 학년별로 자유 놀이 활동 시간의 요일을 지정하여 아침 8시 30분부터 1교시 시작 전 9시 5분까지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학년별로 주 2회 아침 시간에 하고 싶은 놀이를 급우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달리기를 하면서 기초 체력을 기르고, 자유 놀이를 통해 서로 어울리면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갖춰나가는데 교육적 의미를 갖고 계속 학생들이 자발적인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양산초등학교(교장. 임동석) 1학년 3반 학생 28명은 지난 9월 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어린이박물관에서 오감을 이용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에듀모두에서 실시한 창의적 체험활동에 공모 후 채택이 되어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실시한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개학하자마자 체험학습을 가게 되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듯 신나는 분위기였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무료로 체험활등을 하게 되어 더욱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푸른 하늘과 맑은 바람을 느끼며 도시락 가방을 메고 신나게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삼성어린이박물관!! 서울 잠실에 위치하여 가는 길이 약간 막히긴 했으나 예약시간인 오전10시보다 5분 전에 제대로 도착할 수 있었다. 호기심으로 가득찬 1학년 3반 학생들은 4층부터 안내에 따라 한 코너에 약 15분 정도씩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였다. 박물관 나는 나는 자라요, 꿈의 상자 코너에서는 성장과정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알아보았고, 어린이방송국에서는 방송의 원리를, 헬로우 뮤직에서는 난타도 쳐보고 스스로 작곡도 해 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였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흥미로워 했던 코너는 역시 워터엑스포, 떼굴떼굴 놀이터, 우리집은 공사중과 같이 몸으로 하는 활동이었다. 양산초 임 교장은 평소 교사와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을 권장하고 독려하며 체험활동비가 부족할 경우에는 학교예산으로 지원을 해주는 등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넓혀 주고자 애쓰고 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담임교사는 "교장선생님의 권유로 공모를 하게 되었는 데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주게 된 것이 기쁘다"며, "이후에도 우리 반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