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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거리’와 ‘옷걸이’는 구별해서 써야 한다. 우선 두 단어의 의미 차이를 사전을 통해서 알아 본다. ‘옷거리’는 옷을 입은 모양새. - 옷거리가 좋다. - 그는 옷거리에 맵시가 있고 말주변이 좋았다. ‘옷걸이’ 옷을 걸어 두도록 만든 물건. -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외투를 벗어 옷걸이에 걸었다. 두 단어는 철자가 다르지만 발음이 [옫꺼리]로 같다. 하지만 의미에는 차이가 있다. ‘옷걸이’는 ‘옷’이라는 명사에 ‘걸다’가 결합하고 다시 명사형 어미가 결합된 형태다. 요즘 ‘옷걸이’는 기계로 만들어져 세련된 모습이다. 그리고 옷을 거는 본래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그러나 과거에 ‘옷걸이’는 막대를 이용해 옷을 걸었다. 이 막대를 ‘횃대’라고 한다. 또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 따위에 달아 두는 나무 갈고리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이를 ‘말코지’라고 했다. ‘옷거리’는 옷을 입은 모양새를 뜻한다. 여기에는 옷을 걸다는 의미가 없다. 우리말에서는 어원이 분명한 경우는 그 어원을 밝혀 적는 것이 원칙이다(제21항, 제22항, 제23항). 그래서 ‘옷거리’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다만 한 형태소 안에서 시옷받침 등의 뒤에서는 된소리가 나더라도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그래서 이것도 한글맞춤법에 따라 ‘옷꺼리’가 아닌 ‘옷거리’로 적은 것이다. 그런데도 ○ 또 하나는 두 아이의 엄마임을 의심케 하는 빼어난 바디라인이 꼽힌다. 아무리 뛰어난 패션 감각과 의상이 받쳐준다 해도 ‘옷걸이’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정경뉴스, 2010년 11월 8일). ○ 옷걸이가 워낙 좋다보니 어떤 옷을 걸쳐도 그림이 되지만, 그래도 주인공들의 옷차림은 저자의 일반적인 패션과 사뭇 다르다.(세계일보, 2010년 1월 21일). ○ 무슨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는 사람을 가리켜 흔히 ‘옷걸이가 좋다.’고 한다. 옷걸이가 좋으려면 어떤 신체조건을 갖춰야 할까(쿠키뉴스, 2006년 11월 2일). 라며 잘못 쓰고 있다. 위 예문의 ‘옷걸이’는 문맥상 모두 옷을 입은 모양새를 의미한다. 따라서 ‘옷걸이’는 ‘옷거리’라고 써야 한다. 귀가 시리지 않도록 귀를 덮는 물건을 ‘귀걸이’라고 한다. 이도 ‘귀’에 ‘걸다’가 결합한 합성어다. 이는 ‘귓집’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귀거리’라는 말은 없다. ‘귀고리’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귓불에 다는 장식품이다. 이를 ‘귀걸이’라고도 한다. 여자는 외모에 관심이 많다. 이에 따라 자신을 좀 더 돋보이고자 하는 노력들을 기울이게 되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여러 가지 독특한 액세서리 상품이다. 이중 귀걸이는 모든 여성들에게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액세서리이다. 그런데 정작 귀걸이를 해야 하는 귓불의 문제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 즉 귓불이 갈라져 귀걸이 착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여기서 ‘귓불’을 ‘귀볼’ 혹은 ‘귓볼’이라고 잘못 쓰기도 한다. ○ 특히 눈썹문신, 귀볼 뚫기 등이 의료행위인지, 비의료 행위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의 37%에 달했다(뉴시스, 2008년 7월 14일). ○ 전문의 강준모 원장은 “매직V리프트는 귀볼 근처 1cm 정도의 절개를 통해 처진 얼굴 조직을 잡아... 빨리 나타나고 지속 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OSEN 2010년 9월 27일). ○ ‘미쓰 홍당무’ 공효진-이종혁 ‘귀볼 애무’ 달콤 느낌 호기심자극, 공효진은 제 귓볼을 쪽쪽 빠시면서 너무나 로맨틱하게 속삭이셨어요(뉴스엔, 2008년 10월 14일). 여기서 ‘귀볼’과 ‘귓볼’은 모두 사전에 없는 말이다. 귓바퀴의 아래쪽에 붙어 있는 살은 ‘귓불’이라고 한다. 흔히 ‘귓밥’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귓구멍 속에 낀 때는 ‘귀지’라고 한다. 이도 간혹 ‘귓밥’이라고 하는데 방언이다.
기존 휴대폰 학교수업 방해 물건으로 인식 스마트폰 교육접목 가능성 외면해선 안 돼 2009년 11월, A사의 스마트폰이 미국에서 최초 출시된 후 2년 4개월여 만에 세계에서 80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이 제품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출범하였다. 1년이 지나고 있는 현재, 그 결과는 가히 폭발적이다.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의 제반 영역에서 스마트폰이 몰고 온 열풍이 전달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태블릿 PC로도 불리는 스마트탭, 스마트TV 등 스마트 기기의 연이은 출시와 더불어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smart)’는 똑똑한, 영리한의 뜻을 가지고 있다. 전화기가 얼마나 똑똑한 일을 하기에 스마트폰이라 불릴까? 사실 스마트폰은 이미 1992년 미국에서 IBM사에 의해 처음 선보인 바 있고, 이후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가 유사한 역할을 해오기도 하였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이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금 있는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를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고, 쇼핑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다시 나갈 때 내 차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처음 만난 사람과 스마트폰끼리 살짝 부딪치면 그 사람의 전화번호가 내 스마트폰으로 자동 저장된다. 그야말로 기존의 전화기로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 여러 보고서들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보급된 5천여만대의 휴대폰 중 내년에는 20%가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 현재 이미 10%를 넘나들고 있다. 컴퓨터가 대중들에게 보편화되면서 뛰어난 기능을 가진 컴퓨터의 교육적 활용이 자연스럽게 구현된 것과 같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소유해 감에 따라 그 혁신적인 기술이 사회전반과 교육에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에 대한 논의가 전개될 것이며, 사실 이미 시작되고 있다. 현재 대학과 기업현장에서는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의 수준을 넘어 본격적인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몇몇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이를 수업 보조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라는 이름하에 다양한 형태로 기업교육의 현장에서 스마트 기기가 쓰인다. 이와 관련된 이론연구 또한 진행 중이다. 이른바 웹 2.0 또는 3.0의 경향성과 더불어 집단지성, 협력학습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과 전략이 구성되고 있다. 사실, 일선 학교에서는 ‘휴대폰 없는 학교’운동이 일어나는 것과 같이, 기존의 휴대폰은 학교교육과 수업에 방해가 되는 물건일 뿐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기기는 다를 수 있다. 이 새로운 기기가 가진 가능성을 우리가 외면한다면, 교육의 장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 이미 다양한 교내 인트라넷 메신저들이 교사들에게 친숙한 매체로 활용되고 있는 것처럼 스마트한 학교교육 실천에 대한 기반은 마련되어 있다. 이의 발전된 형태인 마이크로 블로그와 같은 스마트폰 기반 사회 네트워크 서비스들을 활용할 경우 교사, 학생, 나아가 학부모에 이르는 온라인 공동체를 극적으로 확장시켜줄 수 있다. 또한 수십만 개에 이르는 스마트 기기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들은 학습목표 달성에 최적화되어 기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스마트한 기기들이 점차 사회 전반에서 채택될 것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로서의 자세는 무엇인가.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s)이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변혁의 중심에서 소외된 디지털 이주민(digital immigrants)이 될 것인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최소한 21세기 시민과 교사로서 우선 스마트 기기와 스마트한 교육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선택의 문제이다.
○…출전선수단 275명을 포함, 1000여명의 교원들이 함께한 이번 ‘제2회 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는 명실상부한 전국 교원들의 한마음 축제였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구대회가 승패보다는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 교육자의 협력과 우애를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 배구대회, 하반기 다른 종목의 전국교원 체육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우애를 나누는 계기를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도 “오늘 배구대회는 전국 교원들이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선의를 나누는 자리”라며 “전국 교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현장에서 공교육 살리기에 더욱더 매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찬기 전북부교육감, 박종문 전북 정무부지사, 최진호, 김정호, 최남렬 전북 도의원, 박승수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장에는 전주교총, 군산교총, 정읍교총, 진안교총, 완주교총, 임실교총 등 전북 시군교총과 전주온화학교, 전주북일초 등에서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경기 등 타 시․도교총의 선전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전주온화학교 한 선생님은 “시도 소속을 떠나 교총 가족으로, 또 교육자로서 환영한다”며 “비록 타지에서 오셨지만 자매결연을 맺은 시도교총의 선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상대팀 벤치를 먼저 찾아가 인사를 하는 매너를 보였다. 벤치의 단장, 감독, 코치들도 승패의 결과를 떠나 찾아온 상대팀 선수들과 악수하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서울교총의 한 선수는 “상대편에 대한 예의는 승패보다는 경기자체를 즐기는 생활체육의 기본”이라며 “또 상대를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보여야 할 모범”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총 서기철 선수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날리고 있다.○…경남교총 서기철, 김승로, 충남교총 송학림, 대구교총 박성재 등은 블로킹을 뚫는 오픈공격과 강력한 스파이크 서비스로 프로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랠리가 길어지는 9인제배구의 특성상 블로킹과 수비가 좋은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충북교총 이승훈, 경남교총 남국현 선수 등 리시브가 좋은 수비형 선수들이 바로 그들. 특히 대구교총 유은영, 광주교총 이선자, 경남교총 장석옥, 김강희, 전남교총 이선민 선수 등 여자선수들은 남자선수들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몸을 날려서 받아내는 것은 물론 특유의 파이팅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예선, 결선 경기를 치르면서 일부 경기가 과열돼 판정에 항의 하는 소동이 일부 벌어지기도 했다. 3조 예선 경기교총, 충남교총의 경기 중 애매한 판정으로 경기교총이 항의하며 8분간 경기가 중단됐으며, 충남교총과 경남교총의 경기도 15분간 중단됐다. 하지만 경기 후 양팀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심판진과도 웃으며 상황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하며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고도 번번이 우승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대전교총이 결국 교원배구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14일 전주 학산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교총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광주교총에 2대1 역전승했다. 2008년 교총회장기 전국초등교원 배구대회 결승전 패배의 설욕이기도 했다. 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광주교총과 1세트만 내주고 올라온 대전교총은 간의 경기는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1세트 광주교총의 장신벽에 막혀 고전했던 대전교총은 2세트 이후 공격력이 살아난 최성신 선수(대전문정중 교사)의 오픈공격과 이대윤 선수(대전법동중 교사)의 블로킹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2세트 한 때 판정문제와 벤치 내 응원문제로 잠시 경기가 중단된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뒤에도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 집중력이 돋보였다. 대전교총 이재훈 감독(대전동화초 교장)은 “지난 대회 8강 탈락이후 2개 동호회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며 “한마음으로 1년간 노력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준결승까지 내리 세트스코어 2대0의 행진을 이어온 광주교총은 한순간 무너진 팀워크를 수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008년 전국초등교원 배구대회 우승팀이기도 한 광주교총은 국가대표 세터 출신의 김일성 코치(상일중 교사)를 중심으로 한 단단한 조직력과 김동률(광주농성초 교사), 선의상(진월초 교사), 박형석(상무고 교사) 등 190Cm에 육박하는 장신 공격수들이 많아 내년 이후, 언제라도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3위는 전남, 경남교총이 차지했으며, 서울, 전북, 제주교총은 모범상을 받았다. 대회최우수선수상은 최성신(대전교총․대전문정중 교사), 우수상은 구영철(광주교총․광주교육청 장학사) 선수가 수상했다.
우승이다! 제2회 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가 13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시도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열전을 벌인 가운데 대전교총이 결승에서 맞붙은 광주교총을 2대1로 누르고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사 안양옥 교총회장은 대회사에서 "18만 회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한다면 20만, 30만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밝히며 "페어플레이의 스포츠맨십으로 실력을 마음껏 겨루기"를 기원했다. 시구 설동근 교과부 차관, 안양옥 교총 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기천 전북교총 회장, 박승수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이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있다. 선서 13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에서 전북교총 최종수(정읍여고) 교사와 정은경(전주서일초) 교사가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화합의 장 출전선수단 257명을 포함, 1000여명의 교원들이 함께한 16개 시도교총이 배구로 한마음이 된 화합의 장이였다. 작전회의 8강전에서 대구교총 선수들이 광주교총의 진영을 향한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교총은 광주교총을 상대로 열심히 싸웠지만 0대2로 4강전이 좌절되었다. 응원전 대구교총 회원들이 조별 예선전에서 힘찬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열띤 응원전 임점택 서울교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축하공연 전북 주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음악줄넘기 공연 모습. 축하공연 '소리지존'의 퓨전난타 공연. 강력한 스파이크 전남교총 이상재 선수가 8강전에서 울산교총을 상대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전남교총은 울산교총을 상대로 2대0으로 4강전에 진출하였지만 대전교총을 만나 2대0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어필 8강전에서 맞붙은 경남교총과 충남교총은 시합중 선심의 호각소리로 시합이 진행된 것에 대한각 팀 주장들이 주심에게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행운권 추첨 행운권 추첨식에서 김기천 전북교총 회장이 자전거를 전달하고 있다. 양보할 수 없는 승부 결승전에서 맞붙은 대전교총, 광주교총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승의 꿈 격전을 치른 대전교총 최진욱(대전선암초)선수가 우승컵을 안고 폐회식을 치를고 있다 우리는 하나 경남교총 여자선수들이 우승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준우승에 그친 광주교총 선수들이 내년 대회를 다짐하며 힘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먼저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고3이라는 무거운 멍에를 짊어지고 얼마나 힘들었겠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는 짐작할 수 있단다. 너희들 부모님이나 선생님 세대도 그 시기를 건너올 때는 마치 홍역을 앓듯 하루하루가 견디기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기에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당시를 떠올리면 오금이 저려온단다. 올 한 해 너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마 여름이었던 것 같구나. 예년에 없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철철 흐르던 그 사우나 같던 날씨에도 딱딱한 나무 의자에 앉아 한 자라도 더 보기 위해 애쓰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물론 교실에 에어컨이 있었지만 40명 가까이 내뿜는 그 뜨거운 열기를 어찌 충분하게 식혀줄 수 있었겠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가을도 벌써 꼬리만 남긴 채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는구나. 그러다 보니 극심한 일교차로 감기에 걸려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꽤 많구나. 몸에서 열이 펄펄 나는데도 졸음이 밀려온다고 추운 복도에서 찬바람 맞으며 책장을 넘기는 아이, 저녁 식사하러 가는 시간도 아깝다며 밥도 거른 채 공부하는 아이를 지켜보면서 대신 아프거나 식사해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구나. 선생님 마음은 늘 그랬단다. 아니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선 너희들이 건강하게 이 어려움을 무사히 넘겨주길 바라고 그 다음으로 너희들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마음껏 달려갈 수 있도록 이 과정이 부디 그 꿈을 이루는 기폭제가 되어주길 바랄 따름이란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유행가 가사도 있듯이 사람은 누구나 어려움을 겪으며 한 단계씩 성숙해지게 마련이란다. 모르긴 해도 지금의 이 경험은 깨알처럼 남아 있는 너희들 인생의 그 숱한 나날들 앞에 귀한 보약으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단다. 지금의 너희들은 오랜 시간 동안 피와 땀을 쏟으며 준비한 후, 그 모든 것을 링에서 보여줘야 할 복서의 처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복싱은 상대를 향해 펀치를 날려야 하지만 너희들은 시험지를 상대로 피말리는 두뇌 싸움을 펼쳐야 할 것이다. 물론 지금쯤이면 밀려오는 긴장감과 상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심적 부담감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을 것이 틀림없을 게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너희들을 믿는단다. 틀림없이 잘 할 것이라고. 왜냐하면 지금까지 이 과정을 거쳐간 수많은 제자들이 너무도 잘 해줬기 때문이란다. 지금은 링에 오르기 전이라 두렵고 떨리겠지만 막상 링에 오르면 달라질 게다.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긴장감도 사라지고 그동안 준비했던 기량이 봇물처럼 터져나올 것이다. 그러니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단다. 너희들이 링에 오르는 날은 선생님도 새벽부터 교문 앞에서 힘찬 응원 구호를 외칠 것이다. 더 높은 세계로 날아가기 위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과정이지만 당사자들은 얼마나 긴장되고 또 떨리겠니. 비록 선생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되지는 않겠지만 결전의 문으로 들어가는 너희들에게 조그만 위로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단다. 그래 18일,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너희들의 그 늠름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최재복 센터장)는 11월 13일(토) 12:00 제13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히 가졌다. 이번 행사는 1부(12:00-14:00) 홍보부스 및 체험부스 운영, 2부(14:00-15:00) 축하공연 및 봉사 사례 발표, 3부(15"00-16:00)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자원봉사 실적 심사는 예년과는 다르게 서류심사 외에심층 면접심사를거쳐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 4명(동아리 1개 포함), 경기도지사상 7명(동아리 2개 포함), 경기도교육감상 10명(동아리 1개 포함)등이 수여되었다.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축제로서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청소년 및 지도자, 청소년 동아리를 발굴하고 시상하여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그해 여름의 도서관 도서관은 내 영혼의 고향이다. 특히 더운 여름날 도서관에 있으면 나는 향수에 젖는다. 20대 초반, 무덥던 그 여름 겨우 선풍기 한 대만 돌아가던 시골 읍내의 도서관 한 쪽에서 땀을 훔치며 책과 씨름하던 나를 만날 수 있어서다.그리운 시절이다! 가슴이 울컥하도록. 1970년대, 배고픈 시절 호박볶음에 밥 한 공기가 점심이었고 저녁은 건너 뛰고 밤 10시까지 도서관에서 버티던 시절. 단 한 벌뿐인 옷은 밤마다 세탁해서 연탄불 위에 걸어두고 겨우 말려서 그 다음날 아침에 입었다. 파르스름한 청치마에 나일론이 곁들여진 반팔 티셔츠는 나의 장기기억에 새겨져서 색깔 하나 변하지 않고 영상으로 떠오른다. 무엇을 배웠을까? 혼자서. 무엇을 깨달았을까? 그냥 해야 한다고 철썩같이 믿었다. 그 길밖에 길이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책 속에 있으면 마음이 편했다. 공통수학이나 수학의 정석 등을 혼자서 공부하며 더디게 알아가는 기쁨 한 모금으로 설렜던 젊은 날. 아직도 나는 도서관을 좋아한다. 칸막이로 둘러싸인 그 작은 공간이 마치 모태인 양 편안해진다. 그 작은 공간에서 만나는 책 속의 언어들이 나의 유일한 친구였던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살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생존을 위한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절박하게 책을 보았던 그 때에 비하여 다소 느긋하게 즐기는 퇴근 후의 도서관 나들이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 보편적 진실, 난해한 진실, 아름다움을 찾아 침침해지는 눈을 다독이며 일독을 넘어 2독 3독으로 넘어가는 책을 만나는 날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을 모른다. "어떤 글이든 처음 읽을 때 보편적인 진실이 드러나고, 두 번째 읽을 때 좀더 난해한 진실이 드러나고, 세 번째 읽을 때 아름다움이 드러난다면 그 글은 완벽한 글이다."라고 한 소로우의 일기를 만났던 날도 여름이었으니, 여름은 도서관과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도서관은 보편적인 진실과 난해한 진실, 그리고 아름다움을 지닌 내 인생 최고의 스승들을 만나는 인생의 대학이다. 그거름장치를 통과하는 책은 장서로 갖고 싶어하지만 이미 품절된 책들이 많은 것이 마음 아프다. 그런 책의 예가 바로 한국의 스승이다. 성경이나 불교 서적, 공자나 노자, 장자의 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천둥치는 一字千金의 글들이 넘쳐나서 사서 보려했으나 품절 상태다. 그 동안 책을 보는 시각이 너무다른 나라 사상을 담은서적에 편향되었음을 반성하게 한 책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지켜보면서 필요한 경우에 적절하게 개입하면 된다. 인간들이란, 특히 지구의 인간들이란 꽤나 안쓰러운 존재들이다. 그들의 욕망은 끝이 없다. 그들은 항상 근심 걱정에 사로잡혀 있으며 아무것이나 믿고 의지하려고 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소원을 들어 달라고 애원하기 일쑤다. 우리는 우리 나름의 방식으로 그들을 돕는다. 로또에 당첨되게 해주기도 하고 위대한 사랑을 만나게 하기도 한다. 때로는 우리의 기분에 따라 자동차 사고나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하고 건물 벽에 금이 가게도 한다." 라고 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나무에서 어린 신들의 학교의 한 장면은 꼭 나를 두고 쓴 글 같아서 한참이나 서성거렸다. 윈스턴 처칠은 "쓸데없는 생각이 자꾸 떠오를 때는 책을 읽어라. 쓸데없는 생각은 한가한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지 분주한 사람은 느끼지 않는다. 시간이 생길 때마다 유익한 책을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아 두어야 한다." 며 가을이 주는 우울함을 날려버리게 한다. 책 읽는 속도가 더딘 책은 김대중 자서전이다. 존경하는 인물이라서 그 분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피상적이었는지 부끄럽게 하는 책이다.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아보며 중요한 순간마다 고뇌했던 위대한 지도자의 숨결이 숨쉬는 행간에서 만나는 보편적 진실과난해한 진실, 그리고 끝없는 용서와관용으로 민족을 품고 싶어했던 지도자의 아름다운 진실은 이 가을에 만난 최고의 선물이다. 인생은 가을 옷 같아요 인생은 가을 옷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날씨를 내다보며 한 번 거칠까 말까 하다가 달려온 겨울 앞에 쏙 들어가 버리는 옷처럼 교실에서 보낸 30년 끝자락에 어느 사이 겨울이 손짓한다. 그래도 직업의 특성 덕분에 책과 함께 살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그 행복은 나를 지켜줄 든든한 친구이자 최고의 스승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뭐부터 먹을까 생각을 한다. 당연히 책이다. 그 다음은 물, 그리고 밥이다. 간혹 순서가 바뀌기도 한다. 물부터 먹기 때문이다. 책부터 먹지 않은 날은 하루가 상큼하지 못하다. 영혼은 21g뿐이지만 포만감을 느끼는 최고 음식은 단연 책이다. 책은 바로 영혼이라는 엔진을 달리게 하는 에너지다. 그렇다고 질이 좋지 않은 엔진 오일이나 휘발유를 주입하면 수명이 짧아지고 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그러니 온전히 살기 위해서는 좋은 책을 많이 만나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닫는다. 그 동안 더 잘 먹고 잘 입기 위해 앞만 보고 살아온 시간이 후회스럽다. 다산 정약용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속이기 쉬운 것이 위장이라고 했다. 거칠게 먹고 검박하게 먹어도, 잘 먹지 않아도 쉽게 배부름을 느낄 수 있으니 육신을 위해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혼의 양식을 위해서는 한 치의 양보나 흐트러짐을 보이지 않아야 함을 몸소 실천했던 그는 결코 과거의 스승이 아니라 살아있는 스승이 분명하다. 죽었음에도 결코 죽지 않은 인류의 스승들이 남긴 책들 속에서 살아 있으면서도 산 것처럼 살지 못하는 내 삶을 비추어보며 짧은 가을 해가 지기 전에 부지런히 글밭을 뒤적이고 싶다. 그곳에는 마지막 숨을 할딱이는 순간까지 나를 지켜줄 인생의 스승이 수도승처럼 조용히 죽비를 들고 서서 나를 기다려주기 때문이다.
11월 11일(목요일)은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 데이'.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친구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날. 아이들은 이날 빼빼로를 꽃다발 모양이나 하트모양으로 꾸며 선물하면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식사 대신 빼빼로를 먹으며 롱다리가 되라는 말을 전한다고 한다. 등교하는 아이들의 손에는 누군가에게 줄 각양각색의 빼빼로가 쥐어져 있었다. 그리고 학교 앞 마트에는 빼빼로를 미리 준비하지 못한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언제부터인가 이날은 아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것을 만드는 제과회사 또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교실 문을 열자,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줄 빼빼로를 책상 위에 펼쳐놓고 열심히 포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빼빼로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수능시험(18일) 일주일을 남겨놓고 오랜만에 아이들이 갖는 여유였다. 아이들의 표정은 다소 긴장되어 있었으나 왠지 편안해 보였다. 문득 빼빼로 데이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대부분의 책상 위에는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빼빼로가 놓여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다 내 시선이 멈춰선 곳은 한 여학생의 옆 자리에 놓여 있는 빼빼로가 가득 채워진 큰 바구니였다.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그 바구니 선물을 준비하는데 족히 5만 원 이상을 투자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그 바구니는 만난 지 백 일이 된 기념으로 남자친구가 보낸 거라고 하였다. 문득 빼빼로 데이에 아이들이 빼빼로를 사는데 지출한 돈이 얼마인지 궁금해졌다. 우리 반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이 삼천 원 미만이었고 몇 명의 아이들만 만 원 이상의 돈을 지출하였다. 그런데 남자친구로부터 큰 바구니 선물을 받은 그 아이는 삼만 원 이상의 돈을 지출하여 아이들을 놀라게 하였다. 빼빼로를 준 대상으로 친구가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선생님이었다. 그리고 형제와 부모님께 선물한 기특한 아이들도 있었다. 빼빼로의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아이들은 빼빼로를 먹으며 즐거워하였다. 어떤 아이들은 빼빼로를 서로 양 끝에 물고 장난기를 발동하기도 하였다. 잠시 뒤, 아이들은 사랑의 하트모양으로 장식한 빼빼로를 내게 건네며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며칠 전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다쳐 깁스한 여학생에게 빼빼로를 건네주며 빠른 쾌유를 빌기도 하였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이자 G20 서울 정상회담이 개최된 오늘 시국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아무런 동요 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너무나 아름다워 보인 날이었다. 모(某) 대기업의 지나친 상술이 조금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으나 바쁜 와중에 아이들은 하나둘씩 작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우리 학교 일년 농사 수확의 현장 2010년 11월 10일 강당에서 열린 영암덕진초등학교한마음놀이잔치 축하공연중인 사물놀이팀 교육과정 침해 없이 알차고 신명나게 본교(교장 최철남)는 2010년 11월 10일 오전 9시 25분부터 12시 20분까지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한마음 놀이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날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각 학년 별로 평소에 익힌 학급 특색을 살려 무대에 올리는 1부 학예회 행사와 2부 학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마당으로 구성하였으며 급식 공개의 날로 정하여 참가한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점심도 제공하였습니다. 2010년 9월1일 부임하신 최철남 교장 선생님의 대회사 장면입니다. 아침 일찍 나오셔서 붓글씨를 쓰시며 공수인사로 교직원을 맞아주십니다. 학교 행사판을 직접 꾸며주시는 예술가의 면모를 보여주십니다. 모자부터 그런 인상을 풍기지요? 새로 부임하신 최철남 교장 선생님의 의지에 따라 학예회 진행을 학생회 임원이 진행하였고 특히,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아껴서 전교생 46명에게 체육복을 한 벌로 맞춰서 선물하여 어린이가 중심이 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놀이마당을 설계하였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전년도의 관행에 따라 물품 신청 과정에서 학예회 예산과 체육계 예산에서 전교생에게 똑 같이 티셔츠를 샀으면 좋겠다고 건의를 드렸는데, 한 발 더 앞서 생각하는 교장 선생님이 바지까지 넣어서 체육복을 사 입히자고 한 것입니다. 덕진초 개교이래 전교생이 체육복을 학교에서사서 입힌 사례가 없었기에 선생님들과 학부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체육 행사 때마다 형편에 따라 서로 다른 체육복을 입다 보니,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뛰어야 할 놀이마당에서 옷 때문에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다 같은 옷을 입혀 놓고 보니 어린이들도 활발하고 밝았습니다. 체육복을 정하는 과정에서도 어린이 개인의 의견을 조사하여 색깔과 디자인, 학교 마크를 새기는 것에 이르기까지 의견 조사를 실시해서 다수결로 정했기 때문에 옷에 대한 만족도도 더욱 높았습니다. 의견 수렴 과정부터 광주도매시장에 직접 가서 옷을 주문하고 택배로 우송 받아 에듀파인으로 결재하는 과정이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강당에 걸었던 플래카드도 3년 전에 만든 것입니다. 경비 절감을 위해 공연 날짜를 넣지 않았고 신문에 잘 말아주면 새 것처럼 쓸 수 있답니다.) 첫 인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1학년 신류재, 서유정 두 어린이는 멋있는 인삿말을 깔끔하게 외워서 박수를 받았습니다. 서 있는 모습이 마치 꼬마 신랑과 색시 같지요? 류헌자 선생님의 깔끔한 준비와 지도가 오랜 경륜이 어떤 것인지 눈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교단에는 이런 선배님이 늘 곁에 계셔야 후배들이 보고 배운답니다. 유치원 탈춤 공연입니다. 특히 의상을 일일이 만들어 입혀서 나현 선생님의 노고에 감탄했습니다. 한 번 빌려입고 반납하는 비싼 대여복 대신에 한지로 상의를 만들어 입히고 탈춤 손자락과 탈까지 씌운 그 노고에 놀랐답니다. 아낀 경비는 아이들의 복지와 좋은 교구 구입에 활용하였으면 좋겠다는 교장 선생님의 충고를 받아들인 선택이랍니다. 종이 옷을 입고 천방지축 뛰면서 춤사위를 자랑하는 이 꼬마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1학년 국악창의 모습입니다. 류헌자 선생님의 장구 반주에 맞춰 씩씩하게 노래 부르는 9명의 천사들입니다. 1학년이지만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당찬 어린이들이랍니다. 이 어린이들이 바로 덕진의 희망이며 이 나라의 우람한 나무가 될 소중한 싹이랍니다. 2학년 동화구연 장면입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랍니다. 우리 2학년 아이들은 평소에 열심히 해 온 읽기 책 속의 동화 야들야들 다 익었을까와 지혜로운 아들을 목소리와 표정, 동작을 함께 넣어서 실감나게 연기하는 장면이랍니다. 이방과 양반의 모자는 검정 색지와 컵라면 컵으로 만들고 양반의 수염도 검정 색지를 턱에 붙이니 훌륭한 분장이 되었답니다. 이 아이디어도 우리 반 아이들이 연습하면서 생각한 것을 즐거운 생활 시간에 협동하여 만들면서 참 즐거워했답니다. 여자 아이들은 남자 역할을 하느라 남자 한복을 입었는데 참 귀엽지요? 이것 역시 특별한 시간이 들지 않았습니다. 받아쓰기 할 때 10번씩 읽어 오기를 하다보니 저절로 외우게 된답니다. 3학년 연극 늑대와 아기 양들입니다. 이 공연에서는 특히 이기현 군의 연기력에 깜짝 놀랐답니다. 늑대 역할을 맡은 왼쪽 끝에 앉아 있는 어린이인데 다양한 목소리 변신을 선 보여서 미래의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도는 새내기 임채영 선생님이 대본을 각색하여 지도하여 주셔서 초보의 열정을 보여주셨답니다. 이 아이들도 2학년 때 제가 가르친 천사들이지요. 순진하고 착해서 글감을 많이 제공해 주었답니다. 그런데 이 날 일기를 쓰지 않았다고 11일 방과후학교 짓기 시간에 예전 담임 선생님의 자격으로 혼쭐을 냈더니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이던 소녀는 오른 쪽 끝에 앉아있는 조주아랍니다. 서운해 할 줄 알고 걱정하고 미안해했는데 "선생님, 고맙습니다. 일기를 꼭 쓰겠습니다."라고 해서 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2학년 때 열심히 쓰게 했던 일기를, 학예회 같은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단 한 명도 안 썼다고 예방주사(?)로사랑의 매를 한 대씩 때렸거든요. (체벌 반대론자인데, 죄송합니다.) 4학년 즐거운 음악 시간 공연 장면입니다. 악기 연주에 무용, 학부모를 위한 춤까지 선사하여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답니다. 특히 튀는 의상을 준비하여 남자 어린이가 입은 노란 치마는 노란 한지로 만들어서 춤을 출 때 매우 멋졌답니다. 2년 전 제가 가르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곁에서 보는 재미도 여간 쏠쏠하답니다. 시험지를 주면 자올자올 졸던 키 작은 꼬마 김현민의 노래 솜씨가 빛나던 무대, 얌전하던 부끄럼쟁이 아가씨들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즐겁게 춤추던 모습이 잔상으로 남아서 아직도 즐겁습니다. 예술적이신 최명화 선생님의 기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학교의 재주꾼들이 모여 있는 5학년의 댄스 파티랍니다. 학력, 발표력 등 뭐든지 당당하고 우렁찬 대단한 아이들입니다. 특히 새내기 1년 차인 이산하 선생님의 빈틈 없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일취월장하여 시골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답니다. 가수가 꿈인 문주희,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우빈, 꽃미남 김세일, 영재반 강재희, 키도 크고 효녀인 이은진, 빼빼로데이에는 전체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하는 김은경 등, 촉망되는 아이들입니다. 숫자는 적어도 30명 부럽지 않게 꽉찬 행복을 안겨주는 희망동이들이랍니다. 우리 학교 최고 학년 6학년의 리코더합주 모습입니다. 학력 향상의 울타리에 갇혀서 놀 시간도 부족한 힘든 6학년 시절을 잘 넘기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있지만 발랄하고 착한 모습으로 울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장한 아이들입니다. 사물놀이 복장과 리코더 연주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이 아이들은 3년 동안 사물놀이팀을 지탱해 온 기둥들입니다. 전국대회 2회 입상 실력과 지역축제인 왕인축제와 월출제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팀이기도 합니다. 이제 더 너른 세상을 향한 그들의 비상이 순조롭기를 비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 학교에서 6학년을 3년 내리 맡아서 지도해오신 정동방 교무부장님과 함께 모교를 졸업할 아이들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많습니다. 2부 행사를 준비하는 새 천년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전교생의 체육복에서 힘찬 열기가 느껴지죠? 청백 머리띠까지 학교에서 구입하여 착용하니 일류 선수단 같습니다. 젖 먹던 힘까지 모아서 당겨라!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 줄다리기 장면입니다. 이 밖에도 전교생 경보 이어달리기, 티볼 경기, 학부모와 공굴리기, 산 넘고 물 건너, 굴렁쇠 굴리기 등 많은 경기를 했답니다. 마지막 무대로 류헌자 선생님이 3년 동안 해주신 천사의 꿈에 맞춰 포크댄스를 하였습니다. 몇 번이나 함께 하고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학부모와 선생님, 아이들이 모두 함께 손을 맞잡고 교육이라는 커다란 나무를 키우는 일에 이 순간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을 주며 살겠습니다. 이 날 행사를 위하여 측면 지원으로 열심히 도와주신 노인석 교감 선생님, 행정실장 이송범님, 시설물 설치에 애쓰신 이형래 주무관님, 사진 촬영 윤은경님, 권미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평소보다 훨씬 많은 분량의 점심 준비에 애쓰신 김판녀 조리사 선생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날 전교생의 간식을 골고루 준비해주신 서치갑 운영위원장님의 숨은 노고도 기억해 드리고 싶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학교를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덕진초 현장에서 리포터 장옥순입니다.
정체 불명의, 그리고 국적 불명의 빼빼로 데이가 다가왔다. 교실에서는 아이들끼리 서로 빼빼로를 주고받느라고 정신이 없는 것은 물론 빼빼로 봉지와 상자들로 쓰레기가 넘쳐나지저분하기가 이루 말할 데 없다. 그래서 교육적으로는 어쩌면 이 날을 제지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뻔한 상술에 놀아나는, 주체성 없이 흔들리는 모습은 분명 교육적으로 옳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생각도 무리가 아닌 것이 맨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11월 11일로 알려진 "빼빼로 데이"가 기막힌 상술에서 비롯된 날이라는 확신마저 든다. 그래서,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모종의 교육적인 지도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일선에선 매우 우려스런 목소리로 적어도 학교에서만큼은 이 날이 성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팽배해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과연 막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일까? 그러기 전에 우선은 이 해괴망측한 날의 유래에 대해서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빼빼로 데이는 대한민국의 독특한 기념일로,빼빼로와 그 꼴이 닮은 '11월 11일'에젊은 층과 연인들 사이에서 빼빼로나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자리잡았다. 일설에 의하면 빼빼로 데이는 1996년 부산의 여중생들이 시작했다고 한다. 그들은 "빼빼로처럼 날씬해져라"는 뜻으로 서로에게 빼빼로를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원조 빼빼로의 제조사인 롯데의 판촉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2003년 11월 11일, 안철수연구소는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즐기자는 의미에서 사내 행사로 "가래떡 데이"를 열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대한민국에서의 "가래떡 데이"의 유래가 되었고,매년 11월 11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가래떡 데이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한다. - 출처 : 다음(daum) 위키백과 "빼빼로 데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빼빼로 데이는 항상발렌타인 데이(매년 2월 14일여성이 남성에게 선물, 주로 초콜렛을 주는 날)와 화이트 데이(매년 3월 14일 남성이 여성에게선물, 주로 사탕을 주는 날) 등과 함께 이슈 아닌 이슈가 되어 왔다. 시쳇말로, 이 날들을 기념일로 기억하고 서로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면 신세대로 인정받고, 이 날들을 무시한 채 그냥 지나치면 고리타분한 쉰세대가 되는 것이라 하겠다. 신세대가 되든 쉰세대가 되든 아무튼 이러한 날들은 벌써 전국적으로 하나의 커다란 문화 행사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향유하는 계층이 기껏해야 젊은 연인들이거나 혹은 주로 초중고등학생들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이들 사이에선 서로의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는 또 다른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가 되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고 그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움직임이 바로 문화라는 것이라면, 그리고 문화 상대주의적인 관점(이것은 분명히 교육적인 잣대로 들이밀 일이 아니라고 본다.)에서 본다면, 빼빼로 데이를 막는 건 그다지 현명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나 여전히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시되는 따돌림 현상이 여기에서도 효율적으로 극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연한 신세대들에게 각종 데이는-그게 바람직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분명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그래서 기성 세대들은 이것에 대해서 어쩌면 비판할 자격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그저 이 놀음에서 외면시되는 사람들의 푸념으로 여겨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기왕 문화로 규정된다면 좀더 보편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좋겠지만 뭔가가 아직은 삐걱거리고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단점은 있다 하더라도, 이 조차도 사회 구성원들이 성숙해 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생각을 해 보면 어떨까? 빼빼로 데이를 더 이상은 나쁘게 보지 말았으면 한다. 어쩌면 순수한 동기에서 출발하지 못했고, 많은 사람들-특히 기성세대들-이 동의를 할 수 없는 국적 불명의 불쾌한 기념일이라 하더라도,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설렘을 주고 서로의 우정과 사랑을 과자라는 매개체로 확인하려는 이 날을 좀더 순수한 시선으로 봐 주었으면 한다. 지극히 뻔한 상술은눈에 뵈지만 그래서 이 날을 맞아 여기저기에서 특정 상품 홍보에 열을 올리는 풍경들에 눈살이 찌푸려지긴 하지만, 빼빼로를 주고 받는 아이들의 그 선하고 고운 마음까지 부정하지는 말자는 얘기이다. 그래프 자료 출처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Viewcorp=fnnewsarcid=0922133560cDateYear=2010c DateMonth=11cDateDay=02
필자는 매월 2, 4주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원탁토론 아카데미 전문과정' 연수를 받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8시간 강행군이다. 그래도 교장으로서 얻는 소득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참석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에는'우리 교육 평가제도를 평가한다'라는 주제로 '제5회 원탁토론 학술 심포지엄'(장소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을 가졌다. 총 5개동시 분과 심포지엄이다. 1분과는 교원 양성, 임용 평가 방식, 2분과는 학생 내신평가, 대입제도, 3분과는 학교 및 시도교육청 평가, 4분과는 교원 양성기관 및 연수기관 평가였다. 1분과의 미국, 일본, 독일, 핀란드의 교원 양성, 임용 평가 방식을 주의 깊게 들었다. 그 중 선진국가 교육으로부러움의 대상으로 회자되고 있는 핀란드 교육을 살펴보며선진교육의 밑바탕을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핀란드는 학교에 대한 장학과 감사가 없는 나라다. 왜? 학교를 믿기 때문이다. 학교를 믿는다는 것은 교장과 선생님을 믿는다는 것이다. 정부와 국민이 신뢰하기 때문에 교장은 창의적으로 학교경영을 하고 교사들은 더 자율적이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장학과 감사를 폐지함으로써 크게 강화된 학교 구성원들의 자율과 자치 역량, 교육 실천 역량이 핀란드 교육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높은 성취를 보이게 된 중요한 원인이라고 발표자(안승문. 21세기교육연구원 준비위원장)는 진단하고 있다. 핀란드는 학교와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도 교육법에 따라 자기 기관의 운영과 그 효과에 대해 스스로 평가를 하고 있다. 교육 성과에 대한 국가적인 평가는 기관들의 자기 평가를 바탕으로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핀란드 교원정책의 핵심은 신뢰이다. 교사들의 지성적 책무성과 전문성을 확고히 믿기 때문에 특별히 교사들을 따로 떼어 평가하는 시스템이 없다. 다만, 학교장과 교사가 1년에 최소 2번 정도 20-30분 정도 대화하면서 서로가 가진 장단점 또는 제안을 이아기하는 발달대화를 갖는다. 핀란드 교육정책이나 교원평가 등을 통해서 우리는 핀란드 교사들이 왜 그렇게 자긍심이 강하고 핀란드 학생들이 교사가 되는 것을 매우 선호하는지를 알 수 있다. 핀란드가 교사들을 신뢰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펼칠 때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교원평가나 학교평가 등을 도입하면서 교사들의 교육적 열정과 전문가로서의 자존감을 크게 훼손하는 정책들을 펼쳐 온 것은 반성할 점이라고본다. 우리나라의 학교평가,교원평가는 그 출발이 불신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틀린 말은 아니다. 문제 있는교사를 퇴출시키려고 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대부분 잘 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 교사들을 찾아내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하는데 그 점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한 불신은 학교 현장을 황폐하게 한다. 근무평정의 예를 들어본다. 교장과 교감의 교사에 대한 평정을 믿지 못해 동료교원의 평가를 30% 반영하고 있다.교원능력개발평가라는 미명으로 학생, 학부모, 동료가 교장, 교감, 교사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 필자는근평과 교원평가,성과급 평가의 중복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신뢰가 전제가 된다면 실상은 근평하나로 다 해결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불신으로 인해 하지 않아도될 군더더기 평가를 만들어 잡무만 늘리고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풍토를 만들어 놓았다. 근평, 여기에는그 동안관리자의 악습과도 같은 관례가 한 몫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교단에 서서는 아니 될 부적격 교사마저도 걸러내지 못하고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했던 것이다. 근평 '양'을 주어 경고를 하고 교육청에서는 연수를 통한 자기 극복 기회를 주었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속 3회 '양'을 받을 경우, 과감하게 퇴출시키는 자정능력을 교육계 자체가 지녔어야 했던 것이다. 지금도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원으로로부터지탄의 대상이 되는 부적격 교원이 존재하고있다. 진작 퇴출이 되었어야 하는데 공무원이라는 철밥통으로서 그 직을 유지하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는 물 건너간 지 오래다. 교육계 스스로 통제할 자정 능력이 없으면 외부의 통제를 받게 마련이다. 핀란드 교육이 정말 부러운 이유는 정부와 국민들이 학교 교육, 교직원에 대한 100% 신뢰다. 믿는 가운데 교사라는 전문가로서의 자존심이 밑바탕이 되어 교육 열정이 살아나고 나라 전체 교육이 바로 선 것이다. 교육이 잘 되는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인 것이다..
11일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의 수잔 호프굿 회장(현 호주교원조합 사무총장), EI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의 나카무라 유주르 의장(현 일본교직원조합 위원장) 등이 한국교총을 방문해 안양옥 교총 회장과 간담회를갖고 있다. 안 회장은 인사말에서 EI 회장이 처음으로 본회를 방문해 준것에 감사를 표하며 전 세계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EI의 노력을 촉구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역 초ㆍ중ㆍ고교에 체별이 전면 금지된 지 열흘이 넘었습니다. 사실 체벌이라는 말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인상을 내포하고 있어 어감이 좋은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체벌 대신 ‘사랑의 매’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매’라는 말 때문에 체벌에서 느끼는 어감과 크게 다른 것 같지도 않습니다. 물론 체벌이나 사랑의 매와 관련된 논쟁은 이제 무의미한 상황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은 바로 원활한 수업 진행과 생활지도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인 것 같습니다. 물론 럭비공처럼 튀는 아이들 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지켜볼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체벌을 허용하지 않는 국가들은 어떻게 아이들 지도를 하고 있는 지 궁금해서 몇 가지 자료를 모으던 중 미국의 학교 생활 규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미국은 아주 엄격하면서도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특히 가정과 학교가 공조하는 시스템을 유지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교육 제도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체벌 금지로 인한 교육 현장의 혼란을 하루 빨리 최소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보면 참고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학교생활 규정 1. 잠을 자거나 말대답을 하는 등, 교사의 충고를 듣지 않는 소극적인 말썽꾸러기들은 학교의 생활지도 주임인 딘 (dean)에게 보낸다. 학생은 교실에서 격리되며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교실로 돌아오지 못하며 딘이 관할하는 디텐션룸에 머물게 된다. 딘은 교사 가운데 특별히 문제아 지도와 교육법 교육을 받는 전문가들이다. 2. 학교는 학부모를 소환한다. 전화를 받은 학부모는 ‘내일’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와서 아이를 데리고 가야한다. 직장이나 다른 핑계로 부모가 오지 않으면 ‘방임’으로 고발을 당할 수도 있다. 아이를 옳게 행동하도록 교육시키는 것은 학교의 책임이 아닌 부모의 책임이다. 3. 학생의 유기정학권이 딘에게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말썽꾸러기들은 ‘당장’, 그리고 소극적인 말썽꾸러기들은 3회 위반 시 3~5일 정학에 처해진다. 정할을 당한 학생들은 매일 등교하여 정학자들을 위한 교실인 정학실에서 담당교사가 보내준 과제를 수행하고 제출할 의무가 있다. 4. 각 학교에는 학교경찰이 배치되기 때문에, 학생 간 혹은 학생과 교사 사이의 다툼을 학교경찰이 물리적 힘으로 제압할 수 있다. 학생 간 싸움이 났을 경우, 교사는 말려서는 안 된다. 교사는 자기 교실을 단속하고 전화로 학교경찰에게 통고를 하면 교사로서 의무를 다한 것이다. 5. 교사는 수업분위기를 고정적으로 해치는 학생에 대하여 소정의 절차를 진행한 후, 반 재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고 교사는 안정된 수업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6.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육체적 위협을 받는 경우, 교사는 아무 때나 교육위원회에 전근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상처를 입은 경우, 공상으로 처리되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임금이 보장된다. 또한 교사는 경찰에 폭력학생을 형사고발 할 수 있다. 유죄가 확정된 경우, 학생은 자동적으로 무기정학에 처해지고 학교로부터 500미터 이내의 접근이 금지된다. 7. 교장은 학생의 행동에 문제가 있고 장기적으로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 낙제를 명할 수 있다. 대부분 초중등학교에서 사용되는 방법이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점 미달이 되면 자동 낙제가 되기 때문에 특별한 낙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교장은 문제아의 학부모를 방임으로 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학부모에게는 벌금형으로부터 실형까지 받을 수 있다. 8. 미성년 학생의 옳지 않은 행동에 관한 최종 책임은 부모가 지도록 되어있다. 교장은 학부모에게 학생의 의사 상담이나 심리치료사 상담 등 의학적 진료를 청구할 수 있다. 학부모는 자신이 의료비를 부담하는 시설 혹은 무료의 교육위원회 소속 의사를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의 권고사항을 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안정제 복용이나 일반교육과정에서 특수교육과정으로의 전학과 같은 일이다. 9. 학생의 문제 상황이 심각한 경우, 학교는 학생을 시교육구 재판부에 넘긴다. 무기정학에 해당되는 수퍼인텐던트 서프펜션의 시작이다. 학생은 학교대신 교육위원회가 준비한 특수교실로 등교한다. 재판부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학생은 퇴학 조치된다. 퇴학을 당한 학생은 집으로 멀리 떨어진 다른 학교 혹은 문제아들을 위한 특수학교로 전학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도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인 관계로 교육기회는 제고해 주어야 한다. 단 학생에게 학교선택권은 없다.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11월 10일 저녁 7시,교사 40여명과 교생 15명은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농구경기를 관람하였다. 이 날 경기는 원주 동부 프로미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로 60: 51로 동부 프로미가 승리를 거두었다. 정대인 교장은 "전직원이 교생들과 함께 스포츠를 관람하면서 선후배 교사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춘천교육대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1월 한달간 2010학년도 하반기 수업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령(춘천교대 3학년) 교생은 "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위 소득 10%와 하위 10%의 생후 9개월 된 아이들 IQ차이는 표준편차가 0.2밖에 안 되지만 24개월 아이들은 0.75로 커진다” 하버드 교육 대학원에서는 매년 ‘Dean’s Distinguished Lecture’ 시리즈를 통해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곳의 중대한 교육 이슈를 다루는 연구자를 초청해 교육 분야의 지식도 넓히고 활기찬 토론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최근 이번 학기 첫 발표자로 스탠포드대 샨 리어든(Sean Reardon) 교수가 나섰다. 그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흑백인 성취격차는 차츰 줄어들어 제일 낮아진 상태지만 반대로 부모소득 성취 격차도는 점점 심해져 미국 역사상 제일 심각한 단계에까지 도달했다. 이런 학업 성취 격차를 income achievement gap이라 부른다. 미국교육평가원에서 관리하는 19가지의 데이터 분석결과 1943년부터 2001년 사이, 약 60년간 초중고생 영어언어와 수학 표준 학력 테스트 시험 성적을 가정 소득층으로 구분하여 검색하였다. 부모 소득을 100분위로 나누워 상위 10%안에 드는 학생들과 하위 10%에 드는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했을 때 1940년도 영어 시험성적결과 표준편차도 0.5배 차이가 1990년에 이르렀을 땐 1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50년 동안 소득수준별 학업 성취격차가 계층 간 두 배로 증가한 셈이다. 수학성적도 50년 동안 50%가 증가했으며 같은 학생들을 여러 해 조사한 종단적 데이터만 따로 분석해도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는다. 계층 간 격차도는 학년과 과목에 상관없이 줄어들지 않는다. 주로 교육의 기회를 출세의 도구로 다루기도 하지만 이 많은 데이터를 종합해서 분석한 결과 미국의 교육 제도는 사회 불균형을 악화시키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개선한다고 볼 수도 없다는 결과다. 더 악화되고 심해질 수 있는 여건을 유지시키는 것만으로도 교사와 학교를 운영하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과연 계층 간 소득 격차로 인해 생겨나는 불균형, 또 이에 따른 많은 사회적 갈등과 이슈를 놓고 우리는 올바른 사회로 변화·발전시키기 위해 과연 교육의 목적과 공교육제도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아이들이 학교란 교육시스템에 참여하기도 전 조기 유아발달 시기에서부터 소득계층간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리어든 교수의 연구 결과 소득 상위권 10%와 하위권 10%의 생후 9개월 된 아이들의 IQ차이는 표준 편차 0.2 밖에 안 되지만 생후 24개월 후 이 같은 아이들의 IQ는 표준편차 0.75 차이가나고 연령 4세가 되었을 땐 학교준비도(school readiness) 시험결과는 표준편차 1배 이상이 난다. 표준편차 1배는 백분위수 31 percentile 과 60 percentile의 차이와 같으며 표준 학생이 초등교육 3년 동안 또는 중고등교육 6년 동안 배울 수 있는 정도의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최상위 소득 10%내의 아이와 부모 소득 90% 아래 아이의 학업 성취격차는 모든 것이 동등하다고 해도 어떤 가정에 태어나느냐에 따라 평균적으로 초등학교시절에는 3년 앞서 가게 되고 중고등시절엔 6년이나 앞 서 갈 수 있다는 결론이다. 이렇게 심한 격차가 학교를 입학하기 전, 태어나자마자 첫 몇 년 안에 생겨난다는 사실은 아동 발달과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왜 어릴 때부터 이렇게 심한 격차가 생겨날까? 리어든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현재 미국 사회에서 상류층 10%가 wealth accumulation의 50%를 누리고 있다.뿐만 아니라중산층(median income) 가정이 하위권 10% 가정보다 4배나 더 많은 소득을 누리고 있으며 중산층이나 상위층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지능발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만 여섯 살이 되기 전에 아이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부모소득이 낮으면 자녀성적도 하위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소득 수준별 학업성취 격차가 지난 60년간 트렌드를 통틀어 본 결과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아이의 첫 4∼5년 안에 제일 심각한 격차가 일어난다는 건 다시 주목해 볼 만한 중요한 이슈이자 우리 모두의 과제이기도 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Brookings 연구소에서 발행할 편집볼륨 Social and Inequality and Economic Disadvantage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전교총 ‘독도의 날’ 특별수업 개최 ○…대전교총(회장 오명성)은 지난 달 25일 대전흥룡초(교장 김대석)에서 ‘독도의 날’ 특별수업을 열었다.(사진) 주진숙 교사와 2학년 3반 학생들이 함께한 이날 수업은 ‘독도의 날’ 선포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오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도사랑과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경기교총-경기교육청 2010년도 교섭․협의 요구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5일 ▲교원의 전․출입관련 이전비 현실적 지급 ▲교원배상책임보험 도교육청 예산으로 일괄가입 ▲방학기간 중 토요일에 학교관리자의 근무지 외 자율연수 허용 등 총 40개조 63개항의 ‘2010년도 교섭․협의(안)’를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했다. 이번 단체교섭에 대해 정 회장은 “앞으로 실무협의와 본 교섭 등을 거쳐 내실있는 합의안이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경기교총 2010년도 시․군교원총연합회장 연수회 개최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지난 달 29, 30일 이틀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호텔에서 당면 교육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군교원총연합회장 연수회를 가졌다.(사진) 시․군교총 회장 및 경기교총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회는 시도교육감 임명제, 교원의 정치참여, 학생인권조례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충북교총 ‘도의원의 식판수거는 월권행위’ 강력 항의 ○…충북교총(회장 최한기)은 5일 “충북 교육위원회 모 의원이 세제 잔류량 검사를 하겠다며 10여개 학교에서 30여개의 학생 급식용 식판을 수거했다”며 “학교,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의 어떠한 사전협의 없이 무단 수거를 벌인 것은 도의원의 권한을 넘은 월권행위”라고 강력 항의했다. 최 회장은 “최근 무상급식 문제 등으로 충청북도, 도의회와 도교육청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은 교육자치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판단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충북의 모 학부모단체에서 8일 논평을 통해 “급식판 세제 잔류량에 대한 안전성 확보의 애초 목표가 훼손될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최 회장은 9일 “학생 안전성을 위한다는 목표에 대해서 우리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잔류세제에 대한 허용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고 공신력 있는 검사방법 또한 없는 상태에서 이런 행동은 교육계를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 아니냐”며 즉각 반박했다. 충북교총은 또 상황에 따라 항의단 방문 등 강력한 대응활동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대구교총 제12대 회장 신경식 후보자 당선 확정 ○…대구교총(회장직무대행 서진교)은 제12대 회장 선출과 관련, 지난 2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신경식(대구성동초 교감) 후보자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사진) 선거분과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어 회장선출규칙 제46조에 의거 ‘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한다’에 따라 신 후보자를 제12대 대구교총 회장 당선자로 최종 확정․공고했다. 당선자 임기는 2011년 1월 1일부터 3년간. 대구교총 단체교섭 과제 의견 수합 ○…대구교총(회장직무대행 서진교)은 19일까지 각급 분회로부터 ‘2010 대구교총-시교육청 단체교섭’ 과제 의견을 수합한다. 교섭과제 선정은 내용별 선별과정, 교섭위원 회의 등을 통해 연내 확정된다. 최종안이 확정되면 대구시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이후 실무협의, 교섭소위원회, 본교섭 등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된다. 전북교총 중등 대변인, 초등 정책실장 위촉 ○…전북교총(회장 김기천)은 사업추진상황 및 정책 홍보․기획, 교육현안에 대한 대응활동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유천승 전주생명과학고 교사를 중등교육 대변인으로, 장규선 전주평화초 교감을 초등 정책실장으로 각각 위촉했다.(사진) 임기는 2012년 10월말까지 2년. 경북교총 2010년도 남산사랑대회 등 개최 ○…상주교총(회장 이진배 낙동초 교장)은 오는 20일 남산(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2010년도 남산사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정화운동 및 건강걷기, 친목행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영주교총(회장 박은용 영주고 교장)은 13일 소백산(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2010 영주교총 소백산 자락길 걷기 및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경주교총(회장 정재윤, 선덕여중 교장)은 20일 옥녀봉(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2010 가을 교직원 친목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등반, 친목행사,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인적교류‧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추진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김태완),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원장 김성열)과 연구 및 세미나, 정책포럼, 심포지엄 등 각종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교총은 두 기관과 각각 4, 11일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개 가능한 교원 관련 데이터 및 연구 결과물 공유 ▲ 세미나, 워크숍, 포럼, 심포지엄 등 학술대회 공동 개최 ▲인적 교류 및 상대기관에 대한 자문(KEDI) ▲ 공동 연구 및 세미나, 정책포럼, 심포지엄 등 각종 학술회의 공동 개최 ▲ 각종 연구․개발 관련 지식·정보·인프라의 공동 활용 및 연구결과물 공유 ▲인적 교류 및 상대기관에 대한 자문(KICE)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은 “KEDI와 교총의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같이 할 수 있는 연구가 많을 것”이라며 “특히 교원정책 분야에서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교총의 우수한 인력과 그간 쌓아온 연구대회 자료 공유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교육과정 연구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인력풀 교류를 통해 서로 의견을 많이 듣고 대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정책선도를 통한 전문직연구단체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며 “평가원, 개발원과 협력해 교총이 함께 연구하면 틀림없이 시너지효과를 이룰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MOU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열) 제4회의실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학술, 연구, 정보 등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지고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했다. 교류협정체결식이 끝난 뒤 양측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