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9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베트남의 명문 호찌민국립대학교의 한국학 과정이 한국학과로 승격돼 내달 신입생을 뽑는다. 13일 베트남 호찌민대에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조명숙 박사에 따르면 호찌민대는 한류 열풍 등으로 한국학 과정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한국 동포의 수가 증가하는 요인을 고려해 기존 중국학 과정, 일본학 과정과 함께 동북아학과에 속했던 한국학 과정을 최근 한국학과로 분리해 승격시켰다. 한국학 과정은 1994년 베트남에서 처음 개설된 것으로 호찌민대학교의 인문사회과학대 동양학부 내 동북아학과에 속해 있었다. 한국학과 학과장으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일했고 호찌민대 문화학과 부학과장인 판 티 투 히엔(47) 박사가 임명됐다. 히엔 박사는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맹자의 한 구절을 인용, "한국학과를 키우려면 천시(天時)와 지리(地利)도 필요하나 인화(人和)가 가장 중요하다"며 "호찌민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도시로 한국기업과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히엔 박사는 한국학과 웹사이트를 구축해 많은 베트남인이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하는 한편 한국과 관련한 사진이나 영상물 등 한국 관련 자료도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학과는 아울러 오는 9월 신학기를 앞두고 내달부터 첫 학과단위 신입생 70명을 모집하고 한국학과 웹사이트 개설 위한 후원 모금도 받을 계획이다. 호찌민대는 이와는 별도로 광주시에 있는 조선대학교와 협력, 한국어 교육을 전담하는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호찌민시에는 약 8만 명의 한국인이 머물고 있으며 이번 학과 승격을 통해 현지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이 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방식인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60곳을 추가로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교과과정 혁신학교는 2009년 45개교(중 17, 고 28)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과교실제 공모에는 128개교가 응모했고, 시·도 교육청 심사와 한국교육개발원 의견을 반영해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37곳이 선정됐다. 교과교실제는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을 만들어 학생이 옮겨가며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교과부는 교과교실제 도입으로 학생 능력과 교과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맞춤형 수업을 할 수 있고 창의·인성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교과부는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에 교실 리모델링과 학습 기자재 비용 등으로 학교당 평균 15억원씩 지원한다.
경기도 수원시는 관내 각급학교 50곳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모두 72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교육청의 지원예산 등을 합쳐 모두 189억 9천만원으로 영어체험교실 및 어학실 설치, 급식시설 개선, 특별교실 신축, 실내체육관 증개축 등 다양한 시설개선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8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9곳 등으로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예산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을 지원받는 해당 학교에 대해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체육 및 문화시설을 인근 주민에 개방하도록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시(市)는 당초 올해 81개 학교에 147억원을 지원, 시설개선을 유도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청 예산이 줄어 사업을 축소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사업은 시와 교육청이 일정 비율대로 예산을 편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8개 학교에 113억원을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많은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시설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청 예산이 줄어드는 바람에 대상학교를 축소했다"며 "하반기 추경예산이 편성되면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입 수능시험과 연계율이 70%까지 높아지는 EBS 수능강의에 전국의 '숨은 고수'들이 참여할 길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EBS 강의의 질을 높이고자 2학기부터 일선학교 교사 등이 자체 제작한 UCC(손수제작물)를 EBS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EBSi)에 업로드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권석민 교과부 이러닝지원과장은 "한 마디로 전국에 숨어 있는 수능강의의 고수들을 찾아보겠다는 시도"라며 "저마다 강의의 내공을 지닌 고수들이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 스타강사로 뜬다면 공교육과 EBS 강의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사이트에 올라오는 UCC 중 빼어난 샘플을 추출해 해당 강사를 직접 섭외함으로써 EBS에 우수 강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과부는 또 전국 시·도 교육청별로 2~3개 거점센터를 지정해 방과후 시간에 고등학교 1~3학년인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EBS 현장강의'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EBS 교재의 품질을 높이고자 교재 집필시 페이지당 일정액으로 지급하던 원고료를 일반 출판물과 같은 인세로 전환, 교재 저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교과부는 앞서 지난 3월 수능과 EBS 교재의 연계 방침 발표 이후 EBS 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함에 따라 수능 강의 전용 서버 120대를 확충했다.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6월 모의수능에서는 영역별로 EBS 교재와 연계율이 50~56%에 달했고 일선 학원에서도 모의수능과 EBS 교재의 상관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분석했다.
외국어고 학생들의 높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상당 부분 중학교 때 성적과 사회경제적 배경에 기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고 학생의 수능점수를 중학교 성적과 집안배경·사교육비 등을 감안해 분석한 연구물이 나온 것은 처음으로, 외고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3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펴낸 '한국교육'(4월호)에 실린 민병철 KEDI 연구원과 박소영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의 공동논문 '외국어고 학교효과 분석'에 따르면 외고 학생의 우수한 수능점수(언어·수리·외국어)는 선발효과와 배경효과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고 학생 143명과 일반고 학생 628명의 2008학년도 수능성적 등급과 성별, 사회경제적 배경, 사교육비 규모, 학교유형(국공립·사립), 학습동기, 공부시간, 중학교 성적 등을 심층적으로 비교·분석해 나온 결과다. 연구자들이 조사 대상자를 외고와 일반고 학생으로 단순 구분해 수능점수를 비교한 결과, 언어는 2.1등급, 수리 2.2등급, 외국어 2.5등급의 차이가 났다. 사교육비 규모 등의 학생배경, 공부시간·수업태도 등의 학생과정, 설립유형·소재지 등의 학교배경 조건 등을 유사하게 조정하면 격차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1.6~1.8등급의 차이가 발생했다. 그러나 외고 학생의 입학 전 성취도, 즉 중학교 성적과 가구수입·사교육비 등 사회경제적 배경만을 고려해 재산정한 결과 언어는 0.6등급, 수리 1.0등급, 외국어 1등급으로 확연하게 줄었다. 민 연구원은 "(오차율을 고려하면) 언어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고 영·수는 기존 격차가 50% 정도 떨어져 선발효과와 사회경제적 배경이 (외고 학생의 수능성적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외고 학생이 높은 성취 수준을 나타내는 것은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했거나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외고에 가면 일반고 학생보다 쉽게 명문대에 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근거로 "(외고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자율형사립고 역시 중등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지 아니면 (외고처럼) 고교입시 준비를 위한 사교육을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을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민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수리·외국어에서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생한 데 대해 "그 영향의 정도가 개인배경이 미치는 영향에 비해 절대적으로 작지만, 실제 외고 효과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민주노동당에 활동비를 낸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부산지역 전교조 교사 19명을 파면·해임키로 하고 징계위원회에 의결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기소유예된 교사 3명에 대해서는 정직 처분키로 했다. 징계 대상자는 초등교사 7명과 중등교사 15명이다. 시교육청의 징계위 의결 요구는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해 정치적 중립을 중대하게 위반한 교사를 중징계하라'는 지난달 23일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징계위원회는 시교육청 부교육감 국·과장 등 간부와 일부 외부위원이 참가하며, 징계 의결을 요청한 날로부터 60일 이내(필요할 경우 30일 연장 가능)에 열린다. 이에 따라 내달이나 늦어도 8월중에는 1차 징계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의 징계 의결 요구에 대해 전교조 부산지부는 징계위윈회 개최를 저지하는 한편 징계를 철회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기로 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 한옥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전파하는 교육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전통건축협회(이사장 이창림)는 자체 한옥교육 프로그램으로 울산 등 전국 유치원·초·중·고 교사 20명 대상의 특수분야 직무연수 교육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울산시교육청 특수분야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교육장소는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기념관 인근 한국전통건축학교이다. 교육시간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60시간이다. 교육은 한옥의 우수성과 구조에 대한 이론과 설계·시공을 포함한 실기수업으로 이뤄진다. 협회 측은 전통 주거공간인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한옥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전통건축 전문기술(대목)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울주군 지역 청년구직자(만 30세 미만) 대상 무상교육을 7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http://kor-school.co.kr)나 ☎052-269-5334~5로 하면 된다.
불법 찬조금 모금으로 물의를 빚은 대원외고의 설립자인 이원희(76) 대원학원 이사장이 33년 만에 일선에서 물러났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재단인 대원학원은 지난달 말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이 이사장 퇴진을 결정했다.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위원회는 또 이 학교 교장에게 정직 3개월, 교감과 행정실장에게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으며, 교사 35명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을 결정했다. 교사 5명은 애초 중징계 대상이었으나 대부분 현재 담임을 맡고 있어 수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경징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의 징계 요구가 대부분 받아들여졌다고 본다"며 "이사장이 학교를 위해 결단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대원외고가 수년에 걸쳐 20억원이 넘는 찬조금을 모아 자율학습 지도비, 스승의날 선물 구입비 등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재단 측에 이사장을 보직 해임하고 교장과 교감, 교직원 전원을 징계나 경고토록 요구한 바 있다.
미국에서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한 교사들의 부정행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교사나 학교의 이해 관계로 인해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각 주에서는 매 학년이 끝나기 전 학력평가시험을 치른다. 그 시험에서 일정 성적을 얻어야 다음 학년에 진급할 수 있고, 그 성적이 학교나 반의 우열을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학생들의 평가시험 성적을 교사들의 실적과 연계시키는 주들이 늘어나면서 교사들이 과거에는 용납할 수 없던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텍사스 휴스턴의 한 초등학교 교장과 부교장, 그리고 3명의 교사가 사퇴한 것도 시험 부정행위 때문이었다. 이 학교 5학년의 시험성적이 너무 좋게 나오자 조사에 착수한 교육청에 의해 이들이 과학 시험을 보기 전에 미리 시험지의 봉투를 표시나지 않게 열어 본 뒤, 아이들에게 시험에 나올 만한 상세한 학습 안내 자료를 나눠줘 공부하도록 해 시험성적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던 것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무효처리했다. 학교의 관리 책임자들은 높은 점수가 점차 그들의 실적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고, 수학·과학 교사들의 경우 그 보상이 더 가시적이어서 2850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부정행위의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NYT는 전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작년 여름 학력평가시험의 성적을 조작한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에 대해 정직 처분이 내려졌고, 지난 2월에는 주 전역의 상당수 학교에서 평가시험 정답 수정 등 부정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매사추세츠주의 한 학교에서는 2009년 시험 당시 교장이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어깨 너머로 답안을 살핀 뒤 잘못된 답을 정정해 주라고 지시한 사례도 있었다. 미국의 대표적 공교육 정책인 '낙제학생방지법(No Child Left Behind Act)'도 교사들에게는 압력이다. 처음 이 법이 시행됐을 때는 낙제학생에 대한 기준이 현저히 낮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사들이 이를 충족시킬 수 있었지만, 갈수록 그 기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NYT는 "마치 높이뛰기 시합에서 처음엔 바(bar)의 높이를 낮췄다가 점점 높이는 것과 같다"면서 "기준이 높아지면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교사들은 심할 경우 사퇴압박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교사의 시험 부정행위는 갈수록 확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력평가 시험에 반대하는 비 영리단체인 '페어테스트'의 로버트 셰이퍼 공교육 국장은 "교육자들이 학교의 명성, 그들의 생계 등으로 인해 위험에 몰려 있다"면서 "이것이 교사들에게 선을 넘어서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을 닮은 교정의 빨간 넝쿨장미가 아름다운 6월이다.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의 기승, 성의 상품화를 가속화시키는 사회의 문화 풍토, 노출을 권하는 각종 언론 매스컴 등의 영향으로 성폭력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대처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면수심의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하여 우리 모두를 경악케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부산여중생 살해사건 범인 김길태에게 부산지법 제 5형사부에서는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제거되어야한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그런가하면 그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어져야 할 초등학교에서 지난 7일 2학년 여아가 성폭행을 당하여 인공항문 장착 후 6개월 치료를 요하는 외상과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를 가지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강력 범죄가 발생하였다. 우리 지역(충남)에서도 지난 3월 10일 보령의 모 초등학교에서 취객에 의한 여학생 성폭행 미수 사건 등이 발생한 바 있다. 참 걱정이다. 세상이 어떻게 될려고 이러는지 교육현장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참담할 뿐이다. 학교라는 교육현장은 그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가 되어야 하는 곳이다. 아이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존재할 수 없다.한 명의 아이가 잘못되어 평생을 그 어두운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99명의 아이가 아무리 우수한 성취를 얻는다 해도 그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들의 절대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아이들 안전 생활 지도의 원리에 대한 숙고가 우리 기성세대들에게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안전지도는 사후 처리가 아니라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는 원리인 적극성의 원리에 방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행 학교 운용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본다. 학교 개방 문제 및 교사 내외에 대한 경비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기로에 서 있다. 이미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되고 있는 프랑스나 미국 등은 차지하고라도 일전에 중국의 초등학교들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각종 교육시설 등이 우리에 비해 너무 부족하고 낙후되어 있었다. 그런 중국의 학교들을 보면서 미래를 담보하는 교육에 대하여 부족한 관심 및 사회적 집중을 하는 중국은 절대 우리를 넘어설 수 없을 것이라는 조금은 터무니 없는 자부 아닌 자부를 해본 적이 있다. 그런 중국의 학교들이지만 한 가지만은 무척 부럽고 잘 된 교육적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정문에 경비가 있어 출입객에 대해서 엄중하게 통제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현재 우리 교육현장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외부에 무방비로 개방되고 있다. 수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학교를 개방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규칙에 따라 주민이나 일반인 등 외부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다. 강력범죄의 빈발 등에 따라 우리 아이들, 낯선 사람에 대하여 대처하는 방법 등을 학교나 가정에서 귀에 딱지가 않도록 듣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발생한 김수철의 범행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학교라는 안전 공간이라 피해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낯선 사람이 “꼬마야, 이리 와 봐라”라는 말에 의심 없이 다가갔다가 피해를 당하게 된 것이다. 학교가 아니었다면 그 아이는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안타까울 뿐이다. 학교 개방 문제 및 출입객 단속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여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어야 한다. 미래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다음세대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 개방 시스템의 개선 및 경비 등을 위한 예산의 우선 집중 지원이 절실하다. 학교만이라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놀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구현해내야 할 책무가 오늘을 사는 우리 기성세대들에게 주어져 있다. 이 책무에 소홀 할 때 우리는 암울한 미래라는 대 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극작가 유치진씨의 동생으로 시인이자 교육자였던 청마 유치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개관한 청마문학관과 복원한 생가가 남망산조각공원 동편의 망일봉 기슭에 있다. 이곳에서 통영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문학관에 들르면 청마가 사용하던 유품 100여점과 청마 관련 각종 문헌자료 350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청마의 삶을 조명하고, 시를 감상하며 작품의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문학관에서 허무와 낭만의 절규를 노래한 시인의 대표작 '깃발'에 담긴 뜻을 음미해보자.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고운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 안 그는 '행복'을 읽으며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이유를 깨우치고, 편지로 소식을 전하면서 우체부를 기다리던 시대상황을 생각해본다. 부족한 것이 많아 생활이 불편했지만 인간관계 만큼은 여유롭고 정이 넘치던 그 시절이 부럽기도 하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기어/ 더욱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방울 연련한 진홍빛 양귀비 꽃인지도 몰은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 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 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문학관 위에 있는 생가는 초가와 돌담, 담장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쿨이 어린 시절의 고향집을 생각나게 한다. 본래 청마의 생가가 있던 곳이 번화한 중심가로 변해 소박한 방 2칸과 부엌이 있는 안채와 창고를 겸한 아래채를 이곳에 복원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유약국과 관련된 유품들이 눈길을 끈다. 시인의 출생지를 밝히는 일은 중요하다. 거제는 아버지의 고향이었고, 통영은 어린 시절을 보낸 외가가 있는 곳이다. 청마의 출생지가 거제시 둔덕면이냐 통영이냐를 놓고 유족들과 통영시가 법적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제34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가 우편투표로 실시되는 가운데 서울응봉초등학교(교장 원종만) 교총회원들이후보자들의 홍보물 공약사항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역사적인 6월 10일 오후 5시 1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온 국민의 열망을 담은 나로호가 발사됐다. 그러나 나로호는 아깝게도 발사 137초 후 고도 70~87㎞ 상공에서 지상 관제소와 통신이 두절된 후 섬광과 함께 추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의 우주항공 역사를 보면, 지난 1993년 1단형 고체추진과학로켓과 1998년 2단형 고체추진과학로켓, 그리고 2002년 한국최초 액체추진과학로켓을 발사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의거,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체 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목표로 우주발사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나로호(KSLV-I)'는 100㎏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위성발사체이다. '나로호는 1단 액체엔진과 2단 고체 킥모터로 구성되는 2단형 발사체이며, 1단은 러시아와 공동개발, 상단은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는데 더욱 자랑스럽다. 그러므로 나로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가 발사된 것에 이어서 18년 만에 우주로 나가는 우주발사체를 성공시키는 셈이며, 우리 손으로 인공위성과 발사체를 만들어서 우주로 보낸다는 것에서 더 큰 의미가 있고, 이로 인해 세계 10위의 우주강국의 대열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 같이 우주항공의 꿈은 나로호에서도 보듯이우주발사체를 개발한다는 게 얼마나 멀고도 험난한 길인지를 절감했다. 이 같은 실패는 이웃 나라인 일본도 첫 우주발사체 개발에서 네 번이나 실패 끝에초소형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인도는 지난 4월 정지궤도위성 발사체인 GSLV의 발사에 실패했다. 우주발사체는 발사에 필요한 기술은 완벽해야 함은 말할 것 없거니와 발사일의 날씨인 온도, 바람의 세기, 구름의 양 등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1차 발사를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이야 말로 많은 국민들이 천안함 사건으로 우울한 마음을 시원하게 날리고 싶었던 터라 실망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 흔히 한 나라의 과학은 그 나라의 경제규모와 비례한다고 한다. 우리의 경제규모에 걸맞은 우주항공의 세계 10대국 진입도 필요하다. 지난해 나로호 1차 발사의 실패의 원인은 위성보호덮개인 페어링의 한쪽이 미분리 되면서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10개월만의 2차 발사엔 진짜 가슴 뭉클하게 속 시원히 대한민국의 우주강국을 세계에 자랑하고 싶었다.우리국민들의 마음을 오랜만에 활짝 펼쳐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발사 순간 하늘로 멋지게 날아 오른 나로호를 보는 모든 국민은 가슴 뭉클한 한국인의 자랑스러움을 느꼈을 것이다. 비록 TV화면이지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 때까지 화면을 쫓아 눈을 땔 수 없었던 이유도 바로 우리의 기술선진국에 대한 긍지였을 것이다. 외국의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이젠 원조를 하는 세계 10대국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한국임을 세계에 알리고 싶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감격의 순간도 잠시였다. 통신두절이 보고된 시간은 이륙하고 9분여 후인 5시 10분의 짧은 나로호 2호의 생애였다. 나로호의 발사의 실패가 무엇인지는 차후에 전문가의 면밀한 조사와 분석이 뒤따라야 되지만 이번 실패에 대한 비난과 책임론들이 여기저기에서 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로 인하여 우주항공 개발이 저해되거나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옛말에 ‘삼세번’이란 말이 있다.더도 덜도 없이 꼭 세 번이란 뜻이다.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야 한다. 우리의 우주항공연구가들의 능력을 믿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는 미래 과학자인 수많은 과학도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들에게 이젠 더 이상의 실망을 안겨 주어서는 안 된다. 솔직하게 잘못된 부분에 대한 원인을 밝혀 새로운 한국인의 도전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과학은 도전이며 실험정신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새로운 희망은 단 한번에 성취하는 요행을 바라서는 안 된다. 우리는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인류를 위한 값진 기술을 발견한 사례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이번에 ‘한국형 발사체’라는 원천기술을 시험대로 올린 셈이다. 원천기술에 대한 개발과 투자는 우리의 미래 경재성장과 관계가 깊다. 과거 기술개발의 후발주자로서 선진국에 얼마나 많은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가? 이 설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주항공의 보다 혁신적 연구 과제를 개발하고 집중 투자함으로써 원천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우주개발의 지름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주발사체의 성공은 우리의우주과학의 기술력을 세계선진국으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되며,선진국 우주항공국의 대열에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다.그리고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한국형 우주항공 기술력의 확보와 관측위성 자체운영 등 유무형의 기술성과와 아울러경제적인 효과도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번 실패를 그야말로 새로운 도약의어머니로 삼아야 한다. 전세계 위성체 발사시험 성공확률이 기껏해야 30%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 만큼 변수가 많고 성공이 어려운 것이다. 이번 나로호의실패 교훈은 우리의 우주과학영재들에게좋은 교육 자료로 활용돼야 한다.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용기는 새로운 도전을 낳고 실패에 두려워하지 않은 직무역량을 함양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과학자의 길은 고독하고 험하지만 우리의 국부강병의 원동력인 동시에 인류발전에 공헌한다는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 물론 이번 나로호 2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모든 국민이 기쁨으로 세계가 부러워할 우주강국을 향한 순간을 맞이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몇번이 실패와 시련이 있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우주강국을 향한 우리의 꿈을 접을 수는 없다. 이번 실패는 결코 실패가 아닌 새로운 도전과 시작으로생각하였으며 한다.
동인천중학교(교장 황웅연)는 11일 특별실에서 1백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보는 '제 2회 세족식' 행사를 가졌다. 황웅연 교장의 '세족식의 의의’에 관한 인사말에 이어 두 편의 영상물(아버지의 사랑,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과 학생들의 영상편지를 감상한 후 '세족식'으로 이어졌다. '세족식'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이 부모님의 발을 정성껏 닦아 드림으로써 감사의 표시를 하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면서 평소표현하기 힘들었던 가슴 속의 정을 나누는, 동인천중 특별행사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얼굴이 상기되면서도 부모님의 사랑에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부모들 역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학생들을 대견해하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 행사를 추진한 이제운 학생부장은 "세족식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간의 마음을 나누어 점점 잊혀져가는 '효'를 생각하게 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진보성향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인과의 공조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를 예방한 데 이어 오후에는 민주당 서울시의원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했다. 양측은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 혁신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곽 당선인의 정책이 민주당과 부합하는 부분도 많은만큼 앞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일소하고 미래 국가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곽 당선인은 "서울시의회의 제1당이자 다수당인 민주당 정 대표 등에게 인사하기 위해 왔다"며 "민주당 시의원들이 내놓았던 교육 관련 공약들에 대해 유익한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워크숍에서 "시민참여를 확대해 서울의 낡고 썩은 교육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 시의원들과 긴장 속 협력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이뤄진 서울시의회의 '여소야대' 구조와 진보 교육감과의 긴밀히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교육정책 추진에 있어 실질적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무상급식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는 등 교육이슈의 파괴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만큼 교육정책 차별화로 서민·학부모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과 교육감간 공조 움직임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선관위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교육감이 원활한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정당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은 선거법상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대안학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절차 등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대안학교 설립·운영 지침'을 마련, 11일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종전에는 대안학교 설립 주체가 교사(校舍)와 교지를 소유해야 했지만, 북한 이탈주민과 자녀, 다문화 가정 학생, 재한 외국인 자녀, 학습 부적응 아동 가운데 어느 하나의 교육대상이 학생 정원의 80%를 넘으면 폐교 등을 임대해 학교건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럴 때 임대하는 건물 및 시설, 부지의 임대기간은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기관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10년 이상으로 했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를 구성, 대안학교의 설립 인가 등을 심의하게 된다. 도교육청 현봉추 담당사무관은 "지난해 대안학교 설립기준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도내에서도 대안학교 설립 신청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교육감이 고시토록 한 사항 등을 담은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6·2 지방선거에서 승리, 연임에 성공한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당선자는 11일 "평준화 교육보다는 수월성 교육에 조금 더 무게를 두겠다"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개별화한 맞춤식 교육을 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의 방향"이라고 설명한 뒤 "그런데 교육력이 국가경쟁력의 시대이며 창의적인 한 사람이 수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세계화 흐름이므로 교육기회나 교육복지 면은 평등해야 하나 실질적인 교육내용은 수월성 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천안지역 고교 평준화 요구에 대해서는 "교육적 논리에 입각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문제로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라며 "몇년 전 의견을 수렴한 결과 평준화 반대로 나왔지만, 변할 수 있기에 다시 조사할 생각이고 어느 정도의 찬성 비율로 고교 평준화를 실시할 것인지도 수렴내용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와 함께 민노당 가입 교사 4명에 대한 징계문제와 관련해서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면 어떤 공무원도 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따라서 이번 민노당 가입교사에 대한 징계는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법적 판단에 따라 처리할 것이고 현재 해당 교사들에게 공소사실에 대한 소명기회를 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당선자는 "도청의 신도시 이전과 더불어 도교육청 청사를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더불어 충남교육의 새 틀을 짜겠다"며 "충남교육의 새시대를 열어갈 청사진 마련을 위한 태스크 포스를 외부인사를 포함해 조직,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최고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이 지난 4월 부속대(단과대)로 재정대학을 신설한데 이어 5월에는 평양의학대학 등 3개 외부 대학을 흡수해, 부속대를 모두 7곳으로 늘렸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1일 전했다. 부속대로 흡수된 대학은 평양의학대학 외에 평양농업대학, 계응상농업대학 2곳이며, 이들 부속대 학생들은 김일성종합대학과 같은 모표, 휘장을 사용한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는 재정대학 설립 이전까지 문학대학, 법률대학, 콤퓨터과학대학 3곳의 부속대가 있었다. 북한 교육성 관계자는 "새로 흡수된 평양의학대학 등 3개 부속대에서는 종전과 같이 전문 과목인 의학, 농학을 교육하고 기타 일반과목은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수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조선신보에 말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각각 4~5개 학과로 구성된 역사학부, 철학부, 물리학부 등의 학부별로 나뉘어, 북한에서 유일하게 사회·인문·자연계열 과목을 모두 가르치며, 1999년 콤퓨터과학대학이 처음 부속대로 설립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박대원)이 우리나라 국적의 초·중·고교생(초등생은 6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제하의 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DAC(개발위원회) 회원국 한국의 역할 ▲모든 나라가 함께 잘 사는 방법 ▲개발도상국을 도와줘야 하는 이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더 풍요로운 지구촌 건설을 위한 나의 각오와 자세 ▲개도국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등으로 다양하다.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매(A4용지 2매) 이상이며 국내외 어느 매체에도 공개되지 않은 창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이며 홈페이지(koicacontest.joins.com)나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7월26일 KOICA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다.(문의 ☎ 02-2116-2021)
전북도 교육청은 올해 교장공모제를 채택한 도내 초·중·고교에 근무할 교장 36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초등교 25명, 중학교 5명, 고교 6명으로 오는 9월부터 해당 학교장으로 임용된다. 이번에 선발된 교장들을 직급별로 보면 교장 출신이 3명, 교감이 26명, 장학관이 1명, 장학사가 6명으로 나타났다. 모두 36명을 뽑은 올해 교장공모제에는 175명이 접수해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교운영위원회와 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