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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과학기술부는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 EBS와 공동으로 공교육 성공사례 수기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9월30일까지며 참가대상은 학교운영 분야의 경우 교장 및 교감, 학생지도 분야는 전ㆍ현직 교원, 자녀교육 분야는 학부모 등 일반인, 자기계발 분야는 초중고생 및 대학생이다. 참가자는 공교육 현장에서 겪은 모범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수기를 써서 EBS 홈페이지(home.ebs.co.kr/edu)에 제출하면 되고 분량 제한은 없다. 당선작은 10월 말 교과부와 EBS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400만원, 분야별 최우수상 4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EBS는 당선작 가운데 우수사례를 모아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송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왼쪽부터 1학년 부회장이병규,총학생회장 남기창, 오른쪽2학년 부회장이강안 2009학년도 2학기와 2010학년도 1학기를 이끌어갈 서령고등학교 총학생회장이 탄생되었다. 그 어느 해 보다도 멋진 선의의 경쟁을 한 1번과 3번 후보에게도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선거 기간에 보여준 '새로 고침'이라는 슬로건을 잊지 말고 앞으로 일천 명 학우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 총학생회가 되길 바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그동안 일절 외부에 노출하지 않았던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초ㆍ중ㆍ고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 원자료가 20일부터 공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 및 학업성취도 성적 원자료 공개 방식, 절차 등에 대한 내부 협의가 끝남에 따라 자료 열람을 원하는 국회의원들에게 내일부터 성적 원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라고 19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3월 수능 성적 원자료를 국회의원에 한해 16개 시도 및 230여개 시ㆍ군ㆍ구 단위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서 구체적인 공개 절차 등을 의원실 측과 협의해왔다. 당초 4월 말부터 자료 공개를 할 예정이었으나 5월 교과부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재협의, 공개 절차 일부 변경 등으로 말미암아 공개 시점이 다소 늦어졌다고 교과부가 설명했다. 공개 대상은 최근 5년간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에 응시한 전국 모든 수험생의 성적 자료이며 국회의원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방문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공개된다. 국회의원 본인 외에 위임장을 받은 국회 직원, 민간 전문가 1명까지 자료 열람을 할 수 있다. 열람 방식과 관련해 의원 측이 원자료를 열람하고서 그 자리에서 직접 분석, 가공해 가져가는 방안을 검토했었으나 현장에서는 열람만 하고 분석 및 가공은 평가원이 대신 해주는 것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의원실 측은 원자료 열람 후 교과부에 분석 자료 요구서를 다시 제출해야 하고 교과부는 정보공개심의회를 거쳐 요구한 자료가 공개할 수 있는 것인지를 심의해 의원실 측에 분석 자료를 전달하게 된다. 현재까지 열람을 요청한 의원은 한나라당 박보환, 박영아, 서상기, 조전혁 의원, 민주당 안민석, 민노당 권영길 의원 등 6명으로 모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이다. 20일 하루에만 박보환, 박영아, 서상기, 조전혁, 권영길 의원 등 5명이 평가원을 방문해 자료를 열람하고 안민석 의원도 21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원자료를 어떤 식으로 분석해 활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의원에 한정된 것이긴 하지만 수능 및 학업성취도 성적 원자료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 자체가 처음인데다 자칫 전국 개별 학교의 성적 현황이 낱낱이 공개돼 학교 서열화에 악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 줄세우기 목적이라면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는 뜻을 의원실 측에 여러 번 알렸고 협조 요청도 했다. 그런 내용의 자료는 정보공개심의회에서 공개를 거절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고등학교는 방학을 앞두고 고등학교 1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계열선택에 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며칠 전에 방문한 모 고교에서는1학년 5개 반 192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을 조사한 결과 디자인이 7명, 스포츠가 3명, 대중가수, 작곡가, 체육관운영, 모델, 학예사, 바리스타, 소물리에 등의 예체능적 소양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약 10%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1학년 공통과정을 마친 후 2학년 때 인문사회과정, 외국어과정, 자연집중과정, 이학과정의 4가지를 두고 있었다. 예체능에 관심을 둔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예체능에 관한 준비(실기디자인, 체육근력개발 등)에 관하여는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들 학생이 예체능계 고등학교에 가지 않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님으로써 어떻한 불리함이 있을까? 한국교육개발원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대학입학생중 예체능계 입학생은 약 14.3%인데 예체능계 고등학교는 우리 나라 전체고등학생중 1.3%이다. 결국 대학입학생의 약 13% 학생이 학교교육 시스템으로 예체능교육을 받고 있지 못하고 사교육으로 해결한다고 볼 수 있다. 미술의 예를 들면 고등학교 미술교사가 대부분 학교에 1명이거나 순회교사인 경우가 많으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미대진학생을 위한 과정을 개설하기 위해서 학교시설, 교사수급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가 얼마나 절실한지에 관하여 다음은 2009년 7월 15일에 개최된 미래교육공동체포럼에서 학부모모니터단의 서인숙씨가 발표한 글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일단 고등학교는 얼마 없는 예술 고등학교 외에는 학교교육을 통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보니 입시사설학원이나 비싼 레슨을 받을 수 밖에 없다....인문계 고등학교의 문과와 이과 외에 다른 활동에 대해서는 공교육 역할이 작거나 아님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예체능을 하는 학생은 문과학생들에 포함되어 문과학생 공부를 같이 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우리 교육현실은 학생들이 미술과 음악에 대해서는 심화과정을 선택할 수도 없지만 아울러 심화된 영어와 수학 과정도 포기 못하게 한다. 모든 학생의 특기와 적성과 진로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교육과정을 강요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문과와 이과 뿐만 아니라 예체능 등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열 확대 및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주요 교과목이 아닌 음악, 체육, 미술 등에서도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도 수준별 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다. 또 다른 방안은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지역별 예체능 거점학교를 운영하는 것이다. 물론 학생들이 이동하는데 있어서 문제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만.
교총이 전교조 2차 시국선언으로 교육계 내외의 우려와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며 전교조의 정치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교총은 18일논평을 내고“시국이 안정화에 접어든 상황에서 2차 시국선언을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학교현장에서 비교육적이고 안타까운 현상이 확산돼 학생, 학부모 등 국민이 교육에 대한 불안, 혼란 및 불신이 조장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교조의 1차 시국선언 이후 일부지역에서 나타난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전교조 교사들의 출근을 저지하는 등 갈등 상황이 빚어진 것에 대한 우려는 전한 것이다. 또 교총은“지금 최대 교육현안은 어떻게 하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사교육을 줄일 것인가 하는 문제”라며 “전교조는 절대 다수의 교육자와 학생,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2차 시국선언을 자제하고, 교사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수업과 학생 교육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과부가 17일 전교조의 2차 시국선언에 대한 강경 대응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교총은 “현재의 어지러운 상황에 대해 전교조와 정부는 답해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정부는 전교조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2차 시국선언 중단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인턴교사의 월 급여는 120만원이다. 새로 채용되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을 근무하게 된다. 4개월이 지나면 다시 또 야인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인턴교사는 가급적 교사자격증이 있는 경우를 찾아서 채용하라고 한다. 물론 취업난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지원을 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많이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1년도 아니고 단 4개월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2학기는 임용고사 준비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당 락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4개월을 위해서 인턴교사를 자청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다만 임용고사를 준비하지 않는 경우는 지원을 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교사자격증을 가진 인턴교사를 찾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에서 2만 6천여명을 채용하게 되는데, 이는 전체 교원수를 줄잡아 40만명으로 볼때, 약 6.5%에 해당된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물론 교사자격증 없는 인턴교사를 구해도 된다. 이럴경우에는 방과후 수업정도만을 보조할 수 있다. 수준별 수업등의 정규교과에는 교사자격증 없이 수업을 담당할 수 없다. 결국 방과후 수업보조를 구하면서 굳이 인턴교사 채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울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기간제교사들의 카페에는 인턴교사채용에 응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보수가 적을 뿐 아니라 보조역할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으로 정식으로 채용이 시작되면 어떻게 상황이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일선학교에서는 기간제 교사를 원하고 있다. 정규수업을 맡기면서 특정한 업무를 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단순한 인턴교사보다는 기간제교사가 훨씬 더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어차피 예산을 들여 인턴교사제를 도입할 바에는 예산을 조금더 들여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하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일방적으로 인턴교사를 투입하지말고, 일선학교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판단한 다음에 결정을 내렸어야 옳다. 실제로 어려운 부분은 비켜나가고 인턴교사를 채용하도록 한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 기간제교사를 채용하면 보수문제도 해결될 수 있고 수준별 수업등의 정규수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채용전이기 때문에 기간제교사 채용 부분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현직 교사들이 사설학원인 메가스터디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를 유출해온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학원-학교 간 커넥션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은 17일 각각 강남과 분당지역 교사인 A, B씨가 2005년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시험문제를 유출해 메가스터디에 넘겨준 사실을 확인했다. 아직 양측 간의 금품수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또다시 현직교사가 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파문을 낳고 있다. 현직교사가 사설학원에 시험문제를 유출해 사회적 논란이 됐던 사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2007년 발생한 '김포외고 입시비리'다. 당시 이 학교 입학홍보부장이었던 이모(50)씨는 시험이 치러지던 날 새벽 목동의 한 학원장과 학부모에게 시험문제 대부분을 이메일로 보내줬다. 이씨는 업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구속돼 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작년 3월에는 사설학원 수강생들에게 학력평가 문제를 미리 풀어보도록 한 혐의로 강사와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던 현직교사인 조모(40)씨가 입건되기도 했다. 학교와 학원 간 검은 커넥션은 공공연하게 존재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사회문제로 대두하지만, 당국의 대책은 항상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교육당국은 김포외고 사태를 계기로 교사가 학원의 입시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았지만, 이번 메가스터디 사건에서 보듯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여전히 유명학원들이 학교 현장을 찾아 암암리에 벌이는 로비활동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더욱 강력한 해법이 도입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의 최미숙 대표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사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대책이 필요한데도 '교육 관련 공무원 부조리 신고포상금제' 같은 대책은 번번히 교원단체의 반발로 무산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메가스터디의 시험문제 유출사건에 소속 교사가 관련됐다는 경찰조사에 대해 조만간 자체조사를 진행한 뒤 사실로 확인되면 해임ㆍ파면 등 중징계 조치할 방침이다.
-학부모와 대화룰 위해 충청남도교육감 서림초 방문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7월 16일(목) 오후 1시 40분부터 교장실에서 김종성충청남도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7명 및 석남동장을 비롯한 학부모 17명 등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40분에 걸쳐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은 도내 교육가족에게 교육청의 학력증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수요자의 이해의 폭을 넓히며 교육가족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현장의 현안문제를 파악, 충남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교육공동체의 신뢰관계와 기본틀을 돈독히 하고자 지역 시,군 교육청을 순회하며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회를 주최하고 있는데 이날 서산교육청 의견 수렴회를 마치고 교육감 일선학교 방문 순서에서 서림초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학교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의 영접을 받으며 1시 40분 교육감이 도착하고 이어서 조충호 교장이 참석 인사들에 대한 소개가 끝난 후 그 동안 서림초에서 진행되었던 학력증진 방안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지고 난 후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참석 학부모 및 지역인사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장소를 교무실로 옮겨 준비하고 있던 교직원 41명과 일일이 인사를 교환한 교육감은 교직원과 사진촬영을 마친 후 서림교육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학교를 떠났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부모 교육도우미제 운영과 마을 도서관 운영 등으로 언제나 깨어 있는 학교상을 구현 질 높은 학력 관리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보게 되어 기쁘다”며 공교육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내년부터 교대, 사범대 등 모든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 차원의 평가가 실시돼 평가 결과가 나쁜 대학은 행정적 제재를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공청회를 열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의 시안을 공개했다. 교과부는 1996년부터 5~6년 단위로 교원양성기관에 대해 1, 2주기 평가를 실시했으며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 간 3주기 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대, 사범대는 물론 교직과정 및 사범계 학과를 설치한 모든 대학 및 전문대학이 평가 대상이며 3주기 평가 첫해인 내년에는 전국 45개 사범대와 10개 교대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평가 시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학교의 경영상황 및 교육여건,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평가 항목이 주를 이뤘으나 내년부터는 교원임용률, 예비교사들의 수업수행 능력, 학생 충원률 등 실질적인 교육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강화될 예정이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부적합 등 4개 등급으로 판정을 내리고 미흡, 부적합 판정을 받은 대학에 대해서는 행정적 제재를, 우수 판정을 받은 대학에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1, 2주기 평가 때는 평가 결과만 공개하고 결과에 따른 제재 조치는 별도로 취하지 않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원양성 프로그램의 질 제고를 위해 평가기준, 방법 등을 한층 강화했다"며 "공청회에선 나온 의견을 수렴해 최종 평가방안은 10월께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로 예정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2차 시국선언 및 선언 참여교사 명단 발표를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엄정 대응하겠다며 재차 경고했다. 교과부는 17일 "이번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교사들에 대해서는 지난달 1차 시국선언 때와 마찬가지로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어제 전교조와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공문에서 교사들의 시국선언 참여가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위의 금지 및 성실ㆍ복종의 의무와 교원노조법의 정치활동 금지 규정 등을 위반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시도 교육청에는 교사들이 서명하지 않도록 개별 학교를 통해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1차 시국선언 관련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다음달 31일까지 징계 처분 결과를 교과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교사들은 시국선언 활동을 자제하고 본연의 업무 수행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에 “학교교육의 내실화 : 사교육 없는 학교”이라는 대주제하에 소주제별로 월 1회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방과 후 학교 경쟁력 제고 방안(‘09. 4. 29 개최), 학교 영어교육의 질 제고 방안(‘09. 6. 9 개최)에 관하여 다루었으며 이번에는 7월 15일(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진로교육의 재정립과 학교교육의 내실화”라는 주제로 제3회 미래교육공동체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전국의 16개 시도 진로교육담당장학관(사), 시도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및 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들이 너무 많이 와서 장소가 좁아 중간에 더 큰 장소로 이동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또한 주제를 진로교육으로 한 것이 특별하였다. 이번 기회에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제1차관은 인사말과 같이 “초ㆍ중등교육에서 진로교육은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각자의 적성에 맞는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체험중심과 학교현장 중심으로 진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동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이 보다 실질적이고 학교현장에 많은 도움을 주는 내용이 되기를 바란다.
늘 그러했듯 답사 날이 일요일인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출발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다 이번 답사 날짜가 토요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올해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맡은 아내가 부담 없이 따라나서는 날이 토요일이다. 부랴부랴 청주삼백리 송태호 대표에게 전화해 아내와 같이 참석하기로 했다. 양재천과 몽촌토성으로 답사를 떠나는 7월 11일 아침에도 잘못 꿴 단추마냥 일이 꼬였다. 아내는 휴일이라고 모처럼의 자유를 누렸고 나는 늦잠의 유혹에 빠졌다. 아뿔싸, 눈을 비비며 시계를 보니6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다. 그때부터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허둥대며 세수하고, 옷 입고, 카메라를 챙겼다. 약속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급히 차를 몰았건만 4분 정도 늦게 청주시청에 도착했다. 대부분 안면이 있는 무심천 모니터링 시민단체 회원들이라 늦게 왔어도 차에 오르니 반갑게 맞아준다. 촌 양반 한양 구경 가던 세월도 아닌데 7시 15분경 차가 서울을 향해 출발하자 가슴이 설렌다. 그러고 보니 서울에 다녀온 게 반년 전이다. 고속도로 입장휴게소에서 빈속을 채우자 식곤증이 자꾸 눈꺼풀을 덮는다. 단잠에서 깨어나니 서울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 찾아간 곳은 영동2교 부근이다.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준 양재천 지킴이 윤덕수님이 양재천의 역사와 수질정화시설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호우예보 때문에 시설가동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무척 안타까워하셨다.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ypark.gangnam.go.kr)에 양재천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하천연장 15.6km에 달하는 양재천은 관악산,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과천 구간을 거쳐 서울 강남을 흐르는 한강 지류 중 하나입니다. 본래 사행하는 하천이었던 것이 1970년대 개포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직강화되었고. 양재천의 옛 이름은 공수천이었으며 양재천 합류부는 사행하도에 여울이 형성되어 백로가 빈번히 날아들었기에 이를 학여울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윤덕수님으로부터 여러 가지를 알아본 후 직접 하천을 걸으며 전국 유명하천의 모델이 되고 있다는 양재천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양재천에 내려선 순간 숲이 눈앞에 펼쳐졌다. 양재천은 천(川)이라기보다는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같은 평수더라도 천이 바라보이는 아파트는 1~2억씩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이야기가 실감났다. 양재천 바로 옆에 있는 초고층 건물이 삼성타워팰리스다. 타워팰리스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73층(264m)의 건축물이다. 삼성에서 용역 받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호우로 발생한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다. 인공구조물도 자연과 어우러지면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만들 수 있다. 양재천과 타워팰리스가 서로 균형을 맞추며 하나되는 모습도 보고, 참나리와 타워팰리스의 멋들어진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양재천은 분명 청주의 무심천에 비하면 좁은 하천이다. 물이 흘러가는 환경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다르다. 그런데도 배워가야 할 것이 많았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다르겠지만 자갈이 들어 있는 땅 속을 돌아 나오며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수질정화시설, 자전거 통행로 위쪽에 나무숲으로 조성한 산책로, 물가에서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목책탐방로, 자연스럽게 놓여 더 아름다운 무지개형 돌다리, 교각 아래의 빈 공간을 여러 가지 쉼터로 이용하고 있는 영동3교, 여름철 꼬마들이 제일 즐거워할 물놀이장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진짜 부러운 게 있었다. 바로 양재천에서 만난 '자연학습장'이다. 못자리체험에서 모내기행사, 친환경 우렁이농법, 허수아비체험, 벼베기체험, 얼음썰매장까지 사시사철 사람들을 불러 모을 추억과 낭만의 장소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대부분 농촌이 고향이었다. 농민의 피가 흘러서일까?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의 아이들도 농사체험 무척 즐거워한다. 한창 자라고 있는 벼들이 양재천을 녹색세상으로 만드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친환경'이나 '우렁이 농법'도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단어가 아니다. 타워 팰리스가 논두렁에 세워진 솟대와 우거진 숲을 내려다보고 있는 풍경도 볼거리다. 박과 수세미 넝쿨로 만든 터널을 만난다. 짧은 거리지만 식물로 만든 터널이 이곳을 찾은 아이들을 마냥 즐겁게 만든다. 큰돈 들이지 않아도 이렇게 마음을 열고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시민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만 있으면 된다. 양재천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대부분의 하천은 인위적으로 생태 습지를 걷어내며 직강 하천을 만들어 유속이 빠르다. 그런데 양재천에서는 그런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양재천에 나무를 심고 녹색 숲을 만들어 공원화하는 것도 유속이 느리기에 가능한 일이다. 무심천 모니터링 단장인 연규방 교수와 하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있었다. 연 교수는 하천은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인간이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가는 생태하천, 그곳에서 모든 생물이 같이 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덕수님에게 고맙다는 박수를 힘차게 보낸 후 식사장소까지는 자율적으로 이동했다. 나무가 울창한 산길을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앞에서 느릿느릿 걸어가던 두꺼비가 인기척에 놀라 나무 등걸에 몸을 숨긴다. 왜 그뿐인가? 슬레이트 지붕의 낡은 집들도 산 아래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 영동3교의 교각 위에서 나무가 울창한 양재천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방 길을 걸어 적십자혈액원을 지나자 갑자기 빈민촌이 나타난다. 양재천 둔치에서 '2009 여름빈활 학우동지 여러분 환영합니다'라고 써 있는 플래카드가 계단 위에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최고 부자동네 강남에 웬 '빈활'인가 의아해 했는데 이곳이 그 현장이었다. 눈길을 끄는 망루가 경찰진압과정에서 인명피해가 컸던 용산참사 현장을 빼닮아 걱정이 앞섰다. 부자건 가난하건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개발과 보존도 병행할 수밖에 없다. 다수의 이익 챙기기보다 힘없는 소수를 먼저 보호하는 것이 순리다. 슬기롭게 풀어나가 불행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점심을 먹고 몽촌토성이 있는 올림픽공원으로 갔다. 홈페이지(http://www.sosfo.or.kr/olpark)에 소개되어 있듯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올림픽공원은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문화, 생활, 환경, 역사를 체험하는 장소라 지방 사람들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있어도 나무랄 사람 없다. 공원의 벤치에 앉아 충북참여연대 강태재 대표로부터 우리나라의 토성, 석성, 읍성과 우리 고장에 있는 정북동토성과 청주읍성에 대한 역사를 배웠다. 주류 역사학계에 도전장을 던진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주장을 읽어보면 역사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려줬다. 공원풍경과 조형물을 카메라에 담고 몽촌토성으로 갔다. 네이버 백과사전과 올림픽공원 홈페이지에 소개된 몽촌토성(사적 제297호)을 요약하면 한성백제시대의 토성으로 전하여 왔을 뿐 정확한 내용을 모르다가 주변 일대가 88서울올림픽 체육시설 건립지로서 확정됨에 따라 발굴조사를 및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정비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백제 초기인 3세기 초에 축조한 토성으로 북쪽방향으로부터의 침공에 대비한 방어용 성의 성격을 많이 띠고 둘레가 약 2.7km, 높이가 6~7m된다. 500여 점의 유물과 진흙을 차례로 쌓아 만든 판축, 움집, 지하저장혈 흔적도 발견되었다. 잔디가 녹색세상을 만들어 토성의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올림픽공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움집터를 구경하고 나오니 시간이 촉박하다. 몽촌역사관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청주로 향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ㆍ 박물관에 있는 것들이 살아 움직인다. 랩퍼로 변신한 큐피드, 몸매 자랑하느라 정신 없는 로뎅의 조각상 등... 박물관의 거대한 위용과 각양각색의 전시물들이 요란하고 시끌벅적한 세계를 만들어 놓는다. ㆍ 물론 영화 속의 이야기다. ㆍ ㆍ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오늘날의 박물관 모습이 궁금하다. ㆍ 옛 물건, 즉 구닥다리와 고루한 사학자부터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박물관에 가보면 안다. ㆍ 그게 얼마나 큰 오류였는지... ㆍ 1909년 창경궁에 제실박물관이 설립된 뒤 100년이 되는 해 2005년 10월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1,0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 ㆍ ㆍ ㆍ 며칠 지나면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ㆍ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열성만큼 자란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학원만 맴도는 이웃집 아이 부러워할 것 없다. ㆍ 팡팡 놀고 싶어 하는 아이 손잡고 체험학습지로 떠나자. 그곳이 손과 발, 눈과 귀,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장소면 더욱 좋다. ㆍ “재미톡톡 생각쑥쑥 스트레스팍팍 아이디어쏙쏙” 그런 곳이 가까운데 있다. ㆍ ㆍ 바로 자연 속에 자리잡은 국립청주박물관(http://cheongju.museum.go.kr)이다. ㆍ ㆍ 상설전시실 입구 매표소에서 무료입장권을 발권 받는다. ㆍ 12월 31일까지 이것 한 장이면 당일 모든 전시실 무료 관람이다. ㆍ ㆍ 상설전시실에 선사.삼국,통일신라,고려의 문화와 기증문화재가 전시되고 있다. ㆍ 몸돌로부터 돌조각을 만들고 옆면에 날을 만든 긁개 삼국간 군사적 충돌이 빈번했던 요충지역으로서의 다양한 문화 충주의 중원경과 청주의 서원경,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의 유물을 확인하자. ㆍ ㆍ ㆍ ㆍ ㆍ 청주 흥덕사지에서 발굴된 도깨비 얼굴 무늬 기와 새의 깃털 형태인 청주 흥덕사 금당의 망새 고려시대(11세기)의 석가여래좌상 ㆍ ㆍ 청명관에 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실, 강당, 카페테리아가 있다. ㆍ 어린이 박물관은 '땅 속에서 하늘까지'의 체험식 놀이공간이다. 어린이탐험대의 발굴여행, 선따라 가보는 세계문화여행 등 흥미진진하다. ㆍ ㆍ 박물관 개관 100주년, 충청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정리하고 일반에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ㆍ 세 번째 지역문화 특별전 “보은”이 청명관에서 열리고 있다. 삼년산성과 동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ㆍ 팔상전의 옛 모습 ㆍ ㆍ ㆍ ㆍ 상장리의 토제 장구 ㆍ ㆍ ㆍ ㆍ 국립청주박물관의 토요문화산책은 내용이 알차고 생동감이 있다. ㆍ 택견 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영화를 관람한다. 째즈와 우리 춤ㆍ우리 가락을 배우고 하늘줄타기도 구경한다. ㆍ ㆍ ㆍ ㆍ ㆍ 박물관에서 옛 추억 하나쯤 떠올리는 것도 낭만이다. ㆍ 5년 전, 이곳의 야외 광장에서 가수 노영심씨의 해맑은 미소를 만났다. 그날 이곳을 찾았던 사람들도 그녀의 미소 만큼 행복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도심을 떠난 곳이지만 교통이 편리해 찾아오기 쉽다. ㆍ ▣ 버스이용시 ▣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내버스노선(http://www.cjbus.net)을 확인한다. *시외버스 터미널 : 청주시내방면 버스(821, 822-1, 826) - 도청(환승) 861~2 - 박물관 앞 *청주역 : 청주시내방면 버스(616, 617, 911) - 도청(환승) 861~2 - 박물관 앞 *오근장역 : 청주시내방면 버스(731-1, 732-2) - 도청(환승) 861~2 - 박물관 앞 *조치원역 : 청주시내방면 버스(502, 511) - 사직사거리(환승) 861~2 - 박물관 앞 ▣ 자가용 이용시 ▣ ◑경부고속도로◐ ① 청주 IC - 36번 국도 청주방면 - 상당공원 우회전 - 도청 - 영플라자(구 청주백화점) 좌회전 - 상당산성방향 - 국립청주박물관 ② 청원 IC - 17번 국도 청주방면 - 충북고등학교 사거리 우회전 - 용암동 - 청주동부우회도로 - 상당산성방향 - 국립청주박물관 ◑중부고속도로◐ ① 오창 IC - 17번 국도 청주방면 - 청주동부우회도로 - 상당산성방향 - 국립청주박물관 ② 서청주 IC - 현대자동차청주서비스센터 앞 사거리 - 좌회전 - 청주동부우회도로 - 대전, 보은(상당산성)방향 - 국립청주박물관 ㆍ ㆍ '생각쑥쑥 재미톡톡 스트레스팍팍 아이디어톡톡' ㆍ 이곳에 가면 된다. 우암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옹기박물관 등의 볼거리가 100m 이내에 있다. ㆍ 우암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청주옹기박물관
우리나라 사법체계에 대한 중ㆍ고등학생들의 불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법교육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 8개 중고교 학생 1천762명의 법의식 및 법교육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9%가 '법이 돈이나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된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한 학생은 전체의 15.1%에 불과했다. '법의 심판을 받는 사람들 중에는 억울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문항에서도 '그렇다'는 응답이 과반수(56.9%)를 차지했고, 62.9%는 우리나라에서 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법 관련 교육을 충분히 받고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7.3%에 불과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법질서 유지의 중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응답자 대다수(80%)는 '법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고, 손해를 보더라도 법을 지키는 사람이 존경스럽다는 이도 52.3%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TV나 영화에 나온 불법 행위를 따라 하고 싶은 충동을 받았다는 학생은 12.3%에 불과했다. 제헌절 날짜를 아는 학생은 79.9%에 달했고, 어렴풋이나마 의미를 아는 학생의 비율은 68.3%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감수한 서울대 사회교육과 박성혁 교수는 "청소년들이 사법체계를 불신하면서도 법질서를 긍정한다는 것은 청소년들의 사회의식이 예전 세대보다 훨씬 비판적으로 성숙해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16일 "입학사정관제도 하에서 (대입에) 성공하려면 학원에 보내야 한다는 학원의 말에 학부모들이 현혹된다면 이 제도가 성공할 수 없다"면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 뉴라이트학부모충북연합 창립식 특강을 통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설명하는 가운데 이같이 강조한 뒤 "학교의 변화, 대학입시의 변화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입학사정관제야말로 자기 주도로 학습을 한 학생들을 가장 잘 뽑을 수 있는 제도"라면서 "입학사정관이라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파악하기 때문에 학원이 키워준 성적인지 금방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해 한해 경험한다면 학원을 다녀봐야 대입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서 가는 학부모들이 교육정책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의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자율형 사립고(자율고)와 관련, "상위 50% 안의 학생들은 누구나 추첨을 통해 입학할 수 있고, 학비가 많이 들겠지만 20%의 사회배려층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는 만큼 귀족학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외국의 연구결과를 보면 학생들의 성적이 높은 지역은 부촌이 아니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곳으로, 학부모들이 지역의 학교를 잘 만들기 위한 '전쟁'에 나서야 한다"면서 "교과부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학부모 지도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금을 제외한 내년도 교과부 총 예산규모는 41조 333억원으로, 금년보다 0.4% 감소될 것이라고 한다. R&D 분야는 4.1% 늘었고 사업비는 4.9% 감소된 반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6.9%(2조 2503억원)나 감소된다고 한다. 금년도 교부금은 작년도보다 2조 123억원이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내년도에 교부금이 4조원 이상 줄어드는 셈이 된다. 시·도 교육예산의 인건비 비중이 70%에 이르는 상황에서 교부금 감소액 4조원은 자체적으로 감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작년에 기획재정부가 교육세 폐지 방침을 밝혔을 때, 우리는 내국세가 줄어들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오히려 지방교육재정 확충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한심한 것은 지방교육재정이 파탄나는 상황에서도 기획재정부는 여전히 목적세 폐지라는 명분에 집착하고 있고, 교과부는 거기에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04년까지만 해도 교부금법에는 내국세 수입 감소에 대비하여 두 가지 안전장치를 두고 있었다. 하나는 내국세 교부금과 별도로 교부되는 봉급교부금 규정이었고, 다른 하나는 특별한 경우에 추가 교부할 수 있는 증액교부 규정이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규정은 2004년말 교육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폐지되었다. 현행 교부금법에 따르면 내국세 수입이 10조원 줄어들면 교부금은 2조원 줄어들게 된다. 종전처럼 내국세 교부율이 13%이고 나머지는 봉급교부금과 증액교부금으로 교부받는 구조였다면, 내국세 교부금의 감손규모는 1조 3천억원이었을 것이다. 이것이 2004년 교부금법 개정 당시 교육계가 봉급교부금 폐지를 그토록 반대했던 이유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3개월 동안 30조원이 넘는 지방교육재정을 다루는 별도의 조직이 없었던 교과부, 이제까지 교육재정에 대한 비전도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교과부지만, 내년도 교부금이 줄어들었으니 나머지는 시·도교육청이 알아서 하라는 것은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학교신축이 중단되고, 교육활동이 축소되고, 컴퓨터와 냉난방기 가동이 중단돼야 정신을 차리겠는가? 이제라도 교육재정 확보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먼저, 교육세법 폐지 방침을 철회하고 교육세와 지방교육세를 확충하여 내국세 교부금 감소분을 보전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전입금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을 통해 고등교육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교과부의 각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센터 주관으로 1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로교육의 재정립과 학교교육의 내실화'란 주제로 제3차 미래교육공동체포럼을 개최했다.
15일 한국교총 2층 다산홀에서 열린 제53차 교육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학교 자율화 확대에 따른 교육과정 자율화의방향과 이에 대한 교원의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 하고 있다.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15일 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미래형 교육과정 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학기를 마무리하면서 교육 질적 향상을 검증해 보기 위해서 각급 학교별로 여러 가지 형태로 성과에 대한 평가에 분주하고 있지만,그동안 교원들이 아무리 노력했다 하더라도 학부모들의 느끼는 만족도가 낮다면 학교와 학부모간에 갈등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다. 예전같이 학교가 비형식적인 방법으로 교육활동 성과를 교원들만이 참여해 평가한다면 성과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성이 떨어지므로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교원들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그래서 성남시 검단초등학교(교장 백승룡)는 1차로 교원들이 참여하는 교육활동 평가회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2차로 학부모들의 의견청취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종합 분석하여 2학기 교육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2차로 7월15일 실시된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반성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에 못지않게 내용도 신선했다. 특히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제공한 “자녀교육 이렇게 합시다”에 탑재된 테마별 자녀교육 내용을 읽고 자녀교육 성공 실천사례에 응모한 우수학부모들을 선정하여 학교장의 표창장과 자녀교육 길잡이 신간도서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또 약 2개월에 걸쳐 교장이 직접 제작한 제기 1100여개를 전교생에게 전달하고 학생과 교장이 제기차기를 함께 시범을 보여 학부모의 뜨거운 박수도 받았다.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한 칼라제기는 민속놀이 활성화 차원을 뛰어넘어 제기차기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체력증진은 물론 색채심리학(칼라테라피)을 이용한 인성교육용 이라는데 주목해야 한다. 칼라테라피란?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이용해 심리치료와 의학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색채는 심리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신체활동이나 질병의 경과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즉 색채가 가진 일정한 물리적인 파동과 시각적 자극을 통해 중추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취하게 하고, 오장육부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 준다는 이론을 근거로 학생 개개인 별로 나타난 발못된 심성이나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적합한 색깔제기를 나누어 주고 제기차기를 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이어 학교장은 “맞춤식 수요자 만족교육”을 위한 교육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남을 배려하는 봉사하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가정교육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5일전에 실시한 교사들의 교육활동 반성자료를 학부모들에게 설명한 후, 학부모들은 학년별로 모여 1학기동안 실시된 각종 교육활동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집중토론하고 전체발표회도 가졌다. 발표 내용은 물론 시간이 부족하여 충분히 답변하지 못한 내용은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해 참여하지 못한 모든 학부모가 공유하게 하도록 했다. 이렇게 실시한 학부모와 함께한 교육활동 반성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현실을 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학교교육을 신뢰하는 계기기가 되었으며, 교사들은 학부모들이 기대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인지할 수 있었고, 그 내용을 2학기 교육과정과 교육활동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교육은 지육(智育)·덕육(德育)·체육(體育), 즉 삼육(三育)이 균형을 이뤄야 바람직하다. 그런데 요즘 선진국에선 또 하나의 소리 없는 혁명이 확산 중이다. 밥상머리교육, 이른바 ‘식육(食育)’이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등의 사회적 요인 때문에 가정에서 식탁교육이 힘들어지다 보니 학교에서 일찍부터 밥상머리교육에 눈을 떴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기로 이름난 이스라엘(유대인) 민족의 교육 비결도 다름 아닌 밥상머리교육이다. ‘밥상머리교육’은 본래 우리나라 교육의 뿌리였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밥상머리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 인내, 배려 등 기초적인 사회성을 가르쳤다. 온 가족이 둘러앉은 밥상은 단순히 생명 유지를 위한 식사 한 끼가 아니라 가족공동체의 체험을 통한 전인교육의 장이었다. 따라서 우리교육의 근원은 곧 가정이요, 밥상머리교육이야말로 진정한 사교육이었던 셈이다. 요즘 아이들의 기본적인 인성이 바로 서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가정이 아니면 가르칠 수 없는 덕목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절반이 경제 활동을 함에 따라 진정한 사교육장인 가정에서 밥상머리교육이 무너진 탓이다. 실제로 초등학생의 16%, 중·고생의 48.5%가 ‘부모와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최근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인의 질병 패턴이 감염성 질병에서 만성 질병으로 변해감에 따라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여 예방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되었다. 따라서 올바른 식문화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식생활교육이다. 제때에 꼭 필요한 교육을 가정에서 가르칠 수 없다면 그 몫은 당연히 학교다.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인 식육(食育)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과 올바른 식습관을 선택할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 익힌 건강한 음식문화는 성인이 된 후에도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게 하며 장차 부모로서 자녀에게 올바른 식(食)문화를 물려줄 것이다. 결국 학창시절의 올바른 식육(食育)은 건강한 국민과 국가를 만드는 길이다. 오늘날 우리는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포식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먹고 사는’ 문제가 최대의 관심사가 된 시대가 되었는데도 정작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도 없이 살고 있다. 유치원부터 식생활교육을 의무화하고 매달 19일을 ‘식육의 날’로 정해 부모와 함께 식사하기 캠페인을 벌이는 일본 등과는 달리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연간 10시간을 배울 뿐이다. 가정교육이라 함은 곧 ‘밥상머리교육’을 말했던 대한민국, 입시를 위한 과목 시수는 갈수록 늘고 있는 반면 제대로 된 식육(食育) 관련법 하나 없었던 부끄러운 나라다. 그동안 식생활교육을 교육문제가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가 먹은 음식 그 자체다. 음식을 먹음으로써 육체가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지배하는 것이다. 따라서 식생활교육은 먹고 사는 것에 관한 단순한 교육의 차원 그 이상의 문제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이다. 세계화 시대에 우리의 아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길, 밥상머리교육이 우선이다. 최근 ‘식(食)’과 관련된 세 가지 법, 즉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2008.3.)·식품안전기본법(2008.6.)·식생활교육지원법(2009.5.)이 잇따라 국회를 통과했다. 모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하자는 매우 특별한 법인만큼 범국민적 차원의 식품안전성 확보와 식생활 개선,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학교교육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