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56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민권익위원회는 교사들에 대한 학부모 촌지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연중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기초생활급여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정부보조금이 부당하게 집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족도 콜서비스' 등 수급사실확인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양 건 국민권익위원장은 19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분야 부패방지 대책'과 '사회안전망 지원예산 누수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패 방지대책에 따르면 권익위는 신학기 초, 스승의 날, 추석명절 등 취약시기를 중심으로 촌지수수 등 교육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실태조사를 연중 실시키로 했다. 특히 청렴도 측정결과 낮은 점수를 받은 교육관련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인사비리, 교육감 선거제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개선책을 마련하고,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이나 학원설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사례를 막기 위해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분야 부패신고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교육분야 종사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확산을 위한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권익위는 최근 서울 양천구 등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생활급여 횡령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회안전망 보조금 전반에 대한 누수 방지대책도 마련했다. 이와 관련, 권익위는 수급자가 보조금을 실제 수령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수급사실 확인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부정수급자나 비리공무원, 부당위탁시설 등에 대한 징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예산낭비 차단을 위해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안전망 예산집행 점검단을 운영키로 했다. 권익위는 특히 복지예산 관련 비리 근절을 위해 보조금 집행 담당 공직자의 경우 재산등록 의무대상을 현행 4급 이상에서 7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건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는 부패통제 기능을 총동원해 특히 교육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면서 "부패방지 대책은 강한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시작돼야 하며, 교육이 바로 그 분야"라고 말했다.
자칭 똑똑이(?) 리포터 교장이 하루 아침에 바보가 되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리포터는 지금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교육행정지도자 과정 연수 중에 있다. 이 과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연수과정으로 학교경영과 지역교육을 선도할 지도성과 교육에 대한 전문적 안목을 겸비한 교육지도자 양성이 목적이다. 무려 14주 과정이다. 15개 시도에서 선발되거나 차출된 중등 교장 42명이 학교를 떠나 연수와 연찬에 빠져 있다. 연수 초기 프로그램으로 ‘자기 성찰 연습’. 한국 교육 상황에 적합한 이상적인 교장관을 구상하고 교장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성찰함으로써 교장의 교육지도성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고 연수과정에서 추구할 목표를 스스로 설정, 자발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설된 과목이다. 자기 성찰 체크리스트를 접하니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교육관과 교사관, 학생관 약술하기, 흠모하는 교육자와 그 이유를 쓰다보니 막연했던 교육에 관한 관(觀)이 구체화된다. 최근 1년간 참석했던 학술모임은 세미나 참석을 썼고 7차 교육과정의 특징도 상기하였다. 그런데 어랍쇼? 다음 문항에서 막힌다. “최근 1년간 교육이론 서적을 읽은 적이 있는가?” 교육관련 전문 잡지 정도 읽은 수준이지 전문 서적 탐독까지는 아니다. 왜 그럴까? 교장으로서 업무처리에 바빠서? 반성해 보니 교육이론을 접해야 하는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하였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연수 강사의 기회가 없었다고나 할까? 교장으로서 자만감이 컸었나 보다. “최근 1년간 연극이나 영화를 몇 편이나 보았는가?”에서는 영화 1편과 연극 1편이 고작이다. 평소 음악을 좋아해 음악회는 여러 차례 의도적으로 참석하였지만 그 동안 영화와 연극에는 소원하였다. "컴퓨터 다룰 줄 아는가?"에서는 소프트웨어 3가지 정도다. 간신히 초보를 면한 정도다. 대중예술에 관한 질문을 보니 대답에 자신이 없어진다. “요즘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는?” “요즘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와 탈렌트는?” “요즘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는?”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낙제 교장이 되고 말았다. 이래 가지고 학생들과 어떻게 대화를 나눌 것인가? 답변에 자신 있는 문항도 다행히 몇 개 있다. “최근 새로운 교육적 시도와 도입 논의는?” “젊은 교사들과 사적인 모임은?” “교직원 복지 요구를 들어 준 적은 있는가?” “학부모와 교사 간의 갈등을 조정 중재한 적이 있는가?” “최근 교내장학을 어떻게 했는가?” “취미생활이나 특기 계발을 위하여 노력했는가?” 등. 마지막 교육학 용어, 교육고전 목록, 추천도서 목록 체크리스트에서 똑똑이 교장은 망가지고 말았다. 용어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있으나 의미를 정확히 설명하라고 하면 자신이 없다. 그저 막연히 알고 있을 뿐이다. 교육고전과 추천도서는 제목과 저자 이름만 들어 보았지 읽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다. 무식함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이제 자기 평가 보고서를 쓴다. 내가 부족한 점이 이렇게 많다니? 특히 젊은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교양과 문화예술, 독서 분야가 부족하다. 전문지식에 관한 지식도 부족하다. 정말 놀랍다. 그런데도 학생들과 교직원 앞에서 마치 대단한 존재인 것처럼 목에 힘주고 큰소리 쳐왔다. “교장으로서 나의 장점은?” 교장으로서 의욕과 아이디어가 많다. 교육발전과 학교 발전을 위한 변화에 앞장선다. 또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입장에서는 대환영이지만 혹시나 무사안일 교직원 입장에서는 귀찮은 일거리 만드는 교장이 아닌지? 그렇다면 이번 연수과정에서의 나의 목표는? 마음속 고정관념을 버리자. 마음을 비우자. 연수내용을 새롭게 받아들여 새롭게 탄생하자. 새로운 ‘나’가 되자. 남들이 좋아하는, 가까이 오고 싶어하는, 존경받는, 더 큰 사람의 ‘나’가 되자. 그래서 연수와 연찬이 필요한가 보다. 특히 전문연수기관에서의 연수는 연수생에게 스스로의 부족함을 일깨워 주면서 분발을 촉구한다.정기적인 재충전이 필요함을 절감한다. 교사, 교감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자칭 똑똑이(?) 리포터 교장, 14주 후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인가? 나 자신도 그것이 궁금하다. 물론 연수의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리라 확신한다.
올해 초.중.고교의 주요 과목에 인터넷 예절과 인터넷 중독예방 등 정보윤리에 관한 내용이 크게 강화됐다. 행정안전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초.중.고교의 국어와 사회, 윤리, 컴퓨터 등 주요 과목에 정보윤리와 관련된 내용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악성 댓글과 개인정보유출, 인터넷 중독 등의 다양한 정보화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정보윤리의식을 조기에 확립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정보윤리 내용이 강화된 교과서는 총 12개 과목에 39종 국·검정 교과서로 초등학교 과정에는 2학년 '바른생활'과 '생활의 길잡이' 과목에 정보윤리 내용이 별도의 단원으로 신설돼, 인터넷 사용시간 조절과 인터넷 예절 등의 내용이 담겼다. 중학교 과정에는 도덕과 사회 등 4개 과목에 공공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예절, 개인정보보호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됐다. 고교 과정에는 국어와 사회, 컴퓨터 등 5개 과목에 사이버 언어폭력의 유형과 문제점, 지적 재산권 보호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사용된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에서는 정보윤리에 관한 내용이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교과서 수정·보완으로 청소년의 정보윤리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 인물⑸ 고은화 인천 신송중 교사 “학교를 즐거운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인성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교과부 주최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전국 1등급을 받은 고은화 인천 신송중 교사. 학교에서 자라나야 할 학생들이 학교를 지겨운 곳, 가기 싫은 곳으로만 여기는 것이 우리의 현실. 일과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웃음을 갖게 할 수는 없을까? 간단하지만 어려운 이 질문에 고 교사는 작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맹목적인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들, 자기위주로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남을 배려하게 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고 교사는 영상에 민감한 요즘 학생들의 특성을 살려 시각적 활동을 강화해 가고 있다. 그는 “아이들에게 말로 하는 게 한계가 있다 보니 시각적 자극을 주면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활동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3 여학생 학급을 맡으면서 실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고 교사는 학기 초 학생들이 가져오는 화분에 자신의 꿈을 적게 하고 장래희망을 담은 책갈피나 미래의 명함 등을 만들기도 했다. 방과 후에는 별도의 시간을 낼 수 없는 학생들이기에 학교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것이 다였다. 그는 “어색한 일대일 상담보다 활동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학급에는 창문에도 ‘vision’, ‘dream’과 같은 단어가 들어간 미술작품을 붙여 놨다. 학생들이 수업 중에 딴 생각을 하면서 창문을 멍하니 쳐다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도 희망적인 단어를 보게 하고 싶어서였다. 고 교사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다. 친구들 사이에서 한번 낙인이 찍히면 중학교 내내, 심지어 고등학교까지 왕따로 이어져서다. 고 교사는 친구들끼리 ‘사랑과 우정을 담은 3단카드’를 주고받게 하고 서로를 칭찬하는 익명의 메모를 남기는 활동 등을 했다. 칭찬 메모는 학생들의 사물함에 예고 없이 붙여놓아 아침에 등교해서 갑작스러운 칭찬에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칭찬받을 일을 더 만들기 위해 서로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도 됐다. 다른 학급에서 하지 않는 이런 활동들을 하다 보니 학생들도 자부심을 느껴 단합이 잘 되고 학급성적도 1등이었다. 고 교사는 올해 중 1남학생 학급을 맡았다. 중3 여학생과는 확실히 다른 감성을 지닌 만큼 그는 남학생의 참여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활동들을 구상하고 있다. 고 교사는 “잡지나 TV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우리 교실에 맞게 변형해 적용해 볼 생각”이라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교직생활 12년차인 그는 “특별하게 인성교육이라고 이름붙일 만한 거창할 것은 시도한 것은 아니다”라며 “마음의 문이 닫혀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며 나태해진 제 마음도 다잡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사단법인 한국초중고 교장총연합회(이사장 박종우)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뉴딜, 교장공모제, 교육세 유지 및 교육재정 확충 등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서울돈암초등학교(교장 김대성) 1학년 3반 권필선 선생님이 학부모총회에서 학사운영 및새내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대해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국과 인도 유학생들을 환영합니다.' 호주 정부가 중국 및 인도에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을 무척 반갑게 맞고 있다. 미국달러화 대비 호주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호주로서는 중국 화폐인 런민비(人民幣)와 인도 화폐인 루피를 들고 호주에 입국하는 유학생들이 그지없이 반갑기만 하다. 이들이 학비 말고도 호주에서 지출하는 돈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및 인도 출신 학생들이 가져오는 런민비와 루피가 호주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9일 보도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외국인 유학생 등록은 4년제 정규대학과 직업학교 등을 포함해 모두 29만8천462명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21% 급증했다. 이들 가운데 중국 출신 유학생이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 출신 유학생은 20% 정도를 점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은 경영과 무역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인도 등지의 중산층들은 호주달러화 약세가 이어지자 자녀들을 호주에 유학을 보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는 것. 호주 대학 연합체 가운데 하나인 유니버시티스오스트레일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유학생들로부터 벌어들인 수입이 155억호주달러(15조5천억원 상당)에 달했다"며 "2010년에는 유학생 수가 올해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추세대로 간다면 해외유학생 수입이 호주 최대 수출업종인 광산업 수출액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계에서는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중국 등 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중남미, 동유럽 등지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홍콩 출신의 올해 38세 된 한 유학생은 노스시드니의 한 요리학교에 다니면서 호주 및 프랑스 요리사 자격증을 따는 데 지난해 한해 2만5천호주달러(2천500만원)를 썼다. 이 유학생은 "호주는 영어권 국가로 해외유학생들의 주요 관심 대상지"이라며 "유학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영주권을 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하는 100만 공무원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4월 임시국회를 앞둔 공무원들의 대국회 압박 카드다. 교총, 공노총 등이 참여하고 있는 ‘올바른 공무원연금법 개혁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18일 공노총 사무실에서 제17차 집행위 회의를 열고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사회적 합의안 조속 관철을 위한 100만 공무원 서명’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11월 공무원단체, 노조, 정부, 전문가 합의로 마련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공무원들의 추가 희생을 요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반대로 4개월 여 논의가 진전되고 있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회 행안위원들은 급여율 삭감(1.9%→1.75%), 유족연금 지급률 인하(70%→60%), 재직자도 연금지급 개시연령 연장(60세→65세)을 검토하고 있어 자칫 어렵게 마련된 연금법 합의안이 깨질 위기에 있다. 행안위원들은 4월 초 연금법의 처리방향,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 간담회를 열 예정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공투본은 행안위원들을 항의방문한 데 이어 행안위에 계류된 연금법 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펴기로 했다. 서명은 공투본 단체가 주축이 돼 각 조직단위에서 팩스로 작성해 수합하게 된다. 공투본은 서명부를 1차로 각 정당과 행안위에 전달하고, 이후 관련 기자회견, 언론 광고 등을 통해 추가 희생의 부당성을 알림과 동시에 개정안의 국회 수정을 저지할 방침이다. 공투본은 이날 회의에서 “합의안은 공무원이 납부하는 기여금을 약 20% 인상하고 공무원이 받는 총 연금액은 최대 20% 감소하는 등 고통분담이 전제된 속에서 OECD, ILO 등 국제사회가 권고하는 노후 적정소득대체율(30년 가입기준)의 최저선인 50%를 유지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추가 희생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어렵게 마련된 합의안을 깨고 다시 지리한 논란을 시작하는 동안 연금 재정은 계속 악화되고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값비싸게 치러야 할 것”이라며 “개정안을 처리해 향후 5년, 10년 간 연금재정의 건전화를 기하고, 이후 정확한 연금재정 추계에 기반해 전문가, 관련 단체가 장기적인 연금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ㆍ중ㆍ고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에 이어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원자료가 16개 시도 및 230여개 시군구 단위로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당국은 학업성취도 성적 자료와 마찬가지로 개별 수험생 정보와 학교명 등은 일절 밝히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수능 성적 원자료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 자체가 처음이어서 학교, 지역 간 서열화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지난해 9월 수능 성적 자료 공개를 요구한 데 대해 법적 검토 등 내부 논의를 거쳐 공개 범위를 16개 시도 및 230여개 시군구 단위로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능 출제기관이자 수능 원자료를 보관 중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현재 공개될 자료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 측이 공개를 요청한 수능 성적 자료는 2005학년도부터 2009학년도까지 최근 5년간의 자료다. 평가원은 이달 말까지 자료정리를 마치고 조 의원 측에 공개할 예정이고, 공개 방식은 조 의원 측이 평가원을 방문해 `열람'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교과부는 다른 국회의원들로부터 자료 공개 요청이 있을 경우 역시 `열람'을 허용하되 공개 대상을 국회법에 의거해 의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개별 수험생의 정보를 보호하고 학교ㆍ지역 간 서열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수험생 이름, 수험번호 등 개인정보와 학교명을 밝히지 않은 채 지역별로 학교명 대신 일련번호 등 기호를 붙여 성적을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 상임위에 참석한 안병만 교과부 장관에게 "(지역 간 성적격차 분석을 위해) 수능 원자료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고 안 장관은 "사회문제를 야기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전제로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수능 원자료는 개별 수험생의 수능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 등 성적 정보가 그대로 담겨 있는 자료로,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어 당시 안 장관의 답변은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교과부는 수능 원자료가 공개되면 고교별, 지역별 학력차가 그대로 드러나 자칫 고교 평준화 체제의 근간마저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그동안 철저히 비공개 원칙을 지켜왔다. 조 의원은 이달 말 평가원을 통해 자료를 열람한 뒤 자료 내용을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한번 성적 자료가 공개되면 어떻게든 외부로 알려지게 될 수밖에 없고 다른 국회의원들로부터도 자료 공개 요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교과부 엄상현 학술연구정책실장은 "수능 성적의 원자료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며 "국회의원에 한해 연구목적으로만 제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 지역 간 성적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서열화된 형태로 공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신학기 경기도내 초등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32.5명으로 전년 대비 1.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초등학교 학급을 편성한 결과 2만7천235학급에 학생 수는 88만5천5명으로, 급당 평균 학생 수는 32.5명이다. 34.3명이던 전년에 비해 1.8명이 감소했고 2006년 37.6명과 비교하면 5.1명이 줄어들었다. 4년전부터 연차적으로 3조5천여억원을 투자해 193개교를 신설하고 518개 교실을 증축한 결과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중학교의 급당 평균 학생 수는 38.1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2002년 이후 매년 6% 안팎의 학급 증가율을 보이던 중학교가 2007년부터 둔화된 뒤 올해 처음 39개 학급이 감소된 점으로 미뤄 2012년께면 급당 학생수가 35명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농.어촌 공동화와 저출산 등의 여파로 경남지역 일부 초등학교의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17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데, 본교가 3곳이고 분교가 14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통영이 9곳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부분 섬지역에 있는 분교이며, 사천과 합천이 각 2곳이고 마산, 진해, 창녕, 거제가 각각 1곳씩이다. 또 신입생이 1명 뿐인 초등학교는 통영, 의령, 고성 등지의 15곳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도 올해 초등 신입생은 524개교 3만1천916명으로 지난해 529개교 3만7천135명에 비해 5천219명(14.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변호사가 변호사협회에 가입하고, 의사가 의사협회 가입하듯 전문직인 교사가 교원단체 가입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서울신사초 홍진복 교장(사진)은 교사가 교원단체에 가입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초임 교사들이 올 때마다 전문직단체에 가입해 전문성을 향상시키라고 강조하는데 이렇게 해서 가입시킨 교사가 올 해만 17명, 총 32명이다. “교사들이 교원단체를 교원노조와 대칭적 개념으로 생각하는 측면이 있어서 ‘노조에 가입하기 싫으니, 교원단체에도 가입하지 말자’는 식의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홍 교장은 이런 안일한 생각이 결국 ‘무임승차’교원으로 남게 되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교원노조가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부분이 있고, 교총은 교권옹호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이런 혜택을 그냥 노력없이 받는 ‘무임승차’행위는 전문직이며, 오피니언 리더인 선생님이 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1969년 교단에 첫 발을 내딛은지 올해로 40년이 된 홍 교장은 앞으로 교사들이 교원단체 활동을 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을 자임했다. “교총이 전문직단체 아닙니까. 교총회원으로 가입해 교과연구활동도 하고, 현장연구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습니다.”
일부 교복대리점이 학생들에게 돈을 지급하고, 심지어는 미성년자에게 술까지 사 먹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또 교복공동구매를 위한 공개 입찰을 무력화시키는 등 업체의 교복공동구매 방해활동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16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는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교복 대리점 대표가 다른 대리점 업주 2명의 ‘상거래질서 문란행위 근절과 위법행위’를 처벌해 달라고 요청한 진정서를 공개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교복대리점 대표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중학교 3학년 불량서클 학생들에게 동급생들의 입학예정 고교의 교복구입 예약금을 받아오면 1벌 당 1만 5000원씩 지급하고, 정기적으로 회식도 시켜줬다는 것. 진정서와 함께 공개된 학생들의 자필메모에는 “올 1월 교복대리점 측이 펜션에서 교복을 홍보하는 학생들에게 술을 사주고 10~25만원씩 줬다”는 내용도 있었다. 교복업체 관계자는 “이 같은 행위를 ‘탈선마케팅’이라고 부른다”며 “탈선마케팅이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대리점 사이에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17일 경북 경주경찰서는 “교복대리점 사장 2명과 학생 3명을 불러 조사한 결과 술과 음식접대 등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교복대리점의 본사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교복업체의 악덕 상혼은 학생들을 ‘영업사원’화 하는 것도 모자라 학부모들의 공동구매 마저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A중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 공개입찰에는 단독으로 응찰한 B사가 납품업체로 결정됐다. 전날까지 대형 교복업체 3곳이 참가의사를 밝혀왔지만 당일 약속이나 한 듯 연락도 끊고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한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은 “입찰 당일 단체로 불참한 것은 교복을 비싸게 팔기위한 고도의 수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안양과 강서구의 학교에서는 교복공동구매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가 공동구매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교복을 판매해 공동구매추진위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다. 교복공동구매추진위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최저가로 공동구매 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가 경쟁업체가 저렇게 나와 다른 학부모로부터 ‘도대체 뭐했냐’는 볼멘소리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부 교복업체가 무리한 수법을 동원하는 것은 1년 매출이 결국 입학철 승부에서 결정나기 때문. 현재 교복 시장 규모는 연 5000억원 정도로 이중 90%이상이 3~5월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장 점유율 85%이상을 차지하고 4개 대형 교복업체가 시장지배력과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과열 경쟁을 하면서 학부모와 중소 교복업체가 피해를 보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국회는 지난해 3월 교복 등 학부모가 경비를 부담하는 사항을 학운위가 심의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했으나, 시행령 등 마련되지 않은데다 특정 교복을 공동구매로 결정하는 것을 학교에서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커 아직 제도적으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 최미숙 학사모 대표는 “학교와 당국은 교복구매가 학생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좀 더 관심을 가져 달라”며 “교육청과 학교가 교복물려주기와 공동구매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업체의 횡포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상 교복 공동구매를 강요할 수는 없는데다 학교별로 여건이 달라 일괄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그래도 공동구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시도교육청을 통해 계속 강조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정기전보 등으로 인해 신임지로 이사한 교원들의 경우 이사비용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이런 사실을 몰라 ‘근무지 변경에 따른 이전비 지급’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여비업무처리기준’은 구임지에서 신임지로 거주지와 이사화물을 이전한 경우 이전비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동일 시(특별시 및 광역시 포함)‧군 및 도서(제주특별자치도 제외) 안에서 이전하는 경우는 예외다. 이전비 지급기준을 보면 2.5톤 화물자동차 1대분 이하의 이사화물은 실비를, 2.5톤 화물자동차 1대분을 넘는 이사화물은 실비의 80%를 지급한다. 실비는 각종 옵션사항(사다리차 이용‧ 에어컨 설치 등)을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2007년까지는 이동거리에 따라 지급액을 산출했으나 현재는 이 규정이 삭제됐다. 예를 들어 A교사가 2.5톤 트럭 1대로 광주에서 전주로 이전하면서 이사비용 40만원과 사다리차 비용 5만원이 소요됐을 경우 A교사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B교사가 5톤 트럭 1대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이사하면서 70만원이 소요됐을 경우 B교사는 56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거주지의 변경 및 이사화물의 운송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학교 행정실에 제출하면 이전비를 받을 수 있다”며 “이사화물 운송내역은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등이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4월 8일 경기도 첫 주민 직선제 교육감 선거를 앞둔 가운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도선관위는 가로등 8천 200개에 홍보문구가 적힌 현수기를 내걸었다. 31개 시.군별로 도심에 높이 10m의 선전탑을 각각 설치 했다. 시내버스 350대에도 홍보도안을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8일 청소년에게 유해 환경 대처 능력을 학습시키는 YP(youth patrol) 프로그램의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초등학교 36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2곳 등 모두 40곳의 학교를 'YP 연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전국 10개 대도시에 있는 11개 청소년단체를 통해 230개의 'YP 동아리'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2013년까지 동아리 숫자를 올해 2배 이상인 5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YP란 아동ㆍ청소년의 자발적 참여와 학습을 통해 유해 환경을 분석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3년 개발됐으며 연간 4만5천 명의 청소년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YP 연구학교로 지정됐던 경남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TV 시청 시간과 게임 시간이 줄었다는 응답이 각각 75.7%와 78%에 달할 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오는 20~21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YP 연구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YP 프로그램 활동 지도자 워크숍을 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예산으로 4년제 대학 2천649억원, 전문대학 2천310억원 등 총 4천959억원을 책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은 누리사업(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 수도권 특성화 사업,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등 기존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돼 왔다. 올해 사업은 지방 대학에 대한 예산 지원 비중이 수도권보다 훨씬 큰 것이 특징이다. 4년제 대학은 총 지원 예산 2천649억원 가운데 수도권에 699억원, 지방에 1천950억원이 책정됐으며 전문대학도 2천310억원 중 수도권에 739억2천만원, 지방에 1천570억8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 대학을 선정할 때는 '포뮬러 방식'(대학의 여건, 성과 등을 객관적인 공식을 통해 평가해 지원하는 것)이 적용된다. 지난해까지는 졸업생 취업률, 학생 충원율, 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의 지표를 활용해 평가 공식(포뮬러)이 짜여졌으나 올해에는 4년제 대학의 경우 국제화 지표, 전문대학은 산학협력 지표가 새로 추가됐다. 외국인 전임교원 비율, 외국인 재학생 비율 등 국제화 수준이 높은 대학일수록, 산학협력단을 통한 수익이 많은 전문대학일수록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또 대학의 '발전 의지'를 보기 위해 각각의 지표가 전년도에 비해 얼마나 상승했는지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각 대학의 신청을 받아 다음달 중 지원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며 예산 지원시에는 용처를 지정하지 않고 총액으로 교부해 대학 총장 책임하에 지원된 예산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 학생들에 대한 취업 지원,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받은 금액의 15%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10%(전문대학은 15%)는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교과부는 덧붙였다.
주요 대학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고3 교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대학들의 입시안을 분석해보면, 대부분 작년 말 발표한 2010학년도 입학전형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다만 전형과정 중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부분이 추가·확대된 정도인 학교가 많다. 정부의 입학사정관제 지원 예산(236억 원)을 받기 위해 ‘무늬만 입학사정관’인 전형 발표를 양산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도가 공정성 시비를 뒤로하고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 선결되어야할 조건과 앞으로 필요한 대책 등에 대해 고교 교원 및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다. 학생부가 가장 중요한 전형자료, 꾸준한 활동 증명해야 인증제 등 자격 갖춘 인력풀 구성, 신뢰․공정성 담보를 입시-인성교육 균형 이뤄 학교 교육 정상화 기여할 것 교차․상호평가 등 다단계 심층면접 통해 사교육 진위 여부 밝혀져 - 지난 10일,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먼저, 입학사정관제가 무엇인지, 입학사정관을 통한 학생선발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어떠한 전형 요소나 자료가 중요하게 고려되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전경원=입학사정관제도란 대학이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 육성, 활용함으로써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입학사정관제 도입 배경에는 지금까지의 입시제도에 대한 한계 내지 모순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과 이에 대해 일정 부분 사회적 공감대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학사정관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대학들은 대체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실시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통해 학업성취도 평가와 더불어 매 학년 교과목 담당교사가 기록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평가내용, 자치활동, 적응활동, 봉사활동, 계발활동, 학년별 담임교사의 종합의견란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진로계획서 등을 통해 명확한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점 등도 평가합니다. 2단계에서는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심층면접이 이루어집니다. 심층면접에서는 1단계에서 제출했던 서류내용에 대한 진위여부를 검증하는 동시에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전공에 대한 준비도와 열정 등을 평가합니다. 따라서 학생부가 가장 중요한 전형자료가 됩니다. 그 외에도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체험한 다양한 자료들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는 경우 중요한 전형자료로 인정됩니다. - 입학사정관제 실시로 점수 위주 입시제도 개선, 초․중등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며,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시는지요. 김기철=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소질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성적 외 전형자료들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교에서 대학진학을 위한 지나친 점수 경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초중등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고무적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준순=지금 당장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고 보지만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보통교육, 특히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제가 확산되고 정착되면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소질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성적 이외의 전형자료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대학진학을 위한 점수 경쟁을 다소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 대학 신입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교와 대학교육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어 입시와 인성교육이 균형을 이뤄 학교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전경원=맞습니다.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 학교 현장에서는 획기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점수 경쟁 시스템이 사라지고 교육이 내실화될 것입니다. 점수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또 진로 및 진학지도가 현재보다 더욱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더 이상 국영수 중심의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도 대학 진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입학사정관제도가 갖는 의의는 지대하다고 판단됩니다. - 기대만큼 우려도 큰 것 같습니다. 정량적 평가에서 정성적 평가로 전환되면서 입학사정관에 의한 선발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이준순=당연히 걱정이 됩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신뢰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이 제도는 국민의 불신감만 더할 뿐입니다. 제도의 도입 자체가 유명무실해지는 셈이죠. 궁극적으로는 입학사정관의 육성부터 활용까지 모든 절차가 대학 자율에 의해 시행되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부득이 도입 초창기에는 교과부 장관이 발표한 대로 입학사정관인증제 등을 통해 소정의 자격과 능력을 갖춘 인력을 선발, 인력풀을 구성하고 대학별로 채용해 국민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김기철=입학사정관제 실시 확대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막막하다’거나 ‘기준이 너무 모호해 시간이나 노력을 투자하기가 겁난다’, ‘너무 섣불리 추진한다’ 는 등의 부정적 반응이 많습니다. 이는 교과부와 대교협, 그리고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사전예고 없이 일방적으로 입시 제도를 전환한데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혼선을 바로잡기 위해 최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관한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하지만, 이보다도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이에 맞추어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중고교 생활 내내 대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에 대한 법적 제도적 신분 보장은 물론 전형 결과를 세부 기준별로 공개되어야 합니다. 이화규=숙련된 입학 사정관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에 이 제도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현재처럼 입학사정관의 인원이 절대적으로 한정된 상태에서는 이 선발을 확대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습니다. 전체 입시 인원 비중으로 보아 최소한의 비중에 따른 인원 선발을 하고 이후에 점진적으로 아주 조금씩 확대해야 합니다. 그러니 대학 당국은 우선은 잠재력이 있는 숨은 인재를 최소한 선에서 선발하는 데에 치중해야 할 것입니다. 선발 인원을 확대하려 한다면 전제적으로 수치화 계량화할 수 있는 선발의 잣대를 제시, 입시 당사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선발 과정 투명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 사정관의 주관과 정실이 개입으로 제도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예컨대, 학생이 제출한 서류 내용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는 있더라도, 제출된 서류를 사교육업자들이 대리 제작했는지 여부까지 확인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전경원=입학사정관제도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요구됩니다. 반세기 이상 계량화된 수치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었던 만큼 계량화된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운 개인의 성장과 환경적 요소, 잠재력과 발전가능성, 전공에 대한 열정과 적성 등을 학업성적과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할 때 과연 국민정서상 결과에 대해 쉽게 수용하고 승복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제기될 수 있습니다. 결국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 등의 문제 해결이 입학사정관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 명의 지원자에 대해 입학사정관 2~3명 이상이 교차평가를 실시하고, 상호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재심위원회 및 전형공정관리위원회 등의 다단계 전형 및 심사과정을 통해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학생과 학부모, 고교에서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이준순=학교 차원에서는 자기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공개해 입학사정관이 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김기철=입학사정관제 전형 대비 학원에 쫓아가지 말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고3이라면,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다른 전형 가운데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그 전형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학사정관제는 수시의 수많은 전형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에 매진해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대학마다 전형 요소나 방법이 다르므로 현재 자신의 학업 성취 수준이나 향후 예측치를 고려해 지원 대학을 3~4개 선정,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2학년의 경우 평소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향상에 매진하면서도 학교 내에서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학생회 활동 실적은 물론,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봉사활동 실적 및 각종 경시 대회 등에도 꾸준히 준비,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화규=그렇습니다. 학교의 입장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다는 자체가 문제 상황을 낳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제도로 인식이 되면 또 다른 입시 준비에 대한 부담이 돼 결국 정보싸움으로 변질되게 됩니다. 수시와 같은 일반 입시의 맥락에서 준비하고 사정관제도의 선발 방식을 적절히 홍보하는 선에서 지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또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입학사정관 제도 하에서는 화려하게 서류 내용을 치장하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활동한 사실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유의할 것은 이 제도를 또 다른 입시 전형으로 생각하고 목표로 삼아 준비해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입시 부담을 가중 시키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전경원=선생님들의 지적대로 입학사정관제도는 단기간에 준비해 합격할 수 있는 대입전형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해 모집단위나 학과에서 요구하는 인재 상에 부합하는 학생들이 현재 각 대학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사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사교육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자료는 다단계의 심층면접과정을 거치면서 진위여부가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합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학생부를 더욱 내실화해야 합니다. 이는 일선 교사들의 평가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학입장에선 지원자에 대한 다양하고 객관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특기사항 기재란을 통해 지원자가 학교에서 모든 교과목 선생님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입학사정관들은 주의 깊게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함과 동시에 대학은 학생부의 다양한 요소를 고교DB로 구축, 해당 고교에 대한 신뢰성을 판단하는 척도로 삼을 것입니다. 따라서 교사들은 책임감을 갖고 양심에 따라 학생을 정직하게 평가하고 기록해야 할 것입니다.
3월 14일, 청주토요산악회원들이 광양의 백운산(1,218m)을 산행한 후 매화꽃을 구경하는 날이다. 요즘 감기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아내마저 열이 오르내리며 밤새 끙끙 앓는다. 몸 아픈 사람이 따라나설 때를 기다리며 미련을 떨다 약속시간이 되어서야 부지런히 집을 나섰다. 용암동과 분평동을 거쳐 7시 30분경 청주체육관 앞을 출발했다. 차가 너무 조용하다 싶을 때 운영총무가 마이크를 잡고 청주토요산악회가 명품산악회인 이유를 설명한다. 현재 산악회의 인터넷회원이 1,752명, 평생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 351명이나 된단다. 산행을 하며 회원들과 정을 나누고 건강을 챙기면서 성취의 기쁨을 누리니 명품산악회가 분명하다. 운영총무가 넌센스퀴즈를 진행하고 있는데 아내에게 아침을 못 챙겨줘 미안하다는 전화가 왔다. 금산인삼휴게소에서 우동으로 아침을 대신했다. 한참을 달린 차가 남해고속도로의 사천휴게소에 들어섰다. 세상은 참 좁다. 뒤차에서 내리는 회원들 틈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을 발견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넘나드는 섬진강이 오른편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로 들어서자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농촌의 풍경이 정겹다. 장거리 여행은 오가는 시간이 길어 지루하다. 11시 40분경이 되어서야 산행 들머리인 광양시 옥룡면 진틀마을에 도착했다. 꽃샘추위가 시샘을 하는지 찬바람과 눈발이 차에서 내린 회원들을 맞이한다. 주 5일제가 시행되며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산골짜기의 주차장에도 산행 온 차들이 가득 들어차있다. 초입부터 시멘트로 포장한 마을길의 경사가 급하다. 그 길에 회원들이 꽉 들어차 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볼만하다. 3월 중순인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모자를 썼지만 산위로 올라가니 찬바람 때문에 볼이 따갑다. 그래도 산등성이의 대죽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진풍경이다. 언뜻 왼편의 나뭇가지 사이로 하얀 세상이 보인다. 아! 눈꽃이 가득한 백운산 정상의 자태가 아름답다. 정상은 산행하는 내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즐거움을 준다. 오늘은 바람과 함께 산행을 하는 날이다. 산 아래서 불어오는 바람은 귀청을 때리고 감기 걸려 숨이 가뿐 입에서는 저절로 '하악~' 소리를 낸다. 산소부근에서 만난 친구 부인이 과일을 한쪽 준다. 물도 한 모금 마시고 다시 힘을 내 오르다보니 널찍한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에서 가까운 정상을 바라보며 점심도 먹고 술도 한잔 마셨다. 적당히 마시는 술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추운 날 독주 몇 잔 마시면 금방 몸에서 열이 난다. 그래서 겨울에는 배낭에 술부터 챙긴다. 헬기장에서 정상까지의 상고대가 오늘 백운산 등반의 클라이막스다. 꽃이 피는 3월 중순에 눈꽃이 만발한 세상을 만나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사계절 중 겨울 산을 가장 좋아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총은 눈총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눈꽃'이라는 넌센스퀴즈가 슬며시 떠오른다. 정상에 있는 큰 바위는 사람들이 꽉 들어차 발 디딜 틈이 없다. 바람이 세게 불어올 때는 위험해 오르내리는 것도 쉽지 않다. 사람이 사는 모습은 산위에서도 비슷하다. 사진으로 추억남기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정상 표석을 서로 먼저 차지하려고 북새통을 만들었다. 사진 촬영을 일찍 포기하고 자연풍경을 감상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운산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이런 맛에 힘들어도 정상에 오르는 것이리라. 가끔은 사진기보다 가슴으로 담아가는 게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상고대가 길게 이어지는 동쪽과 서쪽 능선, 섬진강 건너편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지리산의 천왕봉 자락을 번갈아 바라보며 가슴에 담아가는 것도 행복이다. 정상 옆 좁은 공터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열심히 회원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회장님 덕분에 나도 사진을 한 장 남겼다. 눈꽃 세상이 발길을 붙잡아 일정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 이제 섬진강 주변을 하얗게 꽃피운 매화를 구경하기 위해 하산할 시간이다. 다리에 근육통이 와 정상에도 오르지 못한 채 먼저 하산한 후배를 중간에서 만났다. 몸 아픈 동료를 챙기는 게 회원들의 끈끈한 정이다. 부모 모시고, 아이들 커가는 인생살이 얘기를 하다 보니 산 아래가 온통 눈꽃세상이다. 고사리 마을이 꽃 잔치를 벌이고 있다. 만발한 매화 속에 숨어있는 작은 집들이 정겹다. 나무둘레 3.6m의 팽나무도 길가에서 마을풍경을 아름답게 한다. 활짝 꽃피운 매화를 카메라에 담은 후 어머니의 품같이 포근한 섬진강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을 바라봤다. 먼저 내려온 회원들이 하산주를 마시며 반긴다. 오징어 찌개를 안주로 소주를 서너 잔 마셨다. 찬바람 때문에 청주로 향하는 차안에서 재채기를 하는 회원들이 있다. 몸 컨디션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를 했더니 피로가 몰려온다. 산 위에서는 가슴을 후련하게 만드는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산 아래에서는 코끝을 간질이는 매화 향에 취하며 눈꽃세상에서 놀은 날이라 편안하게 단잠에 빠졌다. [교통안내] 1. 남해고속도로 광양IC -우산리 - 운평리 - 죽천리 - 동곡리 - 진틀마을 주차장 2. 남해고속도로 동광양IC -2번 국도 - 재동마을 - 운평리 - 죽천리 - 동곡리 - 진틀마을 주차장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학교 맞춤형 전자계약지원시스템인 ‘학교장터’(http://s2b.teachiworld.com)를 오픈했다. 학교가 필요로 하는 각종 교육용품, 사무용품을 전자계약 방식 등을 통해 각 공급기업으로부터 직접 조달하는 교육기관 전용 사이버조달서비스다. 취급 품목이 문구류에서부터 컴퓨터, 보건기구 및 약품, 체험학습 지원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총 272개 분야 1만 100여종에 이른다. 학교장터에서는 일반 인터넷 쇼핑몰처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바로구매’ 외에 물품의 비교견적을 통해 구매하는 ‘견적구매’가 가능하다. 견적구매는 학교가 원하는 사양과 조건을 학교장터에 공고하면 업체들이 전자견적서를 제출하고, 이중 구매업체를 정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