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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이해하고 그 바탕위에 미래의 탑을 쌓도록 도와주는 활동이 진로교육이다. 물론 진로와 관련된 고민은 당사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에 진학해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그래서 어떤 직장에 들어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이룰 것인지를 설계하는 것은 곧 개인의 행복이자 국가의 운명이다. 진로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하여 그 흐름이 학교로 이어져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밟게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입시위주의 교육에 발목이 잡혀 학생이든 학부모든 좋은 대학에만 가면 어떻게든 좋은 직장을 얻어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은 무엇이며 장차 어떤 학과를 지망할 것인지 질문을 던져 보면 70% 정도의 학생들은 머뭇거리며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이들은 점수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며 굳이 적성을 염두에 두고 학과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다. 즉 장래에 대한 확실한 목표의식보다 그저 높은 점수를 얻는 데만 관심이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점수에 맞춰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이 뒤늦게 적성이 맞지 않아 재수를 하거나 편입 시험에 매달리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진로교육의 모태는 가정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적성이나 소질보다는 오로지 공부를 잘하는 것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고 있다. 문제는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내 자식만큼은 공부를 잘해주기를 바라는 기대심리에 있다. 그러나 공부는 인간이 가진 수많은 능력 가운데 하나일 따름이다. 아이들 가운데는 음악이나 운동 등 공부가 아닌 분야에 소질있는 경우가 더 많다. 부모의 기준으로 자식의 장래를 재단하면 그 아이의 재능은 싹도 튀워보기 전에 짓밟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보고 이를 발견하여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목표가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부모가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아이와 의견을 나눈다면 얼마든지 만족스러운 합일점을 도출할 개연성은 충분하다. 교육은 미성숙한 존재의 사회화 과정을 돕는다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경숙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1258개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847개교(58.1%)만이 진로와 직업 과목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목을 개설한 학교 가운데서도 교과서를 구입하고 시수까지 확보했으나 정작 이를 가르칠 교사가 없어 타교과를 맡고 있는 교사가 수업을 맡는 등 파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의 조사(중․고생 1719명)에 의하면 진로지도나 직업체험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의견이 전체의 70%를 넘었다. 교육과정에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는 학교는 전체의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돕기 위한 적성검사와 심리검사는 연례행사처럼 형식적으로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사 결과의 신빙성은 차치하고라도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방향을 제시해줄 전문 상담교사마저 없는 학교도 많다. 한국사회의 사교육 열풍은 해묵은 숙제이기도 하지만 실은 진로교육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도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대학진학에만 매달리는 상황이라면 그 어떤 교육 정책도 사교육 열풍을 막기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고, 학교도 입시위주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면 사교육 열풍은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이 분명하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필도)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3일부터 30일까지 6개 병원들을 순회하며 ‘꿀맛 무지개학교’ 운영안내 워크숍을 개최한다. ‘꿀맛 무지개학교’는 만성질환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건강장애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화상강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개교한 이후 10월 19일 현재 175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 꿀맛 무지개학교 관계자는 “학생수가 늘면서 화상강의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많은 학부모들이 어떻게 화상강의를 수강하는지, 출석 인정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모르고 있다”면서 “가정과 병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쁜 학부모들을 위해 직접 병원으로 찾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 워크숍은 23일 삼성서울병원과 충남대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24일 서울아산병원, 25일 한양대병원, 29일 여의도성모병원,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모두 6곳의 병원에서 실시된다. ‘꿀맛무지개 학교’의 전반적인 업무 및 학습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홈페이지에 접속, 실시간 화상강의를 통해 교사와의 화상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바야흐로 국정감사 계절이 돌아왔다. 이제는 일정이 초반전을 넘어 중반전을 달리고 있다. 국회가 행정부에서 실행한 국정에 대하여 하는 감사로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긴 하지만 그것을 운용하는 국회의원들의 시커먼 마음속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명박 국감이니, 정동영 국감이니 하면서 본질을 호도한 채 내년 공천권과 줄서기에 바쁜 그들에 대해 새삼 무엇을 더 바라겠냐마는 그래도 적절히 잘 운영하여 견제와 균형을 충실히 실행했으면 한다. 각설하고 국감의 의미보다는감사(국감, 행감 등)와 각종 업무로 인해 생긴 일 중에서 부작용을 말하고자 함이다. 특히,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자료요구로 말미암아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각 학교에서는 자료 제출 하느라 본연의 업무 외에 그것에 매달리느라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교닷컴에서 요즘 들어 심심찮게 보는 내용 중에서 보고문서 과다로 인한 폐해를 자주 지적하는 글을 보게 된다. 지역교육청에서 혁신업무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 공감을 넘어 미안한 한숨만 나온다. 리포터가 맡은 업무는 의원들 입맛에 그리 맞지 않아서 그런지 자료요구를 하지 않아 학교로 공문을 보내지 않지만 다른 부서 사정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시도 때도 없이 요구하는 자료 목록 때문에 자료 취합하랴, 학교에 공문 보내랴, 국정감사 이전에 교육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준비하랴 이런 저런 일들이 본말을 전도시키기에 하는 말이다. 위와 같은 폐해와 불평불만은 현장에 계시는 한교닷컴 e-리포터들이 더 자세히 얘기했으니 그에 대한 것은 이만 접고, 그 와중에 나온 사설 혁신하려면 잡무 뿌리부터 뽑아라(2007.10.22, 한국교육신문 참조). 교사 56% "공문처리에 수업결손 불가피", 학교당 연 5000건 육박…교사 1인당 하루 23건까지 교총 ‘잡무실태보고서’ (2007.10.15, 한국교육신문 참조) 두 가지 기사를 보고 느낌 점을 말하고자 한다. 우선 기사와 사설이 전달하고 주장하려고 하는 교사들이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인 교육 외에 이러저러한 업무가 많아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여 이를 없애야 한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혁신한다고 하면서 폐단의 근본을 제대로 없애지 않고 오히려 여러 가지 실적을 강조하다 보니 폐습을 더 악화시킨 것은 잘못된 행태였다. 일선학교 교사들이 무슨 공문처리와 각종 국감, 행감 자료 제출에 불평불만이 극에 달한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그러한 것을 뿌리 뽑지 않고 거창하고 형식적인 것만 추진하다 보니 일부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겠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혁신의 체감도는 낮다고 하니 이 또한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총론에 대한 것보다는 각론에 있어서 사소한 것일 수 있지만 '잡무(雜務)'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을 곰곰이 해봤으면 한다. 잡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을 보면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사무나 일을 말하고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곳에서 학생 가르치는 본질적인 업무 이외의 일은 모두 잡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어 그 자체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넘어 그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통념들, 하찮고 자질구레한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정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았는지 묻고 싶다. 위 단어를 통해 추론해 보면 교사 이외의 직원들은 모두 잡스러운 사람들인가? 그렇지는 아닐 것이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고, 수반되는 갖가지 일들을 지원해 주는 사람들이다. 물론 교총이나 교사들이 행정직원들을 비하하거나 올바른 의미를 부인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교총을 비롯한 교원단체나 교사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잡무라는 단어를 행정직원들이 들었을 때는 또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 무릇 단어라는 것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아서 하나의 단어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백성(百姓)이라는 단어는 과거에 나라의 근본을 이루는 일반 국민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었으나 요즘에 국민들을 백성이라 부르지 않는다. 백성이나 국민이나 민중이나 인민이나 무슨 다른 의미가 있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마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과 당시에 그것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리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무(庶務)라는 단어도 그렇다. 현재는 잡스러운 일을 뜻하는 부정적인 단어가 조선시대에는 업무의 으뜸을 하는 것으로 해석되었으니 시대와 세월의 변천은 그것의 의미를 바꿔 놓았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그렇게 해석되지 않기에 행정실이라는 명칭으로 바뀐 것이다. 그러하기에 한 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을 표방하는 교총에서 잡무라는 단어사용을 금지하고 〈교육 외 업무〉라는 단어로 사용하도록 했으면 한다. 꼭 교육 외 업무라는 단어가 아니어도 좋다. 소수의 사람들을 배려하는 인간미 넘치는 그러한 단어를 신중히 사용하길 바란다. 가르치는 보람만큼 가르치는 일에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러한 단어 말이다.
평가원 최근 5년간 1인당 연구과제 수행 0.6건 불과 개발원・직능원 정책반영률 0%, 교수 이직률도 높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23개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수행 능력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경우 올해 해외 학술지에 단 1건의 연구물도 싣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은 “국책 연구기관들의 연구능력이 매우 낮다”며 정부정책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우선 해외 학술지 논문 게재 건수가 매우 낮다고 말했다. 23개 기관 중 한국교육개발원ㆍ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6개 기관은 올해 해외 학술지에 단 1건의 연구물도 싣지 않았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건을 비롯한 10개 기관도 해외 학술지 논문게재 건수가 3건 이하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SCI에 포함되는 저널에 게재한 논문건수는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11위를 차지했지만 이 중 75.4%는 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이라며 “15.1%만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연구원들은 정부연구출연금 부족으로 정책과는 거리가 먼 외부 용역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고 정부정책 역시 지속적 연구보다 일회성 연구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국책연구원은 대학이나 민간연구원과 차별화되는 연구가 필요하고, 정부 예산을 기반으로 한 기초연구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 실적도 매우 낮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23개 기관이 최근 5년간 각 기관에서 수행한 연구 자료를 보면 연구원 1인당 연평균 연구 실적이 1.9건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경우 최근 5년간 연구원 1인당 연구과제 수행실적이 1건도 되지 않는 0.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역시 대학 등으로 급속히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 5년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기관 정규직 이직률은 2003년 이후 6~7%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평균 이직률과 비교해도 2.5~3배가량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평가원의 경우 대학교수 이직률이 77.8%에 달해 매우 높았으며 개발원 45.7%, 직능원도 25%에 달했다. 한편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은 국책연구기관들의 올해 정책반영률이 36%에 그치는 등 지난 4년간 정책반영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국책연구기관 4곳은정책 반영 비율이 0%에 이르는 곳도 있다”며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통일연구원, 육아정책개발센터 등이 그 곳”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2008학년도 영재교육 선발인원을 2천440명으로 확정하고 12월14일부터 선발일정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초등 4학년의 경우 수학.과학 2개 영역에 280명, 초등 5학년은 수학.과학.정보.창작 4개 영역에 1천60명이다. 또 중학 1학년은 수학.과학.정보.창작.언어(영어).인문사회.음악.미술 8개 영역에 1천25명이고, 고교 1학년은 수학.과학.정보.창작 4개 영역에 75명이다. 영재교육 운영기관은 부산어린이회관 운영 초등영재교육원을 비롯, 과학영재교육원, 장영실과학고영재교육원, 정보영재교육원, 부산국제고 운영 언어영재교육원 등 11개 기관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인원이 계획대로 선발될 경우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수가 5천745명에 이르러 영재교육 학생비율은 초.중.고 전체학생의 1.1%에 달한다고 밝혔다. 선발 일정은 ▲12월 14일 학교 단위별 영재성 판별 검사 ▲12월 18∼21일(19일은 제외) 원서접수 ▲12월 27일 1단계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2008년 1월 10일 2단계 선발고사 실시 ▲1월 18일 2단계 선발고사 결과 발표 ▲1월 24일 3단계 구술면접 ▲2월1일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김옥재 부산 대연정보고 교사는 18일 제34회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옛날의 왕들은 자신의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쓸 기회가 거의 없었다. 왕자 시절에는 나리로 불렸고, 세자나 태자가 되면 저하나 전하로, 임금이 된 뒤에는 전하나 폐하 또는 상감마마로 불렸다. 저하나 전하는 큰 나라라고 생각한 중국에 비하여 우리나라를 낮추어 부르던 말이다. 그러나 고려 시대나 조선 시대 말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폐하라는 말을 쓰기도 하였다. 임금이 자신의 이름을 쓸 때에는 다른 나라에 문서를 보낼 때 수결(오늘날의 사인)을 하였는데 이 때 자신의 이름을 썼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름을 불릴 기회가 없었다. 임금이 죽으면 그 공을 기려 왕실의 제사를 지내는 종묘에 위패를 모시기 위해 묘호를 지었는데, 이 묘호가 본명 보다 훨씬 많이 쓰였다. 묘호는 중국에서 시작이 되었으며 왕조의 창시자는 태조(太祖) 또는 고조(高祖)라 하며, 그와 비슷한 공을 남김 임금에게는 태종이라 한다. 왕조가 끊어질 위험에서 나라를 구한 임금에게는 태조와 마찬가지로 ‘조’를 썼는데, 대개 세조라고 묘호를 짓게 된다. 우리나라의 수양대군 세조와 원나라의 쿠빌라이 세조가 이에 해당한다. 묘호는 임금으로 있었던 기간 동안 이루어 놓은 업적을 생각하여 묘호를 붙였다. 조선시대의 세종(世宗)은 백성들을 위한 많은 정책을 실시하여 안정된 국가 생활을 영위했기 때문이며, 성종(成宗)은 조선시대의 모든 제도를 확립하여 국가 기반을 완성하였다 하여 묘호가 정해졌다. 그러나 묘호를 짓는 과정에서 후대 임금의 격노로 고쳐지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면 조선시대 16대 임금인 인조(仁祖)는 청나라로부터 두 번의 침략(정묘호란, 병자호란)을 받았고, 국내적으로는 ‘이괄의 난’과 ‘아들과 손자’까지 죽음에 이르도록 해 처음에는 신하들이 열조(烈祖)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효종이 반대하면서 크게 노하자 ‘열(烈)’자가 ‘인(仁)’자로 바뀌게 된 것이다. 그런데, 조선 시대의 왕 계표를 보면 태조→정종→태종→세종→문종→단종→세조…….의 순서대로 나가는데, 묘호 뒤의 조(祖)와 종(宗)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할 것이다. 조선 시대 27명의 임금 중 조(祖)자 임금은 7명, 종(宗)자 임금은 18명이 있다. 조(祖)를 붙인 임금의 재위 기간에는 외적의 침입을 받는다든가, 국가적으로 변란이 있어 임금의 묘호 뒷 자에 조(祖)가 붙었으며, 종(宗)은 국가적으로 태평성대를 누리며 별다른 무리 없이 왕위를 이은 임금 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선조(宣祖)와 인조(仁祖)때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외적의 침입이 있었으며 세종(世宗)은 한글을 창제하는 등 백성의 생활이 안정되었다. 즉, ‘조’는 왕조를 처음 열거나 나라를 크게 발전시킨 왕에게, ‘종’은 평화롭게 대를 이어 나라를 다스린 왕에게 붙였던 것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총 정원을 2천명으로 확정하겠다는 김신일 교육부총리의 17일 국회 보고로 논란이 격화되는 가운데 교총은 19일 “로스쿨 총정원을 확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총은 “로스쿨 제도는 사범개혁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며 “로스쿨 총 정원은 이런 취지가 구현될 수 있는 관점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법조인 1인당 인구수로만 총 정원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법률 분쟁의 수를 감안해 정원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로스쿨 인가 신청 대학의 교육 능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입학정원을 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국정감사 시작 이틀 전인 15일 교장 공모제 2차 시범 실시 학교를 선정하기 위한 공문을 시도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2차 시범실시는 ▲15년 이상 교육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부형 34곳 ▲개방형 6곳 ▲초빙형 17곳 등이다. 내부형 34곳은 4월 10일 교육부 발표(32곳)보다 2곳 늘어난 규모다. 김동석 교총정책교섭국장은 “내부형 공모제 1차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갖가지 문제점이 드러났고 교육부도 이를 알고 있으면서 아무런 보완책 없이 2차 시범실시를 확대 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22일 성명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차 시범학교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올해 유·초·중등·특수학교 공립 교원 숫자는 지난해보다 6297명 늘었지만 교원 법정정원 확보율은 지난해보다 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립 유초중등 교원 숫자는 31만 9천명으로 법정정원 35만 8086명의 8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원 숫자는 31만 2703명으로 법정정원 34만 8796명의 89.7%를 확보했다. 급별로 보면 초등은 지난해 98.4%에서 100.1%로 증가했으나 ▲유치원은 75.7%에서 73.2% ▲중등학교는 82.5%에서 80.4% ▲특수학교는 88.8%에서 86.7%로 줄었다
ADHD(주의 결함·다동성 장해)의 아이가 있는 일본의 가족은, 타국의 가족에 비해 스트레스나 장래에 불안을 보다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고베시의 제약회사가 세계 10국을 대상으로 간 조사에서 밝혀졌다. 치료에 의한 ADHD 극복에대한 기대도 일본이 가장 낮고, 가족·학교·의료가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 체제가 계속 늦어지는 것을 뒷받침하는 형태가 되었다. 조사는 일본 이라이리리가 미국 본사 등과 협력해, 세계의 ADHD아의 부모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상국은 일본(85명)외에 캐나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이다. 일본의 조사 대상자는, ADHD를 지원하는 NPO 법인「네자손 클럽」의 회원으로부터 선택했다. 「ADHD를 위해서 취직해도 일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일본의 가족은 84%에 이르고, 그 외 9개 국 평균의 68%를 웃돌았다. 「아이들의 ADHD에 의해 자주 스트레스를 느낀다, 또는 불안에하게 한다」라고 한 가족도, 9개국 평균의 72%에 대해서 일본은 82%에 이르는 등, 10포인트 높았다. 「치료에 의해서 ADHD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한 일본의 회답은 24%. 북미 평균의 69%, 유럽 평균의 46%, 호주의 38%를 크게 밑돌아, 10국중 최하위이었다. 아이가 받는 치료에 대해「가족 전원이 받는 압력이 경감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본에서는 45%이고, 10개국 평균의 76%를 큰폭으로 밑돌았다. 「다른 아이와 잘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가족도 일본은 세계 평균의 72%를 28포인트 밑도는 44%에 머물러, 치료에의 만족도가 낮다는 것이다. 일본의 조사를 감수 한 홋카이도 대학의 타나카 교수(아동 정신의학)는 「일본에서는 전문의가 부족한 것과 더불어 국내에서 승인되고 있는 치료약이 하나도 없는 등, 의료적인 치료 환경이 충분히 정돈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라고 분석하면서, 「사회 전체가 ADHD를 올바르게 이해해 나가지 않으면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향상하지 않는다」라는 견해이다. ADHD등의 발달 장해가 있는 아이도, 보통 학급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는 특별 지원 교육이, 금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네자손 클럽」의 타카야마 대표는「지역, 연수의 질, 교장의 이해도, 전문의의 유무 등, 학교간의 격차가 큰 것이 문제이다라면서, 이번 조사를 ADHD의 아이들의 환경을 정돈하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을 이해 계발하기 위해서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학교에 근무하신다면서요? 그 학교에 어디 참한 여교사 없어요?” 문학 단체의 모임이든 다른 레벨의 모임이든 통성명을 하고 나면 교사인 내게 물어오는 말이다. 혼기를 놓친 자기 아들이나 이웃의 노총각을 짝지워주고 싶은 열망에 초면임에도 용감한 50대의 아줌마들은 막무가내로 부탁해온다. 그럴 수 없이 착한 애인데 왜 아직까지 애인 하나 없는지 모르겠다며 중이 제 머리 못깍으니 자기라도 나서서 똥차를 빨리 치워야 한다고 설레발을 친다. 이런 부탁을 해오는 부모나 중매쟁이들은 백이면 백 다 여자가 맞벌이이기를 원한다. 맞벌이라도 아주 안정된 직장을 가진 여교사라면 금상첨화이겠다는 얘기를 한다. 부모일 경우는 자기가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뼈빠지게 혼자 벌어서 식구를 먹여살리는 수고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차있다. 여교사가 신부감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배울만큼 배웠고, 교육공무원 신분이라서 정년퇴임 때까지 해먹을 수 있고, 남자가 아닌 여자로서는 꽤 괜찮은 보수를 받고 있고, 출퇴근 시간 그리 빡빡하지 않아서 직장생활하면서 살림까지 할 수 있어 좋고, 게다가 여름과 겨울방학이 있어 애키우는데 숨통이 트이니 여교사만큼 아내, 어머니, 직장인의 슈퍼우먼의 역할을 하는데 딱 맞는 사람은 없다는 얘기다. 여교사가 똑똑하고 잘나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존경스러워서 인기가 많은 것도 절대 아니다. 여교사를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교사와 비슷한 연봉을 받는 고만고만한 직장남성들이다. 평범한 직장남성을 비하하려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 사회에서 대우받는 체감지수에 비해 너무도 과하게 신부감 1위의 여교사라며 부풀려져 있어서 그 바람을 빼려다보니 그렇게 됨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결혼정보업체에서 조사한 것에 따르면 남성이 희망하는 아내의 연소득은 3천만원이라고 한다. 반면에 여성이 희망하는 남편의 연봉은 5천만원이라고 한다. 남자 혼자 벌어 허리띠 졸라매가며 꾸려가야하는 생활보다 맞벌이하여 번 8천만원으로 좀 더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싶은 게 여교사들을 아내로 삼고 싶은 남자들의 솔직한 심리가 아닐까? 나 또한 연봉 5천만원을 받는 남자라면 혼자 벌어 아껴써야 하는 생활보다는 둘이 벌어 여유 있게 사는 후자의 삶을 택할 것이다. 여교사 신부감 2위로? 1996년부터 10년 내내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던 신부감 1위가 올해 무너져 2위에 내려앉은 원인을 교육황폐화정책이라고 결론을 내놓은 어느 리포터의 기사를 보았다. 그럼 1위를 했던 10년 동안 과연 여교사들은 행복했는가? 신부감 1위라서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면 왜 유독 여교사들이 수난 당하는 기사가 사회면을 도배했는가? 학부모 앞에 무릎 꿇는 여교사, 폭행당한 여교사, 심지어 학생에게 맞은 여교사까지! 그렇게 수모를 당해도 심적 육체적 피해에 대한 보상은커녕 나서기 힘든 교사라는 신분 때문에 끙끙 가슴앓이만 하고 있지 않았는가? 지금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져 여교사의 위치는 역사 이래 최대의 수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부감 1위와 존경지수라는 등식도 모순이고, 2위로 내려앉았다고 해서 교육황폐화로 결론짓는 것도 엄연한 모순이다. 신부감 1위가 허울만 좋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테넷에 올라와있는 어떤 남성의 글로 이해를 도와보려 한다. 여교사가 1등 신부감인건 그만큼 만만하다는 사실의 반증인것 같다. 여의사나 여자 판검사, 변호사처럼 너무 부담스럽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 직장 남성들의 수준에서 1등 신부감이라는거지 교사라는 직업 자체가 대단해서가 아닌데 가끔 오버하는 여교사들이 있다. 실제로 선생보다 훨씬 똑똑하고 잘난 여의사나 여자 법조인들은 결혼시장에서 엄청 인기가 없다. 사실 평범한 직장남성들은 여자아나운서나 판검사 의사 등 전문직종사자들 같은 소위 잘나가는 여성들은 결혼 상대로 꿈도 안꾼다. 그 사람들이 선생보다 못해서 인기가 없겠는가? 평범한 직장남성들에겐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예 생각조차 안하는 거지... 말투가 직선적이라 너무 심하게 괘씸하다 싶은 글이지만 한호흡을 가다듬고 읽으면 제대로 핵심을 짚었다는 생각도 든다. 여교사를 비하한다고 목소리만 높이지 말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교사들의 직업 자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는 말, 만만하다는 말이 지극히 공감되면서도 가슴이 저려온다. 아내로 엄마로 직장인으로서 3박자를 고루 갖춘 조건의 슈퍼우먼의 여교사가 신부감 1위가 되는 세상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여교사의 보람으로서 1위가 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조건에 의해 선택되어지는 허울 좋은 신부감 1위가 아니라, 미래의 인재를 길러내는 보람으로 꼬부랑 할머니 선생님이 되어도 결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제대로 존경받는 직업의 1위를 하고 싶다.
시냇물, 강물, 바닷물, 지하수, 온천수, 빗물, 수증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물이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지구면적의 4분의 3을 덮고 있는 것도 산소와 수소의 결합물인 물(H2O)이다. 색, 냄새, 맛이 없기도 하고 흔하다보니 대접도 못 받는다. 오죽하면 어떤 일을 하기 전이나 하고난 뒤에 변화나 발전이 없는 경우, 또는 결단력이 없어 줏대 없이 행동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을 비웃을 때에도 물을 인용했다. 자주 사용하는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이라는 속담이 그렇다. 어느 날인가부터 물이 부족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들려왔다. 하지만 물보다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없었던 터라 물부족국가라는 얘기를 이해하거나 실감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물 값이 먼 중동에서 유조선으로 실어온 기름값보다 비싼 세상이 되었다. 연간 강수량이 세계 평균을 웃도는 우리나라가 물부족국가가 된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급경사인 산지이고, 강수량이 여름철에 집중되어 바다로 흘러가는 양이 많고, 인구밀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1인당 강수량이 적다. 어떤 것이든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어야 값어치가 있다. 오염되었거나 쓸데없는 물은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다. 그러고 보니 물에 물을 타도 변화가 없는 깨끗한 물만 대우받는 세상이 되었다.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물을 마시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수돗물마저 마음대로 마실 수 없는 세상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끓인 물이나 정수기의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게 현실이다. 대청호의 물을 이용해 마음대로 마셔도 되는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하고 있는 정수장 중 한곳이 신탄진정수장이다. 2005년부터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신탄진정수장은 대청댐 수문 아래에 있는 대전시 대덕구 용호동의 보조댐 옆 산허리에 있다. 물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문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신탄진정수장을 다녀왔다. 신탄지정수장은 수돗물이 안전한 물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정수처리 과정을 공개하고, 학생이나 시민들에게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는데 전시실에서는 물의 탄생부터 물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볼 수 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정원 논란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도 일부 대학들은 로스쿨 인가를 받기 위한 치열한 물밑 로비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교육부와 법학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ㆍ수도권 일부 대학은 '정원이 50명이어도 괜찮으니 인가받을 수 없겠느냐'는 입장을 일부 법학교육위원 등에게 전달해 왔다. 지방의 한 대학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로스쿨 인가 원칙을 내세우며 '우리 대학이 탈락한다면 선정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 일부 법학교육위원을 고민스럽게 했다. 한 관계자는 "일부 대학들은 스스로 '정원 50명이라도 좋다'며 개별 정원 규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오고 있다"며 "개별 정원은 여러가지 방식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로스쿨 인가 대학이 몇개나 될지 구체적인 결정을 내린바 없지만 지방 대학들 간에도 나름대로 경쟁 의식이 강한 것 같아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다"고 토로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로스쿨 총정원에 대해 교육부가 26일 국회에 재보고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면 '로스쿨 인가 기준'을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로스쿨 심사 및 인가 기준은 165개 항목에 이르나 법학교육위원회는 항목 전체에 대한 구체적인 조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항목 수가 다소 늘어나거나 줄어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로스쿨 총정원 국회 재보고가 이뤄지면 곧바로 이달내 로스쿨 신청 공고가 나가고 인가 심사 기준도 발표하는 등 당초 예정된 일정이 그대로 진행된다"며 "총정원 등 문제로 더이상 향후 일정이 차질을 빚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 등에 참석한뒤 23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강화교육청(교육장 진익천)에서 지난 5월부터 실시했던 순회주말영어광장이 10.20일 대월초등학교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관내 초등교사 영어교과연구회 회원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중심이 되어 유·초·중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사용능력과 학습의욕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영어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운영되었던 순회 주말영어광장은 매회 마다 높은 참여도를 보이며 영어에 대한 관심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없음을 실감나게 했다. 이번 마지막 6차 주말영어광장은 1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별 영어라는 주제아래 병원에서, 전화영어, 마트에서의 3코너로 운영되었으며 대기자들을 위한 대기자 코너도 마련하여 기다리는 시간 없이 3시간을 계속 영어와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 강화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순회 주말영어광장은 지난 5월 갑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대월초등학교까지 총 6회 동안 약 800여명(누적인원)이 참가해 큰 호응을 보였는데. 강화초등영어교과회 회장(교사 이용섭)은 ‘올해 주말영어광장의 취학 전 아동들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높아, 앞으로는 이들에 대한 독립된 프로그램이 필요할 정도’라며 내년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화교육청 김정식 학무과장은 ‘올해부터 횟수를 늘려 강화의 전 지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찾아간 주말영어광장이 관내 학생 및 학부모는 물론, 취학 전 아동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내년에는 운영진을 확대구성하고, 실시횟수를 늘려 영어체험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축제- 인천굴포초등학교(교장 계동윤)에서 10.15일-19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책 사랑 가족 독서축제’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굴포초등학교에 따르면 ‘책 사랑 가족 독서축제‘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는데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가족이 함께 만들어 온 독후활동의 결과물을 모아 전시했던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선발대회”며 엄마 아빠랑 “책 속 인물 캐릭터 만들기”는 책 속 주인공을 아동 키만한 크기로 제작하여 전시하는 행사로 100여점의 다양한 책 속 인물이 모여 아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끈바 있다. ‘가족 동화 구연 대회’에는 20여 가족이 전교생 앞에서 동화 구연 실력을 뽐냈는데 관람한 아이들은 마치 20여권의 책을 읽은 것 같이 실감나는 시간 이였다고 말했으며 ‘가족독서신문’만들기는 75가족이 강당에 모여 질 높은 신문을 제작 독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가정에서 보지 않는 다양한 책을 가져오면 교환 쿠폰을 발급해 주고 다시 필요한 책으로 교환해 볼 수 있는‘독서바자회’를 개최했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 보다 좋은 책을 많은 가정에게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계동윤 교장은 ‘책 사랑 가족 독서축제’를 계기로 온 가족이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 층 더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동시에 독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독서 관련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책 사랑 가족 독서축제’가 학생들에게는 책과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고, 독후 표현활동에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것이며 학부모가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가정과 학교에서의 독서 분위기가 한층 더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학초교 교통안전 우수학교로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문학초등학교(교장 한상언)는 10.19일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07년 교통안전 촉진대회에서 교통안전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영예로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내 자녀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60여명 문학녹색교통봉사대(대장 이건자) 어머니들의 사랑과 노고로 지난 2004년 자발적 봉사 단체로 조직된 녹색교통봉사대원들은 학교 앞의 6차선 승학로 횡단보도 및 인도가 없는 작은 차도로 차량의 통행이 끊이지 않는 6곳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감청색의 단복을 단정히 갖춰 입은 교통대원 어머니들은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등굣길을, 12시부터 13시까지 저학년 하굣길을 돌봄으로써 녹색교통대가 활동하기 이전에는 매년 5건 이상의 크고 작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지만 활동 시작 이후 현재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교사들이 아침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위해 아침교육 활동에 많은 지장이 따랐지만 녹색교통대의 활동으로 아침교육 활동이 충실 할 수 있게 되기도 하고 있다. 또한 녹색교통대 이건자 대장은 대원들의 보살핌속에서 길을 건너는 어린이들은 교통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가 길러졌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대원 한사람 한사람 교통지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제는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았던 날이다. 어제가 1년에 한 번 있는 소풍날인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했으니 일정에 잡혀 있는 것을 갑자기 바꿀 수도 없고 난감했었는데 다행히 날씨는 우리 편의 손을 들어 주었다. 아침에만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곧 아주 맑게 개여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선보여 주었다.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아마 기분이 배로 좋았을 것 아닌가 싶다. 하루 체험학습을 아주 멋지게 잘 하였을 것이다. 오늘 아침 10대 청소년이 쓴 ‘나의 독무대’란 글을 읽었다. 글쓴이는 해몬드였는데 이 학생이 봄맞이 합창 발표회에 독창을 하게 된 감회를 적은 글이었다. 5페이지 정도 되는 짧은 글이었지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었다. 그 중 젠키스 선생님의 배려가 아주 돋보였다. 젠킨스 선생님은 특별 중창단을 뽑아서 발표했는데 해몬드는 역시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다. 당연했다. 왜냐 하면 중창단 명단에 들어갈 만큼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생님은 언제나 기가 죽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스스로 느끼고 있는 해몬드에게 특별 배려를 하고 특별 연습을 시킨 것이다. 젠킨스 선생님은 이렇게 말하였다. “넌 수업 없을 때 나랑 연습해야겠다. 독창은 특별히 준비를 더 해야 하니까” 하면서 특별연습을 시켜 무대 맨 앞 줄, 한가운데 세워 노래를 하게 했던 것이다. 이렇게 무난히 합창발표회를 잘 마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에는 선생님보다 자기 친구인 르네에 대한 고마움이 더 진하게 풍겨 나오고 있었다. 르네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데 그 친구는 언제나 주역, 자기는 보조역, 그 친구는 운동도 주전, 자기는 후보, 공부도 언제나 그 친구에게 관심과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자기는 언제나 관심 밖이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자기가 독창으로 뽑힌 것을 보고 웃으며 기뻐해주는 것과 잘할 수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보이며 격려하는 것과 합창 때 독창해야 할 자기가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니 친구가 큰 소리로 리더를 해주며 자신감을 갖고 노래 부르도록 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르네와 같은 똑똑한 친구가 언제나 부족하고 모자라는 친구에게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심어주는 그 아름다운 모습들을 우리 학생들도 본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언제나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부족하고 못하다고 하는 열등의식을 가진 학생들도 해몬드처럼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무엇보다 해몬드 선생님처럼 우리 선생님들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여기는 어리고 약한 학생들에게 너도 할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과 부족한 학생들에게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해몬드에게 선생님의 특별 배려와 특별 지도가 없었다면 어떻게 감히 무대에 설 수 있었겠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겠는가? 공부를 못하면 별도로 공부를 시켜서라도 스타로 만들어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노래를 못하면 노래를 별도로 시켜서라도 노래솜씨를 발휘해 스타로 만들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면 그 학생은 아마 온 세상을 흔들고 바꿔 놓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수업시간에 못하는 학생, 기죽은 학생, 힘없는 학생, 문제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자주 기회를 주면 어떨까? ‘나에게는 도저히 기회가 오지 않아, 항시 그 똑똑한 그 학생이야, 그러면 그렇지, 재미도 없어, 발표도 못해’ 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어 최고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무엇보다 선생님의 특별한 배려와 특별한 가르침이 그 학생을 새로운 스타로 태어나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선생님은 배려자이다.
서령고 신문제작반의 기사작성 장면 우리학교에는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총 11명의 학생기자들이 있다. 11명의 학생기자들은 지교교사의 가르침아래, 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학교 안팎을 돌아다니며 기사를 쓰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문에 반영한다. 본교의 신문 제작반은 지난 1979년 창단되어 내후년이면 30주년이 된다. 초기에는 지금과는 달리 모든 기사를 수기로 작성하여 신문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문작업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신문 편집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학생들 학교신문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제작된다. 먼저, 11명의 학생기자들은 학교의 자랑거리나 월간 행사들을 취재한 뒤, 지도교사의 편집과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아서 원판을 만든 다음 최종 인쇄소에서 발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문은 전교생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한 부씩 배달된다. 좀더 사실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기사 작성을 위해 반원들은 한 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여서 기사에 대한 토의도 하고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 때문에 우리 학교 신문은 한 사람만의 노력이 아닌 11명+알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소중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훌륭한 민주시민의 자질과 글 쓰기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학교신문이야말로 참다운 계발활동이 될 것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신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졌을 때, 좀 더 유익하고 보람찬 신문이 될 것이다.
일본 본토에서 멀리 떨어지 오키나와가 일본의 영토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오키나와전의 집단 자결에「일본군의 강제가 있었다」라고 하는 기술을 수정한 교과서 검정에 항의, 오키나와현민 대회의 실행 위원회 멤버가 후쿠다 수상 관저를 방문해 검정 의견의 철회와 기술의 회복을 요구하는요망서를 제출했다. 동실행위에 의한 정부에의 요청 활동은 현민 대회 직후에 이어 2번째이다. 나카자토 현의회 의장 등 대표자 10명이 오오노 마츠시게·관방 부장관과 면담을 요청해, 오키나와전에 관한 기술에 배려하는「오키나와 조항」을 검정 기준에 신설하는 일도 요구한 요망서를 제출했다. 요청단은 또, 문부과학성을 방문해 항해 문부과학 장관에게 같은 요망서를 제출한다. 후쿠다 수상은 15일밤, 오키나와전의 집단 자결을 둘러싼 교과서 검정으로 현측이 검정 의견의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검정 제도 내용에 대해 정치적으로 지시는 할 수 없다. 단지, 오키나와 사람들의 기분은 신중하게 받아 들이고 싶다」라고수상 관저에서 기자단의 질문에 답했다. 교과서 검정과정에서 사실적인 내용을 왜곡한 것에 대한 오키나와 주민의 반응은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실대로 가르쳐야 할 역사가 왜곡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오키나와 주민들의 의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앞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