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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토) 원평초등학교(교장 한일랑) 6학년과 1학년 학생들은 ‘애린양로원’을 찾아 봉사 위문활동을 벌였다. 김제시 용지면에 소재하고 있는 애린양로원(원장 한규택)은 설립한 지 80여 년이 지난 역사가 깊은 복지시설로서 56명의 기초생활대상자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한규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도 언젠가는 여기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처럼 늙게 된다. 우리가 노인들을 존경하고 위로해 드리고 친절하게 봉사해 드리는 것이 바로 효도의 실천이다”고 말하면서 ‘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일랑’ 교장은 원생들에게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라는 덕담과 함께 어린 꼬마들이지만 온갖 정성과 경로의 마음으로 준비하였다며 "미숙하지만 학생들의 볼거리를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생들은 이날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연습하여 공연한 중창, 뮤직댄스, 태권도 및 검도 시범, 콩트 등의 발표를 보면서 즐거워하면서도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간 다과를 드시면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고, 학생들은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 궁금한 점을 묻기도 했다. 한편 50여 명의 학생들은 평소 절약한 용돈으로 마련한 물품과, 부모님들께서 마련해 준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이런 양로원에 왔다는 박수효 학급 어린이회장이 “할머니 어깨를 주물러 드릴 때 ‘손 아프니까 그만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너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하는 등 학생들 모두 노인들에 대한 위문과 봉사에 대한 뿌듯한 보람을 갖게 되었다. 원평초 학생들은 금년 들어 다섯 번째 복지시설 봉사 위문활동을 실시하여 불우이웃사랑의 생활을 내면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인천시내 모든 학교에서 '불량서클 완전해체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두 3단계로 추진될 불량서클 해체 운영계획은 ▲학교별 불량서클 확인 및 조사 ▲불량서클 해체 ▲불량서클 해체후 학교별 적응프로그램 적용이다. 또 학교에서 지도가 어려운 학생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상담활동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날 관내 중.고교 교감과 생활지도담당 장학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량서클 해체를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0.48%에 머물고 있는 GDP 대비 고등교육예산 비율을 1%까지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신복 서울대 교수는 한국교육행정학회(회장 정진환 동국대 교수)가 일본교육행정학회 등과 8일 공주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대학 특성화와 구조조정’ 주제 국제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대학교육체제의 비효율성과 부실화를 가져온 기본요인이 오랜 기간 동안 대학에 대한 공공투자가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한국 대학교육의 문제점으로 대학의 국제경쟁력 약화와 교육투자 저조, 대학진학자원의 감소와 정원미달 사태, 산업부문간 지역간 인력수급의 불균형, 학교교육과 취업간의 괴리 등을 지적하고 “인적자원수급에 부응하도록 과감하게 학생정원을 축소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천순 세종대 교수는 ‘대학 특성화 정책 추진성과와 과제’ 주제발표에서 학부제 광역화가 전공간 서열화, 전공과목의 이수학점 축소로 인한 전공교육의 부실, 인문학 등 기초 학문의 급격한 축소와 일부 인기 전공으로의 학생편중 현상 심화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임 교수는 “대학의 학부 전공편제를 기초학문 중심으로 재편성하고, 전문대학원에서 심화하는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연기 공주대 교수는 ‘대학 구조조정에 대한 정책추진성과와 과제’ 주제발표에서 “정원삭감, 대학통합, 국립대학지배구조 개편 등 세 가지 대학구조조정 정책 중 현 정책은 대학 통․폐합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학통합은 대학 구성원들의 합의를 전제로 지리적 여건과 통합대학의 성격에 따라 비용절감이나 인력 감축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타 다카시(羽田貴史) 일 히로시마대 교수는 1990년대 이후 추진된 일본 대학정책에 관한 ‘유니버설 단계 고등교육의 거버넌스’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하타 교수가 제시한 일본 주요 대학정책은 기준행정완화, 인증평가제도 도입, 각 대학 경영능력 확대, 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출형태 변경, 거점형성 프로그램 운영, 산학과 제휴제도, 제2기(2001~2005) 과학기술기본계획 추진, NPM(행정평가)의 도입, 기관단위에서의 전략적 행동 등이다. 하타 교수는 일본의 경우 9월 현재 25개 국립대학이 통합해 13개 대학으로 줄었고, 9개 都府縣에서 공립대학통합이 결정 내지 실시되고 있으며, 사립대 통합도 2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英 노드 앵글리아학교 1천56명 규모-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들어설 국제학교 중 영국 노드 앵글리아 국제학교가 가장 먼저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10일 재정경제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노드 앵글리아 에듀케이션그룹 산하 상해 영국국제학교는 오는 2007년 9월 유치원과 초·중학교, 2008년 9월에 고등학교를 각각 개교 예정으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 규모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 48학급에 학생 1천56명 수용 규모로 추진중이며 학교 건물 설계는 상해영국국제학교 모델을 그대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해영국국제학교는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면 조기에 착공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와 관련 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개발 예정인 영종 운북레저 단지 내 1만평을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재경부 관계자는 “상해영국국제학교는 매우 적극적인 자세”라며 “현재 일정으로 보면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중 가장 먼저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6학년도 초ㆍ중등교사 임용시험 전형부터 1차 합격자만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하게 되는 등 전형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종전에는 모든 지원자가 응시원서 제출기간에 각종 증빙서류를 전부 제출해야만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2006학년도부터 교사임용시험 지원자는 원서접수중에 교원자격증 사본 및 대학내신 성적석차증명서(지역사범대 출신자만 해당)만 제출토록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구비서류를 일괄적으로 제출했던 응시자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은 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전문지식 습득이나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해 운영하고 있는 연구 동아리가 8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력 제고, 청소년 교육, 외국어 교육 등 교원들 중심의 교수 학습 영역 연구 동아리 41개(회원 447명)와 회계, 행정, 전산 등 일반 행정 영역의 연구 동아리 42개(회원 492명) 등 모두 83개의 연구 동아리(회원 939명)가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 기관별로는 지역교육청이 30개로 가장 많고 도교육청 및 사업소 16개, 초등학교 15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11개다. 특히 'Book 파트너'(네트워크를 통한 미래도서관 만들기)와 '여울묵'(식품 매개성 질환 발생 방지책) 등 일부 동아리들이 추진중인 연구 주제들은 성과가 있을 경우 일선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의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유토록 하는 한편 활동이 뛰어난 동아리를 선정해 혁신 마일리지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충북도내 교원들의 고학력 추세가 이어지면서 중등 교원의 42.8%가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 기준으로 중등 교원 가운데 대학원 학력인 18년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42.8%로 10년전인 95년(18.4%)과 5년 전인 2000년(31.4%)에 비해 각각 각각 24.4% 포인트와 11.4% 포인트 높아졌다. 초등교원도 19.8%가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갖춰 3.4%에 그쳤던 10년전에 비해 6배 가량, 5년전 10.1%와 비교해도 5배 가량 늘었다. 특히 10년전 초등 0.4%, 중등 2.4%에 불과했던 대학원 이상 학력의 여성 교원 비율이 올해는 8.3%와 11.8%로 무려 21배와 5배 가량 증가했다. 고학력화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원 수도 매년 증가해 도내 전체 교원 가운데 33.4%인 4천193명(초등 1천24명, 중등 3천169명)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원들의 고학력화는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교수법 등을 익히기 위한 재교육의 필요성이나 자기 계발에 대한 욕구가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시내 각급 학교의 비정규직 직원이 인천시 교육 공무원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시교육청의 행정사무 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인천시내 428개 각급 학교의 비정규직 직원은 총 3천6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시교육청 본청과 5개 지역교육청, 산하 20개 교육기관의 공무원 정원(3천163명)보다 많은 숫자다. 직종별로는 조리종사원(1천754명)이 가장 많고, 과학실험 보조(312명), 전산보조(302명), 사무보조(225명), 교무보조(201명), 운동부 코치(195명) 등의 순이다. 인천시교육위원회 강하구(姜夏求)위원은 "비정규직은 신분이 불안정하고 임금도 정규직의 60∼70% 수준에 불과해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지역 고교 이하 사학법인 가운데 전문 감사인력을 보유한 학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각 교육청에 따르면 사학법인 111개 학교(대전 25, 충남 86) 가운데 공인회계사 등 전문 감사인력을 보유한 학교는 전체의 2.7%인 3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는 개인 사업가 27.9%, 교사나 교수 등 교육계 출신 21.6%, 교육행정직 출신 7.2%, 기타 11.7% 등이다. 이 때문에 사학법인의 자체감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부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교육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법에는 현직 감사의 경우 당해 학교의 교원이나 행정직이 겸직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전문 인력을 둬야 한다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며 "이로 인해 감사가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내국인 비율이 개교 이후 5년동안 30%까지 허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인천, 부산.진해, 광양.순천 등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이 원칙적으로 재학생 수의 10% 이내로 제한된다. 하지만 설립초기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교 이후 5년동안은 내국인 입학비율을 최대 30%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내국인 입학비율을 높이려면 교육계, 교육관련단체, 산업계 인사 등 7~9명으로 구성되는 교육부 산하 '내국인 입학비율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육부는 또한 '공영형 외국교육기관'에 입학할 수 있는 내국인 수는 재학생 수의 5%(설립초기 5년간 15%까지 허용)의 범위 내에서 학교의 장이 정하고, 초중등교육법의 규정에 따른 외국인학교는 재학생 수의 2% 이내에서 학교의 장이 정하도록 했다. '공영형 외국교육기관'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부지 및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해 외국학교법인이 설립 운영하는 외국교육기관을 말한다. 교육부는 특히 외국교육기관의 초기 설립투자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학교부지, 건물 등에 대해 임차가 가능하도록 하고, 수익용기본재산은 보증보험 가입으로 대체가 가능하도록 설립요건을 완화했다. 교육부는 외국교육기관 폐쇄는 교육기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폐쇄사유, 학생보호사항, 학적부의 처리방법, 등록금 환불, 잔여재산의 처분 계획, 교직원 퇴직금 지급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승인하도록 했다. 학력인정 외국교육기관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외국교육기관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의 국민공통 기본과정 교과중 국어, 사회(국사 포함.초등 1~2학년은 국어, 바른생활)를 포함해 최소 2개 교과이상을 주당 각 2시간 이상 내국인 학생이 이수할 수 있도록 편성 운영해야 한다. 외국교육기관을 졸업한 내국인 학생에 대해서는 이수한 수업연한을 기준으로 각각 초.중.고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의 학력이 인정된다.
전국 시.도 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에서 적발된 비위 공직자가 올 상반기에만 1만3천22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진구(李珍求) 의원은 10일 교육부가 국무총리실에 보고한 '올 상반기 공직기강 확립 업무 추진실적 보고서' 자료를 인용, 비위적발 교육직 공무원이 교사 6천590명(49.8%), 6급이하 공무원 5천761명(43.5%), 5급이상 공무원 878명(6.6%) 등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적발된 비위 유형별로는 부정부패가 133명을 차지했는데 유형별로는 금품 및 향응수수가 118명, 공금 횡령 및 유용이 15명이었다. 또 공직기강 해이로 적발된 공직자는 1만3천96명이었으며, 업무 부당처리가 1만1천773명으로 가장 많았고, 품위손상 635명, 복무규정 위배 417명 등이었다. 이 의원은 "이들에 대한 징계 유형을 분석한 결과 말 그대로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었다"면서 "매우 가벼운 징계인 견책 이하가 전체의 99.4%인 1만3천150명으로 거의 전부를 차지, 형식적 '징계흉내'를 내는데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1년생 여아를 성추행한 한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만 이뤄졌고,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10대 소녀와 성매매를 한 교사는 정직 3개월에 처해졌다고 지적했다.
신설학교의 실내공기질 오염으로 학업성취도와 직결되는 학생들의 인지기능이 평균 13.6%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영남대 의대 사공준 교수와 토목도시환경공학부 백성옥 교수팀이 지난 3월 대구시내 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교실내 공기오염이 학생들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사공 교수팀은 대구시내에서 올해 2월18일 준공해 3월1일 개교한 초등학교 1곳과 개교한 지 12년째인 초등학교의 5학년 교실을 대상으로 3월 중순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농도와 학생들의 인지기능을 비교조사했다. 조사결과 신설학교의 경우 포름알데히드 및 TVOC 농도가 기존학교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생들의 인지기능이 1교시에 비해 6교시에 평균 13.6% 떨어졌고 의식적으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수업한 학급도 인지기능이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학교의 실내공기질의 경우 평상 수준으로 창문을 개방한 학급의 포름알데히드 농도는 1교시 80.24(단위 ㎍/㎥), 4교시 127.09로 4교시 농도가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상 기준치인 120을 초과했으나 기존학교의 비교대상 학급은 1교시와 6교시 농도가 각각 7.53, 25.20으로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벤젠, 톨루엔 등 TVOC는 신설학교의 경우 창문을 평상수준으로 개방한 학급에서 1교시 1천283.48(단위 ㎍/㎥), 4교시 1천715.42로 모두 기준치(500)을 초과한 반면 비교학교 학급은 1교시 150.79, 6교시 447.96으로 모두 기준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조사를 맡았던 사공 교수는 "실내공기 오염에서 학생들을 보호하려면 학교 준공후 일정기간 지난 뒤 개교해야 하는데 어느정도 기간이 필요한지 근거가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이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의 감소로 학교 신설 계획을 잇따라 유보하거나 연기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0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새로 짓기로했던 초등 9곳, 중등 14곳 등 23개 학교에 대한 신설 계획을 유보하거나 연기했다. 이들 가운데 계획 자체를 아예 보류시킨 학교는 창원.통영 등 5개 시군 13곳이며 2010년 이후로 미룬 학교는 김해 등 10곳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촉구하는 등 잇따라 반발하고 있다. 2008년 중학교를 개교키로 했다가 보류된 창원 성주동 주민들은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서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도 정작 학교는 없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평했다. 이들은 초.중.고등학교 건립 추진을 위한 대책위를 구성, 시와 교육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2천800여가구 9천800여명이 사는 안민동 주민들은 지난 6일 도교육청을 방문, "교육청은 올해로 예정됐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개교를 2007년으로 미룬데 이어 일방적으로 2008년 이후로 연기했다"며 학교의 조기 신설을 촉구했다.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1천400여가구가 입주, 인구가 지난해 2천994가구 8천430명에서 지난달 말 3천923가구 1만674명으로 크게 늘었다. 여기다 1천700여가구 아파트의 추가 건립으로 5천여명이 더 늘어날 전망인데도 2009년 중학교 신설 계획이 보류되자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밖에 2009년 개교될 중학교 신설이 유보된 거제 장평지구를 비롯, 도내 아파트가 줄지어 건립되거나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신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신설의 유보.연기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 1.26%의 출산율을 보인 가운데 초등생이 올해 25만7천274명에서 2010년 23만1천44명으로, 중학생이 13만2천949명에서 13만293명으로 각각 10.2%와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교육 당국은 지역 개발에 의해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등 현실을 무시한 채 학교의 신설을 유보.연기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펴고 있다"며 교육청의 일방적인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초.중등 학생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불가피하게 학교 신설계획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학생 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질 경우 유보했던 계획을 재고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말을 이용하여 교과연구회 세미나에 다녀왔다. 물론 리포터도 회원이다. 이 연구회에서 연수담당을 하고 있다. 1박2일로 진실한 토론과 대화가 이어졌다. 역시 화두는 교원평가 문제였다. 교원들의 관심사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했다. 대부분 "교원평가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 중의 어느 교사의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참고로 그 교사는 서울의 A중학교 교사였고 40대 중반이었다. 교육부에서는 교원평가에 대해 교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우리 교원들은 교원평가를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평소에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하고 잘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평가를 위해 1년에 1-2회, 아니 그보다 더 많은 횟수의 공개수업을 하라고 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또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로 인해 교원의 전문성이 높아지리라는 기대는 바람직하지 않다. 교원은 원래가 전문직이다. 일반인들이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가르치는 기술적인 전문성을 갖추는 데에도 몇 년이 걸릴 것이다. 거기에 가르치기 위한 지식의 습득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기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현직교원들은 이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것을 기초로 지금도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 전혀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교원평가를 통해서 공교육을 정상화 한다고 하는데, 교원평가를 한다고 해서 정상화 되지 않는다. 공교육이 정상화 되지 않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교육에 대한 투자의 부족이다. 선거 때만 되면 GNP 몇 %를 확보한다고 공약을 내걸기 일쑤다. 그러나 지켜지지 않는다. 교육의 중요성 때문에 공약을 내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대의 투자가 최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최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공교육이 살아나지 않으면 이 책임을 우리 교원들이 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책임을 질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교원평가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일방적인 평가가 교원의 전문성을 살릴 수 없고 공교육을 활성화 시킬 수 없다. 선행조건 없이 무조건적인 평가는 반대한다.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 누구하나 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으며 모두가 공감하면서 침묵이 이어졌었다. "일방적인 평가가 교원의 전문성을 살릴 수 없고 공교육을 활성화 시킬 수 없다." 왠지 이 말이 자꾸 떠오른다.
초등학생 6.5%가 머릿니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1만3천3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3명이 머릿니 감염자였다. 이 가운데 여학생이 742명으로 11.6%, 남학생은 131명으로 1.9%의 감염율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는 15.5%의 감염율을 기록했으나 서초구와 송파구는 1%에 그치는 등 지역에 따라 현격한 격차가 드러났다. 충북 괴산은 25.9%, 충남 홍성은 24.4%가 머릿니에 감염되는 등 농촌이 도시지역보다 감염율이 더 높았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이 있다. 이 체육관은 학생들의 급식시설과 헬스장, 회의장, 동아리룸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육시간은 대부분 이 체육관을 이용한다.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의 종목은 우천과 관계없이 언제든 할 수 있다. 이 체육관은 새벽과 저녁 시간만큼은 사회체육활동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한 배드민턴 클럽이 사용하고 있다. 물론 학생들의 장학금과 시설관리비 명목으로 소정의 임대료를 받기는 한다. 현재 이 배드민턴 클럽에 소속된 회원은 140명 정도로 이 중에는 본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리포터도 이 클럽에 소속되어 주로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운동을 한다. 매일같이 만나는 동호인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또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상담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오늘은 마침 이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과 전주의 클럽팀들이 오는 날이다. 처음보는 분들이지만 운동을 하다보니 금세 마음이 통한다. 학교체육시설이 학생들을 위하여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사회체육활동의 요람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원평초교는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수영장이 있는 학교다. 25m 5레인의 정규 규격을 갖춘 본교 수영장은 50-70대 할머니들 50여 명의 수중낙원(?)을 이루고 있다. 1998년 교육부지정 ‘현대화시범학교’로 지정 모든 교사를 현대식 열린교실로 신축하고 다양한 특별실 및 현대화된 교수매체를 설비한 학교다. 원평초교는 전라북도교육청 ‘평생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취미활동교실’ 수영반외 13개 반을 개설 지난 5월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영반은 1주일에 2회 90분씩 수영강사에 의한 수영지도를 하고 있다. 수영장을 찾은 할머니들 대부분이 고질적인 신체질환을 치유하고 싶어 수영장을 찾아 오셨다고 했다. 목이 아프다. 무릎이 아프다. 다리가 땡긴다. 손이 저리다는 등 수영장에 다니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오시게 되었다. 처음에는 수영복 입는 것조차 잘 몰라서 속옷만 입고 입수하기도 하였으며 부끄럽게 생각하고 쩔쩔매기도 했다. 수영모자를 쓰는 것조차 어색해하고 샤워도 안하고 입수하던 분들도 있었다.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두려워 하고 아예 잠수는 불가능할 것 같았으며 물 속에서 걷는 것조차 서툴러 당황해 하던 할머니들이었다. 우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보였다. 대부분 정식 수영장에 한 번도 안가본 분들이었다. 평생을 논밭에서 일하시며 살았고 가정살림살이를 주로 하시던 전형적인 농촌의 할머니들이기 때문이었다. 이젠 아주 물에 친숙해졌다. 영법이야 있건 말건 상관없다.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고 물장구치고 잠수해보고 발을 떼어도 보고……. 걸어 다니기만 하는 분들도 많다. 걷기만 해도 아픈 데에 좋다는 소문 때문이다. 수요일과 금요일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한다. 정말로 아픈 데가 많이 나았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수영을 제법 한다고 즐거워하는 분들도 있다. 지난 1학기 때는 “이제 좀 할만하니까 벌써 방학이냐?”고 학생들과 함께 방학하자고 건의해서 계획보다 2주나 늦게 종강했었다. 평생을 시골에서 사셨기에 수영장 활동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신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지만 신체의 건강 증진은 물론 마음의 스트레스까지 해소하시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으로 여긴다.
한국교총과 전교조, 일교조(일본교직원조합)는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신자초교 6학년 4반 교실에서 한일 역사 교환수업을 가졌다. 3단체가 7일부터 공동주최하고 있는 ‘2005 평화교재실천교류회’ 행사의 하나인 이날 교환수업에서 한일 양국 교사들은 '과거 역사를 바로 알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를 실천해 나가자'는 내용의 수업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먼저 수업을 맡은 일본 이와테현(岩手縣) 교직원조합 소속 사사키 토루(佐々木徹) 교사는 ‘조선인의 강제연행’ 주제 수업에서 다양한 교재를 활용해 일제시대 때 조선인들이 강제징용된 과정과 그들의 일본에서의 고통스런 생활에 대해 가르쳐 학생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냈다. 수업에 앞서 “일본에서와 같은 교재와 내용으로 수업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사사키 교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이와테 현의 한 ‘추도비(追悼之碑)’ 사진을 보이면서 수업을 시작했다. 그는 추도비가 담고 있는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유황광산으로 유명한 이와타현 마츠오 광산으로 강제징용돼 온 조선인 이야기를 담은 ‘그림연극’을 활용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그림을 보여주며 체험자의 이야기를 근거로 구성한 시나리오(대사)를 한국어로 읽어주었다. 그는 수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극 중간중간에 연도별 강제연행자수 증가 추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래프를 제시했다. 또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연행자 수는 얼마나 될까요?”라는 질문 등을 하는가 하면 추도비 제작에 앞장선 이와테현 거주 재일한국인 중 한 사람의 인터뷰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전쟁 후에 강제연행에 대한 기록이 사라져 정확한 숫자를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 며 “하지만 강제연행돼 온 조선인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일본인들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수업은 사사키 교사가 같은 내용의 수업을 받은 일본 학생들이 작성한 감상문을 읽어주고 학생들에게 감상문을 쓰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진지하게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소감을 통해 다소 반일 감정이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조아영 양은 “한국 사람이 억지로 끌려갔다는 것을 알았을 때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도 건립비를 세운 것을 보니 양심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소연 양은 “일본 아이들이 자신의 선조들이 행한 잘못에 대해 미안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일본인에 대한 나쁜 감정을 좀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사사키 교사에 이어 수업을 맡은 김동진 서울 신자초 교사는 ‘일제 식민지 시대의 사회·경제 생활’을 주제로 한 수업을 통해 식민지 시대의 토지조사사업, 산미증식계획, 소작쟁의운동, 창씨개명, 신사참배 등에 대해 가르쳤다. 김 교사는 '명성황후' 방송드라마 장면 등의 영상자료와 수십장의 사진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고, 일제의 조선 수탈 역사와 최근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와 독도문제 등도 설명했다. 김 교사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한 학생이 일본에서 자라면서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한 일본 학교 졸업문집 내용을 읽어주며 "과거의 잘못은 사실 그대로 반성하고 이런 반성을 통한 동북아평화를 기대한다"고 말로 수업을 마쳤다. 두 시간에 걸친 이날 수업은 학생들이 수업을 참관한 일교조 교사들에게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네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005 평화교재실천교류회’는 9일 일교조 교사들이 경복궁, 인사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끝난다.
학업을 중단하는 고교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1년간 질병이나 가사, 학교생활 부적응 등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고교생은 모두 803명이었다. 학업 중단 고교생 수는 2002년 1천405명, 2003년 1006명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업을 중단했다 학교로 되돌아 오는 학생 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복학한 학생 수는 194명으로 전년 학업 중단 학생 수의 24.2%를 차지했다. 이는 2002년 17.5%, 2003년 18.4%였던 것에 비해 복학률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폭력 근절에 적극 나서는 데다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담과 대안 프로그램 운영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시 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교육 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 11명을 공개 채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현직 교감 가운데 5명, 교감 자격소지자 중 2명, 교사 중 3명, 원감 중 1명을 선발키로 하고 교사의 경우는 교육경력 15년 이상, 50세 미만이 돼야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는 해당 학교장과 지역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17~21일까지 시 교육청 학무국 초등교육과로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시 교육청은 1차 서류 전형(27일)과 2차 필기 및 3차 면접시험(11월24일)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울산시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use.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