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일 온라인을 통해 ‘2026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리그, ScienceTechnology Oriented Brain’s League)’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경진대회’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당 대회는 학생들 간 경쟁과 협업의 과정을 통해 실제 첨단산업 현장의 문제를 연구 과제(프로젝트)로 해결하는 대회다. 2024년 반도체 분야로 시작해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로 확대된 바 있다. 올해는 바이오 분야가 신설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설계, 소자·공정, 소부장 등 세부 분야별로 문제를 출제한다. 이차전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소재·부품, 제조·공정 분야의 문제를, 바이오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제조공정, 품질보증·품질관리(QA·QC) 분야의 현장 문제를 출제한다. 문제 출제에 참여한 기업 소속 전문가는 향후 결과 심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학생은 2~4명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고, 다른 특성화대학 학생과 연합팀도 가능하다. 단독 팀의 경우 지도교수 1인, 연합팀의 경우 지도교수 2인과 함께 연구 과제(프로젝…
2026-07-20 15:09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2026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인공지능(AI)시대, 내가 지키는 소중한 개인정보’라는 주제로 열린다. 참가 자격, 작품 규격, 심사 절차, 저작권 유의사항 등 공모전 관련 세부내용은 ‘교육부 개인정보 보호 포털’(https://privacy.m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공모 작품을 전자우편(safeprivacy@ker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심사(온라인 투표)를 거쳐 11월 중 ‘소통 24’(https://sotong.go.kr) 및 ‘교육부 개인정보 보호 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1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12점), 상금(총 9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포스터,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용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며 ‘소통 24’에도 게재된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AI 기술이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편리함이 커진 반면, 개인정보 유출에 대…
2026-07-20 15:07
교육부는 학교법인 양남학원의 파산선고로 폐교가 확정된 광양보건대 재적생(재학생 및 휴학생) 121명에 대한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편입학 대상은 광양보건대 8개 학과 재적생 121명 중 타 대학으로 편입학할 의사가 있는 학생이다. 양남학원은 재정난과 경영악화로 인해 6월 19일 광주회생법원에 의해 파산을 선고받았고, 광양보건대 폐교일은 8월 31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파산시 정원 외 편입학 규정에 근거해 광양보건대 재적생을 대상으로 특별편입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인근 지역인 전남광주, 전북 소재 대학의 협조를 받아 현재 학생 소속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로 2026학년도 2학기(1차)와 2027학년도 1학기(2차)에 편입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9일 오후 2시 광양시문화예술회관(예정)에서 특별편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편입학 설명회’도 개최한다.…
2026-07-20 15:06
기획예산처(기획처)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구조를 폐지하고 일정 상승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런 경우 내년 교부금은 20조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교부금 개편을 논의 중인 교육부와 기획처는 최근까지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개편 방안 공개를 8월로 미뤘다. 방안은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양 부처는 결론 내지 못하고 ‘올 3분기 개편 예정’이라는 일정만 공개하는 데 그쳤다. 기획처는 내국세의 연동 구조를 폐지하고 학령인구, 경제 성장률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를 주된 이유로 들고 있다. 교부금 연동 구조 도입 시기인 1972년과 비교하면 현재 출생 인구는 4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이다. 교육계는 연동 구조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학령 인구가 줄어도 학급, 급식실, 도서관, 과학실, 돌봄교실, 상담실, 특수학급 등은 그대로 유지돼야 하는 데다 기초학력, 특수교육, 상담, 안전, 노후시설 개선 등 새로운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 신도시 개발로 신설 학교도 늘고 있고, 과밀 학급 해소 문제도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획처는 지난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6-07-20 13:29오락가락하는 늦은 장맛비가 내리며 지독하게 습하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계절, 7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아스팔트는 아지랑이를 피워 올리고, 에어컨 바람 없이는 단 한 순간도 버티기 힘들 것 같은 이 여름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종종 지친 얼굴로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학교 현장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1학기의 마무리를 앞두고 지치고 힘겨운 교사들과 학업 스트레스 및 더위에 지쳐 활기를 잃은 학생들로 교실은 어느 때보다 무겁고 정체된 공기가 가득할 것이다. 그러나 이 여름, 특히 7월은 단지 ‘버텨내야 할 더위’에 불과할까? 자연의 섭리 속에서 7월은 가장 치열한 성장의 계절이자, 가을의 결실을 위해 온몸으로 햇빛을 받아들이는 성숙의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교육 역시 이 7월의 태양을 닮아야 한다. 당장의 시원함이나 편안함만을 좇는 유약(柔弱)한 온실 교육에서 벗어나, 때로는 뜨거운 뙤약볕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내면의 단단한 성장을 이뤄내는 ‘생명력의 교육’이 필요하다. 여기, 여름과 7월을 노래하며 우리 교육에 깊은 울림을 주는 시 두 편을 통해, 오늘날 우리 교육이 되찾아야 할 본질적인 가치를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소개할 시는 도종
2026-07-20 11:14아이가 쓰지 않던 거친 말을 하고 하지 않던 장난을 시작하면 부모는 최근 가까워진 친구부터 떠올린다. “그 아이와 어울리더니 달라졌어.” “친구를 잘못 만나서 그래.” 부모로서는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친구와 거리를 두게 하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고,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관계를 끊어주는 것이 아이를 지키는 일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살펴야 하는 관계도 있다. 위험한 행동을 반복해서 부추기거나, 거절하기 어려운 아이를 이용하고,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떠넘기는 관계라면 어른이 개입해야 한다. 아이가 두려워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하거나 힘의 차이가 뚜렷하다면 단순한 친구 문제로 두어서도 안 된다. 그러나 모든 변화를 친구 한 사람의 탓으로 설명하면 아이가 그 관계에 머무르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아이가 계속 그 친구를 찾는 데는 그 안에서 얻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아이는 자신을 재미있는 사람으로 봐주는 친구 곁에서 인정받는 기분을 느낀다. 어떤 아이는 그 무리에 속해 있어야 혼자가 되지 않을 것 같아 하기 싫은 일도 따라 한다. 친구가 아이를 일방적으로 바꾼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 역시 그 관계에서 필요한 무언가를
2026-07-20 11:10
경기 화성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은 15~16일이틀간 유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수현 팡!팡! 플레이 파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마음껏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강당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에어 바이킹, 에어 허리케인, 농구 에어바운스, 키즈 라이더, 미니 트램폴린, 롤러코스터, 두더지 게임, 스피드 터치 게임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놀이 경험을 선사했다. 유아들은 학급별 순환 운영을 통해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대·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신체 조절 능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차례를 기다리고 서로를 배려하며 협력하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강당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응원으로 가득 차 마치 작은 놀이공원을 연상케 했다. 행사에 앞서 각 학급에서는 놀이기구 이용 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교직원과 학부모회 안전 도우미 16명이 함께 참여해 유아들의 안전한 놀이를 지원했다. 학부모회는 놀이기구별 안전관리와 이동 지도 등을 맡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에 참여할
2026-07-20 11:08
지난 14일경기 한홀초(교장 최종우)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길러,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방법을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응급상황의 정의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 상황들을 살펴보며,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강조된 핵심은 ‘구조자의 안전’이었다. 학생들은 응급처치를 수행하기 전, 주변 환경이 구조자 본인에게 안전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있게 배웠다. 이어 응급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 ‘119 신고 요령’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직접 신고 연습을 하며 침착한 대응 능력을 길렀다. 이론 교육 후 이어진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은 학생들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압박 위치와 자세를 직접 체…
2026-07-20 11:063년 전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교원들은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모여 무너져가는 교실과 대한민국 공교육을 지켜달라고 외쳤다. 그 결과 교권 5법 개정이라는 성과도 이뤘지만, 현장 교사들은 불안 속에서 지쳐가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관련 법에 대한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교단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15일 교총 등 교원단체와 국회의원, 교육감까지 나서 관련 법률 즉각 개정을 요구하고 나선 이유다. 이들은 서이초 교사 순직 3주기를 앞두고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이 여전히 아동학대 신고와 수사로 이어지는 현실을 알리고,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의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실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두려움은 학교 현장에 깊게 박혀 있다. 초등 1학년 학생끼리 발생한 사소한 다툼과 장난을 지도하고 중재하는 과정에서 담임교사와 교감이 아동학대로 고소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경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지만, 市가 아동학대 신고 의무를 재 때 이행하지 않았다며 과태료 부과를 통지하는 일도 있다. 더군다나 무고성 신고를 해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 ‘아니면 말고’ 식의 고소·고발이 교사들을 공격하는 강력한 무기가 된…
2026-07-20 09:10
많은 학교가 교원 성과상여금 평가기준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일부에서는 이를 학교의 자율적 결정으로 오해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교육부 지침이 각급 학교로 전달됐고, 그에 따라 학교들은 평가기준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이다. 교육에 대한 신뢰 약화 우려돼 평가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타당한가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우려가 크다. 교사의 수업, 생활지도, 상담, 진로교육, 방과후 활동은 학생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교육활동이다. 그런데 평가기준이 공개되면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교육적 소명보다 성과급과 연결해 바라볼 가능성이 크다. 교직이 교육보다는 성과급을 받기 위한 것이라는 의심이 생기는 순간 교육의 토대인 신뢰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교육은 계약 관계가 아니라 신뢰 관계 위에서 이뤄진다. 교육 본질을 왜곡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교육은 단순한 생산 활동이 아니다. 학생의 인성 성장, 생활 습관 형성, 정서적 안정, 위기학생 지원, 학부모 상담과 같은 중요한 교육활동은 수치로 평가하
2026-07-20 09:10